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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Jan 05. 2024

2023년 6월 일일편지 모음 (다양한 전시회 링크)

2023년도 6월에 보냈던 일일편지


랜선여행.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 스카이) 117층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755206425


2023년 6월 1일 오후 7:49


오늘은 6월의 첫날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건데요. 오늘 새로운 계절의 시작인 만큼 평안하면서도 경쾌하게 하루를 보내셨는지 궁금 하네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답게 중부를 중심으로는 낮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구름이 많이 있어서 믿기지 않지만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7도까지 치솟는 등 이제는 세상이 여름으로 변신완료를 했습니다 (이제 지하철도 에어컨 빵빵 안 틀면 엄청 덥습니다)


어느덧 주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최근 휴일마다 비구름이 찾아왔던 터라, 이분처럼 이번 주말 날씨를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이번 주말에는 모처럼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날이 더워질 거란 소식이니까요. 외출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한편. 월인도령은 어제 뭘 잘못 먹었는지 배탈이 심하게 나서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퇴근 중입니다. 다들 오뉴월 감기 조심하시고. 배탈도 조심하시길요 (날이 덥다고 찬 거 너무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랜선전시회. 서울스카이 환경보호 관련 그림전시회 / 서경희 작가 전시회


https://m.blog.naver.com/iksuk/223117889651


랜선전시회. 미디어 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 / 사진 작가 장남원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링크  소로.'나탈리 카르푸센코 사진전 :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 전시회도 공유드리오니 함께 보시면 더 좋을 듯싶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17914955




2023년 6월 2일 오전 8:41


곳곳 '소나기'… 낮엔 31도 '무더위


나날이 여름이 짙게 공기에 섞여 간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거리도 밝고 시끌 시끌한 색으로 물들어 있다. 광장에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판대가 등장하고, 탱크톱에 짧은 바지 차림의 사람들이 짧은 여름을 향유하려 두오모 위에서 몸을 태운다 '(냉정과 열정 사이' 중)


공기에 섞인 여름 기운, 치솟는 수은주.. 오늘도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다고 하네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양산이 그 진가 를 발휘할 때가 된 듯싶네요^^


p.s 날이 더워지면 생각 나는 글귀 하나 더 보내 드립 니다


'바람이 잠들고, 햇빛이 무서운 날에 가장 굵은소금은 온다. 소금 은 낱알이 굵고 입자가 안정되어 있고, 향기로운 알맹이를 으뜸으로 친다. …. 좋은 소금은 폭양 속에서 고요히 온다. 인간이 가장 고통스러운 날에, 가장 향기 로운 소금은 인간에게 온다.'(김훈 '밥 벌 이의 지겨움 '중)


오늘 날씨가 흐려서인지,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침엔 영업이익이 계속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데, 본부장한테 대표님이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질타하시고, 본부장은 그만두겠다 하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대표님 화나시고;; 하루하루가 변화무쌍하네요;; 그런 가운데 어쨌든 이번 한 주도 그럭저럭 마무리했네요;; 팀장님도 한 주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정동 1928 아트센터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오감만족 캔들라이트 공연후기 : 엔니오 모리꼬네 헌정 공연


https://m.blog.naver.com/iksuk/223118994057


가정의 달 특별기획. 양평군립미술관 가족 전시회


https://m.blog.naver.com/iksuk/223119088418


재개발로 사라져 버린 종로구 서촌일대 (홍파동 일대) /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흔적을 찾아 떠난 도시투어


https://m.blog.naver.com/iksuk/223118430680


송파구에 위치한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조성한 올림픽공원 / 백제시대 유적인 몽촌토성


 https://m.blog.naver.com/iksuk/223118661622


올림픽공원 장미축제 일반인 대상 장미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18529256


랜선여행. 자동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도 세계자동차 & 피아노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19786760


국립중앙 박물관, 몽고 특별 전시회 <칸의 제국, 몽골>


https://m.blog.naver.com/iksuk/223119452866


랜선전시회.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박수근: 블랙 에디션 / 대표작. 노인과 여인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0386034


* 오늘 아침 지인이 보내준 문자인데 울림이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그거 말고도 최근 건강관련해서 받은 내용을 추가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인간의 자연수명은 38년".. DNA가 말했다 / 수명급증 은 생활양식 변화. 의학 덕분


https://m.blog.naver.com/iksuk/223120428111


원래 인간의 자연수명이 38년인 점을 감안하면, 38세 이후의 삶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생각하고,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은 인생이 아프면서 60년을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그 또한 신의 축복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야겠죠. 대신 이왕이면 덜 아프면 좋은 거니까 알려주신 8가지 사항은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연차내신 직장인들이 많은가 봅니다. 의외로 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오늘이 월요일인가 싶을 정도였네요~ 새로이 시작하는 한 주도 행복하시고,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유명건축물 축소모형(미니어처) 박물관 부천 아인스 월드 (지금은 사라짐) /


https://m.blog.naver.com/iksuk/223120947953


랜선전시회. 영국 현대미술 거장 특별전 - 로즈 와일리,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의 독창적인 작품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1307799




2023년 6월 6일 오후 12:31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낮 최고 27도 무더위


오늘은 망종(芒種). 24 절기 중 9번째. ‘망(芒)’은 ‘꺼끄러기’라는 뜻. 벼나 보리 이삭의 꺼끄러기 수염을 가리 킵니다. 여기에 ‘씨앗 종(種)’자가 붙었습니다. ‘누렇게 익은 보리를 망종 이전에 빨리 베고, 그 논에 서둘러 모심기를 해야 할 때’라는 의미 입니 다. 보리 타작하랴, 모 심으랴, 눈코 뜰 새 없는 시기.


오죽하면 ‘죽은 송장도 벌떡 일어나 일을 거든 다’고 했을 까요?


한편.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 낀 맑은 날. 낮 최고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덥겠다는 소식입니다


농사가 한창인 들녘에선 자외선 조심! 밖에 나갈 때는 선크림 필수!


이번시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파리. 모기도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날씨 끄트머리라고 보시고 어디든지 다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iksuk/223121506554


짙푸른 바다와 해변이 장관인 휴양도시 다낭 , 핑크성당 / 오행산 불교사원 / 야경이 아름다운 호이안


https://m.blog.naver.com/iksuk/223121649697


랜선여행. 오늘은 베트남 다낭 바나힐 썬 월드 리조트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1888548


월요일 같은 수요일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 마치 월요일 스런 교통상황이;; 이번 한 주의 진정한 시작은 오늘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마음부여잡고 파이팅 하시는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랜선여행. '과거 143년간 지속되었던 베트남 왕조의 기품을 엿볼 수 있는 후에 왕궁 / 티엔무 사원 / 카이딘 황제릉 / 하이반 고개'를 소개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22702647


랜선여행. 수륙양용차로 돌아보는 덕투어 /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클락키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3036586


랜선여행.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경 포인트, 42층 건물 옥상 높이의 대관람차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23052290




모두가 매일 전력질주하는 세상입니다. 바쁘고 여유 없기는 매한가지죠. 글에 대한 답장은커녕 명절 같은 기념일에도 상투적인 인사는 싫다며 흔한 명절 안부 문자조차 않는 지인이라면 저는 이기적인 사람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관계에 그것을 이어나가지 못할 이유 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굳이 그 관계를 가져가는 건 상대방의 몫입니다 


랜선전시회. 일본의 설치미술가이자 호박작가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23159406


2023년 6월 8일 오전 8:55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 (2018년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


내일은 제73회 치아(구강보건)의 날입니다. 6세가 되면 첫 영구 (9)치가 나온다고 해서 이날로 정했다고 하는 데요. 예부터 치아 건강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복 가운데 으뜸으로 쳤습니다. 근데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복 대신 고생 이 따라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자주 찾는 계절. 충치를 유발하는 산이나 당 성분이 입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더위를 이기겠다 고 이를 악 무는 것도 치아 건강엔 금물!)


그리고. (바다로 떠나는 일, 에어컨 바람 넘실 대는 카페서 책을 읽는 일…. 여름에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많지만.) ‘이열 치열’ 삼계탕, 아이스크림과 팥빙 수. 하루 몇 번씩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사이 치아는 울고 있습니다.  내일 치아의 날인 만큼 이번 주말은 ‘건치(健齒)인’으로 살아 보는 건 어떨까요? ‘뽀드득’ 소리 나게….  


시 쓰시는 친구분이 신군요;;  다들 팍팍하게 살다 보니,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언제쯤 여유 있게 살게 될까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여행. 영화 아바타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인공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23918867


랜선여행.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공원 투어 / 상반신은 라이온,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양을 한 머라이언


https://m.blog.naver.com/iksuk/223124091993


시골분교를 30년 동안 찍어오셨던 강재훈 한겨레 사진기자님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2020.6.9)


https://m.blog.naver.com/iksuk/221995206692


<책소개>


산골 분교 운동회. 강재훈의 두 번째 분교이야 기


https://m.blog.naver.com/iksuk/222676921938


랜선여행. 중국과 아시아의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아시아문명 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이곳에는 1.300개의 유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200개를 추려봤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4521151


 랜선여행. 180년 싱가포르의 역사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4626841



랜선전시회.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사진작가 고(故) 임응식 작가 사진전, 부산에서 서울로


https://m.blog.naver.com/iksuk/223125692367


 랜선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기획전, '까르띠에 하이라이트'


https://m.blog.naver.com/iksuk/223125701853


랜선전시회. 서울시립미술관. 자동차 전시회 <도록> / 자동차 연상단어 - 인생, 가족, 연인, 여행, 레이싱모델


https://m.blog.naver.com/iksuk/22312556675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980년대 민주화운동 특별전시 _ 6.10 민주항쟁 기념


https://m.blog.naver.com/iksuk/223125491905


랜선전시회. 깜짝 선물 같은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주는 오브제의 연금술사 하이메 아욘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6125593


일제침략기 독립운동가와 군부독재시절 민주화 운동가를 수감하였던 악명 높은 감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6299173

랜선전시회. 모든 물건이 모이고 흩어지는 시장 백화점 남대문 시장'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6909134


랜선여행. 남한강 자전거길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27339493


'카메라 든 성직자'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있는 것은 아름답다' 전시회


https://m.blog.naver.com/iksuk/223126933508




2023년 6월 13일 오전 8:1


오늘도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멋진 하루 보내세요


팀장님은 정말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 거 같습니다. 꾸준함! 아마 대한민국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팀장님만의 습관이 아닐까 싶은데, 본받고는 싶지만, 따라갈 수가 없네요;; ㅎㅎ 좋은 습관이 좋은 하루를 만들어가는 만큼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랜선여행. 1980년대 국민학교 소풍장소로 유명했던 노원구에 위치한 태강릉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8244615




2023년 6월 14일 오전 7:57


오늘도 곳곳 소나기‥갈수록 더 더워져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지만 에어컨이 씽씽 부는 요즘 같은 세상에는 영 어울리지 않는 속담이  되어버렸습니다. 에어컨이 활동을 시작하는 여름 이면 실내외 온도차를 이기지 못한 사람들, 감기의 침략에 어이없이 무너지는데요. 요즘처럼  아침엔 서늘한 기온이, 오후에는 더위에 후 달리는 햇볕 쨍쨍한 맑은 날이 , 다시 사무실에선 에어컨이 씽씽 날아다니는 오락가락하는 온도차이에 감기에게는 우군(友軍)인 듯싶습니다. 여기에 코로나 때 쓰던 마스크까지 벗으니 코로나 보다 독감이 더 무섭다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입니다


후텁 지근한 날씨에 에어컨 바람을 좀 과하게 쐤나 싶더니 찾아오는 여름감기! 머리가 지끈 거리고 콧물이 흘러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한낮에는 수은주가 30도 가까이 올라도 아침저녁은 자못 쌀쌀하기까지 하니. 여름 다 됐다고 방심하다 간 감기에 딱 걸리기 십상이니 조심해야 할 듯싶습니다. 자나 깨나 감기 조심하세요 ^^


2023년 6월 14일 오전 8:14


‘먹장구름 한 장이 머리 위에 와 있다. 갑자기 사면이 소란 스러 우거진 것 같다. 바람이 우수수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삽시간에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했다. 산을 내려오는 데, 떡갈나무 잎에서 빗방울 듣는 소리가 난다. 굵은 빗방울 이어 다. 목덜미가 선뜻선뜻했다. 그러자, 대번에 눈앞을 가로막는 빗줄기’(황순원 의 ‘소나기 ’ 중)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철 소나기. ‘소나기’라는 말에 황순원의 소설이 떠오릅니다. 소설 속의 계절은 분명 가을. 소년과 소녀가 소나기를 피한 곳이 수숫단 속 이던가요? 어릴 때 소설에서 애틋함을 느꼈던 독자들도 그때 가 여름인지 가을인지 기억은 어슴푸레할 것입니다. 소녀가 이사 가기 전날 소년이 호두를 땄는데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소녀의 죽음이 기억의 디테일을 압도해서일까요?


암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대부분 지방에서 소나기가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랜선여행. 전시회 '추억의 경춘선 엠티의 추억 / 경춘 선의 기억을 걷다'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8890278


랜선여행. 빛나는 행복의 궁전조선의 법궁 경복궁 / 서울 역사 여행 & 고궁 나들이


https://m.blog.naver.com/iksuk/223128929462

랜선전시회. 상해 역사박물관 유물초대전. 은빛 보물들 / 상하이역사박물관의 은기 소장품전시회를 소개드립 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9155562

랜선전시회. 국립 고궁박물관.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https://m.blog.naver.com/iksuk/223128978921

랜선전시회. 1978년 우리 가족의 라디오 / 라디오의 역사 (전시 종료) / 1970년대까지의 우리나라 라디오 문화회고전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9189404

랜선전시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런던 디자인 뮤지엄 월드투어 전시, 스니커즈 언 박스드 /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스니커즈 역사와 유명세 탔던 스니커즈를 볼 수 있는 전시를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29204561

랜선전시회. 서울 역사박물관. 제주-서울 문화교류 전시회, 제주바당 /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제주문화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9176194

랜선전시회. 한영수 작가의 <내가 자란 서울> / 1956~63년 서울도심지의 풍경과 사람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8939789


 랜선전시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미동맹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 / 한미동맹 70년을 되돌아보다'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28910306


2023년 6월 15일 오전 8:57


애니메이션 ‘벅스라이프’에서 술 취한 모기가 곤충 바텐더에게 던지는 한마디. “O형 피 와인 한잔”


대목인 여름을 맞아 모기와 사람들 간의 일대 혈전 (血戰)이 벌어질 터입니다. 웬만한 살충제에는 눈 깜짝 하지 않는 슈퍼 모기의 공습을 막는 데 필수적인 건 역시 기피제. 모기들이 좋아할 만한 곳을 가실 때는 특히. 어디 가서 야외에 앉아야 할 일이 생길 때는 선크림 만큼이나 기피제는 필수품입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터라. '자고 나니 몇 방 물렸다'는 민원들도 심심치 않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너고 보면. 요즘은 조심할 거 투성입니다. 끝나다 고는 해도 안심하기엔 이른 코로나와. 그보다 더 무섭 다는 독감 (일명. 오뉴윌 감기) 그리고 모기의 공습 (찬 거 많이 먹을 때 발병률이 높은 장염까지)


이런 병을 이기는 길은 음주는 적당히.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통한 심신의 단련입니다. 어제 건강검진 가서 의사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 부친을 모시고, 일산 킨텍스에서 하는 메가쇼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메가쇼에서 신제품을 보기는 힘든 것 같고요;; 그냥 도떼기시장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아버님은 마치 5일장이라도 열린 듯이 이것저것 재미있게 보신답니다. 오늘 전시회를 돌다 보니 모기기피패치 파는 업체들이 보이더라고요. 스티커만 붙이면 모기가 안 덤빈다고 하는데, 아마 모기가 싫어하는 시나몬 향 같은 거 나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올 때 보니 차유리창에도 모기가 붙는데, 이제 모기 조심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 들더라고요~ 저보다 더 대비를 잘하셨겠지만, 모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3년 6월 18일 오후 12:50


서울 등 중부도 폭염주의보 … 서울 32도·대구 34도


날이 굉장히 덥습니다. 오늘 전국이 30도를 웃돌면서 햇볕을 맞고 있으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뜨거운 주말입니다


물론. 작렬하는 태양이 뜨겁긴 해도. 자외선이 문제 인거지.(선크림 필수) 40도를 넘는 습기를 더한 동남아의 더위보단 아직까지는 그래도 버틸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녁이 되면 다시 선선해지니까 그것도 좋은 점이고요)


참고로 역대 세계 최고 기온은 1921 년 7월 8일 이라크 바슬라에서 관측된 섭씨 58.8도.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은 이 보다 높은 59 도의 기온을 보이기도 하지만 비공인 최고기록일 뿐이라고 하네요


온실효과로 점점 세상이 뜨거워진다고 하는데. 오늘 같은 날씨면 다음 달에 예정된 한 달 장마 (네이버 날씨 들어가시면, 매일 우산 표시가 그려져 있습니다)는 머언먼 얘기로 들립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 하시고요. 선크림 꼭 바르고 외출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남양주에서 방콕 중인 월인 도령이었습니다


 날씨가 덥긴 해도 습하지 않아서 생각보다는 덜 더운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2023년 6월 18일 오후 4:09


구슬픈 가락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낱 허망한 꿈이라고!(…)

삶은 환상이 아니다! 삶은 엄숙한 것이다!

무덤이 삶의 목표는 아니다.(…)

아무리 즐겁게 보인들 ‘미래’를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이들이나 파묻게 하라

행동하라―살아있는 현재 속에서 행동하라!(…)

그러니 이제 우리 일어나 무엇이든 하자.

어떤 운명과도 맞설 용기를 가지고

언제나 성취하고 언제나 추구하며

일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자. (부분)


- 인생찬가,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


벌써부터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후덥지근하게 늘어진 공기가 피부에 척척 휘감기는 느낌. 물먹은 솜처럼 몸도 괜스레 무겁고, 쨍쨍한 햇볕이라도 오래 쬔 날이면 금세 비실 비실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날은 근처 시원한 계곡이라도 찾아 발 담그고 닭이라도 삶아 먹으며 뜨겁고 치열한 일상에 지쳤던 기운을 북돋워 보면 좋을 듯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폭염을 극복하고 계신가요?


2023년 6월 18일 오후 4:28


 음식점 포스팅 825건. 2020년 블로그 시작하면서 올리긴 했지만. 90% 이상은 작년 8월부터 올린 글입니다. 이 정도면 밖에서 먹는 음식은 거의 다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제 장점인 꾸준함이 빛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스라고 하는 사람들 보다 좀 더 연구하고 진심을 다해 쓴 것이 주효했던 거 같습니다. 제가 맛집 포스팅은 공유를 드리지 않는 부분이지만 하루 평균 방문하는 1.200명 중에서 맛집이 500명은 넘는 듯싶습니다.


덕분에 저는 각종 체험단 섭외 1순위가 돼서 하루에도 2.3개씩 식당에 와달라는 문자를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원고료를 줄 테니 글을 써달라는 달콤한 유혹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은 '진심'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글을 적을 때도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마음입니다


결국 모든지 꾸준하다 보면 1등은 아니더라도 그 언저리는 갈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삶에서 중요한 건 '하겠다' 보다 '했다'입니다


랜선여행. 씨앗호떡과 다양한 간식이 있는 광복동 부평 깡동시장과 싱싱한 회 한 접시 먹기 좋은 자갈치 시장


https://m.blog.naver.com/iksuk/223132194480


랜선여행. 바다를 바라보며 백사장을 산책하기 좋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2413738


랜선여행. 초량이야기길 / 초량동스카이웨이 전망대를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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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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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해서 사무실 온도를 보니 29도를 가리키고 있더라고요;; 아침부터 이 정도 온도면 낮온도는 30도가 넘어갈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도 후끈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이팅 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2023년 6월 19일 오후 6:49, 이익숙 : 랜선여행. 힐링산책 할 수 있는 강원도 산골 이상원 미술관


https://m.blog.naver.com/iksuk/223132791461




2023년 6월 19일 오후 8:17


'추억처럼 옛날도 힘이 된다 울산 달동 사거리 자장면 집에서 손으로 두들겨 뽑은 옛날자장에 불현듯 식욕이 솟는다 자장면이 희망이었던 옛날처럼 남루도 돌아보면 따뜻하게 그리워지는데 슬픔도 흘러가면 빛나는 무늬가 될 수 있는데 자장보다 옛날이 더욱 먹음직스러워 그리운 옛날에 코 박고 먹는 옛날자장 한 그릇 사람에게 상처받아 쓸쓸한 오늘도 살다 보면 옛날이 되어 힘이 될 날이 오려니'


- 옛날자장, 정일근


행복한 과거를 가진 사람은 어려운 일이 찾아와도 이겨낼 힘을 갖는다고 합니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면 이런 얘길 하지 않으시나요?


'그때 좋았어'

'그때 행복했어'


따뜻했던 기억들. 좋아하는 친구와 낄낄 대던 밤들. 맛있는 걸 먹고 재미있게 놀고 이야기를 나누던 밤들


별것도 아니지만 옛날 일을 두고두고 꺼내서 미소 짓는 사람이 오히려 건강하다고 합니다. 추억을 통해 우리는 다시 새로운 행복을 찾게 됩니다


행복한 지금은 훗날 과거가 되지만. 그런 날이 훗날 살아갈 날의 힘이 됩니다



랜선여행. 오늘은 서울둘레길 2코스 망우산 아차산 둘레길 (양원역 - 광나루역)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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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0일 오전 8:29


이틀뒤면 민족 4대 명절인 단오입니다. 단오의 '단(端)' 자는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 자는 다섯이란 뜻과 통하므로 오월 초닷새를 뜻합니다. 단옷날을 또 수릿날이라고도 하는데 수리란 '신(神)'이라는 뜻과 '높다'는 뜻으로 이것을 합치면 '높은 신이 오시는 날'이란 뜻이 됩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소 시집가는 날(강원도 삼척), 미나리환갑날(동두천), 며느리날(경북), 과부 시집가는 날, 돌베개 잠자는 날(강원도 강릉)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유만공의 세시풍요에 보면 "단오옷은 젊은 낭자에게 꼭 맞으니, 가는 모시베로 만든 홑치마에 잇빛이 선명하네"라며라 했습니다,  술이란 곧 태양신을 상징하는 신성한 옷이지요. '높은 신이 오시는 날', 곧 단옷날에 여인네는 가는 모시베의 잇빛( 분홍색) 홑치마를 입고 신을 맞으려는 뜻이 있었나 봅니다.


단오는 이제 잊힌 명절이지만 이날 이웃에게 부채를 선물하며 여름을 시원하게 나도록 빌어주던 그 마음만은 언제까지나 기억했으면 합니다.


언젠가 바닥치고 다시 일어서는 그날이 올 거라 생각하고 오늘도 파이팅 해봅니다. 팀장님도 파이팅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23년 6월 20일 오후 6:48


요즘 지하철을 타다 보니 본의 아니게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같은 공통점이 있는 게 '개'를 많이 쓴다는 점입니다


‘개 웃겨’ ‘개 좋아’ ‘개 싫어’ ‘개 재밌어’ 등 거의 모든 단어에 ‘개’를 붙여 말하는 겁니다. ‘개이득’이나 ‘개꿀잼’ 등 ‘개’를 접두사처럼 사용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일상화된 줄은 몰랐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니 ‘개’가 접두사로 쓰이는 건 맞습니다. 다만 ‘질이 떨어진다’ 거나 ‘헛되다’ 또는 부정적 뜻의 접두사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개꿀’ ‘개떡’ ‘개수작’ ‘개죽음’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하지만 엄청 재미있다는 뜻의 ‘개꿀잼’이나 ‘개 좋아’ 등 지하철 청년들처럼 기계적으로 붙여 쓰는 ‘개’는 비속어인 셈입니다. 물론 즐겨 쓰다 보면 언젠가는 표준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왠지 '개'를 쓰는 게 어색한 건 왜일까요? 나이를 먹어서? 노땅이라서?




2023년 6월 21일 오전 7:43


그대가 꺾어준 꽃

시들 때까지 들여다보았네


그대가 남기고 간 시든 꽃

다시 필 때까지


- 첫사랑, 이윤학


오늘(21일)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입니다. 태양이 제일 높이 뜨는 날. 동지(冬至)에 길었던 밤이 서서히 줄어들어 이날 가장 짧아지고 낮 시간은 가장 긴 14시간 35분이나 된다고 합니다


모내기가 끝난 논두렁으로 꽃즙이 익어 가고, 먼 산에선 사슴이 뿔을 갈며, 매미가 첫 노래를 시작하는 절기


이윤학 시인의 ‘첫사랑’은 ‘그대가 꺾어준 꽃’을 ‘시들 때까지’ 들여다보다 마침내 그 꽃을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피워내는 절경의 단계로 나아갑니다.


그 세월의 이랑으로 얼마나 긴 낮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고, 또 얼마나 긴 밤과 애달픈 달빛이 녹아내렸을까요?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는데 ‘그대가 꺾어준 꽃’이 단비를 머금고 마알간 잎으로 다시 피어나는 순간을 위해  시인처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의 자세를 배우고 싶습니다


랜선여행.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 일자산 구간 ㅣ 명일공원 강동고덕산길 ㅣ 고덕동 고인돌'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3966302


광진교 8번가. 대학시절 참여했던 교내 소묘 전의 추억을 되살린 전시회 리바이벌 1987


https://m.blog.naver.com/iksuk/223134378987


랜선여행. 동양 성곽의 백미로 꼽히고 있는 수원의 화성 l 화성행궁 l 수원화성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4474147


2023년 6월 21일 오전 8:13


한해의 절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정말 유수 같아서 어느덧 해가 길어진다는 <하지>와 마주했습니다. 이쯤에서 올해 연초에 계획했던 일 들이 모두 잘 진척되어 가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작심삼일처럼..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간 거지ㅜ' 라며..


한 게 뭐가 있을까? 후회하는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열린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조급 한 마음을 버리고, 가능성을 두고 모든 일은 그래도 뭔가 이루기 위해선 물리 적 시간이 있다고' 느끼기에. 아무리 이룬 게 적다 하더라도 함부로 자학하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암튼 '새옹지마' 고사처럼 내 뜻대로 뭔가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늘 하루하루 정성을 다하고 신중을 기하고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잘 나간다 교만하지 말고 좀 못한다 하여 좌절하지 말고. 오늘 하루도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게 답일 듯 싶습니다. 파이팅!



2023년 6월 21일 오전 9:07


‘다시는/다시는 종로에서 깃발 군중을 기다 리지 마라/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비에 젖은 이 거리 위로 사람들 이 그저 흘러간다/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뿐이냐/우리들의 한 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다/저기 우산 속으로 사라 져 가는구나/입술 굳게 다물고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 정태춘 박은옥 ‘92년 장마, 종로에서’


오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프닝에 불과하고 25일 전후로는 제주도부터 지각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식. 차츰 이 비구름은 북상하면서 (네이버 예보로는) 7월 한 달 내내 비를 뿌린다고 합니다.


여기에. 워낙 이상기후가 일반화되다 보니. 작년 8월 강남역 일대를 물바다로 만들었던 울트라 캡숑 대형폭우까지도 예상되므로. 튼튼하고 가벼운 우산하나 새로 준비해둬야 할 거 같습니다.


혹시. 사용하시면서 대만족 한 튼튼하고 가벼운 우산이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리고요. 비록 비가 내려서 차도 막히고. 출근길도 힘드셨겠지만 마음만큼은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시길요


랜선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중세부터 20세기까지 폴란드 예술을 개괄하는 '폴란드, 천년의 예술 (Polish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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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에 가끔 오시는 이충희 감독님도 침대에 누워서도 슛 연습을 계속하실 정도로 슛에 있어서는 꾸준함을 잃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팀장님 말씀도 그렇고 한 분야의 꾸준함을 보이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문제는 꾸준함을 지속하고 싶어도 지속할 수 없는 여건이 고민이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울 둘레길 6코스 안양천 (기온은 34.5도) / 안양천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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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여행. 잊지 못할 공주 마곡사 템플스테이 / 마곡사 솔바람길 (백범 명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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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5코스, 관악산 둘레길 2코스 / 삼성산 천주교 성지 / 호암산 능선길 / 호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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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2일 오전 8:57


'자주꽃 핀 건/자주감자/파보나 마나/자주감자//하얀 꽃 핀 건/하얀 감자/파보나 마나/하얀 감자’ (‘감자꽃’· 독립 운동가 권태응 ·1918∼1951)


어제는 하지 (夏至). 낮이 가장 긴 날 (14시간 35분) 온 식구 둘러앉아하지 감자 삶아 먹기 안성맞춤인 시기입니다. (시큼 한 김치에 한입 싸서 먹으면 입안이 황홀ㅎ) 또 하지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는데. 마을 여인네들이 키를 뒤집어쓰거나 물을 키에 담아 나비질 을 하면서 물방울을 날려 "비를 내려달라 "라고 비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네요


근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기우제를 지낼 때면 산꼭대기에 나무를 쌓아 큰 불을 피웠더랬습니다. 불로 뜨거워진 공기는 하늘 높이 올라갔고 차가 운 공기와 만나 소나기구름을 만들었습니다. 기우제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 죠. (덧붙여서. 기우제를 지내면 효험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유는? 비가 내릴 때까지!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과 건승입니다. 아자!


2023년 6월 22일 오후 6:54


'가격이 또 올랐네?' 요즘 회사 근처 식당을 다니다 보면 슬금슬금 가격을 올리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요즘 기분이 상하는 건 가격 올린 지 얼마 안됐는데, 몇천 원을 다시 올리는 겁니다. 아무리 맛집이고, 점심때마다 줄을 선다지만. 그런 집들은 제 마음에서 하나둘 지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삼계탕 18,000원, 냉면 14,000원, 돈가스 15,000원)


안 그래도 타 지역보다 가격이 비싼 동네인데,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은 내려가는 것이 정상인데. 자꾸 가격을 건드리는 모습이 '변했구나'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곳은 가격산정 기준이 완전히 달리 가는 거 같았습니다. 분위기 좋으면 칼국수 하나도 무슨 고급재료를 넣었는지 무조건 15,000원부터 시작하는 배짱 장사를 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 식당 포스팅을 하더라도 가격이 비싼 곳은 그것도 솔직하게 쓰자는 생각입니다.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지만 국수 하나를 15.000원은 좀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2023년 6월 22일 오후 7:11


프랑스 대혁명의 원인 중 하나는 소금이었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소금을 독점 판매하면서 소금세를 적용했는데. 세금을 내지 못한 서민들이 매년 3만 명 넘게 감옥으로 갔고, 500여 명이 처형되었습니다. 그것이 혁명의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돌아가는 형편을 보면 소금이 소금(小金, 작은 금)이 된 거 같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감에 의한 ‘소금 사재기’로 대형마트의 천일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 온라인몰은 6배까지 폭등했고. 일부 농협은 1-2년 치 재고가 일주일 만에 동이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치, 고추장, 된장, 라면, 젓갈, 장아찌, 자반고등어, 햄, 어묵, 닭가슴살, 주스, 샌드위치 등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식품을 찾기 어렵기에 소금을 쟁여둔다고 답이 될 거 같지 않습니다. 아무튼 여름에 해양 방류가 실행되면 해양 오염과 국내 수산업에 미치는 파장은 클 듯싶습니다


안 그래도 오늘 모 홈쇼핑에 근무 지인이 얘길 하는데, 어제 방송에서 미역이 매진 됐다고 하네요


요즘 같은 때 소금 홈쇼핑 방송하면 대박 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소금도 소금이지만,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모 사 먹기도 정말 겁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ㅠㅠ 올해랑 내년은 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여행.  전주의 어머니와도 같은 산. 모악산


https://m.blog.naver.com/iksuk/223136248069


랜선여행. 양수리에 위치한 연꽃이 예쁘게 피어난 세미원 l 두물머리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6380516




2023년 6월 23일 오전 8:16


지루한 장마, 윤흥길의 소설 ‘장마’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밭에서 완두를 거두어들이고 난 바로 그 이튿날부터 시작된 비가 며칠이고 계속해서 내렸 다. 비는 분말처럼 몽근 알갱이가 되고 , 때론 금방 보꾹이라도 뚫고 쏟아져 내릴 듯한 두려움의 결정체 들이 되어 수시로 변덕을 부리면서 칠흑의 밤을 온통 물걸레처럼 질펀히 적시고 있었 다’


그렇다면 월인도령이 기억하는 장마 기억은? 장마철이 시작되면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고요. 어쩔 땐 자박자박 조심스레 걷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자그마한 물 알갱이들이 서로 부딪쳐 구슬이 굴러가는 소리가 나기도 하죠. 갑작스레 기세를 더해 장대비가 쭉쭉 쏟아질 때는 우산도 별 소용없이 살이 꺾이 거나 옷이 흠뻑 젖게 됩니다. 자욱했다 금세 사라지는 물안개, 가로수에서 뚝뚝 떨어지는 굵은 물방울의 짓궂고 변덕스러운 비의 심술이 떠오르는데요


2023년 장마는 어떤 모습일까요?


참고로. 올해 장마는 일요일부터(25일)라고 하네요


2023년 6월 23일 오전 8:33


장맛비는 수증기가 계절풍을 타고 아시아의 열기를 찾아가는 대규모 지구촌 행사입니다. 여름이 되면 태양의 남중 고도가 높아지면서, 아시아 대륙은 햇빛을 받아 달아오르고. 더워진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이를 메우기 위해 아열대 해상의 많은 수증 기가 아시아 쪽으로 실려오면서 비가 내립니다 (이것을 장마라고 부릅 니다)


아열대 해역 수증기는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는데. 이때 아열대 열기도 같이 오게 됩니다


장마철이 막바지에 이르면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 다가도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이유입 니다. 그래서 장마가 끝나면 꼭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장마는 비가 안 오는 마른장마와 젖은 장마가 있는데. 올해는 7월 내내 비가 내리는 슈퍼 울트라 수몰장마입니다


부디 너무 비가 많이 내려 피해주기 보다 전국에 고르게 적당한 비가 내려서 농사에 도움 되길 바라며. 장마철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랜선여행. 국난극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교육의 산실 천안독립기념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6974573


 맹 씨 집안이 사는 은행나무집인 아산 맹 씨 행단 / 조선 초기 청백리의 대표적인 문신 고불 맹사성 기념관


https://m.blog.naver.com/iksuk/223137008365


종로 4가 예지동 시계 귀금속 골목 (현재 재개발 중)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7197623


2023년 6월 24일 오후 2:36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입니다. 장마 기간엔 우리나라 1년 강수량 (1306 ㎜ )의 3분의 1에 달하는 비 (378 ㎜)가 내립니다. 장마 기간은 평균 31 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에 시작해 7월 26일에 끝납니다.


장마는 북쪽의 차갑고 습한 오츠크 해 기단과 남쪽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 정체 전선이 형성되면 시작됩니다. 북태평양 기단이 확장되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2020년 여름 장마는 6월 24일 시작돼 8월 16일에 끝나 54 일간 지속되면서 최장 장마기록을 세웠습니다. 2021년은 7월 3일 시작돼 19일 끝났습니다. 역대 짧은 장마였고, 비도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2022년엔 비가 내리지 않다가 8월 초 기습폭우가 내렸습니다


2023년은 기상청에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수준 정도로 예측하고 있고. 구글은 7월은 4일 빼고 장마를 예보한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장마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마음만큼은 뽀송뽀송 하시길 바랍니다


2023년 6월 24일 오후 3:46


어느새 1년 중 반이 찼습니다. 나이 들수록 시간이 빠르다더니 한 주가, 한 달이, 일 년이 금방입니다. 가끔은 시간 놓쳐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냥 시간이 시간을 잡아먹는다고 할까요?


오래전 영화 '빠삐용'에서 누명을 쓴 빠삐용이 꿈속에서 무죄를 주장하자 재판관이 "네 인생을 낭비한 죄"라며 죽음을 선고합니다. 상반기를 보내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이에게 필요한 대사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7월이 지나면 장마에 휴가에 무더위에 추석에. 그러다 보면 금방 10월 11월이 된다는 건 지난 삶의 경험으로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난타전이다. 얼마나 센 펀치를 날리 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계속 맞으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하나씩 얻는 게 중요하다."라고 외쳤던, 영화 `록키 발보아`에서 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복싱경기 출전을 선언한 중년의 주인공의 대사처럼... 하나씩 발전하는 하반기를 꿈꾸어 봅니다.


파이팅!


2023년 6월 24일 오후 4:05


1974년 6월 5일 不見.

1974년 6월 8일 不見.

1974년 6월 9일 不見.

1974년 6월 11일 不見.


1974년 6월 15일 不見.

1974년 6월 18일 不見.

1974년 6월 22일 不見.


포경선의 어둠을 이렇게 기록한 이가 있다


한 줄의 기록에 막막하게 펼쳐진

수평선과 안개


1974년 6월 24일 밍크 3구 드디어 發見.


한 줄의 기록에 흥건하게 고여 있는

비린내와 빗물


不見과 發見 사이에 닻을 내린

어선의 불빛으로 밤바다는 더 깊어지고

항구로 오래 돌아가지 못한 이의

낡은 남방이 벽에 걸려 있다

빛바랜 항해일지에는

見자의 마지막 획이 길게 들려 있다


- 불견과 발견 사이 (詩. 나희덕)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이병률 산문집 <끌림 중에서> 오늘 하루도, 不見과 發見 사이에서 소중한 하루를 위해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는 중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파이팅!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다녀왔던 용산 전쟁기념관을 소개드립니다 l 6.25 전쟁 터키군 사진전


https://m.blog.naver.com/iksuk/223138113226


연꽃이 활짝 개화한 양수리에 위치한 세미원 수목 식물원을 소개드립니다. 지금이 연꽃보시기 좋은 계절이 신건 아시죠?


https://m.blog.naver.com/iksuk/223137858850

한강의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했던 설렘 가득한 불꽃크루즈 / 한강유람선 이랜드 이 크루즈


https://m.blog.naver.com/iksuk/223137778269




2023년 6월 25일 오전 11:58


제주·충청 이남 장맛비… 중부 내륙 낮더위 계속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도종환의 ‘담쟁이 ’에서)


 6·25 전쟁 73주년! 그땐 누구나 빈손이었습니다. 사방이 캄캄한 벽 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그 잿더미에서 묵묵히 ‘희망의 넝쿨’을 뻗었고, 덕분에 괄목한 성장을 한 국가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선배들이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되짚어봅니다.


끝으로.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 국가 라고 할 수도 없다. 김일성 민족 만의 전체주의 세습국가다. 더고 나 핵무기를 생명줄로 아는 김정은 정권과는 통일도, 평화도 불가능하다.' (김순덕 논설의원)는 이 말이 오늘날에는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847540887


아직도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고, 심지어는 미국의 사주에 의해 이승만 정권이 일으킨 전쟁이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팀장님 말씀처럼 선배들의 많은 희생 위에 오늘의 자유민주주의가 있을 수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6.25 전쟁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를 소개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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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6일 오전 7:45


전국 장맛비… '시간당 40㎜' 장대비 주의


음력 5월 10일 (6/27) 내리는 비는 태종우 (太宗雨 )라고 불립니다. 이 날은 당시 가뭄을 걱정하던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 “내가 죽어 반드시 옥황상제를 만나 비를 내리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때마침 태종의 간절한 바람 덕분인지 비가 내렸던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이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면 태종의 승은을 거역하는 행위로 간주돼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 근래 갑작스러운 무더위로 고생? 했는데, 오늘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태종의 성은으로 봐야 할지 아리송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  ‘장마 만난 미장쟁이’는 때를 잘못 만난 사람을 빗댄 말. 좋은 기회나 환경을 만나 무럭무럭 자라는 경우 에는 ‘장마 뒤에 외 자라듯’이란 속담이 제격.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제넘게 장담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꼴 때는 ‘장마에 떠내려 가면서도 가물 징조라 한다’는 말을 쓴다고 합니다


2023년 6월 26일 오전 7:50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어 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픔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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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서울의 역사가 한눈에,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8639092

랜선전시회. 서울역사박물관. 조선 여성들의 자주적인 삶을 조명한 전시회, <한양 여성 문 밖을 나서다>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8408481


 롯데월드 어드벤처. 한여름의 뜨거움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브라질 리오 삼바축제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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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6일 오전 8:23


혜민스님이 얘기한 행복의 조건입니다


첫 번째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세 명 이상 있으면 인생은 성공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서 식사나 운동, 취미 활동이나 종교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 인생은 꽤 괜찮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삶에서 아름다움을 자주 느낀다면 성공한 인생입니다. 자연이나 예술이 주는 아름다움, 건축이나 문학의 미를 자주 느끼지 못하고 산다면 그건 너무도 각박한 인생입니다.


세 번째는, 내가 나를 좋아하고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한다면 큰 성공입니다.


네 번째는, 내 인생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산다면 성공입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고 만들면서 성장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이 외에도 하루 한 끼 온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거나, 죽기 전에 가고 싶은 여행을 떠난다거나, 자기뿐만이 아니고 남도 잘되도록 도와준다거나 등등, 성공한 인생에 대한 기준을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 26일 오전 8:36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을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첫째, 우산은 가급적 높게 들 것. 우산대에 머리카락 끼는 불상사, 오 노!

둘째, 찰랑찰랑 긴 생머리는 잠시 잊을 것. 긴 머리 뽐내려다 자칫 푸석 푸석한 ‘구미호’ 될 수 있으니.

셋째, 가슴을 후벼 파는 바이올린 연주곡 대신 가끔씩 상큼한 ‘아이돌’ 댄스곡으로 기분 전환할 것.

넷째. 옷은 가급적 밝은 색 옷을 입되. 정황상 힘들다면 병아리색 양말이라도 착용할 것. 나만의 비밀이 생기는 순간. 나도 모르게 푸훗!

다섯 번째. 이때를 놓치지 말고. 지인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는 안부 문자 보내기.

여섯째. 컴퓨터 배경은 몰디브 푸른 바다로 변경할 것. 갑자기 오래전 여름휴가 소환.

일곱째. 화단에 핀 꽃 향기를 킁킁 맡을 것. 비가 내리면 꽃향기도 두 배!


끝으로. 점심은 빨간 국물의 국수로 찜해 둘 것.


이상은 2023년  장마에 대한, ‘월인도령의 샤방샤방’ 인생 이용 설명서'였습니다


랜선여행. 두바이의 과거의 문화가 숨 쉬고 있는 알 바스타키아 (알 파히디 역사지구, 민속촌, 전통거리)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39317229


랜선여행. 두바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두바이 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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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화려했던 문화와 무령왕릉 발굴된 유물을 볼 수 있는 국립공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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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천년고찰 공주 마곡사 김구(원종스님) 추모 다례제 l 백범의 출가 사찰인 공주 마곡사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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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근대 스포츠의 시작, 한국 스포츠, 땀으로 쓴 역사 1980년대 프로야구, 2002년 월드컵 경기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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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7일 오후 6:48


코로나가 끝나고 모두들 마음속에는 '어디를 갈까?'에 대한 여행으로 들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 곧 휴가철이 돌아올 텐데, 3년간의 코로나 멈춤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많은 분들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 명이겠지만. 이에 덧붙여서 몇 가지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추억의 장소의 재방문입니다. 대학교  MT 지리산, 친구들과 단골 여행지 문경새재, 도시여행의 기쁨을 안겨준 전주 한옥마을 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어쩌면 코로나를 벗어나 다시금 우리가 욕심을 내야 할 부분은 대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그것을 묵묵히 실행하는 사람의 바르고 우직한 성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 소복이 쌓여 더 큰 배려를 만들어 냅니다. 그 마음은 내가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지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함께할 때 더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삶 속에 떠나지 않는 그리움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앤데믹을 맞이한 우리 마음의 숙제입니다


2023년 6월 27일 오후 6:57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저 역시 반대합니다. 사고 원전의 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는데 우리한테 좋은 일이 생길 리가 없습니다. 누가 봐도 득은 없고 손해는 확실한 일입니다


이번 일본 오염수 파동은 괴담 탓이 아니고, 과학적 무지 탓도 아니며, 선동꾼이 퍼뜨린 공포 탓도 아닙니다. 모든 건 일본의 선택 때문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저렴하고, 기술적으로 손쉬운 묘책은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겁니다. 그러나 대가는 우리가 치를 모양입니다. 그것도 비싸게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오염수에 반대할 의지도 감시할 의지가 없는 듯합니다. 문제는 방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겁니다. 수십 년 이어질 폐기의 과정입니다.


반일 선동한다는 비난 말고, 괴담 처벌 같은 협박 말고, 횟집 챌린지류의 코미디도 말고. 국내 정치판만 염두에 둔 그런 좁은 정치 말고.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수 방류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두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당장 못 막아도 언젠가 길이 생깁니다


2023년 6월 27일 오후 7:05


: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 김사부는 낭만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걸 알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그러면서도 누군가는 꼭 지켜줬으면 하는 아름다운 가치들”이라 말합니다. 그와 비슷하게 ' 행복, 우정, 관계, 사랑'과 가치들은 ‘대부분이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그러면서도 누군가는 꼭 지켜주길 바라는 가치’입니다


사는 건만으로도 바쁜다지만, 회복되지 않는 관계를 보노라면, 이제는 그냥 사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만이 정답일까? 란 생각이 듭니다. 이름하여 각자도생


돈과 건강은 기본옵션으로 가져가야겠지만. '그다음은?'을 생각해 본다면 결국은 좋은 관계와 추억과 나눔이라는 가치가 필요합니다


'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으므로 해서 ,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무엇이 성공인가, 랄프 왈도 에머슨)


랜선여행. 세계 최대 복합쇼핑센터인 두바이몰을 좀 더 디테일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 전 세계 1등 백화점의 모습을 한번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40620221




2023년 6월 28일 오전 8:51


: "프로그램명은 '나 혼자 산다' 지만 저는 한 번도 외로웠던 적 이 없었어요. 그것은 우리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예요."


예능 평판 1위인 이 프로그램은 각자의 개성이 다른 출연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시너지를 내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들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 냈습니다.


결국 제목은 '나 혼자 산다'이지만, 실제는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간다 ', '넌 혼자가 아니다'라는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이렇듯 세상은 각자 다 특별한 존재로. 외모. 취향 도 다르지만 이것 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달라서 더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누군가의 도움으로 우리는 빚진 자로 살아가고 있고, 또 그 빚을 어느 누군 가 에게 주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관계'라는 것은 이루어집니다


혼자 살아도 같이 사는 느낌에 행복한 사람이 있고, 같이 살아도 혼자 사는 느낌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 살면서 마음에 맞는 사람 한 사람 이상만 있으면, 나름 행복한 인생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오늘은 3군데 업체미팅 갖다가 방금 막 집에 왔답니다. 올해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겠지만, 이런 경기로 내년까지 가면, 문 닫어야 할 것 같다는 업체가 3군데 중 3군데 다이네요;; 직장 생활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더라도, 지금은 버티는 게 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여행. 초보자도 쉽게 산행할 수 있는 대관령 선자령 l 강릉바우길 1구간 선자령 풍차길 코스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41568210


랜선여행. 전 세계 5대양 해양생태계를 재현한 '또 하나의 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41330599

지리산 백무동 천왕봉 코스 l 지리산 제석봉 고사목과 관련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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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9일 오전 9:09


요즘은 의도치 않게 매일 5킬로를 걷는 중입니다. 아침에는 열차시간에 맞추기 위해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기는 해도, 저녁에는 모든 걸 내려놓고 편하게 걷습니다


시간이 내 걸음처럼 천천히 갔으면 싶지만, 요즘의 삶은 뭘 한 것도 없는데. '빠름 빠름'


그래도 천천히 걷다 보면 보게 되고, 만나게 되고. 느끼게 되고. 어차피 영원한 삶이 아니기에 우리는 나 스스로 걸어야 내 것이 됩니다.


우리가 멈췄을 때 스마트폰을 뚫어져라 쳐다보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는 킬링타임일 뿐. 여기서 걷는다는 건 내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뭔가를 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걷는 것에 대해 요령을 하나 말씀 드리고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걷는다는 건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할 것, 나로부터 멀어질 것, 점점 작아지는 나를 인정할 것. 그리고 나를 뺀 커다란 세상을 바라볼 것. 감탄할 것. 그렇게 하다 보면 세상이 꽤 괜찮은 세상이라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폭우가 쏟아진다는 오늘 부디 좋은 날 보내세요


2023년 6월 29일 오전 9:15


사람이 하루에 생각하는 총량은 오만가지라 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고민도 많은 법입니다. 오만 생각이 오만 고민을 몰고 오기 때문일 터입니다.


그러나. 걱정해서 해결될 일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해결될 것이고, 걱정해도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 걱정을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그 말들 가슴에 품고 산다면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 수는 있을 터입니다


부는 풍선에는 주름이 지지 않는 법이라 했습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아이, 만화를 좋아하는 어른이면 어떠리. 좋아하면 덤비고 볼 일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벼르고만 있다가는 시작해 보지도 못하고 후회할 일이 많아질 터입니다. 서툴고 어설픈 시간이 모여 성장하는 법입니다. 풍선을 고르고 부는 연습을 자꾸 해야 삶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한 번뿐인 생, 좋으면 좋은 대로 원하면 원하는 대로 휘뚜루마뚜루 사는 게 어떠한지를 제안해 봅니다


이리저리 휘둘리며 살기보다 뭐라도. 내 것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랜선여행. 500년 역사의 조선왕실 정원인 창덕궁 후원 ㅣ '부용정, 옥류천, 연경당'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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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세상에 하나뿐인 전시. 김은지 생애 첫 개인전, 'Speak by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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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융프라우 ㅣ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42331119

랜선여행.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루체른 카펠교, 용맹한 스위스 용병을 기리기 위한 빈사의 사자상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42284176




2023년 6월 30일 오전 8:09


6월의 마지막 날. 벌써 올해도 절반이 흘러갔습니다. 코로나 앤데믹의 부푼 기대로 출발했던 2023년 대한민국의 상반기 기상은 ‘오염수 유출 걱정에 따른 마음속 먹구름 ’.


얼핏 떠오르는 상반기의 키워드들. 코로나 종료, 전국 축제 리오프닝, 쳇 GPT, 10대 마약, 물가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후쿠시마 오염수 논쟁까지


3년 만에 일상이 회복됐다는 기쁨도 잠시 세상은 어수선하기 그지없습니다. 어쩌면. 매일 확진자 숫자에 마음 졸이면서 조심조심 살던 단순했던 시절이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장마시즌이라 당장이라도 비가 올 듯한 먹구름을 바라보며 하반기에 바라는 것들을 꼽아봅니다. 경기 회복, 물가 안정,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소통, 화합, 희망, 행복, 환한 웃음, 건강 그리고 맑고 상쾌한 날씨까지


하반기엔 좋은 일들이 있어서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상반기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하반기도 파이팅입니다. 아자!


2023년 6월 30일 오전 8:24


'마른논에 물들어가는 소리, 아이 목구멍에 젖 넘어가는 소리, 소 풀 뜯는 소리' 박경리 선생이 생전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꼽은 것들입니다. 하나같이 살아 있는 생명의 꿈틀거림입니다. 어디 그것만 있을까요?


달빛을 가리며 지나는 구름소리 (송강 정철),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연인들의 고백-널 향해 뛰는 내 심장 소리), 유치원 아이들 책 읽는 소리, 익수도령의 '하하하' 크게 웃음 짓는 소리, 갓 난 송아지 “음메” 어미 찾는 소리, 누에가 뽕잎을 먹는 소리, 깊은 밤 풀벌레 소리,  '튀는 물방울처럼 깔깔거리는 思春期 소녀들의 웃음소리', 찜통열대야 잠결에 들리는 빗방울 소리 ….


때마침 전국 곳곳에 장맛비 소식 (서울은 낯부터 31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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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개인적 질문에 대한 지인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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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여자친구와 듣는 파도소리, 낚시터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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