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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Aug 31. 2022

8월 31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와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의 연이은 긴축 발언과 더불어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에 미국 증시는 3일째 약세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마감.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의 인플레이션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릴 것이라는 주장이 지속되며 부담. 다만 국제유가는 폭락.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공급 이슈로 급락. 경기둔화 우려로 각종 원자재 가격들 대부분이 급락


-전 업종이 급락. 특히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하락. 곡물 및 광물 가격 급락으로 관련 곡물, 광물주도 급락세. 반도체는 약세를 지속. 마이크론 -1%, AMD -1% 등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대부분 하락세. 인텔은 신저가를 지속. 방어주인 금융, 헬스케어 관련주들만 일부 선전했을 뿐 시장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던 모습




-국내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도 미증시 급락과 환율 상승으로 하락 출발이 불가피. 전일 모처럼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미증시가 불안정하고 긴축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증시도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전망


-다만 2400선에서 지지력이 견고해졌고 악조건에서도 외국인의 대량매도가 없다는 점이 긍정적인 상황.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충분히 시장이 알고 있는 점. 미국은 단기 반등폭이 워낙 컸기에 이러한 발언들이 하락의 빌미가 되고 있지만 한국은 외국인 수급도 양호하고 저평가 및 반등폭도 작았다는 점에서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


-지금 시장은 철저히 정책수혜주들이 돌아가면서 움직이는 장세임. 태조이방원부터 전일 자동차까지 대부분의 업종들이 정책 관련한 투자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는 상황. 반도체도 미국 중심 공급망의 핵심 전략 자원이나 중국 비중이 워낙 커 주가가 매우 부진한 상황. 중국 YMTC의 애플 진입 리스크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 중


-하지만 미국의 지속적인 장비 수출 규제는 중국의 최첨단 반도체 제조를 원천봉쇄할 가능성이 높아 너무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반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의 유동성과 수요. 중국 당대회가 10월 16일로 날짜가 잡혔고 중국 유동성은 10개월째 증가 중으로 결국 중국 소비도 턴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도 이렇게 부진할 때 비중확대가 유효


-오늘은 다시 하락 압력을 시장이 받겠지만 종목장세는 지속될 가능성 높은만큼 산업과 기업에 집중. 시장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어떤 산업이 향후 수요 성장을 주도할지 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 지수 맞추는 건 의미가 없는 상황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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