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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정은 Aug 11. 2022

한 바탕

단상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는 것도,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것도,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것도, 말에 상처를 받는 것도, 남 탓하며 책임을 떠넘길 수 있는 것도 바탕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연결되어있지 않다면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개성을 찾고 지키느라 피곤한 자아에게는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가끔 나와 세상 사이의 경계를 물 위에 그은 금처럼 바라보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     


<품27>   48x23   혼합재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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