禁酒 Day 35
20160520
35일이 지났습니다. 만 5주가 되었네요. 얼굴색은 더 밝아지고 마음은 더 차분해졌습니다. 몸무게는 이번 주 초에 64.4kg으로 살짝 빠졌다가 오늘은 다시 65.0kg으로 복귀했습니다. 몸이 훨씬 가볍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며칠간 잠을 적게 자면서 약간 무리를 했지만 크게 힘들지 않았던 것은 술을 하지 않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8주가 지나면 혈액 검사를 한 번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Pacta sunt servanda -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제 스스로가 뿌듯합니다.
아래 링크는 같은 매거진, "禁酒日記"의 이전 글입니다.
https://brunch.co.kr/@69010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