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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Sep 14. 2022

9월 14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물가 쇼크에 폭락세로 마감. 헤드라인 CPI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 대비로는 8.3% 상승하면서 피크아웃 조짐을 보였지만 근원 CPI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휘발유 가격 하락에도 물가 상승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를 강타. 특히 주거비와 식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어 고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


-휘발유, 중고차, 항공료 등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렌트비와 식료품비가 고공행진. 물가가 다시금 튀었고 9월 FOMC에서 금리를 한번에 1% 올릴 것이라는 우려에 나스닥 성장주 중심으로 폭락세가 연출됨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급락. 엔비디아가 -9%, 마이크론이 -7.5% 급락. 아마존 -7%, 애플 -6% 등 빅테크도 급락. 금융주도 경기 위축 우려에 급락. 전 업종이 급락세로 보였고 반등다운 반등도 없었던 하루




-국내증시 충격 불가피.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전일 상승폭을 반납하며 2% 이상의 급락세를 보일 전망.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의 피크아웃에 대해 여전히 시장은 의심을 하고 있고 미국의 긴축 기조는 더욱 가팔라 질 것이러는 우려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


-이번 물가 상승의 주역은 렌트비와 식료품비로 식료품비는 한 번 오르면 쉽게 꺾이지 않는 만큼 렌트비가 중요한데 렌트비는 미국 주택 가격에 15개월 정도 후행. 작년 여름부터 미국 주거비가 꺾인 점을 감안시 올해 연말부터는 렌트비도 꺾일 전망. 결국 시간이 해결할 문제


-물가 충격으로 다시금 어려운 시장이 전개되겠지만 가장 큰 우려요인이었던 에너지, 중고차 가격은 확실히 피크아웃했다는 점에서 투매보다는 보유 관점의 전략을 유지. 물론 공포에 맞서기는 심정적으로 쉽지 않지만 평소 관심을 갖고 봐았던 기업이라면 용기를 낼 필요도 있음


-과도한 비관보다는 시간을 갖고 인내하는 전략이 요구되며 매크로 영향력을 물론 무시하기는 어렵지만 너무 과도하게 매크로에 몰입하기 보다는 주가는 하락했고 가치는 증가한 마이크로(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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