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꾸뻬 씨의 행복여행

by 월인도령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꾸뻬 씨의 행복여행

때로. 행복은 뜻밖의 길에서 찾아오며, 우리가 찾지 않음에도 발견되기도 한다. 마치 꾸뻬 씨가 만난 노승 이 말 한 것처럼.

'첫 번째. 실수는 행복을 목적이라고 믿는 데 있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래서 현재의 자신을 불행히 여깁니다. 행복은 미래의 목포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걸 잊는다는 겁니다



1. 행복의 첫 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겁니다
2.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3. 많은 사람들이 행복은 미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4.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게 행복이라 생각한다
5. 행복은 알려지지 않는 산속을 걷는 것이다
6. 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7.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8. 불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9. 행복은 자기 가족에게 부족함이 없음을 아는 것이다
10.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11. 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이다
12. 좋지 않은 사람이 통치하는 나라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 어렵다
13. 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14. 행복이란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15. 행복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16. 행복은 살아있음의 축하파티를 여는 것이다
17.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20. 행복은 사물을 보는 방식에 있다


언뜻 보면 꾸뻬 씨의 행복여행은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의 삶과 비교해 보면 비현실적으로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남들과 비교를 통해 행복을 추가하려 하고, 뜻밖의 행복보다는 미라클 모닝이라는 엄격한 자기 관리를 통해 부를 만들려고 하고, 행복은 미래보다는 현재에, 산속보다는 인스타에 올릴 만한 멋진 장소를 찾고, 점점 여럿이 함께 하기보다는 각자도생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바꿔 생각해 보면, 많은 행복 전문가들은 2024년 행복을 제안하는데 1번이 소셜네트워크와 거리 두기를 제안합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비교하는 삶에서 벗어나라는 겁니다. 나 자신을 보지 못한 채 텔레비전이나 온갖 소셜매체에 포장되어 등장하는 유명인들을 쫓지 말라고 한 겁니다


그리고, 행복은 관계에서 비롯되며,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할 때 더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건 서인국 교수도 언급을 한 사항이지만, 다시 정리하면, ' 관계 속에서 좋은 사람과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우리가 소통을 얘기할 때 세상은 불통인 것이고, 사랑을 목놓아 외칠 때 우리는 외로움에 빠져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무엇을 얘기하는지? 귀 기울여보세요. 아마도.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행복'의 재정의가 필요한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절대 누구와의 비교도 아니요. 나의 잘남을 자랑질하는 것도 아닐 겁니다.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 주고, 서로 응원해 주는 것. 그것이 진정 행복에 지름길입니다. 이걸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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