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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Sep 16. 2022

9월 16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그럼에도 연준이 긴축 페달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며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 투자심리가 매우 약해진 모습으로 침체가 와도 당장 부양책을 쓸 수 없다는 부담감이 장중 내내 매물을 출회시킴. 여기에 금리상승에 따른 기술주들의 급락도 부담으로 작용. 금일은 미국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변동성 확대도 일부 우려되는 모습


-금융, 바이오만 상승. 에너지와 기술주 급락. 유가 급락 여파로 에너지주 하락. 철도 파업 여파로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지만 파업이 바로 종료되며 천연가스 가격은 다시 폭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보였고 에너지주 전반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 마이크로소프트 -2%, 애플 -2%, 알파벳 -2% 등 주요 빅테크 모두 하락. 다만 넷플릭스는 실적 기대로 +5%나 급등했고 테슬라는 약세장에서도 성장 기대로 +0.4% 상승. 마이크론은 3일째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




-국내증시 역시 미국 부진으로 하락 출발 전망.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고 미국은 긴축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기술주 급락이 지속되고 있어 부담. 충분한 가격 조정을 거치고 기간 조정까지 거친 국내 증시이지만 상승의 동력이 없는 상태라 답답한 시장 흐름은 더 이어질 전망


-다음주 FOMC가 지나야 방향성은 나올 것으로 보임. 시장이 이번 물가 지표에 놀란 것은 결국 물가는 꺾이겠지만 주거비같은 끈적한 물가 지표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빠르게 물가 둔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겼기 때문


-그로인해 미국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겠다는 불확실성도 같이 작용. 결국 FOMC가 지나야 금리 목표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이후 시장도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


-시간이 해결할 문제이나 그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더욱더 앞으로 성장할 기업 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함. 시장이 이렇게 부진해도 폐배터리, 로봇, 2차전지, 태양광 등의 업종은 시장 무시하고 달리고 있음. 물론 대부분 고평가 상태이지만 시장이 원하는 건 상승하는 금리, 물가를 무시할 수 있는 성장의 크기라는 것이 증명되었음


-침투율이 낮을 수록 성장의 크기가 더욱 클 수 있기에 성장의 크기가 커질 업종에 시장은 주목하는 상황. 다만  아무리 성장하는 기업도 비싸지면 수익을 낼 수 없기에 최근 급등한 성장주들도 무리한 투자보다는  밸류에이션도 생각하면서 투자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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