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엄마 구름이 울어요
들이치는 봄비를 보던 다섯살의 내가
엄마에게 건넨 말이라고 합니다
글쟁이가 될 걸 그때 진작 알았다는
우스갯 소리를 하며 엄마는 웃었습니다
스무 번의 봄도 넘게 지난 오늘도
봄비가 창을 두드립니다
다행입니다
여전히 빗소리가 들리면 창밖으로 시선을 옮기는 사람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