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1) 6월 4일 미국 증시
-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가 호전된 관계로 상승했습니다. 예상치인 32.5만 건을 상회한 43.6만 건의 고용자수를 발표하며 수치는 긍정적이었습니다. 긍정적 수치에도 투자자들은 미국 긴축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식을 팔았습니다. 거기에 일론 머스크가 직원 10%를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부정적이었습니다.
- 에너지 섹터와 일부 바이오 섹터만 상승했고 다 하락했습니다. 온라인 소매 -3%, 클라우드 -3% 등 주요 성장주가 크게 밀렸습니다. 테슬라는 -9% 하락했고 리비안 -5.48% 등 전기차 섹터가 밀렸습니다. 애플 -4%, 엔비디아 -4%, 아마존 -2.3% 등 대다수 기업들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은 PC산업 노출도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크게 낮췄고 그로 인해 주가는 -7.2% 급락했습니다.
2) 6월 7일 미국 증시
-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 기대로 급등한 영향으로 미국 증시도 강세 출발을 보였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3%를 상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크게 반납했습니다. 어느정도 저점을 잡아가는 모습이지만 상승은 제한된 약세장의 흐름이 아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그래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는데요. 업종별로는 바이든 행정부가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 관세를 2년간 면제 한다는 소식으로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한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캐나디안 솔라가 +7% 급등했습니다. 중국 빅테크 규제 완화 기대감에 중국 기업들인 알리바바 +6%, 징둥닷컴 +6% 등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 국내 증시는 전일 아시아 증시 상승 영향은 긍정적이나 미국 증시가 이틀간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됩니다. 다만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되고 있고 특히 중국 증시의 흐름이 견조해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 후 반등하는 흐름이 기대됩니다.
- 물론 마이크론 주가가 급락한 점은 부담이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서버 비중이 높고 이미 PC나 모바일 수요 둔화는 주가에 반영된만큼 지나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좋은 뉴스 보다는 비관적인(경기침체) 뉴스가 여전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반복되는 일이지만 주식 투자에서는 소수의 편에 서야 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언제 시장이 낙관으로 돌아설지 모르지만 비관론이 팽배한 현시점에서 과도한 비관보다는 다음 발걸음을 준비하는 낙관이 필요해보입니다.
- 물가도 높고 금리는 오르고 경기는 비관적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주가는 쌉니다.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갖고 이런 악조건에서도 튼튼한 재무를 바탕으로 이익을 잘내는 기업들 중심으로 잘 견뎌내는 인내심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 하워드 막스가 얘기한 시계추에서 현재 시계추는 매우 비관적인 상황으로 가있습니다. 시계추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처럼 결국 다시 극단에서 중간을 향해 갈 것입니다. 그 방향을 기대하면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 모처럼 중국에서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가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고생했던 석유화학주들의 단기 반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