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연준의장의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미국 GDP 확정치가 -1.6% 역성장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됨. 추가적인 급락은 제한되었지만 상승도 제한된 흐름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유가 하락에 가장 크게 하락. 헬스케어는 상승 마감. 대부분의 업종은 부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론은 D램 가격 하락 지속에 따른 부담으로 -3% 급락. 여타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 애플은 가을 신제품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평가에 +1.3% 상승. 반도체, 에너지주를 제외한 기업들의 변동성은 크지 않았음
-국내 증시는 미국 마이크론 급락에 따른 반도체주 부진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됨. 다시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상황으로 한국 증시 변동성은 다시 재현될 모습
-전일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개별 기업 악재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개별 기업들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악재로 국내증시 반등이 다시 제한된 상황
-다만 이러한 악재성 요인들이 구조적인 악재가 아닌 만큼 전일 주가 급락으로 어느정도 반영되었다고 판단. 한국증시는 이미 수급 이슈로 여타 국가에 비해서도 크게 하락한 상황. 전일과 같은 조정시 주식 비중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
-최근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강한 상황. 폴리실리콘, 태양광 모듈 가격 상승으로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최근 시장의 주도권은 2차전지에서 에너지(LNG, 태양광, 풍력, 원전) 관련주로 넘어간 상황
-2차전지 외에 주도주가 없다면 증시는 상승하기 더욱 어렵지만 새로운 주도주가 나오는 것은 증시에 활력을 주는 긍정적인 요인. 다만 뒤늦게 주도주를 쫓아가는 것은 실익이 없는 만큼 조정을 기다려 비중을 늘리는 전략 필요.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도 에너지 관련주에 집중되어 있어 단기적으로는 쏠림현상이 나올 있는 만큼 투자 주의 필요
-에너지 관련주 이후의 주도주가 또 무엇이 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