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림이야기
한 때는 ‘반짝’하고 아이디어가 솟아오르기만을 고대했다. 하지만 그런 순간은 가뭄에 콩 나듯 찾아왔고,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작품은 오로지 뇌의 창조물이라고 여기며 ‘머리를 쥐어뜯으며’ 작업했다.
언제부터인가 손끝에서 간질간질하게 전해오는 신호를 느꼈다. 그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온 몸으로 작업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오감을 다 사용하면 그림 그리는 게 훨씬 수월하다.
그림 그리고 글 쓰는 50대 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