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활짝 피어난 양평 양수리 수목식물원 세미원 ㅣ 세미원 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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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붕이자 알프스의 보석이라 불리는 융프라우 l 알프스의 3대 미봉 l 알프스 산악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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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소유하지 않는 삶과 초라하게 사는 것, 은 다르다. 소유하지 않은 면서도 잘 살려면 결핍 앞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하며, 물질적인 것을 행복의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에게 풍요 로움을 안겨 줄 재산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 중).”
우리는 매우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 고 말합니다 ‘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흩어진 관심사와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으겠다는 결단입니다
그래서, 정리수납 전문가들은.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고 하보니 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생각만 남도록 머릿속을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생각을 버리면 새로운 생각이 들어설 자리가 생길 거라 믿습니다. 그것이 후반부를 시작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형용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단어로 고맙다’와 ‘감사하다’입니다. 이들의 사전적 의미는 ‘남이 베풀어준 호의나 도움 따위에 대하여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는 뜻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의 필수 조건입니다. 존 밀러는 “어떤 사람이 얼마 나 행복한 가는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유대인들은 매일 100가지 이상 감사할 거리를 찾는다 고 합니다. (100가지를 찾으려면 인생 사 모든 게 감사할 일 일 테니 불평불만 이 있을 리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나에게 고마 원하는 마음입니다. 내 몸과 내 영혼에 감사하는 마음 가져보면 어떨까요?
아침에 눈을 뜨는 것, 내 발로 땅에 버티고 설 수 있는 것처럼 크고 작은 세상사 모든 게 고맙고 감사한 일인 겁니다.
지금 한번 ‘고맙다, 감사하다’를 10회 정도 되뇌어 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마음이 한없이 평온해짐 을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비 그치니 폭염이… 서울 낮 최고 34도
'열매가 및을 저장하는 달, 천막 앉아 있을 수 없는 달 콩을 먹을 수 있는 달, 풀 베는 달, 옥수수 익는 달, 인디언들은 7월을 이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7월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요? 이육사가 말한 ‘청포도가 익어 가는 달’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납부 하는 달, 앤데믹 이후로 휴가도 어디 갈지 고민되는 달, 장마 태풍 무더위가 함께 동거하는 달, 자연과 환경의 달, 파리, 모기가 들썩 거리는 달, 해산물을 미리 먹어두는 달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한해의 절반을 막 넘어온 달. 후반전 휘슬이 불기 전에 잠시 하프 타임을 갖고 숨을 고르며 잠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또 어떻게 살면 행복하고 더 즐거울 수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서 우리 스스로가 행복의 바이러스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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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플로렌스) 여행. 두오모 대성당 근처에 위치한 피렌체 가죽시장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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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오랜 역사를 간직한 두오모 피렌체 대성당 l 로마유적인 베키오 다리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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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운이 좋은가,
올해도
모기에게 물리다니.
- 이싸, '한 줄도 너무 길다' 중에서
(류시화 엮음, 이레출판사)
-
어린 시절, 여름날 저녁이면
아버지는 약쑥을 꺾어다 모깃불을 피우고
마당에 멍석을 펼쳐 놓고
밤하늘의 별자리를 하나씩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버지 무릎 베고 누워 밤하늘의 별을 헤이다 보면
극성스러운 모기한테 물리기 십상이었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모기는 사랑할 수 없는 존재인데
하이쿠 한 줄 읽고 보니 장군죽비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납니다.
올해도 모기에게 물리다니!
살아 있기에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계절의 변화를 읽습니다.
각다귀 떼에 물릴 수 있는 것도
살아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살아 있음이 진정 축복입니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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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T커머스 유통기사 스크랩 _2023년 6월 ㅣ“돈 되는 건 다한다”… 궁지 몰린 홈쇼핑업계, 다각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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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출수수료가 계속 오르는 한 홈쇼핑 업계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만큼 TV도 많이 보지 않는 것 같고;; 지금의 베이비붐 세대가 사라지면, 얼마나 많은 홈쇼핑사가 건재하고 있을지ㅠㅠ 홈쇼핑이 계속 성장하는 사업으로 존립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ㅠㅠ 오늘도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부로 임원 법카를 50% 줄였습니다. 그러면, 월 300이 세이브됩니다. 여긴 일체 직원 복지가 없는 곳이니 임원들 법카는 직원들 밥 사주는데 들어갑니다. 그 영향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주던 밥이 줄면 비공식교감이 주는 겁니다. 팀도 하나씩 통합해서 줄이는 중입니다. 여기에 과장 팀장제 도 확대 중입니다. 그리고. 팀장이 그만두면 더 뽑지 않고 실무중심으로 가면서 대표가 팀장 역할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책임감과 오너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홈쇼핑은 이제 막바지입니다. 눈치 빠른 친구들은 미미 카카오와 쿠팡으로 자릴 옮겼습니다. 인력 누수는 더 심해 질듯 싶습니다. 28년 역사의 홈쇼핑도 이제 길어야 10년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이유로 제가 드는 것이 이미 홈쇼핑 평균 시청고객이 58세입니다.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투자 없는 회사부터 인수 합병이 늘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암튼 지금은 최대한 존버가 답인 것 같습니다;; 편히 쉬세요~
“너무나 보고파 나 잠을 청해도, 이 밤의 열기가 그대를 그리는 나를 놓지 않죠.”
서영은의 노래 ‘열대야’처럼 더운 밤이 낭만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열대야라고 규정하지만. 저는 저녁에도 더운 기운이 그대로 있고, 습한 기운이 강한 날을 열대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며. 그 근거로는 이제 선풍기를 자기 직전 틀어 놓는다는 겁니다)
장마철은 비가 오거나. 개거나 습한 기운에 밤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놔야 잠이 드는 거 같습니다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서는 더위로 각성된 중추신경계를 다스리려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게 좋습니다. 맥주 대신 우유와 조용한 음악으로 벨벳같이 부드러운 잠을 청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오후 내내 열심히 몸을 움직여서. 눕자마자 골아떨어지는 겁니다
한 달 전 7월 내내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제는 찌는듯한 무더위를 걱정해야 할 듯싶습니다
안 그래도 어제부터 헬스장을 끊었습니다. 몸을 심하게 움직이고 왔는데, 오늘은 잠 잘 잘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몸을 나름 심하게 움직인다고 움직였는데도 체중은 꼼짝을 안 하네요;; 오늘밤은 여기저기 호우주의보인 곳들이 많아 비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듯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전 도서관에서 피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열 시까지 그리고 집에서 한시까지 공부하면 오늘 하루도 끝입니다. 요즘은 목표가 단순하다 보니 오히려 마음은 편합니다. 대표는 목표달성을 외치면서 한 시간 한 시간 실적이 안 나오면 바로바로 얘길 하고 있는데. 그건 그 거구. 중요한 건 제 삶이란 귀결입니다
회사는 계속 매출과 이익을 얘기하지만 저는 건강과 행복과 화목을 원합니다. 이미 회사의 충성의 결과는 토사구팽이란 걸 분명히 알기에 좀 더 제게 집중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랜선여행. 로마의 유명한 젊은이의 휴식처 스페인 광장과 스페인 계단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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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바티칸시국 성 베드로 대성전 (바티칸 대성전). 성 베드로 광장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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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프타임’란 책을 보면 ‘벼랑 끝 에선 두 번 생각하라, 청년의 정신으로 살라, 후반전을 위한 새로운 습관에 도전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떤 습관을 만들지 고민 중입니다
정리 전문가들은 2년간 사용 안 한 옷, 집기는 버리라고 제안합니다. 물론 ‘나와의 추억은 어쩌고 나를 버리려는 거냐’고 아우성치는 소리를 하겠지만.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하는데 앞으로 무슨 일을 제대로 해 나갈지 싶습니다
불필요한 것에 미련 두면 복잡해져서 아무것도 안되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자는 쪽으로. 하반기 계획에 맞춰 가열하게 살 자신은 없지만, 열매 맺으며 의미 있게 살고픈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물건 정리가 먼저일 거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까지 했으니 7월 16일에는 '청소의 날'로 정해서 ' 제 서재와 어항 청소'를 계획해 볼 생각입니다
특히. 어항 청소는 새로운 물고기들을 입양을 할 생각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는 중입니다
안 그래도 지난 주말에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좀 버렸답니다. 제가 물건들을 버리니까 저의 부친께서는 아깝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과감하게 버렸답니다. 비워야 뭔가 또 다른 걸로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생각도 조금씩 비우고 있습니다. 되지도 않는 위탁판매에 너무 많이 신경을 쓴 건 아닌지, 요즘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정현종. ‘방문객’ 중 일부) 이 시는 현재는 물론 그를 있게 한 과거, 나아가 미래까지 온 우주와 연결된 그 사람의 삶 자체가 송두리째 다가오는 것이므로, 매일이 감사하다는 의미입니다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나 혼자 잘한다고 삶이 그냥 살아지지는 않습니다. 누군가의 도움과 지지와 배려와 응원 덕분에 좀 더 힘을 얻어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출퇴근의 지하철 기사 덕분이고. 점심때 맛난 먹거리, 저녁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듯 무심코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 자체가 경이롭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동안 바빠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 연락 못했다는 건, 그렇게 좋은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보지 않으면 멀어지는 건 인지상정. 꾸준히 연락이 오갈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면, 거기까지 마음을 쏟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여름은 떠나야 하는 계절입니다. 한 달 뒤면 앤데믹 휴가가 기다리지만. 그 중간에 수국과 연꽃축제에 이어 보령머드축제, 옥천의 포도 복숭아축제까지,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축제들도 여름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저는 보름 이후 여기저기 움직일 계획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밀린 전시회부터 챙겨서 본 뒤에 외부 여행은 찬찬히 다녀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여름 어디로 가실 건가요? 산? 물? 해외? 다 좋습니다. 요즘 홈쇼핑에선 연일 외국관광지를 보여주며 광고합니다. 코로나 전에 많은 분들이 세계 각국의 휴양지를 맛본 탓에 눈은 자꾸만 높아져 있는 탓에 국내여행지는 왠지 여름을 피해 가야 할 장소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 여름날 어디라도 자유로이 다녀올 수 있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게 여름이 우리에게 준 숙제입니다
오늘은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더위에 지치는 일 없도록 건강에 유의하세요. 고맙습니다
2023년 7월 6일 오후 1:31
맴맴 맴 맴 ' 장맛비가 잠시 쉬어 가자 갑자기 매미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늘 제가 근무하는 교대역에서 처음으로 매미 소리를 들었습니다. 작년보다 보름이 빠른 속도입니다)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여름이 뜨거운 것’(안도현 시인)
사실 매미의 울음은 수컷이 암놈을 부르는 ‘타는 목마 르마의 러브콜’. 땅속 굼벵이 생활 3∼17년 만에 땅 위 삶은 길어야 한 달. 저마다 나무 진물로 목을 축이며 판소리 춘향전 사랑가를 불러댑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던가요! 세상 모든 수컷에게 사랑은 고행일뿐
사랑이 행복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서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내 욕심은 잠시 내려두고 서로 경청과 배려와 관심이 선행돼야 하는데. 지금은 오직 자기의 목소 리만 외치는 시대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잘난 게 많다 해도 누군가 가까 이 하려면 내가 엄청나게 매력이 철철 넘치는 게 아니라면 서로 맞춰 가면서 상대방에게 필요한 존재가 돼야 합니다
경제가 회복세 이면서도 불확실성이 존재하네요;; 빨리 경기가 좋아져야지 안 그러면 인생 부도날 사람들 많을 것 같습니다. 매미가 벌써 우는 걸 보면, 폭염이 너무 일찍 온 듯싶네요;; 오늘은 지하철로 거래처를 다녔는데, 지하철 밖 외부는 너무 더운 날씨였네요;; 암튼 오늘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전시회. 야생동물 보호와 지속적인 자연환경보전 중요성을 표현한 1600+ 판다(판다) 프로젝트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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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SBS드라마 특별기획전 <별에서 온 그대> 세트장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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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수련 등 수생식물이 예쁘게 핀 양수리 세미원 & 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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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1도 무더위 계속… 남부지방은 비
오늘은 절기상 본격적 더위가 시작된다는 작은 더위 소서(小暑)입니다
이때가 되면 슬슬 파리 모기 모여들고 나른한 무더위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애호박 에선 단물이 절로 나고 민어는 몸에 기름이 자르르 흐르죠. 그래서. 이때는 보양식으로 맵고 달콤한 민어 고추장국이 ‘딱’이라고 하네요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도종환의 ‘담 쟁이 ’ 중)
아무쪼록 뜨거운 여름은 그 품에 말없이 열매를 키운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이 여름을 뜨거운 열정으로 지냈 으며 하는 바람입니다.
장맛비가 오르락내리락하겠지만. 비가 그친두면,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고요. 기온뿐만 아니라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도 올라가므로. 이래저래 '진짜여름'이 시작됐자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비가 와도 안 와도 무더운 여름이니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합니다
오늘은 작은 더위. 소서(小暑). 입니 다. 이때가 되면 슬슬 파리 모기 모여들고 나른한 무더위 늘어지기 시작합 니다.
애호박 에선 단물이 절로 나고 민어는 몸에 기름이 자르르 흐르죠. 그래서. 이때는 보양식으로 맵고 달콤한 민어 고추장국이 ‘딱’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제 블로그의 민어 식당 관련 포스팅이 엊그제부터 조회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마가 한창인 이때 농촌에서는 모내기가 얼추 마무리되는데. 소서 때까지 모내기를 하지 못했다면 한해의 벼농사는 거의 망친 셈. 그래서 소서에 모내기를 하면 금방 시집온 새색시도 팔을 걷고 거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소서 때는 새색시도 모 심어라'라는 속담이 생겼 다고. 급한 김에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쓸 때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무쪼록 뜨거운 여름은 그 품에 말없이 열매를 키운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이 여름! 뜨거운 열정으로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파이팅!
랜선여행. 한강과 연꽃이 어우러진 수목식물원 연꽃세상 양수리 세미원 l 두물머리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50060403
저도 그 생각을 항상 합니다. 내 뜻대로 움직이면 그건 세상이 아니다고;; 그래서 그럴 수도 있지 생각하곤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하고요, 아마 오늘도 도서관에 가 계실 것 같습니다만,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대박 드라마’의 비결은? 가장 중요한 건 의지가 강한 주인공(캐릭터)의 유무입니다
왜냐면 드라마의 주인공을 닮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약하거나 무기력하다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교훈은? 극작가 에런 소킨은 “모든 위대한 이야기는 주인공의 의도와 그것을 가로막는 장애물로부터 태어난다”라고 말합니다. 이야기가 재미있거나, 주인공 성취가 커지려면 장애물 사이의 마찰과 긴장감도 커져야 한다는 겁니다. “주인공이 실패를 경험하게 하라”라고 한 소킨의 말은. 주인공이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은 못 하더라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올해의 절반이 지나간 지금 인생이란 ‘무대’를 생각해 봅니다. 나는 분명한 목표를 가졌는가? 의지가 강한가? 나를 막고 있는 장애물은? 혹시 나는 사소한 난관에 낙담하고 있지는 않은가? 성공한 것은 아니라도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생의 마지막에 나의 이야기는 어떤 모습으로 남을 것인가?
요즘은 이것저것 생각이 많네요;; 실패를 두려워하기에 있어 목표를 정해야 하는데, 아직 뭐에 베팅을 해야 할지 감을 못 잡고 있네요;; 홈쇼핑 쪽이 어려워져서 온라인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만, 결국 큰 플랫폼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닌 자사몰로 파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신중을 기하고 있네요;; 일단 계속 공부 중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하고요, 편안한 휴일 밤 보내세요~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불암산) l 수락산 채석장터 l 수락산 채석장 공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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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7코스인 봉산ㆍ앵봉산 코스 (하늘공원) l 문화비축기지, 은평둘레길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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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 우리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미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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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연꽃이 어우러진 친환경 수목정원 양평 양수리 세미원 l 연꽃문화제 l 두물머리 l 능내역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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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三伏). 초복·중복·말복 등 7, 8월 여름철의 가장 더운 시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복’ 자에 그 상황이 압축돼 있습니다. 즉. 감당하기 힘든 무더위에 납작 ‘엎드릴’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우리 조상들이 휴식 못지않게 중요시한 건 몸보신이었습니다. 그런 복날 보양식의 대표명사는 삼계탕입 니다. 닭 속에 인삼 황기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은 폭염을 견디며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는 유력한 에너지원이었습니다
그런 삼계탕을 오늘 초복에 먹기 어려 울 것 같습니다. 1998년 외환 위기 때에 버금가는 고물가 탓입니다. 최근 제가 있는 교대역 삼계탕 가격은 1만 8.000원. 작년보다 20%나 올랐습니다. 대중 보양식 삼계탕이 ‘금계탕’으로 변했으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복날,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으로 이 더위를 이길 생각이신가요? 저는 보다 저렴한 추어탕을 먹어볼 계획입니다
이천 세계 도자센터 세라피아 도예가 이찬민 작가 도자 전시회 '불완전→완전', 두상조형 작품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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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연꽃정원 세미원 연꽃 박물관 l 김경환 작가 초대전, <강물. 머물거나 그냥 스쳐 지나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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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2018.7.12)'힘들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나만의 비법 '이란 주제로 설문조사 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당시 설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 드립니다)
설문조사일. 2018.7.12
<설문조사>
▪︎ 쉰다. 여행으로 심신을 위로해 준다
▪︎ 일이 안 풀린 땐 작은 일부터 하나씩
직면한 문제는 문제를 세분화하여 해결한다. 단기적인 건 불필요한 일을 최소화하여 잡생각을 줄인다. 장기 적인건 몸무게 줄이는데 집중한다
▪︎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 잠을 많이 자면 좀 누그러지는 거 같고, 엽기떡볶이 같은 매운 음식을 먹거나 안 되는 인형 뽑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 (> 돈 아까워서 현재 힘든 일이 생각이 안 나게끔) , 공포 영화도 가끔 보는 거 같습니다
▪︎ 저는 지금 자리 나 환경에서 멀리 떠나 있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 고, 시간이 답이다... 그런 거 같습니다)
▪︎ 심적 안정이 필요할 때는 영화를 봅니다. 좀 더 힐링
역삼역 GS타워오픈 갤러리에서 진행된 위로와 공감의 그림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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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고객소통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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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동대문디자인 플라자. '루나파크 전 : 더 디자인 아일랜드',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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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극한 폭우가 내리고 있지만. 작년 8월 초에도 서울에 115년 만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날 서울 동작구 신대 방동의 기상청 관측소 측정 강수 량은 381.5㎜. 1907년 서울에 기상 관측을 시작이래 최다였습니다. 그래서. 비공식적으로는 서울에서 가장 강력한 폭우가 내린 날로 인정받는 중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기후 위기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체감하는 중입니다
해외는 더 심각합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는 건 이젠 뉴스도 아닙니다. 유럽. 미국. 중국도 심각한 가뭄소식에 폭우뉴스가 번갈아 가면서 들립니다
이처럼 기후 위기가 일상화되면서 청년 세대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저출생으로 멸망하기 전에, 지구가 기후위기로 멸망할 것 같다”는 말까지 떠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궂은 날씨에는 서로 '잘 지내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살아갈 일입니다.
주말까지 최대 400mm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밤부터 수도권 일대 폭우가 내린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촐촐 히 내리는 비가 왠지 폭풍전야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저희 집은 고바위에 위치한 아파트라 큰 피해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지대가 낮으신 곳에 사시는 분들은 많이 걱정될 것 같습니다. 팀장님께서도 만사불여튼튼의 심정으로 비피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카펜터즈의 'Yesterday once mor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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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 맴 맴 ' 장맛비가 잠시 쉬어 가자 갑자기 매미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어제 제가 사는 동네에서 처음으로 매미 소리를 들었습니다)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여름이 뜨거운 것’(안도현 시인)
사실 매미의 울음은 수컷이 암놈을 부르는 ‘타는 목마름의 러브콜’. 땅속 굼벵이 생활 3∼17년 만에 땅 위 삶은 길어야 한 달. 저마다 나무 진물로 목을 축이며 판소리 춘향전 사랑가를 불러댑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던가요! 세상 모든 수컷에게 사랑은 고행일뿐
사랑이 행복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서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내 욕심은 잠시 내려두고 서로 경청과 배려와 관심이 선행돼야 하는데. 지금은 오직 자기의 목소리만 외치는 시대입니다. 아무리 본인이 잘난 게 많다 해도 누군가 가까이하려면 서로 맞춰 가면서 상대방에게 필요한 존재가 돼야 합니다
그 비결은? 간단합니다. 먼저 다가가고, 잘 들어주고, 호응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것입니다
랜선전시회. 미술여행-2, 여름프로젝트'의 기획전시, 바코드 :: 하이퍼리얼리즘 & 현대 팝아트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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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리움미술관 주요 전시작품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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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금속공예작가이자 시계제작자인 현광훈 다섯 번째 개인전 <커넥션>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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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서울 37℃, 2018년도 최고로 더웠던 날, 창덕궁 후원 ㅣ 부용정, 관람정, 연경당 일대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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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장맛비… 내일까지 충청이남 최대 250㎜↑
'비, 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 셨다는 우 리 옛적 삼백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 모였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원약 이 루니 옛길에 새 걸음으로 발맞 추리라 (후렴 ) 이 날은 대한민국 억만 년의 터다' (제헌절 가사 중)
오늘은 대한민국에 헌법이 만들어진 지 75주년 되는 제헌절입니다
지난 주말 충북에 물폭탄을 쏟아부으면 많은 인명피해를 입힌 장마전선은 정체하면서. 오늘도 충청이남은 장맛비소식이 있습니다.
요즘 장마전선이 지나는 곳은 엄청난 폭우가 쏟아붓고 천둥소리와 번개도 번쩍번쩍. 잠깐 비가 그치면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고개를 듭니다
어쩌면 요즘의 비정상적인 날씨도 대한민국헌법의 제정과 개정과정을 닮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헌절 노래 가사 중 ‘비구름 바람 거느리고’라는 첫마디가 겨우 떠오르긴 하네요
새로운 한 주도 건강과 건승하시고요. 장맛비는 정말 조심하시고요ㅜ
"우리는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병렬 처리'되어야 한다. 건강, 인간관계 등은 하나를 하고 다음 것을 하는 방식으로 얻을 수 없는 가치다 " (팀 페리스 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中)
그의 말처럼 "모든 삶은 '동시적인 상태'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동시에 가족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땀 흘리는 운동을 하며,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챙기고, 좋은 책을 읽고, 깊은 잠을 자는 겁니다
우리의 실수는 핑계를 찾는다는 겁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바쁘고, 운동해야 하는데 피곤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귀찮고.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바빠도 친구를 만나야 하고, 피곤 해도 아이와 놀아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합니다.
삶에서 무슨 일을 하기 위한 완벽한 조건은 없습니다. 우리는 마지막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이 좋으면 그저 더 좋은 것뿐. 인생 은 모든 과정이 중요합니다. 시간은 '나는 것'이 아니라 '내는 것'입니다.
2023년 7월 17일 오전 8:52,
요즘 힐링의 키워드는 '그랬구나 (공감 )'입니다. 과거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러니 많이 아파라 (김난도)' 식의 가부장적인 위로는 사라지고, 수평적 위로(공감)를 받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점점 관계가 파편화되다 보니. 알고 지내는 인연들도 얼굴 보기 힘든 세상. 그런데. 세상은 점점 팍팍하게 돌아가고, 그냥 일하고 핸드폰 보다가 밥 먹고 잠자고.. 심플한 삶이 계속되다 보니. 사는 것 도 아무런 느낌도 없이 시간만 가는 느낌입니다. 그냥 바쁘고 힘들기만 한 세상 이랄까요?
여기에. 코로나가 끝나서 좀 나아지려 생각했는데. 러시아에서 전쟁이 빵빵 터지고, 인플레이션이 오고 주가가 폭락하면서 세상이 다시금 요동을 치는 중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건 역시 '그랬구나'라는 공감과 위로입니다. 혹여나. 너무 오랫동안 연락 못했던 배꼽친구가 있다면 , 지난 주말 장맛비도 많이 내렸는데 안부 인사 한번 보낼 일입니다. '잘 지내고 있지? 보고 싶어 연락했어'라고
도무지 해를 볼 수 없습니다. 비가 내리고 눅눅한 공기까지 더해져 어깨마저 무거워지는 기분. 여기에 일상의 스트레스까지 겹친다면?
또 하나! 장마철 기분이 축 처지는 이유의 하나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인체는 주위에 빛이 부족 해지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이 호르몬이 비만 내리면 사람을 축 쳐지게 한다고 하네요. 날이 어두우니 몸이 밤으로 착각해서 나른하고 우울해진다는 논리죠. 그뿐입니다.
그러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겨우 호르몬 때문이라고 얘기하면서. 곧 밝고 무더운 날은 옵니다. 이런 말이 좀 싫증을 느끼신다면, 장기하의 노래로 기분전환을 해보면 어떨까요. 비 오는 꾹꾹 한 하늘을 향해 “비가 그쳐도 희끄므레죽죽 한 저게, 하늘이라고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거지 ” (‘싸구려 커피’)라고 투덜대는 가사를 듣노라면 절로 웃음이 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잘 살아야 합니다. 건강하게! (저와 손가락 걸고 약속 ^^)
오늘도 최대 100㎜ '물폭탄'… 장마 최대 고비
“우리가 지금 좋아서 읽는 문장들은 미래의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러니까 지금 읽는 이 문장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아름다운 문장을 읽으면 당신은 어쩔 수 없이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김연수 ‘우리가 보낸 순간’ 중
나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지금 일어난 일에 의해 일어난다는 확신을 하는 입장입니다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 그래서 일상 속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 항상 마음가짐을 다잡는 편입니다
요즘 블로그를 통해 다른 이들과 교감하겠다는 것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서 나로 인한 긍정의 기운이 전달되게 하는 것도 제 선택이었습니다
앞으로 내 삶이 어떻게 변해 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서있는 곳에서 내가 무엇을 만들어갈지 고민은 계속될 것입니다. 어떤 것이든 선택하고 행동으로 하면서 오늘에 충실한다면 과거의 살아온 과정이 살아갈 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23년 7월 18일 오전 8:33
요즘은 장맛비가 들쑥날쑥입니다. 같은 서울이라도 이제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면서 ‘극한 호우’까지 등장했습니다. 지난 주말. 어쩔 수 없이 전철 지상 출구 쪽 지붕 아래서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 분이 “조금 더 기다리라”라고 말리시더군요. 할머니는 “소나기 삼 형제라고 억수 같은 비가 몇 차례 지나면 빗줄기가 약해진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5분가량 기다렸더니 감쪽같이 가느다란 비로 바뀌었습니다
86세라는 이 할머니는 ‘소나기 삼 형제’란 말을 어릴 적 들었다고 했습니다. 소나기 같은 거센 비는 갑자기 쏟아지고, 갑자기 거세지고, 갑자기 그치는 세 갈래를 거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억수 같은 비도 강한 비가 몇 번 들이치면 반드시 약해진다는 선조들의 경험적 지혜가 그런 말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비는 건물 안에서 밖으로 볼 때는 막걸리에 파전하기에 좋을지 몰라도 막상 그 현장에서 비를 맞는 사람에게는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암튼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조심 또 조심입니다
밝은 햇살 속에서 눈을 뜬 지 벌써 일주일은 넘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구름에 폭우까지 쏟아지니 기상청은 장마 대신 우기라는 표현을 쓸 거라고 합니다. 즉 '오랜'을 뜻하는 장마 대신, '비가 내리는 기간'이란 뜻의 '우기가' 더 맞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우리의 어린 시절을 채우고 있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덥고 찬란한 여름 방학의 기억은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없는 것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우기’에는 여건이 되는 사람들은 한국을 떠나고 없어 텅텅 빈 거리가 일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작년 8월 초 서울이 물에 잠겼을 때.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 둥둥 떠 있는 차들을 보며 경악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전쟁터처럼 변한 강남 한복판을 바라보며 모두가 놀랐지만 기후위기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매년 점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이유는 빙하가 녹고 해수면 온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라는데. 전쟁보다 더 무서운 건 기상이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랜선여행. 4,000년 역사의 차모로 전통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는 아가나의 괌 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59773659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에서 ‘장마’의 전형적인 특성이 사라진 지 오래다. ” (국내 기상학자)
최근 장마철 지속 기간이 달라지고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동남아 아열대 기후에서 볼 수 있는 ‘스콜’과 양상이 비슷한 게릴라성 호우가 자주 내리는 중입니다
장마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뜻하는 말로, 15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랜’의 한자인 ‘장(長)’과 비라는 뜻 ‘마ㅎ’를 합성한 ‘댱마ㅎ’로 됐다가 1700년대 후반 ‘쟝마’로, 1900년대 이후에 장마로 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상적으로 장마는 장마철 정체전선의 형태로 내리는 비입니다. 6월 중하순경 남쪽의 온난습윤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서 장마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하루에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한정적 개념 <장마> 대신 ‘비를 내리는 기간’인 우기가 된 거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무쌍한 날씨에 맞는 뽀송뽀송한 마음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3년 7월 19일 오전 8:55
어제 기사를 보면서 6월 말부터 오늘까지 맑았던 날이 5 일채 안됬다는 기사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에 뉴스를 보니 토요일까지 서울에는 비소식이 없습니다. 대신 습한 무더위기가 계속될 듯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처럼 쨍한 날들의 연속입니다. 햇빛 많이 쐬시면서 세로토닌을 충분히 충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선크림 왕창 발라서 자외선에 대비하시고요.
오늘 날씨만 보면, 어제까지도 비가 왔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머리 좀 식히려고, 내일은 월차를 냈네요;; 지인들과 양양 가서 하루 머리 좀 식히고 올까 합니다만, 오늘의 날씨로 봐선 머리가 더 뜨거워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폭염 속에 건강유의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국 미술계의 국가대표금동 반가사유상 83호(금동연화관반가사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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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유물 l 일본미술의 흐름(근대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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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시대 불교 조각 l 통일신라 금속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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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한 번뿐, 단 한 번뿐, 한 번뿐, 더 이상은 없다./ 우리도 한 번뿐, 다시는 없다. 그러나 이/ 한 번 있었다는 사실, 비록 단 한 번 뿐이지만:/ 지상에 있었다는 것은 취소할 수 없는 일이다.'
- ‘시인 중의 시인’ 라이너 마이너 릴케의 시집 『두이노의 비가』 중 ‘제9 비가’의 일부. 릴케는 이탈리아 두이노성에 머물며 10년 동안 10편의 비가를 완성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와 관련된 현대시 한편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 '중
두 번은 없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날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160070839
요즘은 하늘을 올려다보기가 무섭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일 겁니다. 그래서 기상당국은 요즘 쏟아지는 비를 극한호우(極限豪雨)로 명명했습니다. 몹시 심한 강도로 줄기차게 내리는, 크고 많은 비를 뜻합니다. 강우량으로는 1시간 누적 강수량 50㎜ 이상일 때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매우 강한 비’는 시간당 30㎜인데 극한호우는 그 2배가 넘습니다
극한호우가 처음 내린 건 7월 11일 서울 구로구. 이날 한 시간 동안 72mm가 쏟아졌습니다. 이때 안전문자를 받으면 곧바로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하수관 역류나 지하건물의 침수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우로 전국에서 많인 인명과 재신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충북·경북권에는 지난 13일부터 사흘여 동안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훨씬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7월 20일. 이번 비가 지구온난화로 빚어진 이변이라고 하지만, 결국은 서로가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조심조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니 맹꽁이가 울어 젖힙니다. 어머니 산소가 떠내려갈까 봐 청개구리도 굴개굴개. 음이 있으면 양도 있는 법. 지렁이들이 살맛 나는 세상 만났다고 지상에서 꿈틀거립니다
장맛비가 그치니 매미가 자지러지게 웁니다. 집 안에 갇혀 있던 아이들이 뛰어나오고 움츠렸던 꽃도 기지개를 켭니다. 무궁화, 나무수국, 회화나무 흰꽃과 모감주 꽃 등도 꽃망울을 터뜨리며 폭염을 반깁니다. 여기에 된장잠자리가 유유히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우리는 장맛비만 보지만, 세상은 이렇게 변화무쌍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충청도 지방에 너무 많은 상처를 안겨줬습니다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배려나 공감보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이 퍼진 건 아닐까? 나만 살자는 건 함께 죽는 일입니다. 우리는 늘 함께 살아가고 있고, 누군가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된다는 걸 이번 장마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 듯싶습니다
주말부터 다시 비소식입니다. 비피해가 없이 이번 장마가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9 경기도자박물관, 백자에 담긴 삶과 죽음 ㅣ '백자' 통해 조선인의 일생 조명'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61695327
‘앞벌 논가에선 개구리들이 소나기 소리처럼 울어 대고 삼밭에선 오이 냄새가 풍겨오는 저녁,… (중략)… 달아래 호박꽃이 화 안 한 저녁이면 … 마당 에는 모깃불이 피워지고 그 옆에는 멍석이 깔려지고…(중략)…지긋한 나이를 한 어머니가 들려주는 별처럼 먼 이야기…’(노천명의 수필 ‘여름밤’ 중)
평상에서 듣던 할머니의 옛이야기가 그리워지는 여름날입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요.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맛비도 조심입니다.
무더위에는 나가기 전 선크림. 양산. 부채 준비해 주시고요. 오랜 시간 외부 노출은 삼가야 하고요. 30분 햇빛을 쏘이면 10분 휴식. 수분섭취를 자주 해주셔야 합니다. 혹.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면?
맞습니다. 일사병 걸리신 겁니다
장맛비는 시시 각박 변하는 날씨예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야산이나 저지대는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이상 교대에서 월인도령이 전해드렸습니다
오늘도 35도의 뜨거운 여름이 예상됩니다. 아침부터 매미소리 요락하고 푹푹 찌네요.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세요.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렐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오늘은 좋은 시구로 아침을 시작해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삼계탕 값이 금값입니다' 오늘자 예상되는 KBS 저녁뉴스일 텐데요. 오늘은 중복으로, 삼복 기간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한동안 비가 너무 많이 와 걱정이었는데 비가 그치자마자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찌는듯한 더위라는 말이 딱 들어맞습니다
복날의 '복'은 '엎드리다'' 뜻입니다. 사전에는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복날에는 "복달임 하셨습니까?" 인사를 했는데 이는 기력이 없는 삼복 때 쇠한 기력을 보충하고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영양가 있는 고기로 국을 끓여 먹는 것을 말합니다. 요즈음은 주로 삼계탕을 먹지만 옛날에는 쇠고기 육개장도 즐겨 먹었습니다
또 이날은. 시원한 계곡을 찾아 발을 담그면서 더위를 피했습니다. 즉 조상들도 무더운 삼복 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곳에서 잠깐 쉬면서 여름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기력을 회복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복달임은 잘하셨는지요?
저는 이 시각, 서초 서이초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조문을 하는 중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62680428
전시회. 서초동 흰물결 갤러리. 정희선 초대전. 경성의 건축왕 그리고 북촌과 익선동 l 일제 맞서 일군 북촌의 역사와 다양한 한옥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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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사님은 전시회를 다녀오시면. 제게 사진을 보내주셔서 포스팅을 한번 해보라는 숙제를 내주고 계십니다. 아직도 은사님과 숙제를 해야 하는 관계가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
동물의 왕국인 과천 서울대공원 l 서울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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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군립미술관.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 - 아프리카 편 ㅣ정신을 맑게 해주는 아프리카 예술의 세계
https://m.blog.naver.com/iksuk/223162635515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잘 지내고 계시는지? 인사가 무색한 요즘입니다. 극한호우로 전국이 물난리와, 인명피해가 났고,, 모학교에서는 학부모 갑질로 교사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정치인들에게 모든 법적 권한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 ’ (헌법 34조) 해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정치인들의 ‘윤리적 감수성’ 빵점입니다. 자신이 타인과 연루돼 있지 않다고 여기면 타인의 고통을 한낱 구경거리로 소비하며, 재난이 자신을 비껴갔음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권력에 취한 이들에게 ‘각자도생’이라는 말은 방관하기 좋은 구실에 불과합니다
‘다 같이 슬퍼하되, 바보는 되지 말자’는 수전 손태그의 말을 톺아봅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지혜는 타인의 고통에 무감하지 않으려는 섬세하고도 구체적인 자각입니다. 이런 노력이 회복돼야만 우리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윤리적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엊그제 당일치기로 다녀온 양양여행은 나름 삶의 활력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만 된다면, 여행을 더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행 다녀오면 내면도 성장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달에도 봐서 어디 한 군데 짧게라도 다녀올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상태로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전 재산 (한화) 8,1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주윤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웅본색, 첩혈쌍웅, 종횡사해, 도신 그리고 와호장룡 우리 시대의 영웅 주윤발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 이와 관련해서 제 선배님이 적으셨던 글을 공유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42371008
수도권·충남 등 호우특보... 많은 곳 150mm↑
오늘은 24 절기 중 열두 번째인 대서 (大暑). 불볕더위 찜통더위에 염소 뿔도 녹는다는 그날입니다. 동시에 무더위를 견딘 만큼 과일 맛도 가장 좋다는 고진감래 (苦盡甘來)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편. 올해 장마는 오락가락하면서 폭염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언제 끝날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다음 주도 수요일까지 비소식입니다,
원래는 보통의 장마는 24일께 끝나고 본격적인 한여름 찜통더위와 열대야 가 시작되고. 가장 심한 무더위는 약 2-3주 정도 이어져야 하는데 올여름은 들쑥날쑥 동남아의 여름입니다.
그래도. 이번 ‘큰 여름’만 무사히 보내 면 다음 손님은 입추 (立秋)라는 게 한결 위안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건승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63763272
윤발이 형님은 우리들의 영원한 따거입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오늘은 큰 더위 대서 (大暑). 겨울 절기인 대한 (大寒)에서 꼭 6개월이 지난 이때는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 그 때문에 "염소뿔이 녹는다"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장마 영향으로 날씨가 꾸물하지만,
뜨거운 태양은 작물이 무럭무럭 자라게 하는 힘이 됩니다. 일 년 중 가장 맛있는 과일이 나온다는 이때 (하지만 잦은 장맛비로 단맛을 맛보기 엔 힘들 듯싶습니다) 그래도.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의 제철과일로 더위를 달래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금요일 중복을 맞아 보양식을 안 드셨다면 닭백숙도 좋을 듯싶습니다
저는 지난주까지 도서관 생활을 청산하고. 이번주부터는 밀린 만남과 주말에는 전시회를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남산 근처 전시하나 보고 집에 들어가는 길입니다
강조드리지만. 아무리 바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거. 했을 때 기분 좋아지고 힐링되는 건 각자가 10개 이상은 만들어 놔야 합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63825362
어제 짬 내서 다녀온 따뜻한 전시회 하나 공유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즘 MZ세대들에게 hot 한 전시회입니다)
카메라로 바라본 공간의 매력을 알려준 사진작가 프랑수아 알라르의 사진 속 사전공간들 ㅣ 비지트 프리베 (사적인 방문) ㅣ 해외 유명인사들의 사적인 공간
https://m.blog.naver.com/iksuk/223164080820
주말에 다녀온 괜찮은 전시회 하나 더 소개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ㅣ 이별을 준비하는 1천600년 전의 흔적 신라시대 토우
https://m.blog.naver.com/iksuk/223164207157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ㅣ 국내 첫 '메소포타미아 문명전' ㅣ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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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2입니다. - 중앙아시아 전문관 ㅣ 아프라시아브 벽화, 샤오허 묘지, 아스타나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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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비도 많고 덥습니다. 지난 21일이 중복, 어제가 대서(大暑)였으니, 그야말로 삼복더위를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후텁지근한 찜통더위는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이번주도 일단은 흐리거나 비예보. 불볕더위에 습도까지 높으니, 불쾌지수도 높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더위가 심해질수록 가을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징조입니다. 이미 중복과 대서를 지냈으니, 복더위는 절반을 치른 셈입니다. 보름 후면 입추. 그로부터 이틀 후는 말복. 그렇게 더위는 지나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삼복더위에 지치지만, 더위를 잊게 할 일들도 많다. 참외와 수박 등 과일이 풍성한 시절입니다.
그렇게 이번 여름도 한 편의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만 이번 여름이 우리에게 준 아픔은 너무 큽니다. 오송 지하차도,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젊은 군인, 그리고 전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초등학교의 젊은 교사…. 그럼에도 이런 아픔을 극복해야 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최근의 죽음과 폭력으로 도배된 뉴스들을 보먄 내내 슬프고 절망적인 마음이었던 사람은 비단 나뿐만 아닐 것입니다.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피로와 무기력, 인내심 부족, 이기주의에 숨이 막힙니다
분명 어렸을 때만 해도 타인을 위하고 배려하는 일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졌던 것 같은데, 점점 더 모두가 스스로의 이익만을 중요시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태도보다 비난과 비판이 팽배하고, 모든 행동에 있어 조금의 손해도 용납하지 않으며, 결정과 선택에 있어 모든 것을 이해타산에 근거하도록 부추기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에서 모두가 상처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사회의 공동가치가 무너지고 각자도생이 부추기는 사회에서는 더 좋아질리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내가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그에 맞는 실력과 힘을 계속 키우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혼자보다는 다양한 사회참여를 통해 공동체적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흰디랜드 l 신규 브랜드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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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 울 이 뚝뚝 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 찾아 음매 아빠 찾아 음매 울상 을 짓다가∼/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 렸나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 콩 신나는 아기 염소들.”(창작 동요 ‘아기염소’ 중)
요 며칠 구름과 극한 호우를 안겨줬던 장맛비는 우리에게 햇볕의 소중함 을 일깨워 줬습니다. 내일까지 비소식이지만 날씨가 맑아지면 비 때문에 갇혀 지내던 아이들 얼굴에도 해처럼 밝은 웃음이 번질 듯싶네요. 여기 흥얼거리는 노래에도 그런 마음이 담기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꾸물거리지만 이제 며칠뒤면?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돌을 집어던지면 깨금알같이 오드득 깨어질 듯한 맑은 하늘! 이 우릴 반겨 줄 것입니다.
이번 장마는 폭우뿐 아니라 많은 인명피해와 한 선생님의 죽음과 묻지 마 살인까지 매우 혼란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이럴수록. 멘털을 잘 부여잡고. 건강관리하며. 올해 후반부를 가열하게 준비해야겠습니다. 파이팅!
양평 군립미술관 비확정 매뉴얼 드로잉시점, 2021년 여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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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극과 극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폭우 아니면 땡볕;; 그래서인지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남은 오후시간도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회 No.1 ㅣ 국립중앙박물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ㅣ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ㅣ ‘서양미술 거장 50명’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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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전시회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물론. 저는 8,9월 중에 직접 방문 계획입니다)
종로구 조계사 활짝 핀 분홍빛 연꽃축제 l 나를 깨우는 연꽃향기를 소개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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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김창욱 교수 강의를 정리해 봤습니다 (내용이 길면 잘 안보 내드리는데. 나름 괜찮은 터라 공유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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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기까지 잘 오셨습니다 (김창욱 서울여대 겸임교수)
(... ) 사는 게 강의처럼 재밌냐? 물어봅니다. 웃고 즐거워하고. 솔직히 날마다 웃고 즐겁고 신나나요? 아니죠 날마다 즐거운 사람을 박녀라고 부르죠. 머리에 꽃 꼽아야죠. 전 솔직히 날마다 즐겁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덟 번째 강의입니다. 그러면 안 겹치고 어떻게 말하나? 누가 유튜브에 그런 얘길 올린 놈이 있더라고요 (웃음) 저는 일한 지 11년째입니다. 5년을 재밌게 다녔습니다. 사람도 웃어주 시고. 제 또래보다 앞서가는 거 같고 보람도 있고.. 근데 7년 정도 넘어가니까 우울증이 오더 라구요. 여기서 제가 어떤 분이 우울증 걸리는지 소개할게요. 어설프게 착한 사람이 우울증에 걸립니다. ‘어설프게! 정말 착한 건 아니고요’ (웃음), (이하생략)
'장마철이라 하루도 뻔한 날이 없이 빗줄기 가 지나갑니다. 잠결에 창 밖 파초 잎에 후드득거리는 빗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산봉우리에는 연일 짙은 비구름이 감돌고 있습니다. '(법정 '물소리 바람 소리'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은 구름. 때론 가볍게, 때론 무겁게 비를 떨어내는 하늘. 아직도 장마는 진행형 ~ , 올해는 '슈퍼 울트라'의 힘을 가진 빗방울들이 중력의 힘에 의해 지상의 모든 것을 흠뻑 적셔 버리겠 다는 사명으로 기습적으로 내리고 있으니. 장맛비(호우) 주의 요망!입니다 (그래서. 극한호우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 먹장구름 한 장이 머리 위에 와 있다. 갑자기 사면이 소란 스러 우거진 것 같다. 바람이 우수수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삽시간에 주위가 보랏빛으로 변했다. 산을 내려오는 데, 떡갈나무 잎에서 빗방울 듣는 소리가 난다. 굵은 빗방울이었다. 목덜 미 가 선뜻선뜻했다. 그러자, 대번에 눈앞을 가로막는 빗줄기.’ (황순원의 ‘소나기’ 중)
몇 년 전 편성파트장으로 월 마감 회의 주재했을 때 (2018.7.25) 당시 사업부장 이야기를 메모한 것을 공유드립니다
#. 영업지원 회의 中 사업부장님 논평 정리
Ⅰ. 시작하면서
- '100%를 만족시키는 평등은 없다'
→ 부족한 것을 바꿔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
Ⅱ. 주요 내용
▲ 내년도 데이터방송 목표는
: 취급고 비중도 높여야겠지만. 일반상품 경쟁력도 따라가야 만 함 (상품 Pool, 제작방식, 채널)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민첩성'을 가지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영업 시스템과 제작환경을 고민해 보자)
(중간 결론) 샴페인을 터트리기엔 이르다
<=> 아직 갈길이 멀다 still h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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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우리가 전체를 잘해야 하는? 에 대한 고민으로 일부 상품을 라이브를 통한 소싱 방법을 채택
* 정해진 거래선에서 물량을 할당받는 구조에 있는 상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중
→ 결국 '우리가 집중할 부분에 집중하자'는게 생각임.
2023년 7월 26일 오후 1:12, 이익숙 : 오늘로 올해 장마철 종료… 당분간 폭염 이어져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2018년이면 현대에 계셨을 때 회의하신 내용이겠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업계는 같은 고민하고 있지 않나 생각 드네요;; 지금은 저때보다 사업환경이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 생각 듭니다.;; 한 가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은 솔선수범! 뒤에서 묵묵히 늘 열심히 일하시는 팀장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 드네요~ 오늘부터 아마 개인일정이 있으시죠(?) 아무쪼록 일정 무탈히 잘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아이슬란드 여행. 겨울왕국의 모티브이자 영화 인터스텔라 촬영지 5.5시간의 낭만 스카프타펠 빙하 하이킹 투어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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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과음으로 인해 아침 글은 쓰지 못합니다
우린 행복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149개국 중 행복한 나라 순서 57번째. 심지어 코소보(34위)나 니카라과(40위) 보다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2021년 발간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까’라는 리포트를 보면 됩니다. 한국인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생의 의미는 성공이나 돈과 같은 ‘물질적인 부유함’입니다. 호주와 스웨덴 등 국가가 ‘가족’을 최우선으로 꼽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스페인은 ‘건강’을, 대만은 ‘사회’를 꼽았으니 물질적인 부유함을 꼽은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성공이나 돈은 달콤하지만 고약합니다. 경쟁해서 이겨야 합니다. 사교육의 치인 학창 시절. 취업과 결혼, 집, 노후까지 끊임없이 경쟁하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무한경쟁 속에 있는 게 우리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행복해지려면? 성공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과 SNS에서 자랑하지 않기? 그리고 자기 주관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행복은 같이 함께하고, 나누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요즘은 고마움을 잘 모르며 살아갑니다. 잘 먹고 스마트폰이 있으니 별로 심심한 것도 없습니다. 일하고 잠자고. 먹는 거. 핸드폰 보는 거 빼면 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 음식에 대한 고마움을 잊어버린 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맛집 순례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맛집자체가 이미 타인에게 자랑하겠다는 의도가 있으므로, 그건 나의 행복이 아니라 과시에 가깝습니다
그럴수록 비움을 생각해 봅니다. 비움은 만족감을 높이거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비워내야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는 채우는 데 있습니다. 채우려고 하니 욕심이 나는 것이고, 그러니 불필요하게 몸과 정신을 혹사시킴으로써. 정신만 사나워집니다
모든 걸 내려놓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비울 건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내 방의 무엇을 비울 것인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역사를 한눈에 보실 수 있는 전시회 ㅣ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전시회 ㅣ 이동통신 기술 발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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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서울의 선거 풍경 ㅣ60년 전 서울시장 선거 풍경은? 선거유세·벽보·투개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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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을 전시 작품들을 공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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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는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그것은 소셜미디어와 코로나 시절 플랫폼의 성장에 기인했습니다. 화려한 과거를 가진 분들도 상당수 유입되면서. 바야흐로 훈수 전성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문제는 너무 많다는 것과 훈수를 현실 에는 여전히 높은 벽이 문제입니다. 사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사전에 의견을 구하고. 심사숙고하고 계속 해결을 위한 행동과 시행착오. 그리고 다시 개선된 행동의 과정을 통해 다가가야 하지만. 과정을 생략한 비법을 통해 해결할 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회관계는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 이해관계가 뒤섞어서 내가 주장하면. 상대방이 수용하거나 반론을 제기하면서 나아가는 협의의 과정입니다.
과거 권위시절에는 그 방법이 맞을지 몰라도. 지금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대신 수평적 소통을 자주 해야 합니다
그것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비법보다는 실제 일하는 구성원과의 어울림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한글의 역사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립한글 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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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해 둔 당시 제 팀장님의 '제습기 예찬론'입니다
' 더울 때 덜 덥게 하려면? 에어컨? 그러면 쾌적해하려면? '에어컨+제습기'가 답입니다. 우리는 에어컨에 '제습기능'으로 제습기를 사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끄면 한 시간도 못돼서 더운 걸 느낄 것입니다. 왜일까요? 다시 습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틀 때는 기온이 내려가서 더운걸 모흡니다. 하지만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전원을 off를 하면, 그동안 제습했던 습기는 다시금 방안에 쌓입니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게 아니라 (원인을 제거한 게 아닌) 그냥 작동되는 동안만 일시적 제습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려고 한다면 에어컨 30분 톤다음 , 제습기와 선풍기를 틀어놔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더위는 '더위'와 '습기'와의 전쟁입니다. 더워도 습기가 없으면 살만합니다. 따라서 더위를 잡기 전에, 먼저 습기를 빼야 쾌적한 여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걸 해주는 것이 바로 제습기입니다
집에 에어컨이 있어 제습기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제습기에 역할이 있었네요~ 전 얼마 전에 제습기를 당근마켓에 팔았답니다.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ㅠㅠ 오늘 낮에 산책 삼아 동네 있는 산에 다녀왔는데, 역시 여름엔 등산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엄청 더워서 땀이 비 오듯 했네요;; 더운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편히 쉬시고 건강유의하세요~
피서 휴가. 인간적이고 낭만적인 낱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는 7말 8초는 휴가 ‘초성수기 ’입니다. 방학에, 학원의 짧은 ‘휴원’이 이 시기라. 인파에 치이고, 바가지 물가 가 불쾌해도 이 시기에 휴가 인파 가 몰립니다
정작 피서지에서 더위를 피하며 인간 적이고 낭만적인 휴가를 보내는 이가 얼마나 될까 싶지만 , 떠난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지겨운 일상으로부터 의 탈출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기 때문 이죠
이젠 휴가는 삶의 여백보다는 겨우 생긴 조그마한 삶의 여백을 채우려는 전투입니다. 그렇더라도 떠나야 합니다. 떠난다는 것은, 탈출을 감행했던 일상 속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한 것이므로~
그래서 사람들은 휴가길이 고생길이어도 휴가를 떠납니다. 어린아이들은 휴대전화에 푹 빠져 몇 마디 주고받지 않는다 해도, 사소한 것을 두고 오해가 생겨도, 가족과 휴가를 갑니다. 고생한 것밖에 기억에 남는 게 없어 보여도 뒤돌아보면 그게 다 소중한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