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영화로 먼저 봤었는데, 원작 소설 시리즈 중 첫 번째 책: Kvinden i buret(The Keeper of Lost Causes)을 영국에서 드라마로 제작했다. 건조한 북유럽 영화와는 다른 영국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와 연출로 미제 사건을 찾아내는 Q 부서의 독특한 세 멤버의 조합이 매력적이고 전체적인 스토리가 탄탄하다.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지는 인물들이 막연히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그 복합적인 상태를 회차에 걸쳐 설명한다. 드라마틱한 반전에 치중하기보다 사건에 파고드는 인물들의 심리와 변화를 잘 엮어낸 드라마로서 좋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수사팀이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