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하락세로 마감.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임.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는데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 의지가 다시 한 번 확인되었음. 하지만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어서 물가 안정시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될 가능성도 확인된 상황.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도 조정의 원인으로 작용
-에너지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로 마감. 반도체지수가 2% 이상 하락하며 하락을 주도. 마이크론이 -3% 급락했고 엔비디아가 -2.8% 약세 마감. 포드,GM 등 자도차주도 -1~-3% 하락세를 기록. 실적을 발표한 유통업체 타겟은 2% 하락. 역시 유통주인 로우스는 매출 기대치 미달에 -1% 하락. 전자제품 유통사인 베스트바이는 -3% 하락. 유통주와 기술주 대부분이 하락. 다만 애플은 아이폰 14를 9월 7일에 공개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상승 마감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과 반도체 지수 약세에 하락 출발 전망. 반도체 업종에 대한 여전한 부정적인 시각과 불확실성은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
-여기에 최근 현대차 그룹의 여러가지 분할 이슈도 부담. 불확실성 자체를 시장이 싫어하기 때문에 반도체와 자동차주의 변동성 확대는 코스피에 다소 부담이 될 전망
-최근 급등했던 주도주 중심으로 큰 변동성이 나오고 있는 만큼 성동격서라는 격언처럼 너무 관심이 많은 곳은 이미 주가가 올라 수익률을 올리기가 어려운 만큼 소외된 곳에서 계속 기회를 찾는 전략이 필요. 급할게 없는 시장인만큼 차분한 대응이 필요
-해운 운임 급락으로 운송비 부담이 덜어져 실적이 개선될 기업이나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기업, 제약주 중 리오프닝으로 실적이 개선될 업체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