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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Jan 30. 2024

월인의 아침편지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2015.12.30 – 2016.3.31>


2016년 월인도령 #일일편지를 정리해보며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2015.12.30 – 2016.3.31>



<시작하며>


아래 글들은 2016년 한해동안 지인들에게 보낸 일일 편지를 정리한 글이다. 대부분 절기와 관련된 내용에서는 매년 큰변화 없이 재탕삼탕의 신공을 발휘하지만, 이 글을 정리하면서 느낀건 이때 진행했던 월인DJ 글들은 일회성으로 이때의 감정들을 충실히 전달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때까지 집중적으로 했던 <과거의 오늘>을 통해 내가 좋아했던 풍경들에 대해서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될 듯 싶다. 무엇보다도. 매번 반복된 글이라도 그당시의 날씨 등을 담아서 보냈기 때문에, 2016년도에 어떤 분위기였고,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는지는 잘 표현하려고 했기 때문에.. 일년의 아침문자를 정리하면서 동시에 내 마음도 이 글을 통해 정리해보려 한다. 끝으로, 여기서 보여주는 건, 무슨 역사적 진실이나 수사보다는 꾸준히 지인들에게 보냈던 글들의 역사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우리 각자를 돌아보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힘들었던 한해를 정리하고 다시금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들 모두에게 이 작은 기록이 하나의 자극이 되고 기쁨이 되고 응원이 되기를 원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2020.11.8 월인도령 씀



2015년 12월의 마지막 날들.



2015년 12월 29일 오전7:38,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 것도 비추지 않는다/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아무 것도 아무 것도 품지 않는다/헛되이 던진 돌멩이들/새떼 대신 메아리만 쩡쩡 날아오른다'(나희덕 '천장호에서' 중) 연일 맹위를 떨치는 추위는 호수를 얼어붙게 하지 않을까 싶은 요즘. 선뜩한 공기 가르는 메아리마저 쨍하게 울리는 겨울입니다. 오늘도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안팎 의 추위라지만. 오후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 하네요. 그래도 . . 요즘 폐렴이 유행이라고 하니 . .아무쪼록 감기조심! 건강이 최고의 선물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15년 12월 29일 오후 12:43, 후배가 귤을 선물로 주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좀 차졌다 생각 은 했지만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을 줄이야.’ 제주소년의 노래 ‘귤’ 중 한 대목입니다. 학교에서 후식으로 나온 귤을 보고 ‘아니, 벌써 귤이 나왔어?’ 라면서 이어 지는 독백입니다. 귤은 메마른 겨울을 일순간 환하고 상큼 하게 바꿔버리는 작은 포인트 와도 같습 니다. 특히 올해는 심술 궂은 날씨 가 많지 않아 귤의당도가 꽤 높은것 같습 니다. 마침 “오늘도 힘내 세요!” 라며 후배가 건네준 귤 하나가 제 책상 에서 방긋 웃고 있네요 . 아무쪼록 남은 오후도 화이팅 하세요. 아자!



2015년 12월 29일 오후 12:52, 나의 친구 신용철 : 활기차게 병신년준비 잘하고


2015년 12월 30일 오전 7:01,


새해의 눈시울이 순수의 얼음 꽃 /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백설을 담고 온다.’ 김남조 시인이 쓴 ‘설일’ 의 마지막 대목처럼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눈이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에게 ‘황송한 축연’이었던 한 해를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 포근히 세상을 감싸는 눈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위한 각오를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밝아오는 새해는 우리 각자가 바라는 일들 모두 성취하는 한해.


계획했던 일 들을 모두 이루는 한해.


웃음 꽃 넘치는 한해.


이런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저녁에 쌓인 눈은 밤새 얼어 붙으면서 내일 출근하는 회사 원들을 괴롭힐 전망 입니다.


차량을 운전할 때엔 속력을 내지 말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또 길 이 미끄러울 때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 하세요.지금까지 천호동에서 익수도령 이었습니다.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15년 12월 30일 오전 7:35,


 [월인DJ] 오늘은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의 'Obla di Obla da'를 선곡해봤습니다. 비틀즈에 의해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음악이지만. 아직까지도 기분좋게 들리는 음악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화이팅!! (가사 내용은 시장에서 수레끄는 데이몬드가 밴드싱어 몰리에게 청혼을 한다는 달콤함 이야기)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흐르네


Lala how the life goes on


인생은 이렇게 즐겁게 흐르네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흐르네


Lala how the life goes on


인생은 이렇게 흐르네



2015년 12월 30일


'2011 서울인형전시회' 주요장면(2011년 1월 1일)


http://me2.do/5q6MMI0H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5년 12월 30일 오후 12:51,


올해 12월 달력도 송년회로 꽉 채우셨 나요? 오늘은 동창들, 내일은 직장 동료들, 모레는 군대 친구들 ,…,. ,하지만.. 일상이 가 바쁘고 여유가 없다 보니 개인적으로 모임도 신년으로 미루 거나 없어진게 태반입 니다 (그리고, 먹더라도 새벽 까지 술 마시던 송년회는 아예 없습 니다) 그럼 에도 송년회는 즐겁 고도 몸을 피곤케 합니다. 그래서 중요 한게 다음날 '해장' 입니다. 전주 콩나물 해장국, 부산 해운대 복국, 하동 재첩국, 서울 청진동 선지 해장국, 서울 무교동 북엇국 과 배춧국, 양평 뼈다귀 해장국, 서산태안 우럭 젓국, 목포 무안 연포탕, 순천 짱뚱어 탕, 여수 갯장어 (하모) 탕, 경주 메밀묵 콩나물 해장국, 보은 괴산 올갱잇국, 주문진 속초 곰칫 국 등 ... 술 먹은 다음날은 해장 꼭 하시구염 .아무쪼록 건강이 가장 중요한 시절.. 몸조리 잘하세요 ^^



2015년 12월 30일 오후 5:28, 나의 친구 신용철 : 2015년이 낼이면 곧 끝이 됩니다. 우리는 흔히 end라고 말하지만 and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한해 한해가 끝이 아닌 그리고 ㆍㆍ라는 의미를 부여하려 합니다 한해를 의미있게 보내지 못한 아쉬움 또한 내년을 향한 and로 잘 이어져야 또 하나의 하루 한해를 맞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ㆍ 2015년을 나름 돌아보면 희망에 대한 기대를 무작정하지 않았나 내가 이렇게 사니 누군가 나를 도와주겠지 배려해주겠지 하는 자기 중심의 생각들을 반성해봅니다 받을려고하니 생각이 일탈되고 실망과 아쉬움들이 뭉쳐서 서운함으로 생긴 눈덩이를 여기쯔음에서 끝내고(end) 이어진 그리고(and)를 시작하기위해 힘을 내어야겠습니다 2016년엔 좋은 의미있는 계획을 세워 잘 일구웠어면 합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건 사람이며 사랑이며 우정과 의리인것같습니다 주위에 관계한 여러 가족 지인 친구들 바라바주고 응원해줄수 있는 그랬어면 좋겠습니다



2015년 12월 31일 오전 7:38,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서산대사의 한시) 뒷사람의 이정표까지는 아니더라도 한해의 마지막날,내 앞에 펼쳐졌던 눈길 위에 어떤 발자국을 남겼는지 되돌아봄은 어떨까요? 열심히 살아온 우리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감사한 분들과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래봅니다. 지난 한해 익수도령에게 힘찬 응원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5년 12월 31일 오전 8:38,


[월인DJ] 올한해 마지막을 장식할 음악으로 솔 음악의 대부 Marvin Gaye의 'What`s Going On (1971)'이란 음악을 골라봤습니다. 정말 음악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 해 주는 음반입니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지금 현재를 미친듯 사랑하라고 주문하는 것 같고, 갑자기 날 혁명가로 만들어 세상과 맞서 싸우라고 부추기는 합니다. 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유혹 뒤엔 언제나 진실하고 아름다운 향기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음악입니다. 신기한 건 마빈 게이 곡을 듣다보면 위로와 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이죠. 아무쪼록 올한해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항상 웃을 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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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6년 1월 1일 오전 7:44,


시계 바늘이 지시하는 한밤 중의 새날보 다는 떠오르는 해가 펼치는 새날이, 비록 몇 시간 늦긴 해도 더 아름답고 장엄 하다. 새해 새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높은 곳의 여윈 나뭇가지 끝이 먼저 첫 햇살 을 받는다. 그 맑은 빛은 가지를 지나 나무 둥치를 타고 땅으로 내려온다. 이윽 고 그것이 퍼져 온 아침이 밝아 진다."(강운구 '시간의 빛' 중) 새해 아침. 자연 의 섭리대로 또 한해가 가고 새해 가 왔습 니다. '항상 행복 하세요' 라는 덕담보다는 '내 자신 에게 어려운 순간이 닥쳐 왔을 때 그것을 극복 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는 덕담이 더 와닿 는 2016년 입니다. 아무쪼록.. 기분좋은 일들이 더 많아 웃을 수 있는 순간이 더 많기를 소망 하며 새해 첫날을 힘차게 시작 해봅니다. 아자! 아자!



2016년 1월 1일 오후 1:33,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어름짱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 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 김종길 '설날 아침에.



뒤돌아보면 양지의 볕보다 음지의 냉기 사무치고, 걸어갈 꽃길보다 진흙 수렁 걱정 되지 만 오늘은 ‘많은 것 덮어 두고’ 덕담만 나누십시오. 오랜 언어 마을의 추장이 말씀 하시길 새해 덕담엔 영적인 힘 (言靈)이 실려 있답니다. 미웁고 데면데면한 사이라도 덕담 건네 다 보면 묵은 앙금 쯤은 눈 녹듯 사라 지지 않겠 습 니까? 그런 마음에 덕담 삼백 육십오 일 나누는건 어떨까요 ? 일년 내내 배반과 두려움 대신 까치 소리 를 품고, 비난과 원망 대신 덕담 품으면 그래도 뭔가 좋은 일이 더 많지 않을 까요? 날이야 흐리고 비바람 치겠 지만 믿음 이야 끊어지겠습 니까? 믿음이 명약이 되어 세상의 빛을 비추는 우리가 되지 않을 까요? 올해 익수 도령이 품은 세가지 단어, '건강,화목.좋은 관계'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아무쪼록 뽀드득 뽀드득 눈길 지나 봄길 걸으며, 풀 내음 맡고 단풍비 내리도록 달 같은 임, 해 같은 벗들 만나십시오. 그리고, 무병 무탈하고 운수 대통 하십 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1 . 1 익수도령 올림



갑오년 새해날에 경복궁을 다녀오다 (근위병 교대식과 모델촬영)


http://me2.do/F3ga5RtV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2일 오후 12:04,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들. 처음, 첫발, 첫 장, 첫 삽, 출발, 시작, 입문, 개시, 개회 , 착수, 효시, 시무….


하지만 현실은 달라진 게 없는데 나이만 한 살 늘었습 니다. 나이대가 아예 달라 졌 다면 당혹스럽기까지 하겠죠. 하지만 한 시인은 따끔하게 충고합니다.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 가짐 이라 고.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이상이 있으면 80대도 청춘이죠. 나의 꿈은 무엇인가. 새해 첫 달, 기억 저편의 꿈을 끄집어 내기 좋을 시기가 아닌가 싶습 니다. 끝으로 개인적 소망을 같이 보내 드립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이 모든 소망을 가능하게 할 건강.~ 원숭이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뒤돌아보지 않고 전진 하는 한 해가 되었 으면 좋겠 습니다. 화이팅!



2016년 1월 2일 오후 1:25,


 [월인DJ] 스쳐지나가는 일상을 따뜻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환기시키는 어쿠스틱 밴드 <빨간 의자>의 '새해가 밝았어요'란 곡을 보내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지난 일 툭툭 털고 올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풀어낸 곡으로 ... 이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해피 뉴 이어~~



양평군립 미술관에서


http://me2.do/xgco9ywp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창덕궁,창경궁,경복궁,덕수궁을 거닐다 오다


http://me2.do/x3pxNvtQ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3일 오전 7:47,


오늘이 고비. 작심삼일(作心三日), 바로 그 ‘삼일’입니다. 다이 어트, 아침 운동, 금연, 새벽 학원 …. 주먹 불끈 쥐고 시작한 새해 결심이 첫 고비를 맞아 벌써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해 마다 이맘때면 시중에 새해 결심을 돕는 각종 ‘결심 도우미’ 상품이 인기를 끈다니 저만 그런 게 아닌 모양 입니다. 결심 을 지키는 요령. 한 번 무너졌 다고 좌절 말고 다시 시작하는 것 (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목표를 낮게 잡아야 조금만 이뤄 도 성취감을 느끼고 또 다른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작심삼일을 막기위해 새해를 맞을 때 빠뜨 리지 않고 하는 일이 있습 니다 . 바로 한 해 꼭 이루고자 하는 것을 종이에 꾹꾹 눌러 쓰는 것 이죠. 그해가 끝날 무렵 지갑 속 에 넣어둔 소망 리스트 를 설레 는 마음으로 꺼내 실제 로 이룬 것과 비교해 보는 재미 가 있습 니다. 내용은 구체적 일수록 좋습니다. 스스로 흔들 릴 때 수시로 꺼내볼 수도 있습니다. 2016년, ‘간절히 원하면 이뤄 진다’는 기적을 모든 이가 경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자! 아자 !



2016년 1월 4일 오전 2:01,


희망가


- 문병란 시인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덮인 겨울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서운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희망의 스승


시련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 길 멈추지 마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시련없이 성취는 오지 않는다, 단련없이 명검 은 날이 서지 않는다,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 려도 한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뜬다’


4, 3, 2, 1….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 그리고 쉬었다. 또 쉬었다. 어느덧 3일을 쉬다 보니 벌써 1월 4일. ‘월요병’에 실질적인 2016년의 첫 출근, 시무식까지 겹친 부담을 금할 길 없습니다. “연휴 내내 ‘노릇 ’해진 이 몸을 다시 추슬러야지” 다잠하며. 그래도 나를 위해 손을 높이 뻗어 외쳐봅니다. “2016년도 아자아자 파이팅!”



2016년 1월 4일 오전 8:07,


[월인DJ] 새해를 맞이해서 . 앞으로 더 행복한 날들이 많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에 담은 풋풋의 '올해야 안녕'이란 곡을 보내드리며, 2016년 첫개시를 시작해봅니다. "매일 정확히 흘러가는 시간에 .. 내 삶을 다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한 발자국 더 앞으로 , 걸어 가다 보면, 너의 소원들이 웃으며 널 기다려 우리가 바래왔던 꿈 좋은 일만 기다리고 있을 거야 ♬"


2016년 1월 4일 오전 8:14,


- 오늘은 이기사가 더 마음에 와닿네


난세(亂世)를 사는 법 - “나이를 먹더라도 스펙은 필요하다”


컨설턴트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의 객관적인 지표가 스펙이고 실력이다”고 조언한다. 회사를 빠져나온 후 마주하게 될 찬바람을 막아줄 방벽은 지금부터 차곡차곡 적립해놓은 스펙으로 채울 수 있다는 얘기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670


다시찾은 남이섬을 구석구석 ~ (박시춘 전시회)/ (2014.01.04)


http://me2.do/GQoTKOSi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북서울 미술관 전시회를 보러 다녀오다 ~


http://me2.do/5m9XbraH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5일 오전 7:20, 따뜻한 소한


내일은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소한 (小寒). 이름만 보면 대한 (大寒)이 가장 추울 것 같지만 시기상으로 우리나라 에서는 소한이 더 춥습니다. ‘소한 추위 는 꿔서라도 한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 ‘대한이 소한 집 에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 도 그래서 나왔죠. 포근했던 지난해 소한과는 달리 올해는 소한 무렵 큰 추위가 있다는게 기상청 예보입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사흘 만에 기온 이 영하권까지 떨어 졌구여 .(현재 서울 기온은 -3.8도, 여기에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7도 ) , 날이 갈수 록 추워져 토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 입니다 . 당분간 옷을 따숩게 입고 다니 셔야 할거 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2013년 1월 5일 롯데월드 퍼레이드


http://me2.do/xBbmMaS6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5일 오후 7:35,


"새해 복 많이 받아.” “복 많이 받고 좀 나눠주라.” “건강해.” “일이 술술 잘 풀리기를 바란다 .” 요 며칠 자주 주고 받은 새해 인사입니다. 실은 다 비슷 비슷 한 날인데, 새 달력을 넘겼다고 이런 말을 건네기가 좀 쑥스 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자꾸 듣고 보니 어느새 기분 좋게 익숙해지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좋은 말’을 의식적으로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됬습 니다. 그렇게 덕담을 나누 다 보면 정말 복을 빗자루로 쓸어담는 날이 꼭 오겠죠 ㅎ 아무 쪼록 남은 사간도 화이팅 하세요 ~



2016년 1월 6일 오전 7:36,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는 소한이 바로 오늘. 절기상 가장 추운 시기이라 어제부터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채 주말까지 춥다고 하네요.하지만 이번 겨울은 18년만에 찾아온 슈퍼 엘리뇨로 인해 대체적 으로 늦가을인 양 포근하기만 했습 니다. (그 영향 으로 겨울 축제 들이 무더기로 취소되거나 연기됬다는 . . ) 어찌 올해뿐 인가요. 어릴적 손가락 이 문고리 에 쩍쩍 달라붙는 혹한 의 아픔도, 꽁꽁 언 한강의 추억도 이제 아련한 옛이야기 일 뿐.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계속되다간 ‘소한이와 대한이가 나들이 간다’는 새 속담이 생길 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기서 잠간! 겨울철 건강 관리의 핵심 . 바로 몸을 따뜻 하게 하는 건데요. 체온이 1도 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이상 저하되는데, 체온을 높이기 위해 서는 옷을 따숩게 입는게 매우 중요 합니다. 내복 이나 가디건을 입어 주는게 좋습 니다.(특히 목도리만 둘러도 체감온도 3도나 올릴 수 있습 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 도 도움이 되는 데요. 고추, 생강, 계피, 그리고 견과 류가 있습 니다. 마지막으로 하체에 근육 을 키우는 게 무엇보다 중 요 하다고 하네요 ^^



남이섬 위칭천 행복 미술관에서 (흙인형) .. .


http://me2.do/FG0vNptX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6일 오전 8:13,


[월인DJ] 오늘은 징글벨의 멜로디를 차용한 Joni Mitchell 'River'란 곡을 선곡햇습니다.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지만, 노래가사에선 . '내게도 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노래입니다. 강은 정체돼 있는 걸 흘려보내잖아요. 오해와 편견, 아집과 욕심이 강처럼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 있는 노래라 ~ 지난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보내는 이때 필요한 노래라고 생각해봅니다 ." (by 이문세)



2016년 1월 6일 오후 6:14,


[월인DJ]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지 오늘로 꼭 20년이 되었습니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천재 가수 故김광석 20주기 (1984년 데뷔 이후 4장의 정규 앨범을 내고 1996년 1월 6일 사망)를 기리며 얼마전 TV프로에서 그의 음악에 재해석 능력과 폭발적인 성량과 흔들림없는 가창력으로 화제가 됬던 엑소첸의 '사랑했지만'을 선곡해봤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너에게 편지를 쓴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새로운 꿈들을 위해 ….♬'



* 김광석 거리 둘러보기


http://cafe.naver.com/funfunlive/14109


2016년 1월 7일 오전 7:47,


월인도령.이익숙 : 어제가 대한(大寒)보다 더 춥다는 ‘작은 추위’ 소한(小寒). 오죽하면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고 했을까요. 하지만 들판의 아기보리는 우우~ 우 파릇파릇 돋아나고, 얼음장 밑에선 물고기들이 힘차게 발차기를 합니다. 문득 땅속 겨울잠 개구리들의 기지개 켜는 소리가 들려 오는 듯한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2016년 1월 7일 오전 8:34,


 [월인DJ] '오늘 하루가 좋은 날이 될거 같다' 의미의 긍정적이고 신나는 노래 한곡 골라봤습니다. 미국의 인디 락밴드인 American Authors의 'Best day of my life'란 곡입니다. 노래 들으시면서 오늘하루도 기분좋게 스타트 해보세요. 화이팅!!


http://youtu.be/Y66j_BUCBMY



2016년 1월 7일 오전 8:43,



아침


- 정현종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


풋기운!


운명은 혹시


저녁이나 밤에


무거운 걸음으로


다가올른지 모르겠으나,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2016년 1월 8일 오전 6:59,


1월이 색깔이라면/아마도 흰색일 게다./아직 채색되 지 않은/신(神)의 캔버스/산도 희고 강물도 희고/꿈 꾸는 짐승 같은 내 영혼의 이마도 희고,// 1월이 음악이라면/속삭이는 저음일게다 /아직 트이지 않은/신(神)의 발성 법./가 지 끝에서 풀잎끝에 서 /내 영혼의 현(絃) 끝에서/바람 은 설레 고.. , (중략) 아가, 일어 나거라,/벌써 해가 떴단 다./아, 1월은/침묵 으로 맞이하는/눈부신함성 (오세영·1월) 연일 추워지는 날씨 속에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 습 니다. 오늘 출근길, 목도리나 장갑 등을 착용해서 체감온도 를 끌어올릴 수 있는 든든한 옷차림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16년 1월 8일 오전 7:40,


[월인DJ] 오늘은 군악대 출신의 Pop-jazz Band로.. 달콤한 sound를 구사하는 푸딩(Pudding)의 'thank' 란곡입니다 . 격정적이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 마치 탱고를 추는듯한 느낌의 생기발랄한 곡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good luck!


https://www.youtube.com/watch?v=IylfwLuhIZU



2016년 1월 8일 오전 7:53,


 ‘겨울산으로 오르면서 나는 본다/가장 높은 것들은 추운 곳에서/얼음처럼 빛나고/…/가장 높은 정신은/추운 곳에서 살아 움직이며/…/결빙의 바람이여/내 핏줄 속으로/회오리치라/…/나의 전신을/관통하라/점령하라/도취하게 하라’(조정권의 ‘산정묘지1’중) 날씨는 춥지만.. 살아 움직이는 깨어있는 정신으로 ... 한주일을 보낸 우리 자신들에게 '수고했어'란 따스한 말한마디 건네며. . 금요일 힘차게 시작해보세요 ! 화이팅!



2016년 1월 8일 오후 12:13,


[월인DJ]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밝고 재미난 노래 '궁딩 팡팡 용서해줄께' 란 곡을 오후의 시작곡으로 골라봤습니다. 'smile smile smile 같은 밝고 개끗한 피아노 연주로 유명한 그녀이지만, 가끔씩 솔직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정말 깜짝 놀라게 되네요. 솔직한 가사와 가식없는 목소리, 유쾌한 그녀의 목소리가 우리를 잠시 웃음짓게 해줄거라 믿습니다...기분좋은 금요일 되세요.


* '궁딩팡팡 용서해줄께'는 항상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민군을 노래로 표현한 곡으로, 매일 보아도 반갑고, 따스한 봄 햇살과 바람만큼 설레는 연인이지만, 가끔 엉뚱한 사람에게 눈을 돌려 궁딩팡팡!을 떠올리게 만드는 사랑하는 연인에 관한 노래를 재미 있는 가사로 표현한 곡입니다.



2016년 1월 8일 오후 12:23,


 '새해를 맞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펼친 문안 공모전에서 김현화(37세?여) 씨의 모두 올 한해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은 '올해는 당신입니다'가 선정됐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올 한해 우리 사회를 강타한 메르스 사태, 경제 불황, 가족 해체의 위기 등 어려운 그림자를 훌훌 털어내고 2016년은 각자 한해의 주인공이 되어 밝고 힘차게 도약하자는 기원과 희망의 의미를 담아 문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9일 오후 12:00,


연초부터 바쁘고 산만하네요. 경쟁은 치열하고 밥벌이는 고되기 때문이겠죠. 이번주는 옷깃을 파고드는 엄동설한 추위에 마음 까지 얼어붙었 지만 . . 하지만 마음 한구석 으로는 급할수록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세상맛에 빠지면 바쁨을 구하지 않아도 바쁨이 절로 이르고, 세상맛에 덤덤하면 한가로움에 힘쓰지 않아도 한가로움이 절로 온다 .”(육소형, ‘취고당검소’) 새해엔 세상일에 허둥대기보다 마음의 중심부터 잡아보고 싶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건강과 회목 그리고 좋은 관계를 위한 삶 의 내공이 있었으면 좋겠 습 니다. 기분좋은 주말 되세염



2016년 1월 10일 오후 12:37,


이번 생이 다할 때까지/얼마나 더/내 몸을 비워야 할까/내 고향 은 늘 푸른 동해/그리워 마지못해/내설악 얼음물 에도/다시 몸을 담근다. ’(박기동의 ‘황태’) 더덕처럼 얼부풀어 마른 노랑태. 방망이 로 두들기지 않아도 부들부들한 살집. 진부령 덕장에서 뿅뿅 입 벌리고 걸려 있는 원양어선 명태. 석 달간 칼 바람 눈보라에 속살까지 곱게 멍든 생선미라. 좌탈입망한 선승. . 명태는 영상 2도∼영하 10도인 날씨가 한 달여가량 유지돼야 최상의 황태를 생산할 수 있지 만 , 올해는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탓에 예년 물량의 10%밖에 내걸지 못했다고 하네욤. 이맘때면 수북히 눈이 쌓여 눈싸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던 시절이 기억나는 요즘. '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나. 그날 . 그날이여 ♬ (이선희, '아 ~ 옛날 이여!' 중에서)



월인도령 구리시 동구릉 (조선왕릉) 산책하다 (2016년 1월 10일)


http://me2.do/56LkLPAp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월인도령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오다 (2016년 1월 3일)


http://me2.do/GKdLddkH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익수도령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을 방문하다 (2015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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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오전 8:14,


한겨울/심야의 라디오 일기 예보는/듣기 전에 이미 가슴이 설렌다/바람은 북동풍 초속 이십오 미터/심술로 퉁퉁 부은/천이십 밀리바의 저기압을 등에 업고/오호츠크 해로 지금 눈보라를 몰고 간다'(이형기 '일기예보'중). 심술로 퉁퉁 부은 겨울 날씨가 다시금 성질을 부리는 아침입니다. 다시 수은주를 저만치 아래로 끌어내리며 추위를 몰고왔네요 (어제 추위가 쉬어가서 그런지 볼에 와 닿는 공기가 더욱 매섭 게 느껴지는데요. 초속 3.3m의 바람이 더해지면서 실제로 느끼는 추위는 -10도 가 된다고 하니 까요 . 옷차림 더욱 따뜻 하게 해주 셔야 할거 같습니다). 추위 조심 그리고 감기조심 하세염



2016년 1월 12일 오전 7:08,


 '눈송이가 금세 금세 머리 위에 얹힌다.… 눈은 길 위에도 쌓이고 있다. 쌓인 눈 위에 떨어지는 제 발끝을 내려다 보면서 마치 백리라도 걸을 듯이 그녀는 걷는다. 방금 쌓인 눈은 밟혀도 소리를 내지 않는 다. 세상은 참으로 조용하다.… 솜 같은 눈덩이들이 부슬부슬 떨어진다' (서정인 의 '강'중) 서울 은 눈 가뭄. 하지만. 서울 은 현재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인데요.기온 자체도 크게 내려갔 지만, 무엇보다 칼바람이 매섭 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13도. 몸과 마음이 따수운 하루 보내 세욤 ^^




2016년 1월 13일 오전 6:05,


 ‘새벽의 겨울 바람이 매섭게 불어왔다. 밝아 오는 아침 햇볕 아래 헐벗은 들판이 드러났고, 곳곳에 얼어붙은 시냇물이나 웅덩이가 반사되어 빛을 냈다. 바람 소리가 먼데서부터 몰아쳐서 그가 섰는 창공을 베면서 지나갔다.’(황석영 ‘삼포 가는 길’중) 살을 에는 겨울 아침의 바람. 그 소리가 들리는 듯 . . 오늘 서울 기온은 영하 9 도 . '안춥다.안춥다'던 올해 날씨가 심술궂은 북극의 한기 가 계속해 밀려오면서 한파 특보가 확대 되는 상황 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 물이 차가 워지면서 해류의 흐름 이 바뀌 게 되어 결국 지구가 빙하로 뒤덮인다는 2004년 영화 '투모로우'가 문득 생각 나는건 왜일까요?


* 암튼, 강추위는 다음 주까지 계속된 다고 하니까요. 독감 등 겨울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할거 같습 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눈썰매, 다음날은 정동진 (2016.1.11-12)


http://me2.do/xCuU5N1T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13일 오전 7:49,


[월인DJ] 세상만사 뜻대로 되진 않겠지만서도 .. 오늘은 속이 뻥뚤릴만한 노래 홍경민의 '세상만사'(원곡. 송골매) 를 들으시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2016년 1월 13일 오후 6:15,


어린 시절 겨울방학의 백미는 단연 눈싸움이었습니다. 방에서 뒹굴뒹굴하다 창밖에 눈송이가 비치면 내복 바람에 벙어리장갑만 끼고 달려 나갔죠. 휙휙 오가는 눈 덩이 세례에 눈사람 꼴이 돼 집에 오면 보글보글 찌개가 올려진 저녁 밥상이 몸을 녹여 주었습니다. 때마침 내리는 함박눈을 보자니 눈싸움 한판 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네요. ~ 아무쪼록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올해 첫 쌓인 눈길을 걸으며. 멋진 추억도 만들어 보시길 바래봅니다.



2016년 1월 13일 오후 6:43,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늘 그대 뒤를 따르던/길 문득 사라지고/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추위 환한 저녁 하늘에/찬찬히 깨어진 금들이 보인다/성긴 눈 날린다/땅 어디에 내려앉지 못하고/눈뜨고 떨며 한없이 떠다니는/몇 송이 눈.’ (황동규 ‘조그만 사랑노래’중) 추위 환한 저녁, 겨울의 정취. . 눈이 쌓이니 .. 왠지 느낌이 따스 하고 좋네 . . 좋은 저녁 보내길 바래 ~



2016년 1월 14일 오전 7:42,


'요 며칠 혹독한 추위가 계속 되고 있었다 . 문득 아틀리에의 창을 통해 해골 같은 가로수와 인적이 드뭇한 얼어붙은 보도 가 내려와 보였다. 나는 이런 을씨년 스러운 도시의 겨울 풍경에 느닷 없이 뭉클한 감동을 맛보았다.’ (박완서 ‘겨울 나들이’중)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 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입 니다. 굽 낮은 신발을 신는 등 걸음을 옮길 때 더욱 조심하셔 야할거 같습니다. 옷 따숩게 입으 시구여. 때마침 화사식당 에서 아침뉴스 보는데 독감이 유행이라고 특집 뉴스가 나오 네요 (원래는 신학기 전후 인 2월인데.. 올해는 이상 기온 으로 요즘 한창 유행 이라고 하네욤) 올겨울 마지막 추위 를 거뜬히 이겨냈으면 좋겠습 니다. 화이팅!!



2016년 1월 14일 오전 7:53,


[월인DJ] 캐나다 출신 재즈 팝스타 Michael Buble의 'Dream A Little Dream of Me'란 곡을 골라봤습니다. 원곡은 Mama&Papas 가 불렀지만. 이곡이 약간 소프트하면서 감성적인 곡이나 약간의 재즈풍이어서 아침보다는 저녁에 듣기를 권해드립니다. (아침부터 들으면 너무 편해서 졸릴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욥) 아무쪼록 오늘하루도 힘! 힘! 힘!



[월인DJ] 점심먹고. 잠간 휴식할때 차와 함께 듣기 좋은 노래 Rosie Thomas의 'Rosie Thomas'란 곡을 선곡 해봤습니다 . 다른 사운드는 배제한 채 오직 기타선율과 남자보컬과의 듀엣만으로.. 만든 참 예쁜 곡입니다.



2016년 1월 14일 오후 2:44, 오리발 승급


[경축] 익수도령 드디어 오리발 승급


- 익수도령이 수영 시작한지 만 22개월만에 드디어 오리발을 차게 됬다는 소식입니다. 오리발 초급 수업은 차주부터~ 들어가지만. 아직 수영자세가 불완전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리라는 후문입니다. 지금까지 간추진 부영아파트 뉴스였습니다 (2014.3~ 수영 시작)



2016년 1월 15일 오전 8:07,


'강은 아직도 겨울이면 시베리아로부터 새들을 불러들인다. ……대륙을 건너온 새들의 가슴은 힘세보였다. 새들이 이 강가에서 벌어진 인간의 역사를 긍정할 리 없으나, 그 가슴속에서 한강의 추억은 피와 함께 순환되고 있을 것이었다. (김훈 '자전거 여행' 중) 차가운 추위, 철새 에겐 포근한 날씨. .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강추위 가 기승을 부렸는 데요 . 오늘 부터는 추위 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그래도 요즘 독감이 기승이니 옷을 항상 따뜻 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젤로 중요 합니다. 감.기.조.심!!



2016년 1월 15일 오전 8:21,


 [제안] 겨울철 태백산 등산 관련


- 일시 : 1/16 (토) 7시 ~ (당일치기)


※ 3가지 운송수단 가능


* 버스 첫차 06시 / 07시 (3시간)


* 열차 청량리역 07시 (3시간 30분)


* 자가용 07시 구리 출발


- 주요계획


07시 태백 출발 - 10시 도착


11시 태백산 입구 도착 (등산)


등산 약 3시간 - 4시간 (왕복)


17시 태백 도착 및 출발 / 22시 서울 도착


2016년 1월 15일 오전 11:18, 월인도령.이익숙 : 힘들겠지?


2016년 1월 15일 오전 11:31, 나의 친구 신용철 : 응 이궁


눈덮인 태백산을 다녀오다 (눈 축제, 태백 석탄 박물관) 2016 1.16


http://me2.do/GFEjN5TX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17일 오전 10:29,



'옛날자장' 전문


- 정일근(1958~ )


추억처럼 옛날도 힘이 된다


울산 달동 사거리 자장면 집에서


손으로 두들겨 뽑은


옛날자장에 불현듯 식욕이 솟는다


자장면이 희망이었던 옛날처럼


남루도 돌아보면 따뜻하게 그리워지는데


슬픔도 흘러가면 빛나는 무늬가 될 수 있는데


자장보다 옛날이 더욱 먹음직스러워


그리운 옛날에 코 박고 먹는 옛날자장 한 그릇


사람에게 상처받아 쓸쓸한 오늘도


살다보면 옛날이 되어


힘이 될 날이 오려니


.....


아무런 흔적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굳이 우리가 분절해서 사용하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갖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새해 가 벌써 보름이나 지났지만 새로운 한해가 지난해의 허물 을 이미 다 덮었 으니, 우리는 그 위에 새로운 설계도 를 그려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나씩 꼬박꼬박 틀림없이 실천할 그 청사진!이 필요한 시기가 1월 이 아닐 까요? 아무쪼록 올 한해도 무병 장수! 운수 대통! 일치 월장!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2016년 1월 17일 오후 12:40,


[월인DJ] 80년대의 추억과 감성을 선물하며 전 세대를 TV앞으로 불러 모은 '응답하라 1988'이 어제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선곡한 곡은 마지막 OST '앤씨아 기억날 그날이 와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8년을 거슬러 올라가 반찬을 나눠먹고, 집안의 대소사를 함께 했던 이웃, 지지고 볶느라 소중함을 망각하며 살았던 가족이라는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 주며 지금보다 많이 불편하고 촌스러웠지만 지금은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감성들을 깨워주었습니다. 행복은 바로 내 옆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1988'을 가슴에 안고 . 2016년 다시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지식보다 생각 높이려 안간힘" 신영복 마지막 인터뷰


“결코 많은 책을 읽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일체의 실천이 배제된 조건 아래서 책을 읽기보다 차라리 책을 덮고 읽은 바를 되새기려고 했지요. 지식을 넓히기보다 생각을 높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15일 작고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된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 전문웹진 ‘다들’ 발행인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과의 인터



2016년 1월 18일 오전 7:41,


월요일부터 또다시 겨울다운 겨울 입니다 . 오늘 뉴스 제목도 ' 오늘부터 최강 한파’이라는 기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국어 사전 을 찾아보면 강추위 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 라는 뜻. 그러니 오늘같이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때 에는 맞는 말입니다. ‘강한 추위’가 다시 기승이지만. 며칠만 참아내면 날씨가 예년보다도 더 푹한 날이 찾아온다니 바람 쯤은 씩씩 하게 맞아 주며 한주 를 힘차게 시작 해야 겠습 니다 . '추위야~ 물렀거라!' 고 전해라 ~ (각주. 짤방 버젼)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을 정리해보다 ~(2013-2014년)


http://me2.do/50HKWg4x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18일 오후 6:50,


월인도령.이익숙 :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 나태주 '행복2'전문



종종걸음에 잔뜩 웅크린 사람들. 두툼한 점퍼에 털장갑 목도리. 마스크에 무장한채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 .. .~ 저녁이 깊어갈수록 바람이 거세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걸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서울지역 체감 온도 -15도까지 떨어져 있지만. 내일 도 역시 아침 기온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주는 추위와 함께 열심히 동거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2016년 1월 19일 오전 7:04, 연일 강추위 기승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 것도 비추지 않는다/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아무 것도 아무 것도 품지 않는다/헛되이 던진 돌멩이들/새떼 대신 메아리만 쩡쩡 날아오른다'(나희덕 '천장호 에서' 중) 연일 맹위를 떨치는 추위는 호수를 얼어 붙게 하지 않을까. 선뜩한 공기 가르는 메아리마저 쨍하게 울리는 겨울입니다. 북극에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밀려 오면서 대륙 고기압이 크게 확장한 것이 이번 강추위의 원인 이라고 하는데 . . '이보다 더 추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추위가 매섭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6도. 하지만 칼바람에 체감 온도 영하 23도 까지 떨어져 있습 니다. (서울 에도 올겨울 들어 처음을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네요 ㅜ) 무엇보다도 옷을 세겹네겹 두껍게 껴입고. 장갑.목도리 꽁꽁 싸매고..핫팩 한장 붙이고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추위 조심 하세요 ~~



2016년 1월 19일 오전 7:27, 겨울이면 으레 이정도 추위쯤이야 당연했었고 꽁꽁 싸매긴 했어도 추위를, 눈을 즐겼던 시절이 왜 이리도 아련한지.. 옷뒤에 달고 다니기만했던 모자가 왜이리도 고마운지.. 감기조심.. 오늘도 힘차게 출발~~ ^^



2016년 1월 19일 오전 7:34,


[월인DJ] '튼튼하고 힘이 있어야 ~' .. 이말에 기억하며.. 아름다운 청춘들을 노래하는 프로젝트 그룹 모해 '오뎅 어땡' 란 곡을 선곡했습니다. 이 곡은 추운 겨울 외롭고 힘든 상황 속에서 오뎅이라는 흔한 음식을 통해서도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을 담은 곡입니다



일주문 앞


- 김광규 ( 1941 - )


갈잎나무 이파리 다 떨어진 절길


일주문 앞


비닐 천막을 친 노점에서


젊은 스님이


꼬치 오뎅을 사먹는다


귀영하는 사병처럼 서둘러


국물까지 후루룩 마신다


산속에는 추위가 빨리 온다


겨울이 두렵지는 않지만


튼튼하고 힘이 있어야


참선도 할 수 있다


김광규 ( 1941 - ) ‘일주문 앞’ 전문.



2016년 1월 19일 오후 12:51,


[월인DJ]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에 마음까지 얼어붙는 오늘! 골라본 곡은 뉴에이지 아티스트 "O'Lee" 의 '딸기우유(Straw berry milk)'입니다. 딸기우유는 동요같은 멜로디에 4/4박자의 쿵짝쿵짝하는 리듬으로 정말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의 노래로,. 듣고 있으면 맑은 날씨 햇볕을 느끼며 소풍가고 싶은 노래.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정말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는 듯 행복한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순수한 느낌의 곡입니다.



2016년 1월 20일 오전 7:51,


내일은 입춘(立春) 전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 ). '대한이 소 한 집에 놀러 갔다 얼어죽었다 ''소 한 얼음이 대한에 녹 는다' 는 속 담 이 있는 것처 럼 대한 이 지나 면 가장 추운 시기를 벗 어나 추 위 도 슬슬 힘 이 빠지 기 시작한 다 는 데. 그러나 겨울 을 떠나보 내기 아 쉬운 듯, 마지막으로 안 간 힘 을 쓰려는 듯. 대한날, 어제부터 쑤욱 밀 려 내려 간 온도계 의 눈금. 현재 서울 기온이 -13.9 도인데요. 어제만큼 춥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어제보다 바람 이 강하진 않아서 체감 추위는 덜한 편인데요. 여전히 목도리 와 장갑 등 방한 용품으로 출근 길 복장 든든히 하셔야겠 습니 다. 아무쪼록 감기 조심 하구여 새로운 하루도 화이팅!!



2016년 1월 20일 오전 8:16,


[월인DJ] 얼마전(16년 1월 10일) 세상을 떠난 영국 최고의 남성 싱어인 데이빗 보위를(´글램록´의 대부) 기억하며 우리귀에 익숙한 노래 한곡 선곡해봤습니다. 71년 발표 노래 'changes'로, '슈렉 2'에서 슈렉이 괴물에서 마법의 힘으로 미남으로 변신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노래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세요~



2016년 1월 20일 오후 2:13,


 ※ 2016년 익수도령 작은 계획


월인도령.이익숙 :



○ 조금 단순하게 검소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 몸에 대한 사랑으로.. 운동과 식사에 대한 개선을

○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 잘하는 사람에게 잘하자!!

○ 컨텐츠를 만들어 가자! 추억이 많은 사람이 부자 (continue~)



Ⅰ. 개요


1. 운동 = 건강


- continue 수영, 댄스


- new 등산 + 헬스클럽 / 골프


- again 자전거


2. 공부


- continue 독서(100권이상/'양'보다 '질') 인문학 중심 + 소설?


- new 인문학 세미나, 교육방송 (좋은 강의 찾아듣기)


- again 동양고전


Ⅱ. 그리고 .. ..


3. 직장


- continue 선택과 집중 (단순화), 전문화


- new study? 미래준비? what? how? 내가 잘할 수 있는거?


- again 소통/커뮤니케이션


4. 가족


- continue 여행(소도시,박물관) / 동생과의 관계(돈독히!)


- new 유럽 여행(체코,오스트리아), - 결론적으로는 아내 일정으로 결렬



2016년 1월 21일 오전 7:22,


소한(小寒·6일), 대한(大寒·20일) 지나 입춘(2월 4일), 우수(2월 19일 ) 절기 로다.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온다’ (이성부 시인) 의미상 으론 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 (大寒)입니다. 실제론 우리 나라 에서 소한(小寒) 이 제일 춥고 대한은 그리 춥지 않아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는 속담이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러나 올해 대한은 소한 못지 않게 춥네요. 한 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다음 절기가 입춘(立春)이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2 주일 남았습니다.



2016년 1월 21일 오전 8:30,


월인도령.이익숙 : [월인DJ] 오늘은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사랑뿐만 아니라 다른 힘든일 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포옹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노래 ' 이노랠 들어요'를 보내드립니다 (예전에 보내드렸던 김광진의 '행복을 주는 노래'와 흡사해서 다시한번 보내드립니다 ^^)



2016년 1월 21일 오후 5:34,


월인도령.이익숙 : 내 친구가 적어본 2016년 계획인데 .. -같은 40대라 .. 뭔가 의미지 있지 않나 싶어 공유해봄- 암튼 올한해 야무지게 살아보자구. 화이팅!!



[익수도령 친구의 2016년 계획]


철인3종 올림픽코스 완주


자전거 국토종주


자격증 2개이상 취득


가족과 분기 1회 여행


화내지 않기


온가족 수영하기


업무관련 개선제안 1건


매월 1명과 술 진탕마시기


과원 전부랑 골프라운딩 이상~


2016년 1월 21일 오후 8:21, 나의 친구 신용철 : 먹고싶어 1 홍어 2 꼼장어 3 꼬막 즐건 저녁



2016년 1월 22일 오전 6:47, 올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습니다.


 '마른 갈대밭이 헝클어진 채 휘청대고 있었고 강 건너 곳곳 에 모래 바람이 일어나는 게 보였다. …(중략)…강물은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얼음이 녹았 다가 다시 얼곤 해서 우툴 두툴 한 표면이 그리 미끄 럽지는 않았다. 바람이 불어, 깨어진 살얼음 조각들을 날려 그들의 얼굴을 따갑게 때렸다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중) 한강도 얼었습니다.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어제 뉴스를 보신분들은 알겠 지만 올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습니다. 공식적으로 한강 결빙을 인정하는 기준은 한강 수계의 중앙에 있는 제1한강교 노량진 방향의 2∼4번 교각 사이 상류 1백m 지점에 남북간 띠모양의 얼음이 생겼을 때. 게다가 얼음 때문에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 곳이 관측지점이 된 것은 1906년부터.~


나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데요. 이번 주말 다시 한번 강력한 추위가 온다는 소식 입 니다. 특히 일요일 서울 아침 기온 -17도까지 곤두박질 한다고 하니까 .. 추위 조심 하세요



2016년 1월 22일 오전 7:52, '익숙'을 '익수(아명)'로 부르게 된 사연


많은 분들이 질문 주셔서 답변 올립니다


['익숙'(본명)을 '익수(아명-부르는 이름)'로 부르게 된 사연]


2006년 11월부터인가 '아명'을 '익수'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그전엔 여자만 사귀었다 싶으면 해어지고 또 헤어지고 해서 .. 용한 점집을 몇군데 갔더니 . .거기서 이름이 너무 거칠다고 그레서 계속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 .좀 더 부드럽게 순화해야 한다고 하길래 .. 그뒤로 곧바로 변경한거구 . 그로부터 1년도 안되서 바로 장가를 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2016년 1월 22일 오후 3:35, 나의 친구 신용철 : 용하네 용해 ㅎ 오후시간도 화이팅



2016년 1월 22일 오후 6:36,


[월인DJ] 오늘은 만화영화 드래곤볼 Z 첫번째 오프닝 곡인 "LA CHA LA LA CHA TA TA"를 골라봤습니다. 편곡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 중독성을 느끼게 해주는 음악입니다. ^^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16년 1월 23일 오전 7:31,


한 시인은 ‘1월이 음악이라면 속삭이는 저음’일 것이라 했습 니다. 그는 또 “1월 은 신의 발성 법”이라고도 표현 했습 니다. 갓 잠 에서 깨 기지개를 켜며 내는 소리라는 뜻이겠지요. 1년을 살아내기 위해 도움닫기하려는 순간. 열두 달 중 이달만큼 모든 게 설레는 달도 없습니다. 그런 1월이 얼마 안 남았 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게 하나 있습니다. 발성연습을 제대로 해야 고음을 낼 수 있다는 사실 을. . 오늘도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리 고 있는데요. 이번 추위 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이 -18도까지 떨어 지면서 절정 을 보이다 점차 누그러 진다는 소식입니다. 추운날 감기 조심 하세요~


백제의 수도 부여 역사탐방 (백제 문화단지,낙화암,정림사지)


http://me2.do/FeHR7CWO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경기도 가평 남이섬 풍경 (2013-2015년) . 최종 방일 2015년 1월 24일


http://me2.do/FQZG3O4B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24일 오후 12:02, 15년만에 '최강 북극 한파'



월인도령.이익숙 : 서울은 15년만에 '최강 북극 한파' 로 한파주의보가 발효중 인 가운데 . . 내일부터는 추위 가 누그러진다는 반가운 소식 입니다. 그래도 다음 달 4일이 면 어느새 봄이 시작되는 입춘 입 니다. 이번 겨울은 막바지에 유난히 추워서 였는지 많이 내려서인지 따뜻한 봄이 더 기다려집니다. 살다 보면 매서운 겨울 추위 처럼 괴롭고 힘든 날이 있습 니다. 시련을 견디고 이겨낸 뒤엔 따뜻한 봄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그 봄은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 세요~~^^




2016년 1월 25일 오전 7:25,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런 와중에서도 시 간은 무시로 흘렀다. 수은주가 영하로 곤 두박질치고, 칼바람 이 깊은 밤의 적요를 잔인하게 난자 하는 아스스한 날들이 오 랫 동안 계속되었다. …(중 략)…. 어느 날 느닷 없이 눈이 내 리기 시작했다 '(박상우 '샤갈의 마을 에 내리는 눈'중) 북국 한파 로 꽁꽁 언 월요일 아침. 마음은 뜨끈 뜨끈 한 아랫목 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싶지만 .. 그래도 힘을 모아서 새로운 한주도 일신우일신!! 그래도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일주일 간 계속 됬던 이번 한파 가 내일 부터는 조금씩 물러간 다고 하네요. 휴 우~~



2016년 1월 25일 오전 7:36,


오늘 아침 편지에 대한 답장 울 받았는데.. 나름 역발상이 의미가 있어 내용공유합니다


(편지전문)


프로야구가 70일도 안남았고 3월이 40일도 안남았고 구정설 날이 2주도 안남았고


2월이 1주 남았네요~ 추우니까 감기조심 하세요^^



2016년 1월 25일 오전 8:20, 나의 친구 신용철 : 생각의 포인트 중요한것같네


수시로 느끼는거지만 무심한 하루를 잘보내게 힘내보자


단종의 혼이 서려 있는 영원 청령포와 단종릉 (2012년 1월 25일)


http://me2.do/xETWbrw9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25일 오전 8:54, 고맙네 . 무심할수록 .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사실... 인간의 몸은 그렇게 만들어졌다네 . 그러니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을 차곡차곡 넣길 바라네 . 일신우일신



2016년 1월 25일 오전 9:21,


곤일척`


- 백윤문


어쩌면 우리는


마침표 하나 찍기 위해 사는지 모른다


삶이 온갖 잔가지를 뻗어


돌아갈 곳마저 배신했을 때


가슴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건


작은 마침표 하나다


그렇지, 마침표 하나면 되는데


지금껏 무얼 바라고 주저앉고


또 울었을까


소멸이 아니라


소멸마저 태우는 마침표 하나


비문도 미문도


결국 한 번은 찍어야 할 마지막이 있는 것,


다음 문장은 그 뜨거운 심연부터다


아무리 비루한 삶에게도


마침표 하나,


이것만은 빛나는 희망이다


-황규관 '마침표 하나' 전문



2016년 1월 25일 오후 1:05,


[월인DJ] 지난 23일 고 김광석 20주기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에서 로이킴이 부른 '서른즈음' 이란 곡을 선곡해봤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과연 20대초반인 로이킴이이 감성을 잘 불러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 별다른 편곡없이 아련함과 쓸쓸한 감정 을 기교없이 담담하게 풀어낸게 오히려 느낌이 좋아. . 이렇게 선곡하게 됬습니다. 남은 오후도 화이팅 하세요 ~


2016년 1월 26일 오전 7:22, 마침내 서울 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 니다.


'더러는 슈베르트의 슬픈 목소리로 눈이 내리고 또 더러는 지붕에서 풀썩풀썩 떨어지는 눈더미 소리. 나는 누구에게든 편지를 쓰고 싶었다 . … 겨울 속에 갇혀 있음 . 엽서라도 한 장 보내주기 바람 '.(이외수 산문집 '뼈' 중)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아침. 추위 막바지에 서울에도 마침내 서울 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 니다. '펄펄 눈이 옵니다 ♪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 나라 선녀님 들이 송이송이 하얀 송이 자꾸 자꾸 뿌려 줍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동구릉 답사기 (2013년 1월 26일) _ 소니


http://me2.do/GOYezrOC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1월 26일 오전 7:56,


 '마루에 나와 앉아서 눈을 바라보았다. 장독 하나하나를 서서히 덮어가는 눈, 허공에서 잠시 머뭇거리며 어느 쪽으로 내려갈까 궁리하는 눈, 이웃집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위에 질세라 날아와서 내려앉는 눈 '. (은희경 '내 고향에는 이제 눈이 내리지 않는다' 중) 세상에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내리는 눈조차도 잘 살펴보면 개성이 있으니. .. 아침부터. 잘아는 후배와 .'눈이 내리네 안내리네' 실랑이를 벌였더니. .씁쓸하네여. 역시 서울 땅덩어리도 크긴 크나 봅니다. ~ ^^ 지금 그쪽 지역은 하얀 눈이 내리고 있나요?



[일독을 권함] 한국 사람은 무엇에서 행복을 느끼는가?


● 단어의 색이 진하고 크기가 클수록 행복과 밀접한 관게가 있다


한국인은 콘서트, 여행, 이벤트 등에서 행복감을 표현


- 가족, 사랑, 감사, 엄마라는 말이 행복과 연관어로 나왔다. (특히 가족이 행복과 연관된 곳은 한국밖에 없다)


- 젊은 여성들이 애인을 부르는 호칭인 ‘오빠’도 행복 관련 빈도수가 높게 도출


☞ 결론적으로, 상황에 대한 자기주도적 능력 여부가 전반적인 행복 여부에 영향을 미침




2016년 1월 26일 오후 6:33,


월인도령.이익숙 : [월인DJ] 정말이지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저녁을 맞이한 익수 도령이 골라본 곡은 ‘복면가왕’ 복덩어리란 네이밍으로 출연한 가수 임정희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원곡:부활)’ 입니다. 남은 저녁은 좀더 마음편하게 보낼 생각입니다. 릴렉스 ~ 편안한 저녁 보내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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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년 1월 27일 오전 7:58,


팥죽을 쑤어 … 들통에 가득 담아 뒤란에 내놓으면 심심한 겨울 한동안 얼마나 맛난 것이 되는지. 마당에 눈이 폭폭 쌓일 때 아랫목에 발을 뻗고 앉아 문종이 에 비치는 눈 그림자를 보며 얼었 다가 녹은 찹쌀 새알심을 깨물어 먹는 맛. 그 싸함과 쫀득쫀득함을 뭐라 해야 할는지. 그 팥물의 차가운 달콤함을.’(신경숙 ‘어머니를 위하여’중)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겨울의 맛을 그리운 아침 입니다. 큰 추위는 물러갔다 지만. . 여전히 아침공기는 차갑습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2016년 1월 27일 오전 8:21, 나의 친구 신용철 : 응 응오늘도 평상심으로 힘내구



2016년 1월 27일 오전 8:14,


[예고] 운명의 한일전 토요일 11시 45분!!


-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 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하나. 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이다. 상대는 '숙적' 일본!!!


-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의 금자탑을 쌓은 젊은 태극전사들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의 경기는 오는 1/30(토) 23시 45분에 벌어질 예정입니다. 개봉 박두


!!


2016년 1월 27일 오후 12:32, ‘새해 결심 실천기간’은 평균 3.3일


월인도령.이익숙 : [월인DJ] 작심삼일’이란 말은 통계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최근 한 업체가 직장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전체의 20%나 됐다고 합니다. 근데 이들의 ‘새해 결심 실천기간’은 평균 3.3일이었다는군여. 어느덧 새해 첫 달이 벌써 끝 무렵입니다. 2월과 또한번의 새해를 앞둔 이번주엔 어느새 무뎌진 새해 각오를 다잡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그런 뜻에서 올해는 내가 꿈꾸는 것을 행동을 통해 다 이루자는 의미에서 선곡해봤습니다. - 윤성기와 하동균의 '말하는대로' ♬


[약속예고] 한주가 저무는 금요일 종로3가~ 1월을 마감하는 이때. .. 그리운 사람과의 편한 자리를 꿈꾸며 이 문자를 드립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금요일 저녁 19시에 종로3가 뒷편 광주집에서 뵙는 것으로 하시죠 ~ 날씨가 추워서 . . 선술집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일시 : 이번주 금요일 19시 즈음


- 장소 : 종로3가역 (5호선 출구,창덕궁 방면) 뒷편 갈매기살 골목



2016년 1월 28일 오전 11:39, 나의 친구 신용철 : 헉ㆍㆍㅋ 좋네 좋아ㆍ



2016년 1월 28일 오후 3:18,


[문득 떠오른 생각] "친구들 모습은 나에게는 거울이다." 난 이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네. 자연의 섭리에(우리가 점차 나이를 먹어간다는 사실) 맞서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알기 때문인거지. 대신에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네. 내가 아직까지는 건강하고.. 일을 하고 있고, 가족이 있고.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과 선배와 후배가 있음을 이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요즘 새삼 느끼고 있다. 고맙네 .. 나의 친구여 거듭 강조하지만.. 나는 올한해 아주 작은 일에도 행복해지는 사람이 되려고 하네. 부디 나의 뜻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게 ~ '소소한 기쁨을 같이 나눌 내 아군 만들기' - 올해 제가 바라는 작은 소망 입니다. 저와 함께 해주실거죠?



2016년 1월 29일 오전 7:12,


올해도 이틀뒤면 달력 한 장이 넘어 갑니다 .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12번 의 기회 중 한 번의 기회가 사라진 느낌. 1년을 열두 달로 나눈 것은 12라는 숫자를 신성시했던 고대 이집트인들. 이 역법을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보완 했고 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약간의 조정을 거쳐 현대의 달력 을 완성 했습니다. 그렇게 2월 달력을 보니 주인인 듯 자리한 설과 봄방학이 반기고 있네요. 하지만 또한편으로는 짧은 영업 일수에 대한 매출 걱정과 연말 정산 후폭풍으로 가뜩 이나 쪼그 라든 주머니에 '쑤욱~' 들어와 세금을 떼갈 고리 대금 업자 (정부) 때문에 바짝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 할듯 싶습니다. 새로운 2월과 봄을 기다 리며 . . 화이팅!!



2016년 1월 29일 오전 8:47,


※ 원래 보내드리고 싶은 곡 ^^ [월인DJ] 오늘 골라본 곡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감성 어쿠스틱 앙상블 TSUKEMEN (츠케맨)의, 경쾌한 질주감이 살아있는 ' Cha-La Head-Cha-La'입니다. 드래곤볼 오프닝곡을 편곡한 곡으로.. 꿈이나 희망을 쫓아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가라는 의미도 담긴 앨범이라.. 봄을 기다리는 우리가 한번쯤 들어봤으면 하는 음악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아래는 츠카멘의 코멘트 "드디어 했습니다. (웃음) 세 명이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토리야마 아키라 님의 원작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의 주제가를 커버했습니다. 오리지널 버젼은 정직하게 애니메이션 송! 이라는 파워풀한 전개를 가진 곡입니다만, 이번 앨범에서는 질주감, 상쾌함에 집중하면서 연주했습니다. 생각지 못 하게 웃게 되는, 그러한 곡입니다"



2016년 1월 30일 오전 7:08,


도시에서 온 놈들은 겨울 들판 을 보면 모두 죽어 있다고 그럴 거야. 하지만 농사꾼들은 그걸 죽어 있다고 생각지 않아. 그저 쉬고 있을 뿐이라고 여기는 거지. 적당한 햇빛과 온도만 주어지면 그 죽어빠져 있는 듯 한 땅에서 온갖 식물 들이 함성 처럼 솟아 나온다 이 말 이네 .”(김영현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중) 추위속에도 숨쉬는 생명들을 바라 보며. . 1월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한번 마음을 동여매고자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 으로~ 일.신.우.일.신!!



2016년 1월 30일 오후 5:20,


[월인DJ] 오늘은 드라마 OST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의 "회상" (산울림의 히트곡)을 선곡햇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장범준' 특유의 말하는 듯 담담한 보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추억에 관한 페이소스가 짙은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시그널" 의 테마를 관통하는 인간 내면의 아픔을 표현하는데 편곡의 중점을 두어서 . . 지나가는 겨울 끄트머리에 더욱 더 안성맞춤 곡이라 생각되는 곡입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여 ~



2016년 1월 31일 오전 7:33,


벌써 2016년도 한 달이 지났습 니다. ‘올해는 술을 덜 마셔 야 지 ….’ ‘뱃살이 들어가게 운동 좀 해야지….’ 야심 차게 세웠던 새해 계획을 다들 잘 이루고 있으신가요? 매년 되풀이하는 ‘작심 삼일’로 끝나버린 것은 아닌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 습니다. 2016년은 아직 11 개월이나 남아 있으니까요. 시간이 더 지나가 버리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목표로 삼은 것을 시작하는 의지력 과 실천력으로 꽁꽁 뭉친 2월이 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화이팅!!



혼자가기 좋은 홍제동 개미마을과 인왕산 겨울풍경(사직공원 청국장)


http://me2.do/FzfZRxow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옛날 옛적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과거를 묻고 현재를 풀다)


http://me2.do/F0b2SoTM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월.



2016년 2월 1일 오전 7:42,


2인자의 설움, 2등의 한… 한국 사회에서 ‘2’가 주는 느낌은 어정쩡합니다. 꼭 2월은 잠시 쉬었다 가는 간이역 같죠. 개학을 맞았지만 곧 봄방학을 기다리는 아이들, 겨울 날씨 지만 봄옷으로 즐비한 백화점. 날씨라도 포근하고 화창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닷새 만에 다시 한파 주의보...내일까지 춥다고 하니까요, 날씨마저 ‘2’스러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어려운 시절 에는 심적 으로 다소 안정적 이고, 도전적이고 (올라갈 곳이 있으니), 오히려 실세인 (= 실속 있는) '2"가 더 좋지 않나 싶습 니다. 2월 첫날! 월요일!도 힘차 게 시작해 보세요. 아자!아자!



2016년 2월 1일 오전 8:48,


[월인DJ] 오늘은 65개국에서 5억 명 이상이 시청한 '뉴에이지계의 베토벤' 야니'의 대표곡 'Santorini'(Live at The Acropolis)를 보내드립니다. 아무리 2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 어정쩡하다지만. . 새봄! 3월을 위한 '도움닫기'를 위한 힘찬 준비의 기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6년의 힘찬 출발을 위해 . .. . ^^


[옛날 옛적에] 서울 역사 박물에 나들이 가던날 ~ (설날 특선 영화)



http://me2.do/FnNA1l7m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1일 오후 3:45,


“남자는 가끔씩 친구들 만나야 더 건강해져” (독일 연구)           

   

[서울신문 나우뉴스]남성들은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동성인) 친구들과 만나서 놀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국 일간 메트로 등 ...


개인적으로는 . 추천하는 곳


1. 한옥집 (서대문역)


2. 굴다리 식당 (마포구 도화동.공덕역)


3. 은주정(중구, 을지로 지역)


4. 광화문집 (광화문역)


2016년 2월 1일 오후 7:54,


월인도령.이익숙 : "남자는 가끔씩 친구들 만나야 더 건강해져" (독일 연구) 남성들은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동성인) 친구들과 만나서 놀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독일 괴팅겐대 연구진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던 한 연구논문을 인용해 위와 같이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 간의 유대감 형성, 즉 우정은 배우자나 다른 가족 구성원과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남성들의 스트레스 수치를 훨씬 더 낮춘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3&cid=3118&iid=1166532&oid=081&aid=0002676677&ptype=021




2016년 2월 2일 오전 7:26,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 은 아마/ 없 을 것 이다/ 새해 맞이가 엊 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 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 를 살펴보 아라/ 항 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 덧 벙 글고 있는/ 꽃, /…/ 외출을 하 려 다 말고 돌아와 / 문 득 / 털 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 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 주는 달,'(오세영 '2월'중 ) 한 장 넘긴 달력, 또다시 출발선에서 호흡을 가다 듬고 '요이 땅!' 입니다. 2월도 좋은 일 이 많아 웃는 일이 많은 달이기를 소망 하며.. 오늘 하루도 건승 ^^



남한산성 둘레길을 맛뵈기만 보고오다 ~ 봄가을에 멋진곳


http://me2.do/xlnm1Lch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갑오년 새해날에 경복궁을 다녀오다 (근위병 교대식과 모델촬영) 2014년 2월2일 


http://me2.do/F3ga5RtV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2일 오전 7:38,


월인도령.이익숙 : [월인DJ] 목소리가 참 맑고 예쁜 가수 박상수의 ' 다시 힘을 내어라'란 음악을 골라 봤습니다. 목소리와 더불어 가사도 봄을 앞둔 2월에 들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새날들이 드리울 많은 희망들이 님들 일상에 빛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하 루도 건승! 입니다..... "다시 힘을 내어라 나의 손을 잡아라 뒤돌아 보지 말고 나아가야지 푸른 나무들도 등을 미는 바람도 너를 위한 몸부림에 힘겹다 다시 힘을 내어라 나의 손을 잡아라 뒤돌아 보지 말고 ♬"




2016년 2월 3일 오전 8:01,


말의 힘


- 황인숙


기분 좋은 말을 생각해보자.


파랗다. 하얗다. 깨끗하다. 싱그럽다.


신선하다. 짜릿하다. 후련하다.


기분 좋은 말을 소리내보자.


시원하다. 달콤하다. 아늑하다. 아이스크림.


얼음. 바람. 아아아. 사랑하는. 소중한. 달린다.


비!


머릿속에 가득 기분 좋은


느낌표를 밟아보자.


느낌표들을 밟아보자. 만져보자. 핥아보자.


깨물어보자. 맞아보자. 터뜨려보자!


"우리 조상들은 설 전의 한겨울 에 '입춘'날을 정해놓고 그날로 부터 봄으로 쳤다. 그리고 '입춘 대길'같은 쪽지를 대문이나 집 의 기둥에 써붙이고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했다. 새해의 새봄 부터 새날이 시작된다는 것은 실제로나 상징적으로나 다 좋다 ."(강운구 '어린 전위 예술가 들'중) 내일은 봄의 시작 입춘(立春)!! 게다가 입춘을 앞두고 추위가 풀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 오늘하루는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지네요.



2016년 2월 3일 오전 8:15,


[월인DJ] 얼마전 김광석 20주기를 맞아 . 다양한 김광석 추모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여. 얼마전 방송된 '불후의 명곡' 김광석편을 보면서 로이킴, 손승연, 등등 쟁쟁한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불렀지만.. 최종승자는.. 김필의 '기다려줘'가 되었네요. 그의 목소리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인듯 싶습니다. 이노래를 들으시면서 입춘을 앞둔 수요일 하루도 힘차게 시작해보세요. 파이팅! (부록. 복면가왕 김용준이 부른 김광석의 '그날들' - 비교해서 들어보시라고 보내드립니다)



2016년 2월 3일 오후 12:41,


[짧은 단상] 지극히 당연한 말이 놀랍도록 소중할 때가 있습니다. '행복하자, 라든가 그래도 괜찮다, 당신은 소중하다, 같은 말. 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명절분위기도 나지 않는 요즘 같은 날엔 “나를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따뜻한 것 마시게 하고, 나에게 좋은 말 해줄 곳을 찾아가”자. 누구보다 나를 잘, 잘 대접하자'는걸 마음에 품으며 살아가면 어떨가 싶습니다 .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마음으로 .. 남은 오후도 화이팅 하세요




2016년 2월 4일 오전 7:08,


오늘은 봄의 사작을 알리는 첫번째 절기 입춘(立春) 입니다. 동지 (冬至)이 후 대지의 음기가 양 기 로 돌아 서는 봄 의 시작답게 큰추위는 물러난 상태입니다. 사실 지난 3 0년간 입춘의 평균기온은 영하 1.5도 로 다소 쌀쌀했습 니다 (오늘은 서울이 영하 2.5 도 ). 옛 사람 들에게 입춘은 농사의 시작 을 알리는 절기 였습니다. 겨우 내 얼었다가 다시 숨을 쉬기 시 작한 땅을 살피며 한 해 농사 계 획 을 세우는 시기였 죠. 입춘을 맞아 무뎌진 한 해 계획 을 다잡 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제 다 시 또한번의 시작입 니다. 화이팅!!



2016년 2월 4일 오전 7:40,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월인DJ]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눈을 밟으면 발밑에서 잠이 덜 깬개구리 울음 소리 '개굴개굴'. 실눈 살짝 뜬 지리산동굴 반달곰은 '우워우워'. 녹작지근한 몸 슬슬 풀어보는 땅속 두꺼비. '두껍 두껍". 뚜두둑! 손가락마디 푸는 동굴천장 황금 박쥐의 심장소리 '두근두근'. 늘어지게 하품하며 두리번대는 나무등걸 다람쥐 . 우! 우! 돋는 논두렁밭두렁 연두 새싹들 . 아하 ~ 봄이 오려나 봅니다 ㅎㅎ


p.s 오늘 추천곡은 '유발이의 소풍'의 '봄이왔네 '입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2월 4일 오전 10:58,


[오늘아침. 단상] 방금전 오래전 상품MD 시절 함께 만낫던 동업계 MD가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져 뇌수술받고 의식불명 상태란 소식을 들었네. 아무쪼록 빨리 쾌차하길 바라면서 . .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구먼 .. "(문득).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사는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 . 어제 얘기 했던 '행복하자, 라든가 그래도 괜찮다, 나는 소중하다', 같은 말이 떠오르네. .. 다시한번 누구보다 나를 잘, 잘 대접하자'는걸 마음에 품어야 겟다는 생각 .. 아무쪼록 건강챙기면서 즐겁게 살자구 ..



2016년 2월 4일 오전 11:20, 나의 친구 신용철 : 아ㆍㆍ 가까운 사람들의 좋지않은 소식에 맘이 무겁겠구나 일신우일신 평범하고 수수한 하루하루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자 잘 챙기구



2016년 2월 5일 오전 7:59,


사내는 아이와 수작을 하며 대문을 두드렸다. 대문을 두드리며 사내는 기둥에 붙어 있는 입춘대길(立春大吉)을 보았다. 그을음이 끼고 색이 바래어 있었지만 사내는 그것이 누구의 글씨체인 줄 알 수가 있었다.’(송기원 ‘월행(月行)’중) 어제가 입춘(立春) 이었죠. 절기에 맞춰 다가오는 봄이 속도를 내려는듯 . 당분간 은 큰 추위가 없다는 소식 이네요 ^^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2016년 2월 5일 오후 6:45, "오캥까데스까? 와따시와 캥끼대스"


 "오캥까데스까? 와따시와 캥끼대시" (건강하십니까?. 저는 건강합니다)라고 시작된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마지막 장면을 문득 떠올리며... 이번 설명절에는 봄을 기다리며 ... 씨를 뿌리는 자가 되어 그 꽃을 활짝 펴볼 올해의 봄을 기대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또한번의 새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년 2월 5일 익수도령 올림



2016년 2월 6일 오후 7:25, 모두에게 ‘복’을 내려주었으면 좋겟습니다.


온 집안 환하게 불 밝혀 놓고 '꼬끼요' 새벽닭 울 때까지 이야기꽃 피우는 정겨운 풍경. 오랜만에 온 식구 둘러앉아 구물구물 피워대는 웃음꽃. 고단했던 한해살이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하니 얼음 녹듯이 마음이 따스해 집니다. 어머니 마음에선 첫째놈. 요새 직장들이 많이 어렵다는데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잘 생활하는지..둘때 아이는 오랜 중국생활 마무리 하고와서 한국에서 다시 선생님하는데. . 좋은 학교에 배치 받았는지.. 쎄째 아이는 사업이 잘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별탈은 없는건지 , , 늘 걱정만 앞서시네요. 그럼에도 손주들 재롱에 밥 안 먹어도 배부르기만 합니다. 연로하신 큰집 어르신들 소식에 맘 시리지만, 그래도. . 사촌형제끼리 우애있게 지내니.. 명절날 그보다 더 좋은 모습이 어디있을까요? 일년 내내 아둥바둥 지내왔지만. . 막상 설날되서 형제자매 만나보면. "인생 뭐 별거더냐. 그저 밥 잘 먹고, 아프지 않고, 맘 편히 살면 그만이지"란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입니다. 아무쪼록 두번째 맞이한 설날도 모두에게 ‘복’을 내려주었으면 좋겟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익수도령 배상


* 이 이야기는 실제 저희집을 모티브로해서 어머니 입장에서 재구성한 글입니다



2016년 2월 6일 오후 8:52,


[월인DJ] 설날앞두고 골라본 곡은 싱어송라이트 트로이 시반의 'YOUTH'란 곡입니다. 자신의 가장 빛나는 젊은 시절을 목격하고 있는 상대방이 곧 '나의 젊음을 소유한 사람'임을 말하는 말하는 트로이 시반은 청춘의 과거와 현재를 직설적으로 표현 하기 보다는 은근하게 표현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라 보내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월인도령 복식체험)


http://me2.do/GdEuXrz9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7일 오전 11:22,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월인DJ] 설날전 골라본 곡은 김장훈의 '사노라면' 입니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누가 뭐라해도 한해를 시작하는 이시기에 희망의 불씨 하나는 지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 2월 7일 오후 12:42, 나의 친구 신용철 : 좋은 맘이 좋은 일들을 가지고 오겠지 영차ㆍㆍ영차 명절 잘보내구



2016년 2월 8일 오전 7:54,


 '밉기도 해라 흰 떡국, 작은 동전 처럼 둥글둥글하네. 사람 마다 나이를 더하게 하니, 측은하고 서러워 먹고 싶은 맘 없네.’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 는 어느 설날 떡국 상을 받아 들고 이런 회한에 잠겼습니다. 어린 시절 엔 빨리 커서 하고 싶은 게 많아서 . 한 살 더 먹는 다는 ‘첨세병(添歲餠, 떡국의 일종 )’을 꾸역 꾸역 우겨 넣었 지만. 이젠 아직 할 일이 많아 세월이 더디게만 갔으면 한다 는 마음. 이제 저에게도 와닿는 얘기가 되었습니다. 뜻깊은 설 명절 되세요 ^^


p.s 세뱃돈,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까.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 조사. 가장 많은 대답 은 ‘고등 학생까지’가 차지했습 니다. ‘취업 전까지’나 ‘부모님 눈엔 늘 귀여운 자녀’라는 답도 많은 표를 얻었 습니다. 다음은 이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 ‘취업 전까지? 40세까지 취업 못하면? ’(세태 한탄형) ‘용돈을 드려 야지 세뱃돈 은 무슨. ’(효자 효녀형) ‘평생. 어릴 때 엄마 에게 뺏긴 세뱃돈 돌려받는 거니까 ….’ (본전 생각형)


강원도의 역사를 읽으러 ... 국립 춘천 박물관을 다녀오다



http://me2.do/FzfADM4h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세계문화유산 구리시 동구릉에 다녀오다 ^^ (2014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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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0일 오전 9:51, 산불조심!


 “‘영남지방엔 건조주의보/산불이 나지 않을까 각별히 조심’//신문의 기사를 보는 순간/내가 나에게 주는 말//‘내 마음도 건조주의보/감동 없는 삶을 살지 않도록 유의’//그래서 늘/물이 그립다//물이 있어야/마음이 맑아지고/마음 이 맑아져야/눈물도 흐르지 ”(이해인 ‘건조 주의보’) 어느덧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늘 표정도 좋고 추위 걱정도 없는 평온한 날 입니다. (더욱이 남부지방은 마치 초봄 처럼 포근 하다 네요.) 하지만 날씨가 건조하니. 산불조심! ㅋ 좋은 하루 되세요 ~~ ^^



2016년 2월 11일 오전 7:33, 서울 한낮 기온은 14도까지


‘아, 아침 공기! 만약 사람들이 하루의 원천인 새벽에 이 아침 공기를 마시려 들지 않는다면, 그것을 병에 담아 가게에서 팔기라도 해야 할 것이다. 아침 시간에 대한 예매권을 잃어 버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중)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 오는 오늘, 추위은 저만치 물러 가고. 오후에는 서울 한낮 기온은 14도까지 오르면서 계절의 시계가 4월 상순에 맞춰 질거란 소식입니다. 아직 달력 은 겨울이지만 미리 다가온 봄을 맛볼 수 있는 날. 오늘도 기운내서 힘차게 시작 해 보세요. 아자! 아자!


월인도령 설날연휴 창덕궁 후원을 다녀오다 (2016년 2월 6일)


http://me2.do/FkMVsX2a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월인도령 설날연휴 덕수궁 일대를 다녀오다 (2016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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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1일 오후 6:11,


[월인DJ] 긴긴 설연휴끝나고 선곡해본 곡은 Guns N' Roses의 Patience(인내심) 입니다. 개인적으로 잔잔한 기타 선율이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곡인데요. . 처음 시작할때 흐르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휘파람 소리가 이곡의 매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락밴드중 가장 영향력 있던 밴드라. 응답하라 1988 외국편으로 보셔도 될듯 합니다. ^^ 남은 저녁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


★ 뮤직비디오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ErvgV4P6Fzc


2016년 2월 12일 오전 7:46,


얼굴 좀 펴게나 올빼미여 이건 봄비가 아닌가’(고바야시 잇사·小林一茶) 몹시도 추웠던 겨울. 그래도 봄은 옵니다. 아직 많은 지역 에서 아침엔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래 도 설 이후 한결 따뜻하고 부드 러운 공기가 느껴집니다. 입춘 과 구정 설이 지나면서 조금씩 봄이 찾아오는 모양 입니다. 오늘은 포근한 날씨 속에 비 다운 비가 오고 있습 니다. 아무 쪼록 이번 비가 겨우 내 몸을 움츠리게 만든 추위도 씻겨 내려 갔으면 좋겠습니다. 끝 으로. 발렌 타인데이가 코앞 이라 오늘 저녁거리는 젊은 청춘 들로 붐빌 것이라는 예보 도 전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천호 에서 월인 도령 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2월 12일 오전 8:13,


[월인DJ] 오늘 선곡한 곡은 락그룹 'Opus' 의 Live Is Life ('라이브는 삶이다)란 곡입니다..이것을 우리식대로 표현하면 '지금 현재가 바로 소중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반가운 비가 내려 기분은 좋지만. . 또한편으로는 출근길과 짧은 근무일로 인해 밀린 업무와 야근?을 걱정하는 직장인에겐 뭔가 힘이 필요할듯 싶어 . . 선곡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자 모두 다같이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랄라 랄라라 살맛 나는 게 인생이야 그게 인생이야 살아 움직이는 거야 ♬"



2016년 2월 12일 오후 12:21,


[월인DJ] 비가 내리는 금요일 (발렌타인데이 D-2) 익수도령이 선곡한 곡은 화이트의 'W.H.I.T.E.'란 곡입니다. 부제가 부제는 "램프의 요정을 따라서'로 되어 있는데요. 어릴적 동화와 노랫말이 어우려져 .. 기분좋은 상상을 해주는 상큼한 음악입니다. 남은 오후도 기분좋게 ~ 랄랄 라 ♬



2016년 2월 13일 오전 7:26, '꽃샘 추위'.


잠깐 풀렸던 날씨가 이번 비가 그치면 잠간 얼어붙을 거라는 소식입니다. 이름하여 '꽃샘 추위'. 월요일부터는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두꺼운 목도리 를 다시 꺼내 둘러야 할지 모르 겠 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여정이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순조롭지만은 않지만. 긴 설 연휴로 인해 무심코 지나 쳤 다지만 지난주 목요일이 바로 입춘이었습니다. 그가운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대지 밑 에서 새싹 들은 힘차게 고개를 들 채비를 하느라 바쁘기만한 요즘. 시나 브로 여인들의 계절 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봄!봄!봄!


월인도령 남한산성 둘레길을 호젓하게 걷고 오다 ('16년 2월 13일)


http://me2.do/54cqFtSJ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13일 오후 7:17, 나의 친구 신용철 : 봄이 올 모양인가‥ 촉촉하니 좋네 다정한 밤



2016년 2월 14일 오전 7:49, 비 내리는 밸런타인데이


피로 해소를 돕고 뇌를 활발 하게 합니다. 집중력을 높여 수험생에게 좋구여. 폴리페놀 성분이 세포에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 해 줍니다…. 널리 알려진 초콜릿 의 효능입니다. 일본 제과 업체의 상술에서 유래했다는 걸 알면서도 매년 이맘때면 불티나게 팔리죠. 많이 먹으면 비만과 성인병을 부르는 초콜릿 , 여기저기서 받았다면 주위에 나눠 주는 게 센스. 비 내리는 밸런타인데이. Oh ~ Happy day!!



* TIP. 원래의 발렌타인데이는 1400년경부터 시작됬으나. 우리가 아는 초컬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는 1936년 일본 고베의 한 제과점에서 1936년 일본 고베의 한 제과점 (모로 조프) 이 밸런타인 데이와 초콜릿 을 연계해 광고활동을 벌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이를 기점으로 하면 올해가 딱 80주년 되는 해^^



안중근 의사 특별 전시회 _ 독립기념관


http://me2.do/5U8PnUZM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세개의 전시회 (1950, 흥남부두 外)


http://me2.do/GNAL1HRN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꽃샘추위속 경복궁 나들이 (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어진과 진전)


http://me2.do/xaKAtxLJ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14일 오후 8:07,


[월인DJ] 오늘은 '가질 수 없는 너'란 음악의 삼인삼색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만들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미가 부른 노래가 좋네요) .. 아무쪼록. . 주말 마무리 잘하시구여. 다시금 힘찬 한주 되시길 바래 봅니다 . 굿나잇



2016년 2월 15일 오전 8:20,


'정월 초하루가 지나고… 세월은 달음 박질 이라도 치듯 봄기운을 향해 마구 달려가는 데 어느덧 사랑 뜰에 있는 옥매화는 싸라기 만큼 작은 봉오리를 물더니만 안개 같고 하얀 너울 같이 활짝 피었다. 아무렇게나 제 마음대로 자라난 울타리 밖의 물앵두나무도 불그스름한 꽃이 피려하고 있었다'.(박경리 '토지'중)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추위라 생각하며. . 새로운 한주 도 화이팅 입니다. 아자! 아자!



2016년 2월 15일 오전 8:59, 나의 친구 신용철 : 응 마지막 겨울빛 추위네 봄삧 기대하며 아자



2016년 2월 15일 오후 1:11,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월인DJ] 오늘은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살짝 감각적인 음악 한곡을 골라봤습니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누가 만들었을까' ,,, 이 노랠에 몸을 맡겨 들어보면.. 어느순간.. 봄바람을 만나게 되고. . 소풍나온 유치원 아이들도 만나고 . 주인할머니 기다리며 쭉뻗어있는 시골동네 누렁이도 만날 수 있답니다. 기분좋은 울렁임에 . .귀기울이면서 . .남은 오후도 기분좋은 시간되시길 바래봅니다. ~ 이얍!!


2016년 2월 16일 오전 7:05, 이틀째 추위 계속


'하늘과 언덕과 나무를 지우랴/눈이 뿌린다/푸른 젊음과 고요한 흥분이 묻혀/있는 하루 하루 낡어가는 것 위에/눈이 뿌린다/스쳐가는 한점 바람도 없이/송이 눈 찬란히 퍼붓는 날은/정말 하늘과 언덕과 나무의 한계는 없다/다만 가난한 마음도 없이 이뤄지는/하얀 단층'(박용래 '눈'중). 봄을 맞으러 가는 계절답지 않게 이틀째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조금만 참으면 그래도 '봄’



2016년 2월 16일 오전 7:38,


그대 왜 그리 두터운 옷을 아직 입고 있죠/왜 창문 굳게 닫고 있죠/솔직한 맨살 바람을 만나게 해줘요/처음엔 쑥스 럽겠지만’(윤종신 ‘결국 봄’) 지난주만 해도 남쪽에서 사붓 사붓 봄기운이 올라 오면서 가슴 설레는 처녀들 옷차림이 저만치 봄 마중을 나왔었는데. 미련이 많은 동장군 때문에 잠시 머뭇거리 네요.(*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아서. .내일 낮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 하며 물러간다고 하네요) 마음이 급해도 조금만 기다 리면 ‘결국 봄’.



2016년 2월 16일 오전 8:30,


[월인DJ] 오늘은 Norah Jones의 'Sunrise' 입니다. 목소리 자체가 워낙 몽환적인데다 따뜻하면서도 .따스한 햇살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이라 아침에 듣기 좋습니다 ^^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세요 ^^


(노래를 들어보시면 전체적으로는 재즈,포크 유형이지만.. 현악의 배치로 인해 매우 섬세하면서도 잔잔한 여유로운 일상을 투영하고 잇습니다)



2016년 2월 16일 오후 12:49, 눈이 내립니다. 야호!


[월인DJ] 지금 이시각. 천호동엔 하얀 눈이 펄펄 내리는 중입니다. 왠지 철지난 유행가처럼 . 이젠 지나가는 겨울을 아쉬워하고 . 새롭게 봄을 준비할 시기같습니다. 그래서 추억이 묻어나오는 이문세의 '빨간내복'이란 곡을 보내 봅니다. (왠지 눈이 내려.. 오늘 저녁엔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야호ㅋ)



2016년 2월 16일 오후 12:49, 눈이 펄펄 내리는 중입니다..


초겨울 내리는 풋눈. 심심산골 깨끗한 숫눈. 장독대 탐스러운 복눈. 물기 없는 마른 눈. 목화솜처럼 펄펄 함박눈. 갑자기 퍼붓는 소나기눈. 가늘고 성긴 포슬눈. 살짝 얇게 깔린 살눈. 밤에 슬며시 온 도둑눈. 살짝 발자국 만드는 자국눈. 말갈기처럼 흩날리는 갈기눈. 알갱이로 떨어지는 싸라기눈. 푸설푸설 날리는 가랑눈. 눈비 섞인 진눈깨비 . ...



'하늘과 언덕과 나무를 지우랴/눈이 뿌린다/푸른 젊음과 고요한 흥분이 묻혀/있는 하루 하루 낡어가는 것 위에/눈이 뿌린다/스쳐가는 한점 바람도 없이/송이 눈 찬란히 퍼붓는 날은/정말 하늘과 언덕과 나무의 한계는 없다/다만 가난한 마음도 없이 이뤄지는/하얀 단층'(박용래 '눈'중) 천호동엔 하얀나라 선녀님들이 보내주시는 눈이 펄펄 내리는 중입니다.. 겨울이 주는 마지막 선물이겠죠. ^^ (갑자기 엄청난 눈을 보며.. 회한이 잠겨 이렇게 문자를 보내봅니다ㅎ)



2016년 2월 17일 오전 8:11, 일신우일신!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 에 이는 바람 에도 /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 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 걸어가야겠다' (서시, 윤동주) 어제(16일)는 윤동주 시인이 서거한 지 꼭 71년이 되는 날 이었 습니다. 영화와 출판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윤동주 시인 의 삶을 돌아 보는 열기가 뜨거운 이때. (반대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오직 자기 욕심만 채우 려고 날뛰는 시대 의 현실과 오버랩 되는 거 같아 안타 까운 요즘 입니다 . 늘 깨어있는 삶을 바라며. . 일신우일신!



2016년 2월 17일 오전 8:38,


[월인DJ] 오늘은 화장품 헤라의 광고곡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Andra Day의 'City Burns'입니다. 아침부터 센티해지면 안되겠지만. ...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속에 살아가는 이들의 비장함을 섞어 놓은듯 싶어 . .음악이 쏙쏙 다가오는 곡입니다. (한마디로 중독성 있는 ^^) 오늘하루도 힘차게 시작해보세요. 파이팅!



2016년 2월 17일 오전 9:02,


박 대통령 연설의 핵심 키워드는 ‘북한’이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중단 등 대북 제재의 정당성을 역설하면서 ‘북한’이라는 단어를 모두 54차례 사용했다. ‘국민’은 29차례, ‘핵’은 23차례, ‘도발’ 20차례, ‘정부’는 19차례 나왔다. ‘미사일’은 13차례, ‘한반도’는 11차례 사용했다. ‘김정은’도 3차례 언급했다. 대조적으로 남북 간 ‘대화’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교류’ 역시 한 차례에 불과했다. 남북 간 대화 단절이 불가피하고 위기감이 고조된 현 상황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2016년 2월 18일 오전 5:46, 24절기 중 두 번째 인 우수(雨水).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리더니/정든 님 말씀에 요 내 속 풀리 누나’(평안도 ‘수심가’) 내일 19일 (금) 은 24절기 중 두 번째 인 우수(雨水). 눈이 녹아 빗물이 되고 봄을 재촉하며 대지를 적시는 절기입니다. 어제 저녁 까지만 해도 제법 쌀쌀한 추위가 기승을 부렸 지만 이제부터는 동해 동풍 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남풍 이 불면서 봄기운이 돋게 됩니다 . 실제로 오늘 아침은 볼에 와 닿는 공기 가 확연히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낮 기온도(서울 기준) 8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구여. 때마침 절기에 맞춰 저녁엔 비가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아무쪼록 매서운 겨울 녹이는 우수의 빗물이 긴 겨울 얼어 붙었던 우리네 냉가슴도 풀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2월 18일 오전 8:00,


[월인DJ] 오늘은 올드팝으로 골라본 곡은 경쾌한 멜로디와 소프트한 목소리, 사랑스런 가사로 인상 깊은 전설적인 미국의 팦가수 Andy Williams(1927~2012)의 'Happy Heart' (행복한 마음,1969 ;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낭만적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날시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 국내에선 1994년 영화 쉘로우 그레이브의 엔딩곡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포수 허도완의 응원가로 알려졌습니다


부록) 재즈 가수인 Ishihara Eriko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란 곡인데. 뮤지컬 My fair lady 로 나온 노래로 매우 유명한 음악이죠 ... .이 음악을 들으시면 매우 흥겹게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 (절 믿고 한번 들어보세요 ㅎㅎ) 오늘하루도 화이팅!!


2016년 2월 19일 오전 8:16,


얼었던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얼었던 강물과 땅이 녹는 이 때쯤이면 눈이 비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비록 이 때의 날씨를 일컬어 봄이 와도 봄같이 않다는 의미 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라고 해도 어느덧 겨울내 사나웠던 바람끝은 무뎌지는 기색이 역력한 듯 합니다. 절기와 계절은 속일 수 없는 모양이죠^^ 그래도 아침저녁 기온은 쌀쌀하니 옷 따숩게 입으셔요. 그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코엑스 아쿠아리움 의 다양한 풍경 (2012년 2월 19일)


http://me2.do/FnNx9yri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참고] 어제 다녀왔던 상공회의소 주최 신유통트렌드 세미나에서 발표된 보스턴컨설팅 그룹쪽 자료입니다. 나머지 내용 요약정리한 내용입니다


[업무 참고] 신유통 트렌드 세미나 요약


- 일시 : 2/18(목) 14시 - 17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 주요내용 (★발표자료중 인상적인 부문만 발췌)


▶ 글로벌 6대 핵심 트렌드 (발표 : 보스턴 컨설팅 그룹)


① 거시경제 변동성 : 원자재 가격 디/인플레이션, 기후변화


② 스마트 소비자 진화 : trading down 추세 강화 ('소비자의 빈곤化'/실질소득 감소)


* 고급품의 명성을 이용하여 중급품을 매출하는 것


→ 프로모션과 deal에 대한 관심, 기호재성 상품은 지속성장 (매니아층 존재)


③ 인구구조 변화 : 인구 고령화, 밀레니엄 세대 등장(1980년생 이후~)


→ 55+ 소비자는 '기능적이고,단순하며,편하고,간편상품 선호 (+상품안전,건강특성)


→ 밀레니엄 세대 : 즉시성, 정보에 대한 욕구,기술중독,소속관계(유대감)


④ 타협하지 않는 소비자 : 맛/편의/건강 간의 균형관계


⑤ 유통업계 판도 변화 : 유통채널 세분화


⑥ 디지털 : 디지털 커머스 (*빅데이터 기술 진화)


結 : Retailing → Entertaling / Omni-channel / Timing 마케팅 / Big Data 기반



2016년 2월 20일 오전 7:50,


'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에 나이 열아홉 그 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때면 손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 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가을 날아가만 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내 나이 마흔살 에는 다시 서른이 된다면 정말 날개달고 날고싶어 그 빛나는 젊음은 다시 올수가 없다는 것 을 이제서야 알겠네 우린 언제나 모든걸 떠난뒤에야 아는 걸까 ♬' (내 나이 마흔 살에는. 양희은) 어느덧 2월도 후반으로 치닫고 있네요. 시간의 빠름속에 하루 하루 정성다해 살고픈 요즘 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6년 2월 20일 오전 8:58, 예빈산 등산



겨울산을 오르다 갑자기 똥이 마려워


배낭 속 휴지를 찾으니 없다


휴지가 될 만한 종이라곤


들고 온 신작시집 한 권이 전부


다른 계절 같으면 잎새가 지천의 휴지이련만


그런 궁여지책도 이 계절의 산은


허락지 않는다


할 수 없이 들려온 시집의 낱장을


무례하게도 찢는다


무릎까지 바지를 내리고 산중턱에 걸터앉아


그분의 시를 정성껏 읽는다


읽은 시를 천천히 손아귀로 구긴다


구기고, 구기고, 구긴다


이 낱장의 종이가 한 시인을 버리고,


한 권 시집을 버리고, 자신이 시였음을 버리고


머물던 자신의 페이지마저 버려


온전히 한 장 휴지일 때까지


무참히 구기고, 구기고, 구긴다


펼쳐보니 나를 훑고 지나가도 아프지 않을 만큼


결이 부들부들해져 있다


(후략)


- 똥구멍으로 시를 읽다, 고영민


오늘은 회사 동호회랑 예빈산 에 오르는 길. 요즘은 속이 좋지 않다 보니. . 잘 먹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느끼 게 되네. 좋은 하루 되시게



2016년 2월 20일 오전 9:40, 나의 친구 신용철 : ㅎㅎ 등산하기 좋은 날씨네ㆍ나두 관악산으로 가구있네 연배높으신 분들과의 산행이네 조심히 즐겁게 다녀오시게


2016년 2월 20일 오후 2:22,


월인도령.이익숙 : 정월 초하루가 지나고… 세월은 달음박질 이라도 치듯 봄기운을 향해 마구 달려가는 데 어느덧 사랑 뜰에 있는 옥매화는 싸라기 만큼 작은 봉오리를 물더니만 안개 같고 하얀 너울 같이 활짝 피었다. 아무렇게나 제 마음대로 자라난 울타리 밖 의 물앵두나무도 불그스름한 꽃이 피려하고 있었다'.(박경리 '토지'중) 선거 직전 봄이라 북한 위협설, 전염병, 경기불황 , 연예인 사생활, 등등 복잡 스런 분위기 이지만. . 그래도 오늘 날씨 참 좋습니다. 조금만 더 참다 보면 결국 '봄' .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옛날옛날 한옛날에 ~ 기억을 떠올리며. .


http://me2.do/GNA0DX4c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월인도령 예빈산 등산 + 남양주 역사박물관_ 보급판 (2016.2.20)


http://me2.do/5toAplUR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21일 오전 10:43, 정월대보름,


바람 없는 날, 불꽃은 잘 보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흡수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꺼멓게 번져가는 잔디 언덕이나, 큰 먹구렁이가 굼실굼실 기어가듯 타 들어가는 논밭 두렁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지랑이는 온통 현기증이 나도록 하늘로 피어올랐다.’(오영수 ‘요람기’중) 정월대보름, 쥐불놀이의 광경. 그리고 또있죠 ^^ 놋다리밟기, 고싸움놀이, 달집태우기. 맞습니다. 내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부터 섣달까지 보름달은 매달 뜨지만 예부터 정월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 하며 으뜸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대보름이 월요일인 탓에 풍성한 정월대보름 풍속은 오늘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박물관,한옥마을, 민속촌 등등). 그리고 내일은 호두 땅콩 잣… 부럼을 깨고, 시금치 취나물 고사리… 나물 얹은 오곡밥은 챙겨 드시구여. 휘영청 둥근달 보며 소원 빌기도 필수인거 아시죠. 미리미리 대보름을 경축해봅니다. 좋은 날 되세요 ~ 익수도령 올림



2016년 2월 22일 오전 7:51,


설은 나가 쇠어도 대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고 했습 니다. 설에는 사정이 있어 집에 없었어도 보름 정도면 그 일을 해결하고 마음 편히 집에서 대보름을 맞아야 한다는 얘기 죠. 예부터 정월대보름을 상원 (上元)이라 부르며 그만큼 중요 하게 여겼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 소식 이 있 니다. 어디 달이 하늘에만 뜨나요. 마음속 보름달에 소원 빌어 보며. 한해 가족과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의 무병 무탈, 운수 대통을 빌었으면 좋겟 습 니다.



2016년 2월 22일 오전 8:13,


[월인DJ] 정월대보름을 맞아 준비해본 곡은 4MEN의 ‘My Angel’입니다. 메인보컬 신용재의 깨끗한 음색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에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숨어있는데요. 2분 23초 속 짧은 노래 중간에 한 아이의 옹알이가 들리며 이를 보는 한 남자의 목소리에는 기쁨과 떨림이 숨어있습니다. 이 옹알이의 주인공은 ‘아빠 어디가’라는 MBC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민수의 아들 윤후입니다. 갓난아기 시절 윤후를 위한 곡을 만든 윤민수의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넌 나의 천사가 맞다면 난 너의 날개가 될게, 넌 나의 하늘이면 난 너의 별이 될게.” -울려 퍼지는 따스한 ‘My Angel’속 가사처럼,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도 올 봄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줄 ‘나만의 천사’가 나타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p.s 끝으로, 제 더위도 사가시는거 잊지 마세요 ㅋ 고맙습니다




2016년 2월 23일 오전 7:53,


새벽에 서울은 보슬보슬 진눈 개비가 내렸더 랬습니다. 잔뜩 찌푸 린 하늘에서 다시금 눈 이라도 내릴듯한 기세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입춘 (立春), 우수 (雨水) 다 지난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움튼 꽃망울 터뜨리기엔 봄은 아직 어리기만 합니다. 더욱이 추웠다 풀렸다 하는 변덕 스러운 날씨 탓에 감기 걸리기 십상이죠. 요즘 병원마다 감기 환자들로 붐빈다니 건강관리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정월대보 전날(작은 보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다녀오다


http://me2.do/5PqFUbHB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23일 오후 1:08,


[월인DJ] 봄이 오는 길목에서 골라본 곡은 '카펜터즈'의 'Close to you(1970)' 입니다. 원가사를 보면 여자친구가 남친을 살짝 왕자병으로 만들어주는듯한 느낌이지만.. 멜로디를 들어보면 따뜻한 봄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맑고 경쾌한 음악입니다. 남은 오후도 화이팅하세요^^ 아자!


부록) 카펜터즈의 'Top Of The World'


선교장에서 오죽헌까지.. 사진 통해 강릉을 느껴요


http://me2.do/GM7hX5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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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3일 오후 7:05,


월인도령.이익숙 : [월인DJ] 저녁에 선사해드리는 음악으로..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 입니다. 2016 그레미 어워드의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구여. 조용하고도 몽환적이면서 ‘70세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어’라는 로맨틱한 가사가 듣는 여성들의 혼을 빼놓는 중독적인 음악으로 많은 연인들의 결혼식에서 쓰여서 화제가 된 음악이기도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lp-EO5I60KA



2016년 2월 23일 오후 11:30, 나의 친구 신용철 : 환절기가오네 몸관리 잘하자구 따듯한 날에 웃으면서 보자구



2016년 2월 24일 오전 7:21, 꽃샘추위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어렸을 때 내게 봄은 큰방에 세워놓은 고구마꽝의 고구마가 바닥나는 것, 뒤란 장독대 옆의 땅을 파고 만들어놓은 무꽝의 무가 바닥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중략)…뒤란 무꽝의 빈자리와 큰방 고구마꽝의 빈자리와 함께 왔던 봄.’(신경숙 ‘어머니를 위하여’중) 올해도 봄을 시샘 하는 꽃샘추위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찬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를 뚝뚝 떨어트리고 있는 아침. 옷차림 따뜻하게 해야 할거 같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월인도령 정월대보름 전날 경복궁에 들리다_소니 (2013년 2월 23일)


http://me2.do/GEBksQT0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24일 오전 7:32,


 [월인DJ] 오늘 골라본 곡은 ‘고민이 있을 때 듣기 좋은’, ‘나를 위로해주는’이라는 수식어가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해주는 July의 ‘My Soul’입니다. 이곡은 2010년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구여. 기본적으로 뉴에이지 곡이지만 힙합, 그리고 클래식 감성까지 들어가 있는 톡특한 곡입니다.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유키 구라모토의 ‘Kiss The Rain’과 함께 집중력 높이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어서 .. 한번쯤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2016년 2월 24일 오전 9:04, 월인도령.이익숙 : 오늘아침 강원도에 눈이 왔다는 소식이 있어서. 한번 예전에 찍었던 대관령 양떼목장의 눈내린 풍경 사진 하나 투척할게 .아무쪼록 좋은 하루 보내길~


http://cafe.naver.com/funfunlive/7618



2016년 2월 25일 오전 7:50,


각종 신년회로 바쁜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힘찬 달입니다. 하지만 2월은 다소 어정쩡 합니다 . 학생들은 짧아 아쉬운 봄 방학에 들뜨다가도 새 학년 을 앞둔 기대와 걱정에 머릿 속이 어수선 해집니다. 졸업과 입학철이 이어 지는 가운데 굳은 새해 결심은 봄볕에 눈 녹듯 슬그머니 흐트러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던 이달도 사흘 남았 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마음은 다가오는 새봄으로 일찌감치 가 있는 이때. 희망찬 3월을 기대해 봅니다. 파이팅!



2016년 2월 25일 오후 12:46,


[월인DJ] 목요일 골라본 곡은 ... 일본의 대표적인 그룹 "스피드"의 전 멤버 히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인 "Cocod'Or(코코도르)"의 'Just The Two Of Us'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와 와인에 어울리는 보사노바 장르가 주를 이룬 상큼한 콜라보레이션 음악이라, 봄을 준비하는 이때 어울릴듯 싶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2월 25일 오후 6:32,


 [월인DJ] 오늘 저녁 골라본 곡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봉아' (2009) 입니다. 옛스러우면서도 참신한 가사와 독특한 멜로디 라인의 펑키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노랫말들은 농담 같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무엇인가가 담겨 있는데. ..재미있게 받아들이든지 심각하게 받아들이든지 듣는 이의 자유이므로 제 의견은 여기까지만 ^^ 남은 저녁도 훈훈한 시간 되세요~




2016년 2월 26일 오전 5:51,


오늘


- 정채봉


'악성(樂聖)'으로 추앙받고서


마침내 눈을 감으려는 매미한테


젊은 귀뚜라미가 사정하였다.


"한 말씀만 남겨주십시오."


매미가 가까스로 입을 열어 유언을 남겼다.


'악성' 매미가


남긴 말은 이렇다.


"오늘, 우리 주위에는 내일을 바라면서


오늘을 헤프게 사는 자들이 너무도 많다.


그러나 오늘이란


우리가 과거에 기다렸던


그 미래가 아닌가.


내일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나는 어제도 내일도 없이


오늘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였다.


오늘 하지 않으면 다시는 못할 것처럼.


우리는 삶을 여행으로 알아야지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우리의 행복은


그곳에서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에!


만일


우리가 날마다 오늘을 알차게 산다면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늘 나타난다.


오로지 오늘에 매달려라.


오늘 치를 성공하지 않으면 안된다.“



2016년 2월 26일 오전 6:51,


월인도령.이익숙 : 어렸을 때 내게 봄은 큰방에 세워놓은 고구마꽝의 고구마가 바닥나는 것, 뒤란 장독대 옆의 땅을 파고 만들어놓은 무꽝 의 무가 바닥나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 .…(중략)…뒤란 무꽝의 빈자리와 큰방 고구마꽝의 빈자리와 함께 왔던 봄.’ (신경숙 ‘어머니를 위하여’중) 봄을 느끼는 신호는 달라도 봄소식 은 즐거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p.s 물론, 이시각 충청, 남부 지역 에선 눈소식




2016년 2월 27일 오전 9:55,


모집. 16년도 3차 궁궐 기행


- 일시 : 금일 13시 이후

- 장소 : 덕수궁, 경복궁 일대

- 진행일정


13시부터 순차적으로 궁궐 산책 진행


2016년 2월 27일 오전 10:04, 나의 친구 신용철 : 늦겨울의 궁 잘 산책하시게 ..  다음기회에ㆍㆍ



2016년 2월 27일 오전 11:08,


아직 메마른 바깥 풍경. 가로수 는 껑충해 쓸쓸해 보입니다. 그 의 손발은 앙상해 볼품이 없죠. 너무 말라 애처 롭기까지 합니 다. 언제였던가요. 화려한 꽃과 무성한 잎을 달고 위세를 뽐내 던 시간이…. 그래도 살아 있으 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어느새 몸속에 나이테 하나 더 새겨 한층 성숙해졌을 테니까요. 엄동 을 보낸 나무가 으라 챠챠 기지개를 켜는 주말 오후 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젠 친구 장례식 에, 오늘은 후배 결혼식. 삶은 변화무쌍하게 돌아가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평화와 통일의 상징!!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http://me2.do/xCuIOYFk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2월 28일 오전 7:47,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고 말씀 드리기엔 코끝의 봄기운이 고양이처럼 애교스럽습니다. 그러나 종일 미세먼지 가 기승을 부리겠고, 또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되는 오늘이라 주말에는 집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권해드립 니다. 어린이 노래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처럼 주 중 스트 레스로 인해 몸 구석 구석이 고단하지는 않는 지요? 금요일 저녁 평소 지독한 일벌레로 회사에서 승승 장구 하던 초등친구의 부음 소식을 듣고 때로는 ‘의도된 게으름’이 보약보다 좋을 듯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 습 니다. 편안 한 주말 보내 세요.



서울 역사 박물관 두개의 전시회 - 안데르센,경희궁 (2016.2.28)


http://me2.do/5zAiET20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남산 올라가는 길, 주변풍경 (광화문 - 남산 꼭대기)


http://me2.do/5uXReb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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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풀 버젼,2016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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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9일 오전 8:04,


‘눈이 오는가 북쪽엔/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연달린 산과 산사이/너를 남기고 온/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 내리 는가//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어쩌자고 잠을 깨어/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눈이 오는가 북쪽엔/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이용악 ‘그리움’중) ‘사르락 사르락’, 어제 내린 눈을 밟는 소리가 들려 오는 징검다리 월요일. 그리고 2월의 마지막날! 영하 의 날씨 속에 길에는 빙판 진 곳이 많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조심하셔야 할거같 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3월



2016년 3월 1일 오전 10:48, '대한 독립만세!'


월인도령.이익숙 :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義)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先烈)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3.1절 노래중에서)



'흐르는 계곡 물에/귀기 울이면/3월은/겨울 옷을 빨래 하는 여인네의/방망이질 소리로 오는 것 같다//만발 한 진달래 꽃숲에/귀 기울 이면/3월은/운동장 에서 뛰노는 아이 들의/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아아 , 눈부신 태양을 향해/연녹색 잎들이 손짓하는 달, 3월은/그날, 아우내 장터에서 외치던/만세 소리 로 오는 것 같다.'(오세영 '3월'중) 오늘은 유관순 누님이 목놓아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 셨던 제 97주년 삼일절 입니다. 그분 들이 있기에 지금 내가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 뜻깊은 날 되세요^^



[광복 70주년, 3·1절 96주년] 오늘은 3.1 만세운동 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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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삼일절, 올림픽공원 (2012-2015년,3년의 시간의 흐르


http://me2.do/xDidB8Mi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 주요장면 (2014년 3월 1일)


http://me2.do/5aN5IHlZ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2일 오전 7:36,


2016년의 시작은 언제일까요. 달력상, 혹은 시간상으로는 보신각 종이 울려 퍼진 1월 1일 0시부터. 하지만 한국 사회를 살아온 사람들에겐 입학, 새 학기, 개강, 그리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2일이 실질적인 2016년의 시작일 것입니다. 두근거리는 심장, 나를 조이는 긴장감… ‘첫사랑’만큼이나 설레는 ‘3월 2일’의 느낌. 오래전 그날 내 앞에 놓인 새 책, 각 잡힌 새 필통 그리고 참새처럼 지저귀던 친구들이 문득 그리운 오늘 . ^^ 새로운 마음으로 파이팅!



2016년 3월 2일 오전 8:17,


[월인DJ] 오늘은 3월 2일 새로운 출발에 맞춰서 그룹 어떤날의 '출발'이란 곡을 골라봤습니다. .아주 오래전 노래(1989)임에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명곡으로 .오늘과 궁합이 맞을듯 싶습니다. 화이팅!





2016년 3월 3일 오전 8:18,


A4용지에다


아라비아 숫자 3을 거푸 쓰니


백지는 그만 하늘이 되어


새 한 쌍이 날아가고 있다


앞서 날으고 뒤를 따르는 저 삼삼한 사이가


성급하고 조급해 보여 아무래도 미심쩍다


옳거니, 저 하늘밑 어느 마을에서도, 얼크러 설크러져


사람들은 옥시글 옥시글 살아가고, 그 틈바귀에


끼이고 치여 어린 사랑도 아우당 다우당, 애간장 달이고


졸이고 달이던 성춘향과 이몽룡이 필시 있었겠다.


로미오와 줄리엣도 왜 없었을라


그들 중 한 커플이 살아서 감행한 무모한 탈출만큼


오랜만에 날씨 한번 쾌청하다


3월 3일 맑은 초봄.


- 33, 유안진


숫자가 연달아 들어가면 고스톱 용어 로는 삼땡! 마케팅 용어로는 삼겹살 데이! 우리 에겐 왠지 기분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날! 오늘은 3월 3일 근데 날씨는 잔뜩 흐림 . . 좋은 하루 되세요~~^^


p.s 봄을 재촉하듯 기온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은 어제보다 더욱 포근 하지만 일교차는 10도 까지 나니까요 극심간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 하셔 할거 같습니다.



2016년 3월 3일 오전 8:28,


요즘 다른 이의 기를 죽이는 몇 가지. 반팔 셔츠 입고 팔 근육을 드러낸 옆 부서 젊은 총각, 늘씬 한 다리 뽐내는 미니스커트의 여자 후배, 멋진 복장으로 만원 버스 옆을 스쳐 가는 자전거 통근자 , 잎도 돋지 않은 가로수 앞 화단 의 당당한 팬지꽃…. 하지만 꽃샘추위가 반드시 온다는 걸 명심 하세요. 그 매서운 심술을 겪어봐야 ‘아, 아직 찬란한 봄이 아니구나’ 하겠죠.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건 낮과 밤을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는 기온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은 풀린 다해도 이맘 때가 독감의 전성 기라는걸 잊어선 안됩니다. 감기조심!!



2016년 3월 3일 오후 2:34, 삼겹살데이


삼겹살에 대한 명상


- 고영


몸 뒤틀리고 몇 번쯤 뒤집히고 나면


내 사명도 끝난 줄 알았지요.


노릿하게 그을린 얼굴들이 참기름을 두르고 앉아


마늘처럼 맵게 미소를 주고받을 때


소원할 그 무엇도 남아 있지 않은


저 말라 비틀어진 살점들을 어찌할까요.


어쩌다 간혹 안부나 물어봐주세요.


그러면 나는 그냥 무지개를 꿈꾸다 죽은 한 마리 돼지의


어쩔 수 없는 옆구리였다고,


불판 위의 폭죽이었다고,


웃기는 돼지였다고 웃으며 말할 날 있겠지요. (중략)


삼겹살데이에 맞춰서 생각해본 시입니다. 정말 상상력이 번뜩이는 시죠. 사실 아무 생각없이 구워먹는 삼결살도 그 어느 땐가는 살아 있는 생명체의 옆구리였을 것입니다. 삼겹살을 먹으면서도 시인은 명상을 합니다. 매 순간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 누군가의 희생이 존재하는 게 세상. 시인은 그 말을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즐거움은 희생 위에 있다고... 




2016년 3월 4일 오전 7:48,


내일은 경칩(驚蟄). 숨어 있던 벌레가 기어 나오니(蟄), 말이 놀라 펄쩍 뛰는 (驚) 날입니다. 겨울잠 자던 개구리 도 기지개 를 켭니다. 하지만 요즘 개구리 들은 경칩 훨씬 전에 잠에서 깬다는 데요.모두다 지구 온난화 때문 입니다. 2월 평균 기온이 오른 탓에 철모르고 밖에 나왔 다가 꽃샘추위에 얼어 죽기도 하지만. 다행히 당분간 그런 일이 없을 듯 하네요. 전국이 포근하겠 다는 소식. 하지만 오후부터는 꽤 많은 비가 내린 다고 하니까요. 냇가에선 벌써 부터 ‘개굴개굴’ 울음 소리 가 울려 퍼지지 않을까 싶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3월 4일 오전 8:29,


첫 마음


- 정채봉


1월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낳은 날의,


상쾌한 공기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는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재편집. 파주 출판단지를 여기저기 다녀보다 (2013년 3월 1일)


http://me2.do/GmQjIIOU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4일 오후 6:18,


 '이런 후보 뽑지마' 한 학생의 기막힌 총선팁 영상 한 청년 대안 미디어에서 제작한 정치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라면 일단 거리감을 두고 보는 젊은이들이 이 영상을 퍼나르며 공감을 표시했다.페이스북 페이지 '청춘 씨:발아'는 3일 '또 낚이기 전에, 현수막에 이런거 쓰여 있는 후보는 뽑지 마라'는 제목의 영상 한편을 올렸다 그의 말을 종합해 보면 현수막에 아래와 같은 점만을 강조하는 후보는 뽑아서는 안된다.



1. 당대표 혹은 대통령이랑 친하다고 하는 분

2. 이 지역의 아들 혹은 딸이라고 하시는 분

3. 지역구 공약만 얘기하는 분



월인도령 창덕궁,경복궁, 그리고 서촌을 다녀오다~


http://me2.do/GyITlz14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5일 오전 10:37, 오늘은 경칩(驚蟄)


오늘은 경칩(驚蟄). 부슬부슬 내리는 비지만 포근한 공기에 되레 활동하긴 좋은듯 싶습 니다. 오랜만에 몸 한번 풀어 볼까 바깥 구경하러 나온 개구리 에겐 더없이 좋은 날씨. 하지만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는터라 언제 다시 도로 잠자리 로 돌아 갈지 모를 개구리처럼, 뜨뜻한 아랫목에 누워 무위도식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새 학기, 봄, 3월의 시작…긴장하며 잔뜩 움츠린 몸을 따뜻한 아랫목 에서 푸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오늘은 신나는 토요일 이니 까요 ^^ 야호


* 원래 이 무렵에는 천둥이 쳐서, 동면 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땅 밖으로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요, 오늘 전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린다네요. (아직 까진 잠잠하네요)



2016년 3월 6일 오전 7:07,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 이 어제 였습니다. 봄비 그친 뒤 하늘은 맑고 기온은 대체로 포근하지만 상큼한 풀빛 대신 짙은 황사가 찾아와.. 공기는 '매우 나쁨' 입니다.다음주엔 또한차례 꽃샘 추위가 있다지만 그래도 큰 추위는 모두 지난 셈입니다. 옛날 조상들은 경칩을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로 파악 했습니다. 그래서 ‘경칩에 흙일을 해야 탈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겨우내 미뤄뒀던 일을 이때 시작했습니다. 아낙 은 장을 담그고 사내는 담을 쌓고 밭을 갈았습니다. 조상들에게 봄은 기다 리는 게 아니라 만들 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자신들도 올초에 꾸었던 소망들을 차곡차곡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 월인도령 광양매화마을을 돌아보다


'14년 3월 22일


http://cafe.naver.com/funfunlive/13768


'13년 3월 24일


http://cafe.naver.com/funfunlive/12687


'


세계 문화유산 동구릉 봄 나들이 (2016년 3월 6일)


http://me2.do/IMegLuph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7일 오전 6:47, 시인 기형도 (1960 -1989) 가 유명 을 달리한 날


열무 삼십 단을 이고 / 시장에 간 우리 엄마 /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 발소리 타박타박 /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 금 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 에 혼자 엎드려 / 훌쩍 거리던 / 아주 먼 옛날 /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엄마 걱정 , 기형도)


3월 7일은 시인 기형도 (1960 -1989) 가 유명 을 달리한 날 입니다. 강렬한 시로 청년들을 문학의 세계로 빨아들였던 그는 스물아홉 짧은 생을 살다 갔죠. 그가 떠난 지 올해로 27주기 되는 데도 그의 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그가 남긴 봄날에 대한 시한편을 보내 드리며 아침 인사를 대신 코자 합니다. ‘누이여/이파리 하나 피우지 못한 너의 생애를/소리 없이 꺾어갔던 그 투명한/기억을 향하여 봄이 왔다’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중)



2016년 3월 7일 오전 10:36, 나의 친구 신용철 : 기다리니 또그 봄이 오는군.  옷갈아 입을 준비하자 감기도 조심



대학로 꼭두 박물관에서.. .. (북촌 한옥마을 꼭두 전시관 포함)


http://me2.do/GdEg6frf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8일 오후 6:46,


[월인DJ] 오늘 제안 드리는 음악은 마사아키 키시베의 '행복' 입니다. 빠른 템포의 경쾌하고 밝은 곡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들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남은 저녁도 음악의 의미따라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3월 9일 오전 6:30, 꽃샘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월인도령.이익숙 : '땅 위의 모든 생명을 길러주고 ,바다의 물을 높은 산 위에까지 올려주고 ,산봉 우리의 눈을 녹여 물을 내려주는 것이 바로 태양 이라는,너무나 명백한 사실을 잉카 사람들은 잊지 않고 있었 던 것입니다 .생각 하면 문명의 진보는 태양을 잊어가는 과정 입니다 .'(신영복 '더불어 숲'중)



"봄추위가 김칫독을 깬다'' 꽃샘 추위에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 등의 속담에서 그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꽃샘 추위 .빌려 서도 한다는 말 '꽃샘 추위'는 꽃이 필 무렵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꽃 피는 것을 시샘한다는 의미 라고 하는데요. 일주일 만에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권 으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따뜻한 태양 의 손길이 간절한 오늘 하루도 화이팅! ^^



2016년 3월 9일 오전 8:25,


[월인DJ] 오늘은 월인도령의 대표 주제곡 하나 소개 드립니다. 1978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김만준의 '모모'입니다. 노래 모모(Momo)는 프랑스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을 토대로 하고 있는데요.(모모는 이 소설의 주인공 이름). 이노래는 아랍 소년이면서 고아인 주인공이 '생의 희망'을 부르는 봄의 노래입니다. 새로운 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아자! 아자!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림자/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 짓하며/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3월 9일 오후 12:11, 영등 할매 가 거친 바람과 비를 가지고 온다


 "마을에는 영등할멈네의 물대가 세워 졌다. 이월로 접어든 것이다. 땅에는 봄의 입김이 서리고 강 기슭의 대숲이 한결 연한 빛을 띠기 시작했다. …'성님 와 이리 날씨가 춥소?'…'금년에는 할만네가 며늘애기를 데리고 내리오는 갑다. 별나게 바램이네." (박경리 '토지' 중) 음력 이월 초하루, 영등할매 내려 오시 는지 기온이 뚝 내려 간 날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 구여. 남은 오후도 화이팅 하세요^^


* 옛부터 음력 이월 초하루면 영등 할매 가 거친 바람과 비를 가지고 온다 는 전설이 있는 데요. ‘바람 의 신(神)’ 영등 할매는 음력 이월 초하루에 내려와 이월 보름 이나 스무 날에 올라간다고 하네요. 딸과 함께 오면 바람이 불며 그해 농사는 흉년이고, 며느리와 같이 오면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치지만 그해 농사 는 풍년 이라고 하는데요. 영등 할매 심술 때문에 김칫독 터지 는 바람의 달 3월.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을까요.




2016년 3월 10일 오전 7:04,


봄이 아직 겨울을 품고 있습 니다. 길 위를 떠돌던 찬 공기가 재킷 속을 파고 드는 아침. 어제 부터 시작된 꽃샘 추위는 주말 까지 계속되다 예년 기온을 회복한다는 예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찬바람 까지 불면서 어제 보다 기온이 내려간 상황 이구여. 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 다고 하네요 ㅜ . 정말 이번 꽃샘추위만 끝나면 겨울도 떠나 보내는 걸까요 ? 질기네요, 겨울의 끈 . . 아무쪼록 감기조심 하세요.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젤로 중요 합니다



2012년 3월 10일.. 수원 화성을 거닐다 (첫째날)


http://me2.do/xDi4xyZn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10일 오전 8:42,


[월인DJ] 네이버에서 40대 청취 1위곡!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 자우림(김윤아)의 '길' (드라마 시그널의 OST)이란 곡을 보내드립니다. '시그널' 박성일 음악감독이 직접 만든 신곡으로, 전반적으로 거칠고 외로운 서부의 황야를 연상케 하는 오묘한 곡 분위기와 김윤아 특유의 신비스러운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력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테마곡으로 오나성됬다는 후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이땅에 살아가는 30대 중반이상의 '또한번의 젊음'들에게 작은 울림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이 길이 옳은지 다른 길로 가야 할지난 저길 저 끝에 다 다르면 멈추겠지끝이라며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2012년 3월 .. 월인도령 수원 화성을 거닐다 ① (둘째날)


http://me2.do/GZkS1fUz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11일 오전 7:49,


월인도령.이익숙 : '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 고이케 류노스케(小池龍之介) 스님은 “감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마음이 충족된다 ”고 말합니다. 잡념을 버리고 주변 에 보이는 것들에 오감을 활용해 집중하다 보면 잊고 있던 일상의 섬세한 멋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쓸데없는 걱정, 분노 대신 지금 온몸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촉감, 푸른 하늘, 한결 따뜻해진 햇살에 집중해 보면 어떨까요. 그것이 현재를 충분히 느끼고 살아 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3월 11일 오전 8:46,


[월인DJ] 꽃샘추위 절정! 하지만, 다음주 부턴 완연한 봄날이 될거란 소식입니다. .남쪽 지방에선 제주도의 목련꽃 피는 소식부터.. 광양 매화꽃, 구례의 산수유 축제 소식도 들려올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 매년 이맘때 많이 듣는 음악 하나 보내드립니다. 로이킴의 '봄봄봄' ( 2013년 4월 발표곡)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3월 11일 오후 1:55,


[초대합니다] 월인도령과 함께 하는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


- 일시 : 7/9(토) 오후 14시 ~

- 장서 : 덕수궁

- 출연 : 익수도령과 덕수궁 수문장 멤버들


http://www.royalguard.or.kr/



2016년 3월 12일 오전 7:42,


요즘 옷장 안이 혼란스럽습 니다. 봄옷을 전면 배치하기도, 겨울옷을 퇴장시키기도 애매한 날씨. 무채색의 겨울옷 옆에 화사한 색을 뽐내는 봄옷이 “우리의 집권은 언제부터 인가 요 ?”라고 시위 중입니다. 또한 집 앞 세탁소 주인 아저씨 는 만날 때마다 눈인사로 ‘겨울 옷들 언제 맡길 건가요’라고 묻습 니다. 오늘 오후엔 곳에 따라 비 소식이 있으니 날이 개면 봄기운 과 함께 옷장의 주인이 가려지 겠죠^^ (다행히 길게 이어졌던 꽃샘추위, 오늘 아침까지만 견디면, 다음주부턴 완연한 봄날이 된다고 하니 까요 . 이번 주말엔 슬슬 옷장 정리도 해봄직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6년 3월 13일 오전 7:58,


내일 14일(월)은 화이트 데이 .경기 불황 을 '데이' 마케팅 으로 매출 을 만회하려는 듯 좀더 자극적 이고 아이디어 넘쳐 나는 선물 이 쏟아지고 있습 니다. 사 실상 원래 의미인 '사탕' 이나 '초컬릿' 보다는 '돈' 되는 패션잡화류가 추천 선물 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 같습 니다. 화이트 데이를 빙자 한 장삿속이 싫다 면 이런 선물 은 어떨 까요? 한 달간 집 앞까지 배웅해 주기 쿠폰, 한달간 맛집 투어 쿠폰, 가 스총이나 호루 라기 선물 등. 그래도 예나 지금 이나 중요한 건.형식 보다는 마음 가짐이 겠죠 . 가까이 있다 고 자칫 소홀 했던 마음을 표현 해주는 것. 우리 가 분주함속에 잊고 사는건 아닌가 싶습 니다. 아무쪼록 멋진 시간 보내시길 바래 봅니다. 메리 화이트데이




2016년 3월 14일 오전 8:21, 메리 화이트데이


저녁과 새벽엔 영하에 가깝고 낮엔 영상 15도를 넘나듭니다. 계절은 칼로 무 자르듯 바뀌지 않습니다. 가고 오는 철이 공존 해 큰 일교차를 피할 수 없습 니다. 봄에는 바이러스 활동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한겨울보다 감기에 더 쉽게 걸리게 되죠. 이런때는 미지 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변덕스러운 기온에도 장단을 맞춰주면 어떨까요? 두꺼운 옷 한 벌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겹쳐 입는 게 센스. 이제 본격적인 환절기의 시작. 감기조심하세요 끝으로, 지난 주말, 하늘도 흐리고 쌀쌀 했지만. 오늘 부터는 하늘 표정 도 좋고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 온다는 소식입 니다. 메리 화이트데이 ^^



2016년 3월 14일 오전 8:27, 나의 친구 신용철 : 따뜻해지네 이렇게 날씨 이야기로 평범한 일상을 논하고 또 한주 하루하루 시작이네 금주도 무탈하게 의미를 만드는 날들되시길ㆍㆍ


2016년 3월 14일 오전 8:30,


[월인DJ] 화이트데이에 골라본 곡은, 파파로티의 OST인 강요셉의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룹 '해바라기'의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아온 가요를 팝클래식 스타일로 불러 .. 한층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


양평 군립 미술관에 다녀오다 '축복의 땅 , 양평' (2015년 3월 14일)


http://me2.do/5daiX8YU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15일 오전 7:41,


월인도령.이익숙 : 나이를 먹으면 입맛이 바뀌듯 계절에 대한 취향도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젊었을 땐 낭만적 인 가을이 선망의 계절. 몸서리 나게 추운 겨울도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을 떠올리면 견딜 만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살가운 미풍에 파릇 파릇 새싹이 돋는 봄이 최고란 생각 입니다. 다시 시작할 수 없음이 시나브로 안타까워지는 때문 이겠죠.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한 날씨. 하지만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는 조심!! 하세요


수락산 등산하며 바위타고 고생했던 기억~ (2014년 3월 16일)


http://me2.do/5lUW2bfa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15일 오전 8:35, 나의 친구 신용철 : 하루하루 의미있게 그리고 무탈하게 평범함도 감사하게 생각하자구


2016년 3월 15일 오전 12:27,


개인적으로는 2-3월에


1) CJ 에서 나와는 04년도 가구MD를 같이 했던 친구가 근무중 쓰러져서 . . 아직도 의식이 겨우 돌아온 상황인데다


2) 초등동창이 스트레스 등으로 얼마전 부인과 아이들 셋을 두고 세상을 등진 소식


3) 울 회사에서 존경하던 상무님이 .. 둘째 아들이 큰 수술을 앞두고, 어머님이 갑자기 쓰러지셔서.. 회사마져도 그만두시고 간호 하시는 모습 등등이 오버랩 되면서 ...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살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 요즘 이었다는. ~ . 정말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 우리가 추억하나 .. 남기기에도 어쩜 벅찬 요즘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정성스럽게 살고 싶네 . 즐겁게 살고 싶네 .. 남은 시간도 화이팅!!



2016년 3월 15일 오후 12:38,


[월인DJ] 오늘 소개드리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2012년 3월 29일에 발매됐지만 여전히 봄이 되면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어느덧 5년째.. 곧 봄날의 징조이자 올타임 리퀘스트송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노래가 다시금 음원차트에서 보이기 시작하네여.. 오늘도 '포근'한 날씨… 다음주엔 2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 이제 바야흐로 봄이 오려나 봅니다. 남은 오후도 기분좋은 시간 되세여^^



월인도령.이익숙 : [월인DJ-스페셜] 봄이면 생각나는 노래 BEST 2


1. 로꼬x유주 ‘우연히 봄’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OST로 발매된 ‘우연히 봄’은 ‘유리구슬’에서 “그렇게 쉽게 깨지진 않을 거야”라고 노래하는 여자친구의 당찬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괜찮은 느낌, 이 떨림”을 전하는 유주의 목소리로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에너지 가득한 설렘을 담아내고 있는 노래죠 ^^


2. 케이윌 ‘Love Blossom’


봄날의 달콤함에 초점을 맞춘 ‘Love Blossom’은 봄노래 중 단연 가장 달콤한 노래입니다. “바람 맛이 달콤한”, “설탕 한 스푼 담긴 소리”, “따사로운 봄빛에 사랑이 녹아요”라는 가사들이 케이윌의 보컬과 어우러지면서 사랑에 빠져 있을 때 보이는 봄의 세상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노랠 듣다보면 파스텔 톤의 놀이동산, 따뜻한 봄 햇살, 녹아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것이 달콤한 봄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노래





2016년 3월 16일 오전 7:32,


봄이 와도 썰렁하긴 하다. 그래도 낮에는 방 안보다 밖에서 햇살을 받는 것이 더 따뜻하고 좋다. 겨울이 유난히 긴 해는 꽃들이 피는 시기가 좀 늦는다. 그렇더 라도 남쪽의 양지바른 산비탈 에서는 매화꽃이 먼저 피어 은은한 향기를 봄안개처럼 자욱하게 풍긴다 .'(강운구 '있는 빛깔 그대로'중) 떨치지 못한 겨울 기운에 썰렁해도 제주도에 목련 상륙 소식. 이젠 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게 피부로 느껴 지네요 .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 으로 좋은 하루 되세요^^


올림픽공원내 한성 백제 박물관 ('12년 4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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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도령 올림픽공원에 봄나들이 가다 (2014년 3월 16일)


http://me2.do/F3gydtcl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가족체험 행사 다녀왔습니다 - 정약용 생가 (실학)


http://me2.do/GsSIgH53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17일 오전 8:10,


 '봄이 오면 무겁고 두꺼운 옷을 벗어 버리는 것만 해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진다 . 주름살 잡힌 얼굴이 따스한 햇볕 속에 미소 를 띠우고 하늘을 바라 다보면 날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봄이 올 때면 젊음이 다시 오는 것 같다.… (중략) … 아아,봄이 오고 있다 .순간 마다 가까워 오는 봄!' (피천득 '봄' 중) 요즘 공기 가 갈수록 부드러워지면서 '이제 정말 봄 이구나!'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요즘 입니다. 오늘도 햇살 포근, 다가오는 봄을 느끼 기에 좋은 날입니다 . . .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파이팅!



[미공개사진] 창덕궁과 후원 둘러보기


http://me2.do/xgcyEcC2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미공개사진] 롯데월드 할로윈데이 퍼레이드


http://me2.do/FCKUf8Iz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18일 오전 8:05,


 '봄비의 윤택함은 싹을 떨쳐 돋아나게 하고 가을 서리의 엄숙함은 나무 소리도 주눅 들게 한다.''봄비가 대지를 적시니 꽃들은 망울 터뜨리는 일을 재촉하네.' (이덕무 산문선 '책에 미친 바보'중) 푸릇한 싹 이 고개를 내밀고 바람결에 밀려 북상하는 봄의 물결을 재촉 하는 촉촉한 봄비 소식이 남녘에서 들려오는 아침입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한번 가 보세용 _ 양평군립박물관 "맛의 나라①"


http://me2.do/xinb4bDm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경기도 양평 신원리에 위치한 민족지도자 몽양 여운형 기념관


http://me2.do/5bPSk9nl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19일 오전 8:13,


 한겨울 아파트 베란다에서/추위에 떨다가/춘분(春分)날 아침이 되어/집주인 눈 흘기지 않고/기러기 눈썹빛 꽃 피우는/난초 있잖니?/그냥 그 자리에 /무심하게 내버려두어도/아름 다움 스스로 지니는/춘분날 햇귀를 '(오탁번 '춘분 (春分 )'중) 내일은 춘분입니다 . 계절은 이제 터닝포인트를 돌고 있는 듯 싶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 춘분(春分). 태양이 적도 위 를 수직 으로 비추는 날. 조상 들은 음(陰)과 양(陽)이 꼭 반반 이 돼 낮과 밤의 길이, 춥고 더운 정도가 같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낮이 좀 더 깁니다. 일출 ·일몰 기준이 태양의 중심이 아니라 정점이기 때문이죠. ^^




2016년 3월 21일 오전 7:45,


첫째는 건강, 둘째는 다른 사람 을 인정할 줄 아는 담백하고 순수 한 마음 ,셋째는 공부하고 생각하는 태도, 넷째는 '유지 자사 경성'(有志者事竟成,뜻이 굳으면 언젠간 마음 먹은 일을 성취 하게 된다)에 대한 믿음 이다.


- 고(故) 정주영 왕 회장님께서 자서전 '이땅에 태어나서 '에서 꼽 은 행복의 조건


오늘은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회장님 (1915∼2001) 15주기 되는날입니다 . “이봐, 한번 해보기나 해봤어?” 샘물 처럼 솟던 자신감. 강원 통천 산골 8남매 장남. 초등학교 졸업 . 어릴 적 가출, 막일꾼 전전 . 현대 조선소 설립(거북선 일화). 중동 신화. 국산 자동차 (포니). 88 올림픽 유치. 서산 간척지 물막이 공사 (폐 유조선 이용). 소 500마리 몰고 단숨에 ‘분단 의 선’을 넘으 셨던 분. 그 유쾌, 통쾌 한 퍼포먼스. ‘20 세기 마지막 전위 예술’ (기 소르망). 담담한 마음 과 순수한 정열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뚝심으로 모든 위기를 기회로


딩동! 꽃 배달 왔습니다 (섬진강 매화축제.2010년 3월 20일)


http://me2.do/FXhCLZG2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21일 오전 8:10,


월인도령.이익숙 : 중국 시안/상해여행 총정리 編


1. 종루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15


2. 중국 정원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14


3, 중국 박물관 (산시 역사박물관)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09


4. 중국 박물관 (시안 박물관)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10


5. 대안거탑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11


6. 와이탄과 예원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08


7. [사진전] 1980 중국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12


8. 병마용 박물관


http://cafe.naver.com/funfunlive/14613



2016년 3월 22일 오전 7:42,


월인도령이 본 2014년 광양 매화축제 현장 ^^(2014년 3월23일)


http://me2.do/GvDI11fA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22일 오전 7:51,


월인도령.이익숙 : ‘고삐 풀린 망아지가 달려간다 …박차고 달려가기만 하는 철부지야…한낮이 길어지고 …봄사자 코털을 건드리고 내달리는 때 이른 사춘기 라잖니, 이제 어쩐 다니!’ (정끝별 ‘춘분지나’ 에서)


야금야금 어둠을 집어삼키더니 엊그제 (3/20) 춘분(春分)을 기점으로 낮이 밤보다 길어 졌습니다. 아침에 조금만 게으름 을 피울라치면 따사 로운 햇살이 자명종을 대신 합니다. 한결 밝아진 퇴근길에 땡땡이를 치는 양 머쓱해 지기도 합니다. “하루만 일손을 놓아도 1년 내내 배부르지 못하다”는 난춘(暖春)의 시기. 갖은 핑계로 미뤄둔 올해의 결심,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요 ? 또다시 시작된 새로운 아침! 좋은 하루 되세요^^



2016년 3월 22일 오전 7:58,요즘같은 날엔. 이성을 혼란케하는 네이버 의 괴뉴스 (전염병,가족파탄,연예인 스캔들,북괴의 위협,경제위기,부동산 충격) 보다는 . 맑은 봄빛 가득한 하늘 한번 보는게 건강에 이로울듯 싶다. 좋은 하루 되길



2016년 3월 22일 오전 8:59, 나의 친구 신용철 : 감기조심 차조심 꽃피면 함보자구



2016년 3월 22일 오후 6:30,


동의하지 않아도/봄은 온다/삼십 삼 세 미혼 고독녀의 봄/실업자의 봄/납세 의무자의 봄’(최승자의 ‘봄’) 아직 아침 과 저녁이 냉탕,온탕을 오르 내리는 날씨. 그럼에도 구례 에선 산수유꽃축제, 광양 섬진강 에선 매화축제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되어 (3/18 ~3/27) 상춘객 맞이에 한창 입니다. 이번주말 에는 묵은 때를 벗겨내듯이 겨울 옷도 슬슬 정리하고, 집안 대청소도 한번 해야 겠다 는 생각이 드네요.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2016년 3월 23일 오전 6:31,


: '삼월은 바람쟁이/가끔 겨울과 어울려/대폿집에 들어가 거나해서는/아가씨들 창을 두드리고/할아버지랑 문풍지를 뜯고/나들이 털옷을 벗긴다//애들을 깨워서는/막힌 골목을 뚫고/봄을 마당 에서 키운다//…//새들의 방울소리 고목에서 흩어지니/여우도 굴 속에서 나온다.'(김광섭 '삼월'중) 


요즘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오후부터 찬 바람 이 불어 다시 추워진다는 소식 입니다. 마지막 꽃샘추위라고 생각 하며. 오늘은 꼭 따숩게 입고 다니셔요 ^^


p.s 개인적으로 어제 차가운 밤공기를 많이 흡입했더니. 오늘 아침 코감기 가 잔뜩 들어 버렸 네요 ㅜ.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2016년 3월 23일 오전 8:14,


 [월인DJ] 감미로운 멜로디와 노랫말이 좋은 노래로, 노랫말에 담고 있는 '행복'의 메시지가 듣는이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음악, 마이클 캐리언의 'The Simple Things' 입니다. 이곡을 들으면서 . 힘차게 수요일을 시작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


* 참고로 이곡은 단순한 구성에 어쿠스틱팝으로 벨소리와 컬러링에서도 많은 다운수를 기록하며 '14년도 가을에 SK텔레콤의 T월드 컬러링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


4년만에 다시찾은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오후 풍경


http://me2.do/5U8lcZib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23일 오후 6:04,


[월인DJ] 오늘은 브뤼셀에서 벌어진 테러의 아픔을 공유하기위해 마이클 잭슨 '힐 더 월드(Heal the world,"세상을 치유하자")란 곡을 골라봤습니다. 후렴구에는 '세상을 치유해요. 더 나은 장소로 만들어봐요. 당신과 나와 인류 전체를 위해서'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 잇습니다. 아무쪼록, 종교와 인종과 부에 상관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 Heal The World!!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수원화성 (방화수류정)_ 2013년 3월 24일


http://me2.do/5sS77HGe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24일 오전 8:15,


 [월인DJ] 오늘은 며칠전 '슈가맨'에 등장했던 장미여관의 '나는 나'(원곡. 주주클럽)란 곡을 선곡해봤습니다. 올드 팝 느낌의 포크송풍으로 잔잔하고 따뜻한 리듬에 감미로운 음색으로 듣는이에게 '봄날의 따스함'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 곡입니다. 오늘하루도 좋은날 되세요. 파이팅!!




2016년 3월 25일 오전 7:42, 부산의 벚꽃 개화 예상일은 26일


매화는 남녘에서 이미 피었 지만 벚꽃은 이제부터 북쪽 으로 꽃을 피우며 내달 리기 시작합니다. (제주도는 이미 활짝 피어났고) 부산의 벚꽃 개화 예상일은 26일 (참고로, 전주는 3/31, 서울은 4/6) 벚나무는 일 평균기온 5도를 경계로 눈을 틔우고 10도를 넘으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벚꽃도 사람인 양 평지에선 북쪽으로 하루에 약 20km로 쉬이 달리 지만 산 위를 향해 서는 하루에 50m 정도로 힘겹게 오릅니다. 내일까지 꽃샘추위라지만 이미 마음은 캠핑장비를 갖춰 벚꽃 따라 북상 하고 싶은 봄날 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 세요 ^^



2016년 3월 25일 오전 7:44,


 [월인DJ] 오늘 선곡한곡은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입니다, 옛사랑을 다시 추억하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OST로도 이름을 날린 곡이기도 하죠^^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가사中) 오늘하루 과거의 청춘을 다시 돌아보며.. .. 또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화이팅!



2016년 3월 25일 오후 12:50,


월인도령.이익숙 : [월인DJ] 요즘 제가 즐겨 듣는 곡 하나 보내드립니다. 리쌍의 멤버였던 길의 '바람아 불어라' ..“시간은 가고 모두 잊어버렸겠지 / 날 잊고 살겠지 / 죽지 못해 살아 간다는 게 / 썩 나쁘지는 않아 / 바람아 불어라 있는 힘껏 / 비처럼 꽃이 내리게 / 사랑한 님 조차도 절대로 날 찾지 못하게 ♬'란 가사에 이어 "혼자 걷는 게 사실 겁이 나 난 두려워 / 술에 취해 웃네 울지 못해 더 크게 / 이게 나란 놈이야♬ ”로 이어지는 가사는 감성적 멜로디에 진정성이 묻어나는 가사가 포인트입니다 (*'음주 운전으로' 1년 반 동안 방송을 쉬었다 컴백한 곡)


https://www.youtube.com/watch?v=Ee-cFzZFMpc




2016년 3월 26일 오전 7:48,


월인도령.이익숙 : 요즘 다른 이의 기를 죽이는 몇 가지. 반팔 셔츠 입고 팔 근육을 드러낸 옆 부서 젊은 총각, 늘씬 한 다리 뽐내는 미니 스커트의 여자 후배, 멋진 복장으로 만원 버스 옆을 스쳐 가는 자전거 통근자 , 잎도 돋지 않은 가로수 앞 화단 의 당당한 팬지꽃…. 하지만 아직은 새벽엔 겨울. 낮은 봄일 정도로 일교차가 매우 크다는걸 명심해야합니다 . 봄날의 매서운 심술로 감기 한번 걸려 봐야 ‘아, 아직 찬란 한 봄이 아니구나’ 라며 후회 하기엔 너무 늦습니다.오히려 변덕 스러운 기온 에도 장단을 맞춰 주면 어떨까요? 두꺼운 옷 한 벌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겹쳐 입는 게 센스로 슬기 롭게 환절기를 이겨내면 좋겠습 니다 ^^


등산동호회 용마산/아차산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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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7일 오전 12:38,


봄의 전령 개나리가 삭막한 도심에 노란 꽃망울을 틔워 냈습니다.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긴 겨울의 끝에서 봄을 기다린 사람들에게 개나리는 희망의 메시지와도 같았을 터.서양에서는 개나 리를 골든벨 (Golden bell)이라고도 부른다 는 데 '봄을 알리는 종소 리 ' 와도 같다는 뜻이 겠지요. . 너무나 잽싸게 지나 가는 시간 이지만 마음 만큼은 봄과 같은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요? 남은 주말도 즐거운 시간 보내 세요^^


' 봄과 같은 사람이란 ? /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는 아마도 / 늘 희망 하는 사람 , 기뻐 하는 사람, / 따뜻한 사람 ,/ 친절 한 사람, /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 창조 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 일게다 .(이해인 ' 봄과 같은 사 람 '중에서)


[옛날옛적에] 월인도령 일본의 고도 '교토'를 탐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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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7일 오후 12:22,


월인도령.이익숙 :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 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가곡 ‘동무 생각 ’을 흥얼 거리며 대구 근대화거리 근처에 위치한 청라언덕을 생각해 봅니다. ‘靑蘿(청라)’는 ‘푸른 담쟁이덩굴’이란 뜻. 대구 동산의료원 남쪽 언덕이 바로 그곳입니다. 선교사 사택을 뒤덮은 담쟁이덩굴에서 유래 됐다고 하는데요. 대구의 몽마르트르라고나 할까요. 노래엔 이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작곡가 박태준 선생님 (1901∼

1986)의 애틋한 짝사랑 사연이 담겨 있다는 데. 


올봄에는 각자 자신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 구여? 앞만 보고 거침없이 달 리기엔 지나간 기억들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이죠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 는♪ 청라 언덕 위에♪


http://me2.do/xfOPRlS1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28일 오전 7:53,


월인도령.이익숙 : '봄이다.봄이 왔다.…아아.사람을 취케 하는 푸른 봄의 아름다움이여! …꽤 자란 밀,보리들로 새파랗게 장식한 장림의 그 푸른빛,…바람이나 조금 부는 때는,그 잘 자란 밀들은 물결과 같이 누웠다 일어났다 ,일록 일청(一綠一靑) 으로 춤을 춘다 .'(김동인 '배따라기' 중) 


묘사만 으로 녹빛의 향취가 가득! 이번 주엔 서울 도심에서도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과 벚꽃 을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소식 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 입니다. 아자 아자


[꽃구경] 어린이대공원의 벚꽃대궐의 멋진 모습 (2011년-2014년)


http://me2.do/FWX5DNOL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꽃구경]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벚꽃 행렬 (2012-2015년.4년의기록)


http://me2.do/5ptb3y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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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9일 오전 8:04, 중부는 4월 6일 안팎으로 벚 꽃이 피기 시작


월인도령.이익숙 : ' 따뜻한 봄 날씨, 미세먼지 주의. 저녁엔 봄비' . 날씨는 여전히 변덕스럽지만 봄꽃들은 기세 좋게 피어나는 요즘 입니 다. 남부지역은 이번 주말부터, 중부는 4월 6일 안팎으로 벚 꽃이 피기 시작 한다 는 소식 이네요. 벚꽃 개화일은 한 그루에서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로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때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뒤죽박죽 날씨 덕분에 서울도 서둘러 피는 벚꽃 을 볼 수 있다는 전망 이네요. 바야 흐로 난춘의 시기입니다. 마음 이 콩닥콩닥 ^^ (참고로, 여의 도 벚꽃축제는 4/4~ 4/10)




2016년 3월 30일 오전 7:11,


월인도령.이익숙 : 누군가 말했다죠. "봄이 오니 꽃이 피는 것이 아니고 꽃이 피니 봄이 온다고" . . 오랜 친구와 약속 날짜를 잡는 좀 더 낭만적인 방법. “4월 셋째 주 금요일에 봐” 대신 “(오후 6시 기준으로) 4월 처음으로 비 내리는 날 막걸리 주점에서 만나 ”는 어떨까요. 술 대신 꽃 을 더 좋아하는 친구라면 “창덕궁 에 매화가 피었다는 뉴스가 나오는 날, 정문에서 만나자”도 좋습니다.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오. 4월은 사람을 만나는 달. 그러 기 위해 3월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도 4월 중순의 포근한 날씨! 하지만 10도를 넘나드는 일교 차와 미세먼지 조심!



[꽃구경] 올림픽공원의 벚꽃 구경 스케치 (2011년-2015년,5년의 기록)


http://me2.do/IMefowFp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30일 오전 7:37,


[월인DJ] 오늘 선곡한 곡은 Simom & Garfunkel의 'April come she will(4월이 오면 그녀가 돌아오겠지)'입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한번씩은 듣게 되는 봄노래이지요 봄이되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같은 기대감과 설레임을 잘 표현한 곡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PYD-DIggB2k&feature=youtu.be



2016년 3월 30일 오전 7:53, 월인도령.이익숙 : 이번주말 벚꽃으로 유명한 동네를 가보시면 풍성한 벚꽃을 보실듯 싶습니다.


참고로, 2년전 오늘 (2014년 3월 30일) 다녀왔던 벚꽃 풍경 스케치


- 잠실 주공 http://cafe.naver.com/funfunlive/13783


- 어린이 대공원 http://cafe.naver.com/funfunlive/13785


- 올림픽공원 http://cafe.naver.com/funfunlive/13784



2014 꽃구경. 올림픽공원의 벚꽃 풍경 스케치                            

cafe.naver.com


2016년 3월 31일 오전 7:38,


월인도령.이익숙 : "4월이 오면 그녀가 와요. 봄비로 시냇물 이 흐를 때 .”(사이먼 앤드 가펑클 ‘에이 프릴 컴 쉬 윌’) “불안 해 하지도 않을래요… 떨리는 마음 전하고 싶은 그대 에게 .”(장나라 ‘4월 이야기’) “내일을 기다려도 될까 내 사랑 을 믿어 도 될까 ….”(노영심 ‘4월이 울고 있네’) 4월 노래들은 어린 아이 처럼 여립니다. 아직 3월인데, 벌써 4월을 맞이하고 싶은 이 성급함에 ‘피식’ 웃어보는 아침. 꽃샘 추위와 어수선했던 사회 분위기를 가득 품었던 심술 궂었던 3월이가고 이제 4월이 오네요^^ 오늘부턴 출근 길 화이팅 하시라고 거리 곳곳에 화려한 율동팀을 배치해 놨사 오니 참고 하세요. 앗싸!!


*공연시간: 출근시간 전후 -- 선거철 단체응원을 지칭함


[꽃구경] 경남 창원시 진해 여좌천,경화역 벚꽃 (2013년 4월 1일)


http://me2.do/5LtTbBT3 출처 : 뻔뻔라이브 | 네이버 카페



2016년 3월 31일 오전 8:20,


 [월인DJ] 나이가 이제 마흔중반인데.. .이쯤되면 있을거라 생각했던 노하우나 내공(뱃심)같은 것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겉 같은 느낌인 요즘입니다. 뭐 세상에 쉬운일 있음 그것도 재미 없겠죠. . 지혜롭게 잘 이겨내야죠. 4월도 화이팅!! 그래서 골라본 곡입니다. 얼마전 슈가맨에서 흘러나왔던 이해리(다비치)의 '나는 문제 없어'



2016년 3월 31일 오전 8:41, 나의 친구 신용철 : 3월도 금방 안녕이네


이일을 어쩐다 봄을 느끼면 되겠지만 우리의 청춘이 멀어져가네 3월아 잘가라


안녕 4월아 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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