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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와 경기침체 현실화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1% 이상 급등 마감. 장초반은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의 급락으로 부진했지만 오후장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대표주 중심으로 급반등. ISM제조업 지수가 예상대로 크게 둔화되었고 신규주문이 25개월만에 처음으로 50을 하회. 하지만 이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 신규주문 지수 50이하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린 적은 없었기 때문. 유가와 달러는 동반 강세


-반도체 업종만 급락했고 대다수 업종은 반등. 마이크론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과 경기 둔화에 따라 반도체 주문 축소 우려가 증폭되며 마이크론 -3%, TSMC -5%, 엔비디아 -4% 등 메모리, 비메모리 가릴 것 없이 급락. 테슬라, 아마존, 애플 등의 빅테크주는 대부분 상승. 넷플릭스도 3% 상승. 소프트웨어 업종은 금리하락으로 상승




-국내증시는 금일 강세 출발 전망.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 하락은 부담이지만 국내 기업들은 지난주 미리 선반영을 한 상태. 1년 반이상 삼성전자는 하락을 했기에 반도체 업황둔화 보다는 수급 이슈와 중국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판매 등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전환시 본격적인 반등이 나올 전망. 추가 하락보다는 지루한 횡보 흐름이 전개될 전망


-국내증시 저평가는 이제 새삼스럽지 않음. 많은 악재들이 쏟아졌고 시장은 이를 반영하고 있음. 이제는 악재를 바라볼게 아니라 조그마한 호재(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도 필요



-중국 지방정부의 6월 대규모 채권발행(7월이후 인프라 투자 증가할 전망), 러시아의 중국/인도 원유 수출 급증에 따른 공급 증가, 곡물가격 안정, 목재가격 급락,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개인 신용담보비율 면제 등 호재성 요인도 주목



-다만 이러한 호재성 요인들이 바로 반영되는 것이 아닌 시간을 두고 반영될 전망인만큼 어려운 장세이지만 여유를 가지고 증시 상승을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


-금일은 미국 증시 휴장으로 상승 출발 후 아시아 증시, 특히 대만증시 흐름에 연동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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