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단상
나에게 벽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내가 그들에게 두는 심리적, 물리적 거리가 원인인 듯하다.
나는 자아의 막이 너무 얇아서 쉽게 타인의 감정과 상황에 물들어 버린다. 한때는 공감을 잘 하기 때문이라고 착각했지만, 그것이 자아의 경계가 약한 상태라는 걸 알았다.
팬데믹 상황의 중요한 행동 지침인 ‘거리두기’는 나의 익숙한 생존 기술이기도 하다.
그림 그리고 글 쓰는 50대 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