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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노트 Feb 21. 2022

"1시간 웨이팅" 이영자 왔다가고 대박난 명동 맛집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매니저 송 실장과 오랜만에 재회해 모교인 서울예대와 명동 일대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이영자는 "학교가 캠퍼스가 없어서 명동이 캠퍼스였다"라며 대학시절 즐겨 다녔던 맛집 5군데를 소개했다.


먹을 것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진심인 이영자의 '픽'에 코로나 이후 죽어가던 명동은 오랜만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실제 이날 소개된 음식점들은 1시간 가까이 줄을 서야 될 정도로 발길이 끊이지 않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음식점이 이영자에게 선택됐을까?


아버지 생각에 눈물 쏟은

'추억의 맛' 명동교자

출처 = instagram@sena__ko

첫 번째는 명동을 대표하는 칼국수, 만두 전문점 '명동교자 본점'이었다. 명동교자는 매년 미식 가이드북인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될 정도로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이영자는 명동교자를 자신의 인생 맛집이라 표현하면서 칼국수 국물에 밥을 말은 뒤 김치를 얹어 먹는 비법을 소개했다. 이어 이영자는 비빔국수와 만두의 조합을 소개하며 돌아가신 아버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방송 이후 명동교자는 빠른 회전율에도 불구하고 기본 30분~1시간의 웨이팅이 생겨 이영자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했던 여가수 60대에도..

팬들조차 놀란다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했던 60대 여배우의 최근자 모습


출처 = instagram@ameros7

이영자가 두 번째로 찾은 곳은 '하동관 명동 본점'이었다. 하동관은 무려 82년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곳으로 2020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곰탕과 암소 수육을 시켰고 이영자는 "사실 이곳은 학창 시절에도 비싸서 제대로 못 와봤다"라고 설명했다. 하동관의 깔끔한 곰탕 국물과 부드러운 암소 수육의 조합에 송 실장은 "너무 맛있다"라며 눈물까지 보였다.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

두부국수 맛집 '할머니국수'

이영자가 꼽은 세 번째 맛집은 1958년 세워진 '명동할머니국수'다. 이름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국수를 파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말랑말랑한 두부가 듬뿍 올라간 두부국수다.


잔치국수에 두부가 올라간 평범한 음식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국물에 간장 양념을 섞은 뒤 두부와 면을 곁들여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두부가 주는 포만감 때문에 한 그릇만 먹더라도 든든해 저렴한 가격으로 배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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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됐던 네 번째 맛집은 돈가스 전문점 '명동 돈가스'다. 3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정통 일본식 돈가스를 처음 선보였다는 명성과 깔끔한 튀김 솜씨로 오랜 세월 인정을 받아오고 있다.


마지막 맛집은 '명동 함흥면옥'이다. 맛 칼럼니스트들은 이곳을 서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함흥냉면집이라고 표현해오고 있다.


다른 냉면집과 달리 빈대떡이나 수육과 같은 안주 없이 오로지 함흥냉면과 만두로만 승부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의 냉면은 한국인은 물론 명동을 찾는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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