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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Sep 28. 2022

9월 28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긴축 이슈가 다시 불거지며 하락세로 마감. 지표가 좋으면 오히려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이 지속 중. 9월 소비자신뢰지수의 개선이 증시 상승을 제한. 노드스트림 천연가스 공급 중단 소식도 악재로 작용. 노드스트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하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유럽 에너지 리스크 재부각도 부담으로 작용


-부진한 시장 흐름이었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필수 소비재, 온라인 관련 기업들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등 대부분 섹터가 상승. 특히 반도체 지수가 강했는데 모처럼 마이크론 +3.5% 급등한 점이 특징. JP모건의 밸류에이션 콜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 테슬라는 +2.5% 상승하며 전기차주 상승을 주도. 에너지 가격 상승에 엑슨모빌 +2% 등 강세. 그동안 시장보다 월등히 강했던 소비재 기업들은 하락. 코카콜라 -2.6%




-전일 막판 급반등을 했던 국내 증시는 오늘 미국 증시 부진 및 유럽 노드스트림 사고 리스크로 하락 출발 전망. 다만 미국 마이크론 급등으로 반도체 기업들 반등 가능성이 높아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


-현재 국내 증시의 가장 큰 문제는 달러 강세, 금리 상승, 매수 주체 부재. 미국 금리 상승이 둔화되고 달러가 약해져야 강한 반등이 가능. 여기에 개인투자자들이 손절매를 하며 시장을 떠나고 있는 데다가 외국인, 기관은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어 시장 체력이 매우 약한 상태


-다만 장기간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저렴해졌고 경기침체, 금리상승 등 각종 악재가 지속 반영되어 있어 급락장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신용 반대매매 등으로 변동성 확대는 몇일 더 이어지겠지만 PBR 0.86배까지 하락한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줄이는 전략보다는 포트폴리오 재편 및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


-저점도 깨지고 수급도 취약하고 온갖 비관적인 얘기만 들리는 시장에서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 유가가 70달러대까지 급락한 것처럼 달러, 금리, 소비자물가도 영원히 상승할 수는 없음. 이미 소비자물가는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상황. 더 악화되는 흐름보다는 달러, 금리의 피크아웃을 기대하며 지수 예측보다 기업과 산업에 대한 깊이있는 리서치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어느 때 보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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