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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Nov 04. 2022

11월 3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영국 중앙은행 BOE가 금리를 75bp 인상한 영향우로 하락 마감. 미국을 비롯 대부분의 국가에서 긴축 속도를 줄이는 정책으로 선회 중인데 반해 영국은 오히려 가속 폐달을 밟으며 글로벌 증시에 다시 불확실성을 야기한 상황. 고물가로 인한 금리인상이지만 영국의 긴축은 영국 및 유럽 경기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이로인해 달러는 급등했고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으로 작용


-증시 하락에도 에너지, 산업재, 소재 섹터는 상승. 애플 급락으로 IT가 크게 하락했고 금융, 헬스케어가 약세를 주도. 애플은 폭스콘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매출 타격 우려로 -4%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 아마존 -3%, 알파벳 -4% 등 여타 빅테크주들도 동반 급락. 반면 에너지주들은 신고가를 지속. 엑슨모빌 +1% 상승했고 태양광 관련주인 퍼스트솔라도 +5% 급등.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시즌 기대. 엔비디아 +1.5%, 마이크론 +0.1%, AMD +2.5% 등 주요 반도체는 상승했지만 퀄컴이 -7% 폭락하며 반도체는 약세. 다만 시간외에서 +8% 급등 중. 스타벅스는 양호한 실적으로 시간외에서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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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보합권 출발 전망.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전일 막판 동시호가에 크게 하락한 부분 감안시 미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애플의 급락도 매크로 이슈가 아닌 폭스콘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영향력은 재한될 듯


-최근 한국 증시는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조한 모습. 특히 2차전지의 랠리가 돋보이는 상황. 2차전지는 시가총액이 300조에 달하는 산업으로 성장. 반도체가 500조원으로 반도체에 육박하고 있음. 한국 전체 시장은 2100조원으로 이 2개 업종은 전체의 38%에 달할 정도로 이제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음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당분간 지수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 외국인은 여러 이유들은 있겠지만 여하튼 2개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단행 중.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는 이상 견조한 시장 흐름은 지속될 전망


-최근 정부나 기업이 투자할 때 중간재를 공급하는 B2B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2차전지가 대표적. 물가가 크게 꺽이는 흐름이 나오기 전까지 B2B 기업들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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