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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Oct 05. 2022

10월 5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이틀 째 급등세로 마감. ISM제조업 지수에서 고용이 둔화되며 연준의장이 제시한 고용 둔화 시그널이 감지되었고 ISM 제조업 지수 자체도 50 근처까지 크게 하락하며 경기의 추세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경기가 둔화되는 시그널이 보여야 연준의장의 피벗이 작동할 수 있기 때문. 여기에 호주 중앙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만 올린점도 긍정적. 긴축 일변도의 각국 중앙은행의 행보가 다소 변경되었기 때문. 경기침체를 신경쓰고 있다는 의미


-금일은 많은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있었음. 여전히 긴축적 기조가 이어졌지만 일부 위원들의 너무 빠른 긴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경기침체 현실화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실제 2016년 옐런 의장은 경기침체 우려로 속도조절을 했음. 이미 시장은 연준의 4.6% 금리인상까지 선반영을 한 상황. 연준의 속도조절 가능성에 미국채금리, 달러는 크게 하락


-전 업종 급등세. 특히 OPEC+에서 200만배럴 깜짝 감산이 발표되며 에너지주가 급등. 테슬라는 전일 급락 후 금일 반등도 크지 않았는데 트위터 인수를 재추친한다는 뉴스가 부정적으로 작용. 테슬라 +2%, 트위터 +22% 상승 마감. 자동차주들이 모처럼 폭등. 판매 호조에 GM이 무려 +9% 폭등. 마이크론은 감산 기대와 더불어 미국에 20년간 1000억달러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4% 급등. 최근 시장을 다소 공포로 몰아넣은 크레디트 스위스는 유동성이 여전히 건전하다는 평가에 +12% 급등. 유럽은행들의 주가 강세 역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국내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금일도 급등 출발이 예상됨. 반도체, 자동차,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여 국내증시는 1.5% 이상 급등 가능성이 높은 상황. 단순히 기술적 반등이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 이유가 있는 상승. 금리는 꺾였고 자동차 판매는 견조했고 유럽 은행들이 반등하고 있고 달러도 꺾이고 있음


-물론 다음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라는 고비가 남아있지만 물가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만 아니라면 시장의 반등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여전히 코스피는 PBR 0.84배 수준으로 금융위기 수준으로 저평가


-다수가 비관적이고 어둡고 종말론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때 용기를 내는 투자자자가 장기적으로는 이길 가능성이 높음. 과도하게 하락한 반도체, 철강 등 대표 경기민감주와 자동차 등 실적주 중심으로 비중확대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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