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 마감. 애틀랜타 연은에서 발표하는 GDP Now에서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0.3%에서 -0.1%로 수정되며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는 분위기. 1분기 -1.6% 역성장을 했기 때문에 이 전망대로면 미국 경제는 이미 경기침체에 빠진 상황. 물론 주가는 선행하기에 반영은 된 상태지만 그동안 심리 지표는 부진해도 실물 지표가 견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 상반기 미국 증시 역시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4.7%를 기록. 지난 2월 5.3%이후 상승폭이 축소되는 상황은 긍정적. 국제유가의 급락도 경기침체 우려때문이라 부담되나 물가 상승 압력을 둔화시킬 수 있는 점은 긍정적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급락. 태양광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바이오주들도 화이자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 마이크론은 1% 하락한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3% 하락 중
-국내증시는 전일 급락을 딛고 금일 상승흐름을 보일 전망. 무엇보다 환율이 급락했고 유가가 급락해 국내증시에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
-다만 마이크론이 시간외에서 3% 하락하는 점은 다소 부담요인. 이미 국내 반도체 기업들 주가에는 선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외국인이 재차 매도를 한다면 증시 상승은 제한될 수 있어 외국인 동향 확인 필요
-대내외 여러 악재들로 국내증시는 다시 2300선 초반으로 급락. 상반기 최악의 흐름을 보인 모습으로 하반기는 다소 회복되는 흐름을 기대
-전쟁, 중국 셧다운, 경기침체, 고물가, 자이언트 스텝, 인플레로 인한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메기, 기업이익 하향 시작 등 다양한 악재들은 이미 노출된 상황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불안정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저점을 높이는 흐름이 하반기에는 전개될 것을 기대. 그 이유는 물가 때문. 국제유가가 어찌되었든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고 미국 기업들의 감원도 임금발 구조적 물가 상승을 제한시키는 요소
-악재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기 보다는 좋아질 요소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반등을 기다리는 전략으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