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제주는 언제 방문해도 즐거운 여행지입니다. 요즘 제주에서는 벌써 동백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의 동백꽃 명소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어떤 풍경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제주동백수목원'은 지난 12일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애기동백나무 숲을 볼 수 있는 장소인데요. 애기동백 500여 그루가 심어진 동백 군락지입니다. 애기동백은 토종동백보다 훨씬 더 빨리 자라는데요. 현재 동백수목원을 진홍빛 동백꽃들이 한창이죠. 입장료는 성인 4천 원, 어린이 3천 원입니다.
→ 여행객들이 추천한 제주 빵지순례 장소
‘빵순이들 다 모였다’ 여행객들이 엄지척한 제주 빵지순례 5곳
위미리에 위치한 '동박낭'은 동백꽃 포토존이 있는 카페입니다. 이곳은 무인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2천 원으로 음료가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2층에 오르면 동백 정원과 함께 감귤밭, 저 멀리 바다도 들어오는 풍경을 지니고 있죠. 동박낭에는 포토존이 많아 동백꽃 감상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아직 동백꽃이 한창이진 않지만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죠.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동백포레스트'는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동백포레스트의 이번 동백 시즌은 11월 17일부터 2월 15일까지인데요. 특히 이곳에서는 창문 너머 보이는 동백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인기입니다. 동백꽃 감상과 함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벌써부터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례리의 '휴애리자연생활공원'도 제주 동백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한라산 자락에 있는 자연생활 체험 공원으로 겨울 제주를 대표하는 동백 축제가 열리곤 하죠.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는 동백꽃 외에도 감귤 체험 및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은데요. 입장료는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입니다.
→ 제주 우도 여행 혼자 갔다가 이런 일 겪었습니다
“제주도 우도 여행, 여자들끼리 가면 이런 대접받습니다”
안덕면에 위치한 '마노르블랑'은 4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원이자 카페입니다. 마노르블랑의 동백 정원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요. 마노르블랑에서는 한라산과 산방산, 송악산, 형제섬 등 제주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드넓은 정원에 핀 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죠. 감귤 체험도 할 수 있으며 팜파스, 그네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4천 원입니다.
동시접속자들이 가장 많이 PICK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