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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Feb 28. 2024

희망이란 말은 지난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뜻

오늘도 정독


삶이 희망이 있다는 말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란 뜻이 아니라 우리의 지난 시간 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래서 기억해야 할  2월 28일 안녕'  (오래전 JT BC뉴스 발췌)


봄 날씨는 하루에 세 번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추위를 느낄 만큼 쌀쌀 하지만 낮에는 나른할 정도로 포근하고 저녁에는 강한 바람이 분다는 뜻 입니다. 그래서 기상 예보관이 가장 골탕을 먹는 계절 이 바로 봄입니다. 그래서 예보를 보셔도 봄엔 '일교차, 포근, 쌀쌀' 란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봄을 타는 사람이 많은 데요. 일교 차가 심해지면서 신체가 외부 기온에 적응하지 못해 식욕이 떨어지고 피곤 을 자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가 필수적. 특히 비타 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까요. 참고하세요. 지금 까지 서울 읍내로 출근 중인,  익수 도령이 전해 드렸습니다

정독도서관 가는 길



2022.02.28


고맙다 오미크론! 너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쉴 핑계를 찾았다. 덕분에 회사도 일주일 쉬고. 가족 간섭 없이 내 방에만 틀어박혀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도 갖고. 식욕이 떨어져 얄미운 뱃살도 빠지고, 술을 못 먹으니 자연스레 금주도 되고. 또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지인들과 안부 도 묻게 되고. 무엇보다 이제는 슈퍼 울트라 면역이 생기니 코로나에 대해 자신감이 붙었구나.'  


- 자가 격리 마지막날 단상


몇 년 전 과학자들은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 게놈 지도를 완성해서. 치료 약이 머지않아 등장할 거라고 했지만. 코로나로 한 단계 진화하면서 인간과 치열하게 2년간 전쟁을 벌였습니다.


저도. 3차 접종에도 불구하고 돌파 감염으로 격리 생활을 했지만 덕분에? 잠시나마 삶에 쉼표를 찍고, 살아온 시간을 잠시나마 돌아보고. 건강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는 걸 보면 이번 역병은 병이기보단 오히려 삶의 약이 아닐 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시고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유정출 : 익숙님 빨리 회복해서 일상생활 하기 바라요. 가족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고 파이팅 합시다.


2021.2.28


오늘은 아내가 딸내미 입학 기념으로 핸드폰 맞춰준다고 해서 숙대입구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근데 날도 꾸물꾸물해서 귀차니스트로 둔갑해서 집콕을 하고 싶더군요


그랬더니 아내 왈,


'동서가 산책 나가자고 할 때는 바로 나가고. 내가 말할 때는 들은 척 만 척하고. 친구가 밥 먹자고 할 때는 다른 것 뒤로하고 나가면서 내가 어디 가자고 하면 시큰둥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정말 기분 나쁘거든'


그래서. 곰곰이 생각한 결과. 집에 있겠다고 버티면 명이 길지 않겠다 는 생각에 따라 가족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타고 밖으로 나오니 그냥 시내구경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막간을 이용해서 가족과 헤어지고 국립박물관에 왔습니다.


처음엔 밖에  나오기 귀찮았지만 일단 나오고 보니. 모든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듯싶습니다. (요새 날씨가 따뜻해져서 외출하는 분들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남은 일정 잘 마무리하고 집에 무사히 돌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배답장. 송승현. 벌써 3월이네.. 정말 2021년은 연초부터 정신없이 달려온 2 달이었던 것 같다..  코로나로 모든 상항이 어려워지니, 정말 너무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다. 회사도 살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하고, 각 개인도 이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느낌이 확 드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터널이 언제나 끝날지.. 조금씩 지쳐가긴 하지만,.. 그래도 버티지 않으면 , 힘들 가족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을 내 봐야 할 듯... 3월 조금은 더 나아지는 그런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구 오늘 아침 생각을 해보네.. 자네도 3월은 지난 1,2월보다 더 나은 달이 되기를 기도할게.. 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살자 ~~


2020.2.28


순례 27일 차. AZUR (아르수아)까지


오늘 걸은 아르수아 (AZUR)는?


. 거리는 길지만 (29km) 비교적 평이한 길입니다

. 2시간 정도 (9.7km) 걸어 레보레이로 초입 도로 옆에 위치한 바에서 간식 섭취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모든 바가 닫혀 있었습니다)

. 이후 한 시간 반 정도 도착 하시는 멜리데에서 같은 일행이 알려준  식당에서 문어 요리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1 접시에 9.5유로)

. 이후 약 2시간 은 비교적 평이한 길이 계속 걸었습니다. 드디어. 50km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 그러나. 목적지 도착 1시간 정도 3개의 고개를 건널 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 다행인 것은 아르수아가 비교적 깨끗한 숙박시설 (알베 르게)가 다수 오픈되어 있으며 저흰 가장 평점이 높은 albergue ulteria (도시 초입)에 묵었습니다

. 그러나. 많은 인기덕에 스페인 사람들로 꽉 찼으며. 그래서 숙소 가 매우 요란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알베르게 도밍고가 오히려 조용했지만. 그날그날 투숙객 상황에 따라 다를 거 같습니다 ) 그러나. 시설 만은 깔끔합니다


2019.2.28


작년 합계출산율 0.98명으로 추락 … "인구감소 빨라질 듯


.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졌다.

. 사망자 수는 29만 8천9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197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적은 2만 8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우리나라 여성이 평생 1명 이하의 아이를 낳는다는 의미"라면서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앞으로 인구 감소 속도가 굉장히 빨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제가 읽었던 관련 도서 써머리를 보내 드립 니다.


. 우리는 일본을 닮아가는가


https://cafe.naver.com/funfunlive/15797


. 세계가 일본 된다


https://cafe.naver.com/funfunlive/15798


. 일교차 큰 날… 미세먼지 대체로 ´나쁨´


냉이 달래 쑥 미나리….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 는향긋한 봄나물 이름들입니다. 왠지 나른해지는 봄날, 가족의 입맛을 되살려놓기에 안성맞춤 이죠. 신선한 봄나물에는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도 듬뿍 담겨 있다기 때문에 영양도 만점입니다. 아침저녁 식탁에 묵은 김치 대신 싱그러운 봄배추 겉절이를 내놓아 보연 어떨까요. 봄배추를 소금에 살짝 절인 뒤 고춧가루와 멸치액젓에 매콤하게 무쳐냅니다. 오이 미나리 달래 부추도 조금 곁들여 조물 조물 버무려놓으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파릇파릇한 색깔의 조화가 그만입니다. 어제 점심 직원식당에서 돌나물을 먹은 게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근데 콩나물버스 가 늦게 도착해서 걱정되네요 ㅜ 요즘 저희 쪽으로 다산신도시가 들어와서 출퇴근 전쟁입니다


이게 말이 되냐 2월 말에 부고 3, 결혼 3' 오늘 아침 저희 회사 직원들 얘기입니다. (갑자기 생각지 않은) 일이 한꺼번에 생기니 애기한 것이긴 하지만, 갑자기 돌아가신 분들 소식과, 내일이 길일을 맞아 결혼하는 직원 3명 소식이 오버랩되면서 삶과 죽음이 바로 떠오르는 목요일이네요. (한편으로는 어디를 가고 안 갈지도 고민이 됩니다) 한편 '(어제 통계청에서 출생자가 32만 명으로 합계출산율이 0.98명 발표를 가지고) 앞으로 20년 뒤 우리 애들은 어떨까? 서울시내 대학만 10만 명, 지방 합쳐서 35만 명이 정원인데. 대학은 괜찮을까?부터.. 선배가 서울 사립대 교수인데. 지방국립대 자리 나자마자 가더라.. 란 얘기까지.. 앞으로 직업만 있고, 안정적이면 지방도 정말 좋지 않냐'는 동기 (부장 팀장급 연차)의 말도 와닿고. 이래저래  '(지금) 직장 보다도 (이후) 생존' 얘기가 더 와닿는 요즘입니다. 흡엽실에서 약 10여 분간 대화 내용을 복기하면 적어봤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회사 대표와의 공감토크.


Q. 선후배 간의 공존할 수 있는 방법 (노하우는)?


A. 예전 이집트 벽화에도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웃음) 고대나 지금이나 살면서 같은 명제를 가지고 살아간 갑니다. 우리가 한세대를 보통 30년이라고 하죠. 예전 같으면 20-30년의 기억들은 비슷하다고 봐야 할까요?. 오늘날에는 사회 발전이 빨라지면서 10달만 돼도 세대차이가 난다고 말합니다. 결국은 극복 방법은 무엇일까? 일단은 받아들여야 한다.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각자 자기 자리에서 옳을 수 있겠으나 그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봤을 때는 선배가 좀 더 책임이 있습니다. 사실 세대차이는 각자 자기가 경험한 것과 체험한 게 틀리니 당연히 나는 것입니다. 다만 회사 업무를 할 때는 세대차이를 안 만드는 게 맞습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 회사는 가장의 최적의 공동의 아이디어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므로 세대차이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다만 개인생활은 인정해야 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옳다 그렇다의 문제가 아니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조율하고 참여해서.. 각자 개인의 강점을 이용해서 업무에 적용하다 보면 됩니다


Q. 만약 대표님이) 20-30대로 돌아간다면 꼭 하겠다는 게 무엇일까요?


A. 돌려주지도 않을 거면서 (웃음) '어바웃 타임'이란 영화를 보면 후회나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하지만 결론은 뭔가요? 그냥 현재대로 사는 겁니다. 우리는 아무도 결과를 모릅니다. 현재 인생을 확실히 사는 것이 인생의 답입니다. 그래도 과거로 돌아간다면, 예전 기획실에 근무할 때 만났던 펀드 매니저들이 생각납니다. 예전' 화폐전쟁'이란 책을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얘길 다루는 게 나오는데. 우리는 유통기업으로서 현대백화점도 좋은 회사지만. 펀드는 포트폴리오를 짜는 걸 보면, 아시아가 10-20%, 거기서 80%가 중국과 일본 나머지가 한국가 나머지가 찢어가지는 구조입니다. 거기서 유통이라면 얼마 안 되는 수치일겠죠? 펀드 매니저들 중 유능한 사람들은 수십조를 운용합니다. 이왕 태어나면 몇십조 주물러서 전 세계 금융을 주물러 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과거로 돌려보내주면 공부 열심히 해서 펀드매니저가 돼서 더 크게 세상을 휘두르는 꿈을 생각해 봤습니다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어바웃 타임>은 미래에서 자신의 과거를 변경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이 가능한 남자의 이야기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 남자가 첫눈에 반한 여자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한다는 판타지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어바웃 타임>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의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했던 리처드 커티스(Richard Curtis) 감독의 영화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은 <노팅힐(Nothing Hill, 1999)>, <브리짓 존스의 일기(Bridget Jone's Diary, 2001)> 등의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


Q. 현대홈쇼핑은 실적 중심의 안정적 문화, 도전정신 부족 검증 상품만 판다는 부정적 의식이 있는데 , 그것에 대한 대표님 생각은?


A. 일단 개인적 경험으로는 경리, 자금 담당, 사업개발, 이후영업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정확히는 MD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홈쇼핑의 경쟁력을 먼저 봐야 합니다. 홈쇼핑의 핵심 경쟁력은 상품개발(차별화)입니다. 새로운 걸 안 해서 도전정신이 없다? 그것은 실적 평가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사실 새로운 걸 개발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MEE TOO 도 나오고 결국 차별화도 좋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 부분은 오히려 동업계의 경우 MD 별 실적평가로 더 엄격한 것으로 알고 있고 (다양한 상품 도전이 더 어려운 게 동업계 현실), 보다 중요한 건 경영자의 성향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상품 도전을 하되, 그에 따른 페널티를 없애는 거.. 다음 대표가 관리자 만데 출신이 된다면 시행착오를 싫어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미친놈(?) 대표가 있을 때 하고 싶은 거 마음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동안 200-300명의 인력 충원을 했습니다. 왜냐면 홈쇼핑은 인건비 비중이 작기 때문입니다. 취급고가 100으로 봤을 때 콜센터까지 4%, 인원통제, 비용항목에서 얼마 안 됩니다. 사람을 쓰더라도 7-8개 개발해서 그중 1-2개만 대박 쳐도 매출이 COVER 되는 게 홈쇼핑입니다. (마음껏 상품 개발하라는) 제도는 갖춰져 잇는데 본인이 의심을 해선 안됩니다. 소심해서 안 하는 거니.. 자신 있게 해 주세요


Q. 직장후배들에게 이건 꼭 했으면 하는 게 있다면?


A. 인생을 살면서 살아가는 규범 올바르게 사는 건 초등학교만 나와도 다 알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건 회사가 업무(루틴 한 일)와 협업(비정기적)으로 나뉠 겁니다. 이 중에서 결국, 자기가 직원으로서 핵심은 ' 자기 업무 전문성, 리더십, 다른 사람과의 협업, (코디네이터), 기획'업무이며. 그중에서 자기가 맡은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다음이 리더십과 코디네이션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같은 부서끼리는 협업이 잘되는데 각 매체 간에 협업이 안된다.  그런 점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A. 맞는 거 아닌가요(웃음) 다만 다른 매체와 협업이 안 되는 게 이해상충인지 아니면 같은 동료 간의 인긴 관계인지에 대한 구체성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협업이 안된다로 말해선 안 됩니다. 협업에서 주요 성과가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이득이 되는 걸 공유하긴 힘들 겁니다. 이때는 공유와 설득이 필요합니다. (만약, 안된다면 팀장이나 사업부장에게 일러바치세요. 아니면 공유를 해주세요.) 본인이 설득할 의지가 없다면 당연히 일은 안될 것이고 뒷소리를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서로 협업하는 당위성을 공유, 공감한다면 될 거 같습니다.


Q. 사장님의 모바일 활용지수는?  


A. 하늘이 높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높은가? 어렵죠. 정말  애매한 질문입니다. 내 나이보가 높고 여러분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 살아도 아날로그적 삶을 살 겁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닌 IT/디지털  기반의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SNS는 카톡만 할 뿐 나머지는 관심만 가지는 상황입니다


Q. 당사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이걸 왜 대표에게 묻나요 , 여러분 팀장 사업부장에게 물어야지 (웃음). 힘듭니다. 홈쇼핑 업계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큰 성장을 했습니다(고도성장기) 매년 20% 이상씩 성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송출료 인상과 모바일 전이, 그리고 데이터 방송 등'으로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후의 상황은 매출은 오르더라도 매체 분산이 된다는 거. 여러 매체 분산이 되다 보니 매출은 오르지만 이익은 정체되는 현상을 맞고 있습니다. 홈쇼핑이 5개니 경쟁에서 살아남고 뒤처지지 않으려면 맞는 상품 서비스를 찾아가는 게 맞고, 각 분야에서 동업계와 선도적 차별화되는 것이 있다면 그걸 가지고 고정고객을 만들어 우리를 각인시키는 게 맞는 겁니다. 우리가 왜 어려울까요? 이 시장은 독과점이 없습니다. 아마존 알리바바처럼 승자독식 구조도 아닙니다. 유통사가 위메프 같은 신생 업체까지.. 경쟁력 차이가 탁월하지 않는 상태여서 더 어려운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경쟁력은 '상품과 방송 경쟁력 고객서비스, 배송'이 될 겁니다. 현재 같은 방송 상품을 30%,35% 받아도 모바일 팔면 이익이 뚝 떨어집니다. 매체가 분산돼서(특히 모바일) 매출이 유지되다 보니 이익이 감소되고.. 그럼에도 다매체에 대한 준비 트렌드에 맞는 시스템과 상품을 판매하는 게 정답입니다


Q. 이해관계자의 의견 조율 시 설득 노하우는?


A. 설득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부서 간, 대외적(입찰) 같은... 하지만 여기서 질문은 부서간이겠죠. 가장 중요한 건 공동의 업무 수행을 하면서 솔직하게 사안에 대해 오픈해야 합니다. 사업개발 시 백화점 부지를 가지고 업자들과 얘길 했는데요. 저는 협상 초기 아예 당사 상황을 말하고 상한선을 말해줬습니다. (개발업자에게 그 부지는 얼마까지 살 수 있다) 그럼 결국은 가장 먼저 분명하게 말한 사람을 신뢰하고 옵니다. 결국은 먼저 분명하게 (솔직하게) 말한 게 신뢰였던 거죠. 조직은 가장 최적의 답을 찾는 거니 서로 까놓고 서로 공유하는 겁니다. 다만 개인 협상할 때는 트럼프식 전략이 좋습니다. 얼마 전 아내가 '당신 퇴직금 얼마야?'라고 했을 때. '그런 거 없어'라고 몇 년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더니 1년 지나니 '그러면 50%만 줘라고 해서 협상 타결 봤습니다. 50을 주고 싶으면 100을 지르는 방법 좋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업무 할 때는 가장 정도 있게(진실되게) 협상하세요 (상대방이 '속았다'는 순간 안 믿게 됩니다)


cf.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래(협상) 예찬론자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과거 <거래의 기술>이란 책까지 냈고, 그 책에서 “나는 거래를 통해서 인생의 재미를 느낀다. 거래는 내게 하나의 예술”이라고 밝힌 바도 있다. 상대에게 최대치 요구의 충격을 가한 후 상대가 몸을 낮추고 협상을 요구할 때 최소한 평균 이상의 실익을 챙기는 전술이랄까.(=매번 상대를 극한으로 밀어 넣고 판을 깰 듯 몰아가지만, 마지막엔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트럼프식 '협상의 기술') 물론, 통제권이 상대에게 있으면 판을 엎어버리는 방식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2016년 연설]


"저는 수많은 협상을 해왔습니다. 거래를 성사시키는 게 제 전문이죠."


상대방을 존중하고, 명분과 체면을 세워주는 외교 무대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게임이고, 거래일뿐입니다.


"(북한이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모든 사람이 다 게임을 하죠. 잘 아시잖아요."


북미 회담이 열리면 좋겠지만, 열리지 않더라도 나는 손해 볼 게 없다., 그러니 김정은 위원장이 선택하라는 압박은 일단 통했습니다.


Q. IT 가 즉각 반영이 안 됩니다. 이 의견에 대해서는?


A. IT에는 불만이 늘 존재합니다. 다들 IT를 빨리해서 바로 하길 원하는데. 없는 걸 개발하려면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지금의  IT 접근은 투자 개념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담자 지정해서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인력(용역)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방송은 IT 기반으로 먹고사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효율이 좋으면 해야죠. IT 가 늦는다? 피드백을 주거나 외부 아웃소싱 정책이 있으므로 기존의  IT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Q. 저희 사업부는 팀 간 공감대가 없다 보니 , (금융, 렌털, 데이터) 서로 화합이 안됩니다. 멀티채널 사업부 (데이터방송)한 향후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멀티채널 사업부는 패션/트렌드/생활 보다 팀성격이 다릅니다(일종의 전략기획 사업부) 소통이 중요한데요 첫째. 업무와 상관없으면 소통하지 마세요 (웃음) 개인적으로 해서요 그래야 소통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냥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개인적으로 취미 같은 게 맞으면 소통하세요 둘째. 미래를 보세요. 지금은 3천 억대도 MD, PD로 전문화되어 잇지만. 4천 억대가 되면 사업부로서 별도 위상을 갖추게 될 겁니다. 매출 올려서 데이터방송을 키워주세요.  (만약, 포상 기준에 불합리가 있으면 영업기획팀과 상의하세요)


Q. 기업인수, 신규사업을 해도 실제 당사에 체감되는 건 없습니다 이를 통한 다양한 보직이동(혜택) 등의 신규사업계획은 있습니까?


A. 그 점은 많이 아쉬운 부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하는 걸 하는 게 맞습니다. 첫 번째 해외사업이 있습니다. 대만과 합작해서 하는 K 프로젝트, 그리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국가. (인도는 다른 홈쇼핑이 진출했다가 실패) K프로젝트는 KBS가 한류 콘텐츠를 공급하고 여기에 4시간 판매 방송을 하는 구조입니다. 다른 곳처럼 24시간 투자비도 없고 , 합작파트너나 채널영업 송출료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24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채널 영업도 병행 예정입니다. 두 번째 V커머스입니다. 제작능력과 소싱이 됩니다. 과거 CJ E&M이 시도했지만 홍보/광고 영상 중심이었습니다. 당사는 판매하는  V커머스를 제대로 시작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미래 유망주 홈쇼핑 연관사업과의 M&A 도 방향성을 가지고 계속 찾아보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Q. 당사의 유연한 조직 분위기, 조직문화의 장단점은?


A. 유연한 분위기에 협업 장점은 너도 좋고 나도 좋다는 거. 단점은 치열함이 없다는 거. 이런 걸 극복하기 위해 당사는 현재 경쟁사 출신 100여 명을 투입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근무 중에 있다. 그들과 새로운 상품개발과 협업을 하며 인간적 장점을 활용하되, 치열함(도전적)이라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Q. 금융상품이 편성이 줄면서 어렵습니다. 사장님 생각하시는 격려 메시지는?


A. 금융상품이 회사 일반 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준 것. 따라서 경쟁력을 높이면 편성은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입니다. 지금은 일반 상품개발로 효율이 좋기 때문에..(물론, 지금 2월까지 효율이 적을 때 편성을 높이는 것도 방법) 우리의 전략은 단순합니다. 전략적인 상품이 아니라면 효율대로 줄 세워서 편성하는 게 가장 심플합니다. 전략적 말고는 일렬로 세워서 잘 나오는 대로 순서대로 하는데 맞습니다. 금융상품팀은 경쟁력 강화가 앞으로 숙제입니다.


Q. 끝으로 한 말씀


A. 렌털은 대세입니다. 트렌드도 맞고, 적어도 멀티채널 사업무는 팀별 특성이 강하고 확장성이 있으므로 조직이 커지고 역할이 커질 겁니다. 데이터방송과 금융도 키워서 사업부로 나갈 수 있기를 당부드립니다


참고_ 2017년 3월 16일 – SJ님과의 대화


. ‘人事가 萬事 = 人才가 회사의 성장이다


Q. 누가 인재인가?


A. 뛰어난 창의/ 아이디어, 각 부서는 자기 업무 충실히 이행, 주도적으로 하는 인재가 인재!


Q. 20대 후반이다. 무엇을 해야 아쉽지 아니한가?


A. 자기가 원하는 것을 그때 바로 하는 게 맞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행복’이다


Q 사람에겐 세 번의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A. 1. 기회 2. 성공했으니 기회 3. 기회가 다시 기회를 만드는 ~


Q. 인구감소, 저성장, 대표님의 신사업 신성장 아이디어는?


A. 지금은 ‘저성장/불황이 아니다’(?) 기회를 찾아야 …


1. 핵심역량, 홈쇼핑 + H몰 + 데이터쇼핑’의 경쟁사 대비 Share 확대 (경쟁우위)

2. 홈쇼핑은 인허가사업. 롯데 사례를 보고 반면교사

- 비유통사업의 포트폴리오 + 새로운 산업군육성이 필요


3. 해외? 미래의 가능성 (소비유통시장 성장?)


Q. 회사에서 보람된 기억?


A. 1. 승진 및 급여 (채용승진과 마지막 승진) 2. 자기 업무 성과


Q. 지속성장을 위해 선 협업이 중요하지만 당장과 성과와 옆사람의 경쟁은?


A. 자기 성과와 육성 = 부서 간 공유 (신사업팀) / 공감대가중요 ,


Q. 책임 8년 차로서의 미래가 걱정된다? A. 명퇴는 조직의 숨통을 트는 것,


Q. APT 전세매매/ 빌라매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견?


A.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집은 이제 사서 팔고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 살고 싶으면 사는 거다


Q. 여행 갔던 곳 중에 인상 깊었던 곳? 노르웨이 피요르드 지역


Q. 트렌드 읽는 눈을 어떻게 학습 가능한지?


A. 자기 관심사가 높으면 그 분야의 사람을 만나야 한다


1. 사람과 사람의 만남 속에서 영감을 얻는다

2. 전문지식과 전문과 상관없는 인문학 소양


Q. 편성의 원칙은?


A. 1. 땅따먹기싸움 2. 방향 – ZERO BASE (어떤 상품 /계획)


Q. 타인을 설득하는 노하우는? (기다림과 인간적 존중)


A. 1. 참고 경청해야 -> 그리고 의견교환  ; 2. (눞이올라갈수록) 지갑과 귀를 열어야.


2018.2.28



. 전국 흐리고 '봄비'

. 전국 비 내리고 바람 쌩쌩.

. 이례적 폭우... 최고 120mm↑


'반갑다 감기야! 너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쉴 핑계를 찾는다. 너 덕분에 식욕이 떨어져 얄미운 뱃살도 빠지고 애주가 선배를 피할 명분도 생기고….'  


몇 년 전 과학자들이 가장 흔한 감기 바이 러스의 게놈 지도를 완성해서. 치료 약이 머지않아 등장할 거라고 했는데. 이에 질세라 감기 도 신종 플루로 한 단계 진화하고. 낙타감기 (메르스) 같은 변종도 만들 어내며 인간과 엎치락뒤치락 치열하게 경쟁하는 거 같습니다. 그 덕분에 요즘 저희 사무실엔  젊은 독감 환자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겨울에 감기 덕분에? 짜릿한 일탈을 즐기며 잠시나마 삶에 쉼표를 찍고, 살아온 시간을 잠시나마 돌아보고. 건강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는 걸 보면 약간의 감기는 병이기보단 오히려 삶의 약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암튼 '이번 겨울 아프지 않고 보내나 보다' 방심하는 사이 지난주 살짝 코감기가 와서 주말 엔 약 먹고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음수목원의 맑은 공기가 함께 보냈습니다. (요즘 제 주위에서  '건강'을 얘기하는 경우가 느는 거 보니 저도 이젠 좀 나이를 먹어 가나 봅니다ㅜ) 오늘도 낮과 밤의 기온차 크고 미세먼지가 많고 오후부턴 강풍을 동반한 봄비 소식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 세요.


지금까지 대중교통 집중 이용의 달을 성공리에 달성 중인 익수 도령이 출근길 콩나물 버스에서  아침 인사를 올렸습니다

2007년 4월 당시 월인도령 결혼소식을 저희 후배가 적어준 글입니다..


(* 돌이켜보면 익수도령의 아침편지 역사는 2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증거가 되는 자료라 공유드렸습니다. 과거 익수도령 메일이 어땠는가?라는 ㅎㅎ)


[글 전문]


※ 이 글은 재미를 위해 반말로 작성하였습니다.  행여 기분이 다소 언짢으시더라도 귀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__)(^^) 꾸벅~


현대홈쇼핑 공식 스팸 H-kis는 사라지는가???

전 홍성원 대표님의 일일쪽지와 어깨를 견주던 전자메일이 있었으니 그 명성 자자한 '익수 메일'되겠다.

2000년 입사이래 동기, 선, 후배들로부터 수없이 전자메일을 중단하라는 원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메일질은 계속되었다.


예전 H mall 웹메일이 30Mb였던 시절, BMP파일을 담은 그의 메일 2 통이면 메일은 꽉 차고

(참고로 그림판으로 작업한 BMP 이미지를 몇 개 넣으면 용량이 10Mb가 넘음)


협력업체로부터 메일함을 비워달라는 요청을 수없이 받곤 했었다.

하지만 그 스팸성 짙은 메일이 어떤 이에게는 수없이 달리는 생활 속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기도 하였으니 나쁘게만은 볼 것은 아니겠다.


더구나 그 장문의 글과 그림을, 선정하고 편집한 노력을 감안한다면 정말 대단하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중략)


BY 고한석 팀장(E 백화점 팀장)


p.s 그러고 보니 이렇게 아침편지를 지인들에게 보낸 역사가 17년이 되어 가는 거 같습니다 꾸준하게 ~ 이게 제 장점인 거 같습니다.


 '한결같음(진득함) = 신뢰 →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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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규선 : 지속성과 꾸준함 또는 루틴이라는 것을 20년 가깝게 유지하는 게 어마어마한 내공이지

- 문성변 : 그때는 메일로 하셨군요ㅎ 책임님 덕분에 좋은 글들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해오신 게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김형주 : 그 꾸준함 자체 만으로도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가형진 : 감기 얘기는 참 재미있게 글쓰기를 하셨네요. 소소한 일상도 의미 있게 만드시는 탁월한 능력이 부럽습니다.

- 윤종남 : 책임님의 아침편지 덕분에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아자아자 ^^

- 최정호 :   맞네 기억나지. 익수가 보내는 메일은 반가우면서도 악명이 높았지.. 너무 많은 예상밖에 용량으로 메일이 꽉 차버리는 일들로 제발 좀 자제해 달라고.. ㅋㅋ 이제는 추억이네.. 추억을 떠올리며 빙그레 웃고 갑니다


#. 익수도령의 꾸준함의 증거들


*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계속하는 게 중요


- 마라톤 : 21년째 (1997.5~)

- 아침편지 : 17년째  (2001.?~)

- 네이버 카페 운영자 : 10년째 (2009.4~)

- 천호사거리 촬영 : 8년째 (2011.7~)

- 사진 기록관리 : 친구, 집안 14년째 (2004.?~)


[작품집] 천호동[ Cheonho-dong, 千戶洞 ] 사거리 풍경)


by 익수 도령


. 천호사거리 _2011년


http://cafe.naver.com/funfunlive/8075


. 천호사거리 _2012.7-8월


http://cafe.naver.com/funfunlive/11272


. 천호사거리 _2013.9-10


http://cafe.naver.com/funfunlive/13568


. 천호사거리 _2014년


http://cafe.naver.com/funfunlive/14081


. 천호사거리 _2015년


http://cafe.naver.com/funfunlive/14170


http://cafe.naver.com/funfunlive/14481


. 천호사거리 _2017년


http://cafe.naver.com/funfunlive/15235


2017.2.28


강동구 굽은 다리 으뜸회집 사장님과


같이 먹은 멤버들로 대박이란 말을 여러 번 들었으며.  여기 장점은 1인당 2만 5천 원 코스요리인데


1) 최초엔 산 낙지와 육회, 드레싱 회무침을 먹다가

2) 광어회를 먹다, 광어튀김에..

3) 간단히 등심, 전복, 낙지를 구워 먹다,  

4) 칼국수에 낙지문어를 넣어 먹다가 죽으로 끝마침 (1인당 2만 5천, 4인기준 10만 원) + 주류일체= 20만 원이면 충분(그리고, 주인 께서 컨디션이 좋으면, 낙지문어 추가 서비스)



2016.2.28


눈이 많이 내린다.   펄펄



눈 내리는 인사동


실패한 나들이


1.  의상체험 실패 - 맞는 옷이 없다는 ㅜ

2.  음식선정 실패 - 개성만두

3.  노래방 실패 - 준비곡 부족,  컨디션 제로


2015.2.28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동구릉 산책


'스마트폰’으로 달라진 생활. 가장 큰 변화는 날씨 정보로 하루를 여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시청의 실시간 날씨 정보뿐 아니라 먼 나라에서 비 가 오는지도 확인 가능해졌 습 니다. 하지만 오차와 실수 가 줄어들었지만 잃어버리는 것도 많지 않나 싶습니다. 기상청 오보에 분통 터뜨리는 일, 우산을 갖고 오지 않는 엄마를 원망하는 일, 따뜻한 날 입고 나온 내복 때문에 버스 안에서 땀 흘리는 일….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똑똑 해지 고 있는 걸까요?...  ,  참고로 오늘은 하늘이 끄물끄물 합니다. 하루 종일 흐린 하늘과 함께 한다 고 하네요. 그리고 내일 은 아침 눈 소식이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요. 정월 대보름 (3/5. 목) 분위기도 미리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친구들과 양주시 신쭈꾸에서. 이곳에도 엄청난 택지지구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대기 중인데..  먹고 살 것도 없는데. 집만 이렇게 지으면 되는가 싶다. 정말 경기 도는 지금 개발 중.  공장도 아닌 순수하게.. 아파트만! 이러다가 제주도 마냥 중국인들 이민받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2014.2.28


아침부터 뿌연 공기가.. 요즘은 마음 공 부중...





2012.2.28


어떻게 살 것인가? (제천에서)





2010.2.28


대표적인 안보관광지.이라서 왠지 마음이 짠해집니다. (김정일 영결식 하루 뒤, 결국 김일성 김정일이 모두 죽어도 통일이 안되네요. 어렸을 땐 둘만 없으면 금방 통일이 될 것으로 철석같이 믿었습니다만..ㅎ) - 김성태 님의 글을 인용


파주 임진강 평화누리 공원에 가다(2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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