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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Jul 29. 2022

7월 29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2분기 GDP 성장률이 -0.9%를 기록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침체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1%이상 급등 마감. 미국 경기 침체 현실화 우려는 있지만 이는 기술적인 수치로 여전히 고용이 견조한데다가 반도체 지원법, BBB 법안 같은 재정정책도 가시화되고 있어 실질적인 침체 가능성은 낮은 상황. 전일 FOMC에서 확인된 연준의장의 완화적인 스탠스 전환 등 미국 증시는 약세장의 흐름을 탈피하는 모습


-에너지 제외 전업종이 강세. 특히 신재생에너지주가 급등하며 상승 주도. BBB법안에 속해있는 기후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태양광 관련주인 퍼스트솔라 +15%, 선런 +30% 등이 폭등. 포드는 호실적 발표에 +6% 급등.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도 강세. 시간외거래에서 호실적 발표한 아마존은 현재 +13% 급등중이며 애플은 시간외에서 +3% 상승세. 퀄컴과 메타플랫폼은 부진한 실적은 -5% 하락 마감. 지금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실적 부진에 -9% 폭락 중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상승 출발을 예상.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증가는 부담스러운 요인이지만 이는 결국 미국 연준의 긴축에 의한 것이기에 물가가 진정되고 긴축 사이클이 완화되면 해결될 이슈


-투자자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면서 반 보 앞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 지금의 미국 GDP 지표만 보고 경기침체가 왔으니 주식을 팔아야겠다는 것은 1차적인 사고. 미국 GDP 성장률 역성장의 원인은 상품지출과 기업들의 투자 감소 때문으로 결국 고물가과 고금리가 원인임. 고물가는 기업들의 투자감소, 소비자들의 지출감소로 오히려 완화될 것이며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는 떨어지게 됨. 결국 미래를 본다면 물가완화, 금리상승 둔화에 초점을 두고 투자해야함


-다만 한국 기업들은 수출 주도 제조업 기업들이 많음 만큼 경기 둔화는 불편한 요소. 그래서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상황. 그래서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 내년 하반기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만큼 3분기말까지 코스피는 박스권을 형성하고 내년 하반기에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이 높아진다면 4분기부터는 강한 상승세 시현도 가능할 전망


-예측은 언제든 빗나갈 수 있기에 예측을 하되 리스크 요인도 항상 살피면서 대응. 현재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유럽의 에너지 문제. 전쟁이 종료되면 깔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 유럽 에너지 문제와 중국 부동산 리스크가 커지지만 않는다면 하반기 증시는 상반기와 다를 전망


-유럽과 중국 부동산 리스크를 계속 점검하면서 PBR 1배이하 구간인 현 구간에서는 주식하자. 상승시보다는 하락이 나올 때 분할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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