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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노트 Dec 07. 2021

일반인 출입 불가였지만 40년 만에 공개된 국내 장소

출처 : 정선군청

도시 재생 여행지는 훼손된 자연과 환경에 더 나은 가치를 부여하거나 나쁜 영향을 끼친 곳이 친환경 여행지로 거듭난 곳을 뜻합니다. 도시 재생 여행지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곤 하는데요. 오늘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도시 재생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포 문화비축기지

출처 : 서울시

1976~78년에 건설된 마포석유비축기지는 폐쇄된 후 방치되었다가 지난 2017년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일반인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되었던 1급 보안시설이었지만 40년 만에 베일을 벗었죠. 석유를 저장하던 탱크 시설이 예술 공간으로 변했고 카페, 회의실, 생태 도서관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심 속 생태 문화 공원으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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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선유도 공원

출처 : 한국관광공사
출처 : korearank.com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은 폐정수장이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지난 2002년 개장한 이후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침전지 구조가 온전히 남아있는 '시간의 정원'은 선유도공원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아치형 선유교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충주 활옥동굴

출처 : 충청매일
출처 : 중부매일

충주 활옥동굴 1992년 일제 강점기 때 개발한 유일한 활석광산입니다. 길이가 무려 57km,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굴인데요. 한때 8000여 명이 일하던 곳이지만 폐광되었죠. 2019년 약 2.5km만을 관광지로 개발해 동물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활옥동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동굴 호수에서 투명 카약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죠.


서귀포 빛의벙커

출처 : 빛의벙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빛의벙커는 1990년 해저 광케이블 관리 센터로 지은 국가 기산 시설을 활용한 곳입니다. 단층 건물 위에 흙을 덮고 나무를 심어 산의 일부처럼 보이게 했는데요. 철저한 보안 속에 관리되었던 곳이지만 2012년 민간에 불하하며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제주 최초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빔 프로젝터에서 투사하는 명화 영상이 벽부터 바닥, 기둥 등에 흐르는 장면을 연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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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삼탄아트마인

출처 : 정선군청

강원도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 문을 연 뒤 38년간 운영되었던 탄광 시설입니다. 지난 2001년 문을 닫고 2013년 복합 문화 예술 단지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종전 산업 시설을 그대로 살린 후 예술적인 감각을 더해 정선의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150여 개국에서 수집한 예술품 10만여 점을 갖추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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