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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Jan 01. 2024

2023년 5월 일일편지 모음 (다양한 전시회 링크)

랜선여행.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봄꽃페스타 (봄꽃축제) 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89777740

 랜선여행. 오늘 다녀온 '한양도성길1코스 (북악산) / 북정마을 / 심우장 / 통인시장'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0417447

2023년 5월 1일 오후 5:26


5월에는 내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의 아름 다움은 사랑 안에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가슴이 물들게 하소서


- 이해인 수녀, 한해의 기도 中


근로자의 날(1일). 입하 (立夏·5일). 어린이날(5일), 종묘대제 (7일), 어버이날 (8일), 스승의 날 (15 일), 성년의 날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18일), 부부의 날 (21일), 소만 (小滿·21일,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찬다 는 의미),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25일), 부처님 오신 날 (27일), 그밖에 유권자, 발명의 날도 5월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두 어깨가 무겁고. 가 도 가도 모르는 것 뿐, 삶은 평생 배우 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사람답게 산다 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속에서 천지는 강물처럼 무심히 흘러 갑니다. 시계추처럼 분주하게 왔다 갔다하는 일상이지만, 때론 긴 호흡으로 먼 산을 바라보는 여유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랜선여행. 전주한옥 마을 / 경기전 / 어진박물관 / 전주향교 / 자만벽화마을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0829021


 랜선전시회. 국립고궁박물관, 아름다운 궁중채화 / 종묘 / 대한제국 역사관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90924286




2023년 5월 2일 오전 8:48


 '왜 찍는데? 찍어서 뭐하게?' 어릴때 숱하게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처음엔  기록을 해보자는 것이지. 무슨 거창한 생각을 가진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같이 찍는 분들에게는 이런 말 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찍은 사진이 시시해보일지 모르지만.10년. 15년.시간이 지날 수록 아마 눈물 날 때가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제 기록의 역사는 2009 - 2012년도 에 빛을 발합니다. 당시 회사 행사에 사진 촬영 담당으로 공식화 된 겁니다


당시. 회사와 임직원들의 기록을 촬영 함으로써 DB의 양의 급격하게 올라가 게 됬습니다. (이후. 회사 창립기념일 마다 사진전시회를 하면 제사진이 50 %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 니다)


지금도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같이 공유함으로써 사진의 가치를 더 하고 있고. 요즘은 10년. 15년 전 사진들을 사진속 주인공들에게 보내 주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분들 공통된 반응들은? 매우 뜨겁습니다


2023년 5월 2일 오전 8:57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어린이날 노래 중


계절의 여왕’ 5월의 시작입니다. 눈을 돌리 는 곳마다 연두색 싱그러움이 가득하죠. 그런데 웬일, 여름이 벌써  찾아 왔네요. 바람은 다행히 살살 부는 봄바 람이지만 햇살은 7월처럼 뜨거 워지려 합니다. 봄은 정말 사라 진 걸까요? 기미는 진작부터 있었죠. 한국이 아열대 기후가 된다는….


그래도, 5월이란 말은 너무나 가슴 설레이는 단어 입니다. (또, 한해중 여러 행사로 정신없이 바쁜달 이기는 합니다)


이번 한달도 우아하고 기분좋고 러블리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화이팅!


부록. 아시아의 미술


https://blog.naver.com/iksuk/222330214627


2023년 5월 2일 오후 6:49


요즘 하늘 너무 예뻐서 날씨가 계속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지인 B씨)


5월의 첫 주 잘 보내셨나요? 요즘같이 봄기운이 짙어질 때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이 때문인지 사계절 중에 봄이 가장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선지 더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연유로 봄에 대해 찬란한 계절이라고 했는지 모릅니다)


어제도 낮 동안 온화했는데요. 오늘도 따뜻한 남서풍에 낮 기온이 껑충 올랐습니다. (그래도. 일교차가 큰 날이니까 옷차림은 늘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요즘 길을 가다 보면. 하늘 사진 찍는 분들이 참 많던데요. 저도 요즘 동네산책을 나가면 꼭 하늘 사진 한컷 남기곤 합니다. (물론. 매일 교대사거리 아침 하늘사진은 ing 입니다)


내일도 파란 하늘 만끽할 수 있다는 소식이구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89320644


이런;; 어린이날 비가 오는군요ㅜㅜ가족들과 놀이동산 계획 잡은 어린이들 많을 것 같은데;;  저도 어린이날은 가족들과 식사한끼 하기로 했답니다. 요즘은 바쁜 듯 하면서 되는 일은 없네요;; 정말 살기 힘든 세상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홈쇼핑하시다가 온라인으로 전향하신뒤 고전하시다, 본죽차리신다는 지인분 얘기를 들었네요;; 암튼 그래도 화이팅 해야죠;;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23년 5월 2일 오후 7:15


얼마전 초등학교 4학년 조카가 '드디어 생애 처음으로 알약을 삼켰다'고 하자 집에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조카가 알약은 삼키는게 된 건 우연히 찾아왔습니다. 알약이 작기는 헸지만 본인이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그 순간에 마법이 일어난 것입니다. 안될거 같던 일들도 어느날 문득 아이가 스스로 마음먹는 순간 현실이 된 겁니다


삶에 아찔한 순간이 있습니다. 도저히 못 할 것 같은 순간.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순간이 옵니다. 그때 도망치지 않고 마주 서서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그 아찔함은 내 경험이고 자산이 됩니다.


어느 날 영어를 잘하는 동료에게 비결을 물었더니 '열심히 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계단처럼 실력이 쑥 올라간다고.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일단 해보라'고


도움닫기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작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포기하기 보다는 용기를 가지고 뭐든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2023년 5월 3일 오전 7:43,


 옛 어른들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그동안 친했던 지인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상하면 쉽게 가까워지지 못함을 종종 경험합니다. 상처의 말이 미움이 아닌 그사람을 위한 충고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싫으면. 더는 말하지 않는게 불문률 같습니다. 거기엔 '정치 (다만. 정당이 아닌 지도자에 대해선 얘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종교, 직업' 얘기도 포함됩니다. 다시말해 민감한 사안은 피하는게 서로 좋다는 것 입니다. 대신 누구나 관심가질 수 있는 '여행, 운동, 맛집, 영화, 취미, 투자(?)' 같은 신변 잡기가 적절한거 같습니다.


바야흐로, 입은 좋은 말만 하고, 눈은 좋은 것만 보고, 귀는 좋은 소리만 들어야 하는 세상이 온 듯 싶습니다. 이게 바로 적을 만들지 않고 평온하게 살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입니다.


이제 5월 가정의 달 이라고 가뜩이나 모임 많아질 텐데.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에티켓은 있어야 겠다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2023년 5월 3일 오전 8:30,


랜선전시회. 너와나. 우리는 어린이 (부제. 100번째 어린이날 맞이 1950 - 1970년대 어린이 사진전)


https://m.blog.naver.com/iksuk/222728617983

정치, 종교, 직업 이런 것들은 신념에 관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지 않나 생각되요;; 적어도 그 사람과 멀어지고 싶지 않다면, 민감한 사안은 피하는 게 답이지요~ 저는 민감한 얘기를 꺼내지말자고 했는데, 상대가 그런 얘기를 꺼내고, 이상한 사람 취급할때는 이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될때도 있더라구요;; 암튼 살면서 인간관계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홈앤쇼핑에 다녀왔는데, 생활MD님이 신상품발굴팀으로 발령받으셨다고;;; 요즘 홈앤쇼핑에 신상품이 없답니다. 특명을 받았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업체하나 소개해드렸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전시회. 조선왕실의 큰 제사인 종묘대제 어가행렬 을 소개드립니다. 이번 종묘대제는 5월 7일 거행되며, 오전 11시에는 광화문에서 종묘에 이르는 어가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2611827

*종묘대제?  종묘대제는 조선의 역대 왕과 왕비 신위(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지방)를 모신 종묘에서 올리는 제사를 지칭합니다


랜선전시회. 어린이날 전시회 <엄마 아빠의 어린이날, 1987.5.5>


https://m.blog.naver.com/iksuk/223092355711

2023년 5월 3일 오후 7:39


벌써 여름인가! '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지인 B씨)


오늘 서울은 한낮 기온 26도로 완벽한 여름날씨였습니다. 저도 제자리에서 하루종일 선풍기를 돌리면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올라 반소매 차림이 적당하겠지만 일교차가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면서.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침과 낮이 들쑥날쑥 할 때에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하셔서 건강 관리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은 내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 소식입니다. '어린이 날 비오는데 아이들이랑 어디를 가야하나 ㅜ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벌써부터 고민일텐데요 . 이번 비는 양도 꽤 많고, 강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 외부활동은 힘들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비가 오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라구요. 저는 어제 오늘 실적이 좋지 않았는데. 밀린 실적 다 메꿀 생각을 하니. 약간 한시름 놓는 고마운 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3년 5월 3일 오후 7:56,


요즘 남의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말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말과 삶의 품격은 인과관계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사람의 인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까지 가늠 합니다


말할 때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과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연 어느 사람과 대화를 하실건가요?


말은 마음의 알맹입니다. 자신이 매일 어떤 말을 쓰고 있는지 관찰하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로 바꾸면 나뿐만 아니라 주위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한다', '감사하다', '좋아한다', '행복하다', '신난다' 등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습관적으로 써야 할 말들입니다. 이런 말이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매사에 말이 앞선 삶보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가는 일, 그것이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그런뜻에서 제가 하루중 가장 많이하는 말은? '고맙습니다'입니다


랜선여행. 코로나 직전 다녀왔던 종묘 대제 어가행렬과 종묘대제 풍경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7일 일요일에 봉행될 예정입니다.


500년 조선조 왕과 왕비에 대한 제례의식 종묘대제


https://m.blog.naver.com/iksuk/223092986996


조선왕실의 중요한 제사인 종묘대제 (종묘제례) / 종묘제례악


https://m.blog.naver.com/iksuk/223092874538

연휴를 앞두고 폭우가 온다고 하지요;; 그래도 내일은 가족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비가 태풍급 비바람이 분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비는 오겠지만, 연휴이니 만큼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3년 5월 5일 오전 10:06


어린이날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데다가 양도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번 비는, 무려 18년만에 내리는 어린이날 폭우로 밖에 나가기 힘들 정도로 강하게 쏟아진다고 합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동반하면서 그야말로 장맛비 이상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까지 이어지는 대목이라 여기저기 모임도 많고, 여행가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이렇게 야속하게 비가 내리면, 결국에는 내부 활동으로 대체를 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디 안나가고 TV를 봐야 매출이 나오는 매체다 보니, 대목을 만났습니다. 얼마만큼 실적이 좋을지는 모르지만, 가장 힘든 주말이 폭우로 인해 한시름 놓은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99.99%의 분들은 가장 좋은 날씨에 나들이라도 해야 하는데. .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쉬울거 같습니다. 부디 마음만큼은 뽀송뽀송한 마음으로 즐겁게 3일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3년 5월 5일 오전 10:18,


야마기와 주이치 박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고릴라에게서 배웠다' 의 서문은 이렇습니다


"요즘 세상에는 알고 싶은 일, 알아야 할 일, 해보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넘쳐나는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그렇게 많은 것을 알 필요도 없고, 모든 것을 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정말 내가 알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싶다" 고


고릴라는 인간세상처럼 리더를 두고 무리 지어 생활하지만. 놀라운 건 다친 고릴라에 대해 도움을 주기보다 그 자체로 살아갈 능력을 키워준다는 겁니다


어쩌면 우리가 스마트폰에 빠질수록, 고릴라처럼 스스로 뭔가 해결하기 보다는 자꾸 의존하게 되고 무지해진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정보의 바다에 있을건 다있는데. 정말 필요한 지혜 는 결국 관계와 독서와 사색을 통해 얻어야 하는 지혜입니다


오늘도 생각 없는 클릭을 반복하고 있지 않는지? 그냥 얄팍한 지식에 현혹되서 가치관만 훼손되는건 아닌지를 돌아볼 일입니다


2023년 5월 5일 오전 11:52,


조인성, 김남주, 황정민, 이병헌, 비, 공유, 이선균, 전지현, 지성, 이정재, 송중기, 유재석, 정우성. 손흥민, 임영웅, 아이유 .. 이들의 공통점은? 정답은 약 광고에 출연하는 톱스타 명단입니다


정확히는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진통제, 자양강장제, 뇌 영양제, 눈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즉, “질병의 치료가 아니라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문제는 보험처럼 개인의 건강에 대한 소박한 염려 등을 몽땅 집어삼켜 많은 이들을 '건강신' 신도로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 이것을 먹기 전에 알아야 하는 건. 우리가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건 식품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 부족한 운동, 과도한 스트레스라는 걸 아는게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무의식이 되어버린 건강 신(神)을 배반하기는 힘들겠지만, 건강하기위해 약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언지를 생각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약보다 운동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2023년 5월 5일 오후 12:52,


오월이면 떠오로는 글한편 보내 드리 면서 ,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시작 하려 합니다. (혹여나. 5월중에 어딘가 좋은 풍경을 보셨다면 월인 도령에게 사진 다섯장과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 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 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 그러나 오월은 무엇 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중략)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 내 나이를 세어 무엇 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 어느듯 짙어지고 말 것 이다. /  머문 듯 가는 것 이 세월인 것을. /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피천득님의 '오월'중에서)


2023년 5월 5일 오후 1:15,


남양주 다산동 정약용 도서관. 은행나무 잎의 탄생 축하 / 여린 새순 / 피천득 '오월'


https://m.blog.naver.com/iksuk/223094126251


랜선전시회. 민속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4386251


 양평군립미술관 -2021 미술여행-1. 봄프로젝트  『 현대미술의 시선展 』


https://m.blog.naver.com/iksuk/223094404519


랜선여행 조계사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 조계사 거리축제 / 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4579358





2023년 5월 6일 오전 11:29,


담장 너머 다시 꽃이 피었다 지고

산 너머 봄이 머물다 가면

손톱 끝에 봉선화 꽃물

대롱대롱 매달려

바람을 타고

작은 그리움이 큰 그리움을 부른다

작은 슬픔이 깊은 슬픔을 부른다


그리고 혹은 그렇게

여름이 왔다


- 입하(立夏)  ,곽효환


오늘이 여름의 시작, 입하(立夏)인건 아시죠?


온도계의 눈금이 여름을 향해 치솟아야 하지만 때아닌 폭우로 방콕하며 지내는 어린이날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계절 속으로 사라지는 봄이 아쉽기만 한 이때, 봄을 잡지 못하는 시인의 마음 이 꼭 이랬을듯 싶습니다


 ‘오월 어느 날,그 하루 무덥던 날/떨어져 누운 꽃잎 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 지고 / … /모란이 피기 까지는/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중)


https://m.blog.naver.com/iksuk/223094360307

랜선전시회. 비오는 날 창덕궁 후원 / 옥류천 / 어제시 사진전 / 궁중문화축전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4776040


* 요즘 여행가신뒤에 풍경사진을 찍어서 제게 보내주시면  (사진은 최소 10장은 되야 합니다 ㅜ) 포스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전 오늘 대학로가서 한번 봤었던 연극 '리미트'를 또보고 왔네요;; 처음봤을때, 너무 재미있게 봐서 또 본건데, 처음 봤을때 만큼은 재미 있지는 않았네요;; 원인이 뭔지 생각을 해봤는데, 배우의 차이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컨텐츠도 결국은 사람의 문제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일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생각을 가져봤네요;; 간만에 교보문고가서 책도 보고, 나름 즐거운 연휴 보내고 집에 왔습니다.~ 비가 온뒤라 그런지 날씨가 쌀쌀한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23년 5월 7일 오전 10:11


 오늘은 조선왕실의 큰제사인 종묘대제를 하는 날입니다. 11시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13시부터 16시까지 본행사가 거행됩니다.


저는 이행사를 세번 다녀왔습니다. 세번? 이라고 하면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네이버에서 <종묘대제>를 검색해보면.제가 적은 포스팅이 상위에 있다는 점 입니다. 젊은사람들의 관심사항도 아니고, 별도의 홍보도 없고. 돈도 안되는 글이다보니 관련 글들이 없는거겠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종묘대제를 한다는 TV뉴스를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사람들은 월인도령과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떡이 나오는건 아니지만.요즘 제가 방향을 잡은건 바로 이런 만남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주는 만남. 욕심같아선 위로가 되주는 만남 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포스팅도 그냥 성의없이 올리기 보다 좀 더 짜임새 있게 작업하고 있고. 부족하더라도 반드시 제 느낌 등을 적어 진정성이 있도록 구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내서 종묘대제를 한번 검색해주길요


랜선전시회. 100여명의 도예작가가 만든 친근한 감성·상상력… 고정관념을 부수다' .세라믹 아트페어를 소개 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5086309


랜선여행.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이 깃든 불국사 / 첨성대 / 경주계림 / 동궁과 월지 야경


https://m.blog.naver.com/iksuk/223095042567


랜선여행. 구리시 2013 동구릉문화제 <줄타기 전통 민속공연>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5928493





2023년 5월 8일 오전 7:54,


하늘도, 바람도 푸른빛 가득. 5월!


. 천지엔 이미 꽃잎이 지고/새로운 녹음이 다시 돋아나/또 한번 날 에워싸는데//못 견디게 서러운 몸짓을 하며/붉은 꽃잎은 떨어져 내려/펄펄펄 펄펄펄 떨어져 내려// (중략) /풀밭에 바람 속에 떨어져 내려/올해도 내 앞에 흩날리는데/부르르 떨며 흩날리는데 ' (서정주 '신록'중)


.  '꽃이 피고 새잎이 피어나고 그 속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숲은 하루가 다르게 수채화 같은 투명한 물감을 풀어내고 있다. 묵묵히 바라보며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내 안에서도 수런수런 새잎이 피어나는 것 같다. 새삼스레 사는 일이 즐거워지려 한다'(법정 '말 없는 관찰'중)


.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고 먼 산을 바라보라. 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 하늘, 나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 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 (이양하 '신록예찬')


2023년 5월 8일 오전 8:47


 “잔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와 “잔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후자 쪽이 삶을 훨씬 밝게 본다는건 잘 알겁 니다. 여기에  애초에 물을 담을 수 있는 잔을 가졌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할 수 있다는 사실! 곰곰 되씹어 보면. 실제로 그럴 수만 있다면 하루하루 산다는 게 참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뻔한 소리? 맞습니다. 그런데 지난 코로나 사태를 보면 언제 어디서 짠! 보균자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에. 이젠 ,‘좋은 하루 ’보단 ‘안녕하세요’란 인사가 어울리는 세상입니다. 안녕(安寧)이란 말 그대로 아무 탈 없이 편안하길 서로서로 간절히 빌어주고 싶은 심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하루 별일 없이 산다는 것, 그저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남을 일이란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아무 탈 없이 보낸 일상에 감사하며 지내는 편이 적어도 정신 건강엔 좋을 듯 싶습니다. 부디 어버이날! ‘감사의 선순환’이 곳곳 에서 이뤄 지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랜선전시회. 서울 시립미술관 미국 사실주의파 화가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요즘 가장 핫한 전시회인건 아시죠? 꼭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6034910



2023년 5월 8일 오후 6:21,


오늘 우연히 이시형 박사의 건강칼럼을 읽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못하는게 '계속'이라고 합니다. 운동이든, 공부든 뭔가 하려면 계속해야 하는데, (어떤 것이든) 좋아지면 그만둔다는 얘기 였습니다. 그러면서, 건강비결로 (꾸준한) 좋은 습관을 강조하셨습니다


지난주  제가 보낸 안부문자중에 건강식품 보다는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 (약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먹는거,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습관 (루틴) 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면서 못하는 것이 수두룩 빽빽 산적해있지만 건강을 위해 조금만 더 나의 습관을 돌아볼 일 입니다


끝으로. 요즘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해 주변에 감기걸리신 분들이 많은데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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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양평 군립 미술관 가정의 달 특별 기획 ' 가족의 정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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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양평 군립미술관 '가족' 관련 전시회 - 엄마의 일기장


https://m.blog.naver.com/iksuk/222724441091

랜선전시회.양평 군립미술관 가정의 달 특별전시회


https://m.blog.naver.com/iksuk/222344439083

참고. 홈쇼핑&T커머스 유통기사 스크랩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_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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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8일 오후 7:17


지난 코로나 3년간은, 세상으로부터 단절되고, 그덕분에 혼자만의 삶에 취해 살았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는 끝났지만, 여전히 단절되어 있는 중입니다. 만남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사실 그런 생각을 할 여유도 많지 않습니다. 매일 정신없이 돌아가는 업무만해도 쳐내기 바쁘고. 그게 끝나면 스마트폰도 챙겨봐야 합니다. 코로나 시절에 익숙해진 습관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유폐된 삶의 습관에서 서서히 벗어날 때입니다. 미국 칼럼니스트는 “행복은 의식적인 열정과 적극성, 타인과 잦은 어울림으로부터 온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기간에도 우리를 버티게 한 것은 결국 소소한 일상과 아무런 걱정 없는 만남과 휴식, 사람들과 편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나눈 대화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친구 (만남)는 다만 친구인 것만으로도 좋은겁니다. 그런 친구를 건강하게 자주 오래 보는게 작은 행복입니다.


'좋은 관계가 곧 행복'이라는 걸 기억하시면서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랜선여행.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꽃밭입니다. 이곳에서 이번주 유채꽃 축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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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9일 오전 8:01


오늘 전국 맑고 낮 기온 '쑥', 큰 일교차


'거의 같은 기간에 활짝 피었던 꽃 들은 봄비가 마른 땅을 촉촉 하게 적시고 지나 가면 그 젖은 땅 위에 허허롭게 거의 동시 에 눕는다. 그러 면 이 땅의 짧은 봄이, 아우성 이 지나간 것이다'. (강운구 '짧은 봄'중)


그의 표현을 빌리면 이 땅의 모든 꽃이 피는 봄은 불꽃 놀이처럼 짧고 적막 합니다


봄이 사그라지는 여름의 시작 입하 (立夏)도 지나고. 점점 대기는 진짜 여름으로 향해 줄달음 칩니다


특히 5월의 크고작은 행사가 많아서 그 어느때보다도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데요. 지나고 나서 '아까비~ '를 외치기보다 여행 한번 다녀오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보다는 행동)


요즘 휴일 다음 날 같이 밥먹을 때면 회사동료들이 '이번에 어디 다녀왔다' 얘기가 급증 하는걸 봐서는 <여행>이 진리인 듯 싶습니다


한편 오늘도 5월의 봄기운을 느끼기 참 좋은 하루가 될텐데요.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서울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023년 5월 9일 오전 8:07


 - 연기할때. 힘을 빼야죠?

"사실 힘을 빼는 게 더 어렵지요. 운동할 때 우리 코치가 그래. "선생님, 힘 빼세요. 엉뚱한 데 힘주지 마세요!" (웃음)."

-세상에 공짜는 없군요.

"거저 얻어지는 건 없어요. 내 귀중한 걸 희생하지 않으면 얻는 게 없어요.  노력 안 하면 사라져요.

- 선생님이 찾은 건 무엇인가요?

"살아보니 제일 아름다웠던 순간도 가슴 아팠던 순간도 다 소중하게 모여서 기억이 돼요.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은 기억으로 살아요."

- 시간이란 무엇입니까?

"시간은, 정말 덧없이 확 가버려요. 어머나, 하고 놀라면 까무룩 한세월이야. 당장 반짝이는 성취만 아름다운 건 아니에요. 하지만 늙어서까지 에러는 곤란해요. 다시 살 수가 없으니까. 그러니 지금, 눈 앞에 주어진 시간을 잘 붙들어요. 살아보니 시간만큼 공평한 게 없어요."


인터뷰가 끝났다. 그리고 말했다 .살아보니 ‘인생에서 경계할 것은 교만’이라고,

https://hoy.kr/pUiB7


랜선여행. 청주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수암골 벽화마을 (제빵왕 김탁구, 카인과 아벨 드라마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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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운명, 나쁜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운명이라는 건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기에 운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새옹지마'를 보면 나쁜 운명이었던 것이 좋은 운명이 되고, 좋은 운명이었던 것이 나쁜 운영이었음을 나중에 깨닫게 되는 얘기가 나오지요. 나쁜 운명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좋은 운명이 될수도 있지도 않나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여행.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 구리시 사진작가 협의회 사진전을 소개 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97966430




2023년 5월 10일 오전 8:30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첫 발걸 음, 일보(一步)가 중요하다는 뜻도 포함돼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건 아닙니다. 막 걷기 시작한 아기처럼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고 울기도 하면서 스스로 걷는 법을 제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그래서 첫걸음은 소중합니다


나이가 드니까. 많은 부문에서 '재고 있는' 저를 봅니다. 움직이기 보다는 '지레짐작 하는 겁니다. 문제는 그것 이 뭔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수십가지'를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어떤 계획을 세워도 하지 말아야 할 이유 수십가지에 의해서 덮어집니다


소위 머리가 무거워진다는 표현을 하는데. 그래서 저는 입밖에 낸 말 들은 가급적 행동에 옮기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공약과 다짐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그 첫걸음에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의 2023년 첫걸음들은 지금 어디쯤 와 있으신가요?


2023년 5월 10일 오전 8:37


경제학자 하노 벡은 '돈보다 더 중요 한 것들'에서 우리 에게 묻습니다.  


돈과 행복의 관계는 어떨까요? 돈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슬픔을 줄여 줍니다. 소득이 높은 사람이 생계비를 걱정하는 이웃보다 슬픔을 덜 느낍 니다. 돈은 건강한 음식, 질 좋은 의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습니다


행복은 돈보다 행복을 만끽할 시간이 더 중요 합니다. 돈보다 시간을 중시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행복은 돈 그 자체보다 돈을 무엇에, 어떻게, 얼마나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소득 전부를 써버리면 불행하고, 돈이 많아도 시간에 쫓기면 우울해집니다. 불행의 지름길도 있습니다. 자기와 남 을 비교하는 사람입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이걸 지켜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라."


더 중요한 비결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행복합니다. 외적 경험보다 내적 경험이 행복을 더 많이 결정합니다. 행복해지려면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행복을 아는 것이 곧 지혜입니다


2023년 5월 10일 오전 8:52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뢰이다.


신뢰를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다. 신뢰를 잃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이미 그가 속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도 인성이 바르지 못한 경우 절대 살아갈 수 없다. 다만 그 사람이 사회에서 낙오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경쟁 위주의 우리 교육은 지금 외나무 다리를 걷고 있고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대학원에서의 인성 교육은 이미 늦다.


남의 뒤통수를 치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으로 살기는 쉽다. 그러나 영원히 죽는 길임을 알고 가자.


- 2013.5.12 중학교 은사님 (현재는 가천대학교 법대교수 재직중) 이 카페에 적어놓으신 글을 발췌


2023년 5월 10일 오후 6:50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한참을 망설입니다. 어떤 옷을 입고 갈까? 환절기엔 늘 겪는 일이지만 요즘같이 일교차가 유독 큰 날이 계속될 때면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가늠이 잘 안 돼 곤혹스럽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고, 필요에 따라 겉옷을 벗는 것이 간절기 옷차림의 정석이라지만 그에 맞는 옷을 고르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고민이 쓸데없이 길어진 날엔 지하철 안 승객들의 옷차림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볼 수 도 없는 다양한 사람들의 패션쇼를 보는 것도 스마트폰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호기심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5월인데도 여전히 두툼한 자켓을 입었고, 누구는 벌써 반소매 차림을 하기도하고. 자연의 온도는 똑같은데 각자의 체감온도는 이렇듯 천차만별입니다.


어디 옷차림뿐일까요? 인간사 모든 일은 겉보기에 똑같더라도 개개인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 다른 모양과 색깔을 띠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나의 사례에 견줘 지레짐작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2023년 5월 11일 오전 7:44


랜선여행. 구리한강시민공원 유채꽃 / 구리유채꽃 / 비오는날 유채꽃 퐁경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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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경기도 구리시 전통문화 축제 동구릉문화제 왕의 행차 어가행렬 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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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1일 오전 8:45


한낮 다소 덥고, 자외선 지수 높음


계절의 여왕답게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파란 하늘, 멀리 떨어진 산도 눈앞 으로 시원하게 트인 시야는 마음까지 후련해집니다. 올 봄 잿빛 먼지에 가려졌던 건물들도 세수라도 한것 처럼 햇볕에 반짝 입니다. 무엇보다 마음 놓고 들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공기는 선물 같기만한 요즘입니다


<김현주 / 성북구> "햇볕도 너무 좋고요. 앞도 확 트였고 모든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화창한 봄날인 것 같아요."

<김재동 / 의정부시> "덥기도 덥지만 바람도 불어서 좋습니다."


맑은 하늘에 더할 나위 없이 야외활동 하기 좋은 날씨. 우리 몸엔 수렵·채집 등 끊임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했던 원시시대 습성이 남아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머리만 쓰는 활동을 계속 하면 신체의 균형이 깨져 피로가 악순환 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적당한 운동을 해야합니다. 이런 날엔 점심때 가볍게 걸어보면 어떨까요?. '잠도 보약이지만 걷는것도 보약입니다.'


요즘은 진짜 나이먹는다는 느낌이 되는 게 점심을 먹고 1~2시간 정도되면 왜 이렇게 졸린지 모르겠습니다.;; 잠깐 15분 정도 눈부치면 그 다음 일과가 얼마나 개운하던지, 낮잠이 습관화되는 것 같네요;; 춘곤증일까요(?) 암튼 잠이 보약은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 운동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전시회. 영혼을 수놓은 초상. 그리스 혁명 200주년 기념. 그리스 의복 전시회, Raiment of the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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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한복체험과 별빛야행으로 인기있는 경복궁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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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노란 유채꽃이 물든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소개드립니다. 오늘 부터 이곳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된 유채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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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2일 오전 7:56


 잘 모르는 사람과 급격하게 친해지면 반드시 화근이 된다는 충고를 들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한참동안 잊고 살다가 강산이 바뀌었을 즈음 연락오는 지인들과의 만남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신중하게 사귀고 만나라는 의미?


아닙니다. 사귐에도 겹이라는 게 있습니다. 겹은 돼지고기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급하게 친해졌다가 실망하고 다투면 그게 1겹입니다. 다시 만나야 합니다. 그렇게 2겹을 쌓아가는 겁니다. 겹이 쌓인 만큼 관계는 깊어집니다.


누구나 늘 좋을 순 없습니다. 싸우면서 친해집니다. 5겹쯤 쌓으면 싸울 일도 없어집니다. 하지만. 같이 사는 식구들은 10겹가자고는 부족합니다. 그나마 같이 안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정도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만나더라도 존중,배려. 경청. 맞장구. 웃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우리가 필요한건 서로 응원해주고,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줄 이가 필요합니다. 꼭 친구가 정답은 아닙니다


2023년 5월 12일 오전 8:24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 편에 묻어둬야 해” (015b '5월 12일' 중에서)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던 90년대에 청춘의 터널을 빠져나온 40후반 50줄 세대들은 5월 12일만 되면 015B의 ‘5월 12일’을 추억 할 것입니다. 정석원은 당시 발간된 ‘공일오비’라는 책에서 “5월 12일은 현재 아내가 되어 어디 에선가 살고 있는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이라며 “당시 사랑 과 이별은 공일 오비의 음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 다”라는 부연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러고보면. 가수 서영은도 ‘5월의 연인’을 불렀습 니다. 이유는 5월이 연인을 위한 계절이기 때문일 듯 싶습니다 (5월 14일은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한다는 로즈데이란걸 아시죠?)


그러나. 연인만 너무 챙기지 마시고 내 주변 고맙고 소중한 이에게 안부 문자 한번 보내면 어떨까요 ? 그것이 바로 5월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입 니다. (좋은 관계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2023년 5월 12일 오전 8:29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무심코 지나치는/ 걸어가다, 돌아가다, 비켜서다, 쉬다 같은 동사들… /느리다, 게으르다, 넉넉하다, / 한적 하다, 유장하다 같은 / 형용사들… / 시골길, 자전거, 논두렁, 분교, 간이역, 산자락, 실개천 같은 명사들… / 직선 의 길가에 버려진 / 곡선의 말들.'


- 곡선의 말들 , 김선태 , 시집 <살구 꽃이 돌아왔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져서 라는데…. 거기에 한시도 손에서 내려놓지 않은 스마트폰 때문인지 인생의 러닝타임이 1.5 배속으로 빨라진 세상.


그래도 오후 세시엔 가끔 '느림'도 생각 하시면 어떨까요? 날씨가 너무 좋아 잠간 정신줄 놓으면  스르르 잠이 들기 딱 좋을 시간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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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2일 오후 3:34


어느새 인생의 오후를 살고 있긴 하지만, 그래서 더욱 새로 오는 시간이 고맙고 소중하고 다시한번 사랑할 기회를 선물 받은 기쁨에 새삼 설렌적이 많습니다.


게으름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때도 없지 않지만, 내게 남아있는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오늘의 나를 지탱해주는 힘입니다 .


그런 뜻에서 빨리 가는 시간에 대한 불평보다는 새로오는 시간에 대한 감사와 기쁨으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삶의 지혜 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 대체 시간이 왜이리도 빨리 가는지 !’라고 푸념 하기보다 ‘ 가기도 하지 만 다시 오는 시간이 얼마나 고마운지!’ 라고 말해 봅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로 오후 반차내고. 오랜만에 헌혈하구서 집으로 이른?퇴근 중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날마다 새롭게! 날마다 새롭게 선한 마음 길들 이기, 날마다 새롭게 감사하기, 날마다 새롭게 기뻐하기, 날마다 새롭게 이웃에게 배려하기' (이해인 수녀님)


랜선전시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전시회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https://m.blog.naver.com/iksuk/222959519435

1950- 1960년대 미국과 유럽의 사진들이지만.왠지 우리의 오래전 추억과도 (1980  -1990년대) 맞는 거 같아서 좋았던 전시회였습니다


랜선전시회. 창덕궁 후원 관람 / 조선시대 왕실정원 / 부용지와 연경당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01168058


 랜선전시회. 아라비아 역사·문화 조망한 전시회, 아라비아의 길 -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전시회를 소개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01553519


랜선전시회. '도자기의 역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자박물관  /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를 소개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101934155

마포 홍대 거리축제 홍대 레드로드 페스티벌 / 버스킹 레트로 컬쳐 축제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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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5일 오전 8:31,


맑고 초여름 더위… 서울 한낮 최고 27도.


어제는 남성이 여성에게 장미꽃을 선물해 사랑을 고백 한다는 '로즈 데이 였습니다.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 마크 휴즈가 자신의 연인에게 가게에 있던 모든 장미를 바치며 사랑 을 고백한 데서 유래한 날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미국에는 존재 하지 않고, 1990년대 말부터 유행한 '데이마케팅'의 (특정 업계에서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날) 일종이라는게 정설입니다.


참고로, 장미꽃 한송이는 "오직 당신만을 사랑한다", 20송이는 "열렬히 사랑한다", 22송이는 "둘만의 사랑 " 등 다양한 숫자마케팅과 더불어. 꽃 색깔에 따라서도 빨간색은 '정열적인 사랑', 주황색은 '첫사 랑',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백장미는 '순결' 등을 상징한다고 하니 혹여나 장미꽃을 선물할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거 같습 니다.


한편 오늘은 때이른 더위로 전국이 27도의 여름날씨가 된다고 하니. 저녁에 야외카페에서 맥주 한잔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2023년 5월 15일 오전 9:06


1937년 하버드 의대가 뛰어난 지성을 갖춘 우수학생 268명의 일생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잘사는 삶에 어떤 공식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 시도한 종적 연구였습니다. 72년이 지난 후 연구를 주도해온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편, '행복의 역사'의 저자 프랑스 인문학자 미셸 포쉐는 행복을 상대적이고 임의적이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개념으로 봅니다. 고대는 공동체 삶에서, 중세는 구원을 통해 , 현대에는 자기만의 공간과 일에서 행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알려진 티벳의 한 승려는 이런 행복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살다 보면 찾아오게 마련인 어려움을 밀어내려 하지 말라.오히려 이들을 안내자로 삼아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참본성을 자각하라.'관점에 따라 고통은 행복이 되기도 하니까 부정에서 긍정으로 인식을 바꾸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온다는 얘기입니다


 해마다 2월부터 5월까지 14일은 이벤트의 날이네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짜장면데이, 로즈데이;;ㅎㅎ 어제가 로즈데이인 것은 알았지만, 줄사람도 없고, 조용한 하루를 보냈네요 ㅎㅎ 장미의 숫자에 그리고 색깔에 각종 의미를 부여하듯, 막상 의미가 부여되면 뭔가 그럴싸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떤 의미를 부여하면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을까요(?) ㅎㅎ 저는 5월15일이니까 55세(오십오)의 날이라 생각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볼까 합니다.~ 팀장님도 의미있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2023년 5월 15일 오후 1:04,


“돈 없어 명품 못 사” 뚝 떨어진 보복소비

출처 : 헤럴드경제 | 네이버

 - https://naver.me/FNl8TwtW

2023년 5월 15일 오후 6:50,


오늘은 스승의 날이지만 의미는 많이 퇴색한거 같습니다 . 최근 여론조사 결과, 우리나라 교사 중 87%가 사직이나 이직을 고민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추락의 여파입니다.


교사가 스승이라 불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원래 교사와 스승은 같은 의미였지만,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고 스승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는 쪽으로 그 의미가 양분된거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자는 ‘죽은 시인의 사회’ 처럼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 한 명에게 쏟는 애정, 그러면서도 모든 아이들을 동등하게 품는 사랑으로 기억합니다


다산 정약용의〈이담속찬〉에 이런 속담이 나옵니다. ‘경전의 스승이야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인간의 스승이야 만나기가 어렵다.’ 스승이란, 책의 내용을보다 사람다운 인간을 길러 내는 높은 품성의 존재를 뜻합니다. 이 시대의 불행은 그런 스승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중학교 은사님 두분을 모시는 중이라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2023년 5월 15일 오후 6:58, 지인 이진권 이사 흑염소 : 대단하신것 같아요. 팀장님 같은 제자가 아마 없을것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랜선전시회. 오늘은 어제 스승의날을 기념해서 제가 지금까지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중학교은사님과의 모임을 추억해보는 자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03227865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제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모임을 리드하시고, 이끄시니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네요~ 아마 살면서 복많이 받으실 겁니다.~ 저희는 예전에 추진하던 친구 몇몇이 연락이 안되다보니, 흐지부지가 되버렸네요 ㅠㅠ 리더의 역할은 항상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후에도 화이팅 하세요~




2023년 5월 17일 오전 7:36

[특별기고] 변화는 순식간에 찾아온다 / AI가 상품을 기획하는시대 / 공유경제의 급격한 발전 / 가치전달 경제


https://m.blog.naver.com/iksuk/223103392337


랜선여행. '서울근교 대표적인 '봄꽃 명소' 이자 '봄꽃 축제'가 한창인 아침고요 수목원 / 봄꽃페스타 축제 '를 소개 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03747161

2023년 5월 17일 오전 8:29


 '갑자기 낮기온이 팍팍 치솟고 있네요.

올해는 이상기후 증상으로 엄청난 폭우가 예상된다는데, 미리미리, 수리하고, 대비하고 해야겠네요.


오른 냉방비, 오르는 물가, 팍팍하고 더위에 지칠거 생각하니 힘들지만, 그래도 버텨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 지인편지. 2023.5.17


'봄은 조심스럽게 돌다리를 두드리며 오는 시늉을 하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어느새 꽃들은 훌훌 지나갔고 잎들은 쑥쑥 자랐다. 길섶의 풀들도 언제 그랬더냐 싶게 우거졌다. 때 만난 식물들이 그렇듯이 농촌은 이때부터 바빠지기 시작한다'(강운규 '그리운 들녘의 소리'중)


쑥쑥 자란 잎만큼이나 문득 사라져 버린 봄.며칠전만해도 따뜻한 봄이었는데 지난주부터는 계절이 갑작스럽게 여름으로 건너뛰었습니다. 5월초 시원하게 비가 내린 이후로는 이렇다할 비 예보도 없습니다, 오늘 낮 서울 기온은. 29도  6월 중순의 초여름 날씨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반팔을 입어야 하나 말아야하나?를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2023년 5월 17일 오전 8:51


 70세 수명이던 과거과 달리 이제는 건강만 지켜준다 면 100세는 당연한 듯 싶습니다 . (그럼지금 60세는 예전 기준으로 하면 42세인 셈). 또한 의학의 발달로 40대처럼 보이는 60대도 많고, 은퇴 나이에 현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아직 젊다고 느끼지만 빠른 퇴직으로 방황의 중간에 선 저같은 사람들은 '나는 누구이고 여기는 어디인가!'라는 고민들이 게속 됩니다 . 명함 속 직업과 직위를 자기 정체성이라 여기고 20여년을 한직장만 지냈기에 다음 스텝으로 가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100세 시대에서는 젊어서부터 다양한 정체성을 갖는게 맞는거 같습니다.(다양한 경험과 배움같은거)


"어떤 점에서는 늘 병을 앓고 있는 게 좋아요. 그래야 몸을 조절합니다. 쓸데없는 욕심을 안 부리고요. 그래서 늙고 병드는 게 결코 나쁜 일이 아닙니다. ..  노인이라 아프기 때문에 소통을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뭘 많이 가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고미숙)


2023년 5월 17일 오전 8:57


인간 정신 발달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낙타. 이 동물은 엄청 크지만 엄청 소심합니다. 주인에게 반항하는 법이 없이 순종합니다. 두 번째는 사자 . 항상 당당하지만 늘 혼자인데다. 팀 플레이를 할 줄 모르다보니 늘 불안 하고 고립돼 있습니다. 세번째 는 어린아이. 아이는 조금 전까지 싸우다 가도 금세 다시 웃으면서 어울 립니다. 과거를 잊고 현재를 즐깁니다 (니체 ‘짜라투스투라 는 이렇게 말했다’ 中)


코로나이후 미래의 불확실성, 두려움과 불안, 외로움이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린아이'의 프레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 ‘나는 왜  일을 하는가’와 같은 질문 속에.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는 걱정하는게 아니라 대비 (행동) 하는 겁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모회사 대표님이 제게 . '지금은 뭘 할까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배우면서 준비하는 시기 '라는 조언을 해주신게 떠오릅니다


2023년 5월 17일 오전 9:08


이제는 코로나가 끝났다고 말하는 지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경제살리기 뿐 아니라 상처입은 우리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위기 속에 보여준 인간 의 헌신과 사랑 (의료진)은 우리에게 많은 위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과 헌신과 연대가 이 코로나를 종식 시켰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도 ‘랜선’ 으로나마, 문자로 나마, 더 따스하고 더 다정하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픔을 견뎌냈으면 좋겠습니다. 또 너무 오랫동안 평화로운 일상을 잃어버린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안부를 물었으면 합니다.


'당신, 정말 잘 있나요?'


우리 부디 서로를 더 많이 아껴주고 더 자주 서로의 안부를 물어주었으면 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반드시 건강하기를 간절히 빕니다. 부디 지치지 않고, 쓰러지지 않고, 이제는 어둠의 터널을 뚫고 눈부신 희망의 길 위에 함께 서 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코로나는 끝났다고 하지만, 새로운 터널이 또 시작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경제적 어둠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그 터널의 끝을지나 밝은 빛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올수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023년 5월 17일 오후 7:02


인류가 탄생한 이후 지속한 가장 오래된 노동 방식은 육체노동입니다. 이후, 산업 고도화 이후 화이트칼라가 등장합니다


과거 경기 침체가 오면 블루칼라가 먼저 타격을 입었습니다. 기업들이 가장 먼저 한 것이 생산 감축이었기 때문이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경영 환경이 나빠지자 금융·IT 분야에서 거센 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사라진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다시 복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AI)이 회계사, 프로그래머, 변호사 등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얘기인 겁니다


저무는 화이트칼라 대신 요즘은 고도의 지식의 ‘골드칼라’, 광고·디자인·패션 등 창의적인 일을 하는 ‘레인보칼라’, 친환경 업무를 담당하는 ‘그린칼라’ 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AI가 생산성을 높이면 인간은 더 창의적인 일에 몰두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2023년 5월 17일 오후 7:24


요며칠 아직 봄인데 꼭 한여름처럼 덥습니다. 어제는 강릉의 낮 최고기온 35.5도를 기록하면서 역대 5월 중에 가장 더웠다고 하는데요. 날씨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확 드는 요즘입니다.


한 지인은 '5월에 더워서 밤잠 설친 건 처음인 듯…반팔 입어도 더웠다'고 답장을 주셨는데요 . 열대야 수준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찾아온 여름 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서울 29도. 포항 33도, 강릉 34도, 대구 32도 등 전국이 30도를 오르내렸습니다 (그래도. 서울은 바람이 불어서 큰 더위는 살짝 비껴갔습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다행히, 내일은 흐린 날씨가 찾아오며 더위가 누그러질 예정이고, 목요일, 금요일엔 남부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아침에 반팔을 입을지? 말지? 고민을  말씀드렸는데요. 답장온 지인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니. 대다수가 이번주에 완전히 반팔로 갈아탔더군요. 바야흐로 이제 여름입니다


성북구 구립 미술관, 사랑을 빚다, 백문기 조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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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청계천 연등축제를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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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이탈리아 국민 조각가 노벨리 피노티 전시회 <노벨로 피노티: 본 조르노>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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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드리는 블러그 포스팅은 직접 가서 제가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보내기 직전 재편집한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방문일자를 기재해 놨습니다)


랜선전시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 동아시아 전통공예 '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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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8일 오전 8:05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담아서 잘 들을 때 충고, 조언 , 평가, 판단만 하지 않아도 공감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Q. 살면서 ‘듣기’가 가장 어렵죠?.


A. 듣다가 못 참고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의 욕구가 발동해서 그렇습니다. ‘충조평판’만 안 해도 성공입니다. 끊지 않고 들어 주기만 하면, 상대가 다 알아서 정리를 합니다. 말하는 사람은 이미 답을 알고 있거든요


Q. 튼튼한 관계는 존중과 경계가 함께한다고 했는데, 경계란 무엇 인가요?


A. ‘너와 나는 다르고 개별적인 존재 ’라는 인정입니다. 상대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약속. 경계가 지켜져야 존중할 수 있습니다


Q. 좋은 관계의 비결이 뭔가요?


A. 서로의 관계에서 그냥 얘기하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냥 너와 나, 존재 로 보는 겁니다. 호기심을 갖고서요. 그리고, 틈틈히 "요즘 당신 마음이 어때 요?" 먼저 물어보세요. 당장 호응이 없어도 그런 질문은 존재에 가 닿아 파장을 일으킵니다


- 정혜신 ' 자존가' 중


 '충조평판' 하지 않으면 된다는 말씀 좋은 말씀입니다.~ 민감한 얘기는 서로 안꺼냈으면 하는데도, 끝내 먼저 꺼내는 경우 관계가 안좋게 끝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신념에 해당하는 부분은 서로가 건드리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나 종교같은 얘기들 말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오후에도 화이팅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랜선여행.문경새재 /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찻사발 봄바람에 춤추다)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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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여행. 전주 경기전 / 어진 박물관 / 최명희 문학관 / 부채문화관 / 전주향교 / 자만 벽화마을 / 전시회, <경기전 100년의 기억을 거닐다>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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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속초 아바이 마을 / 학무정 / 낙산사 / 하조대 / 속초시립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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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르지만, 일주일도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한주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남은 시간도 화이팅 하시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랜선박물관. 해방 이후 서울 시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생활사 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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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가정의 달 특별기획 가족의 정원전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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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여행. 상암 월드컵 공원 하늘공원 억새밭 / 하늘공원 희망전망대 를 소개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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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여행.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중랑구 신내로21길 116 , 신내근린공원) / 봉화산 봉수대 전망대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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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온가족 오감체험이 가능한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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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여행.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제주도 대표관광지 섭지코지 / 올인하우스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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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종합촬영소에 있었던 영화문화관 (지금은 폐쇄) / 공동경비 구역 JSA , 취화선 촬영지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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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2일 오전 8:09, 이익숙 : 랜선전시회.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신화 찾기>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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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2일 오전 8:16,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 하아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 솔 /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쌩긋 /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1972, 박화 목)


요즘 교외로 나가시면 산에 팝콘 같이 주렁주렁 피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 니다. 참고로. 아카시아 꽃은 만종(5월 20일 경)을 전후로 만개합니다 . 우린 '꿀꽈배기 '를 통해서만 그 존재감을 느끼지만 그 옛날 부모님들은 그 꽃잎을 따먹으면서 놀았습니다. 하지만 이 나무는 노랫말과 달리 생명력이 강해, 다른 나무를 죽이며 무서운 속도로 번식 하기때문에 생태계에선 환영받는 존재는 아닙니다


있는 힘껏 꽃을 피우며 남에게 피해를 입히며 종족을 번식시키는 걸 보면, 힘에 부치면 꽃을 덜 피우는게 맞는데. 늘 분수를 모르고 과욕을 부리다 일을 망치는게 우리 일상을 닮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든게 '균형' 있게 사는게 제일 어려우면서도 늘 요구되는 삶의 자세입니다


 아카시아에게 그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아주 이기적인 꽃이였군요. 그래도 아카시아 꽃향기는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균형있게 산다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이번주는 균형에 신경쓰며 살아야 겠네요~ 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세요~


랜선여행.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강화도 역사여행 / 초지진 / 덕진진 (용두돈대)/ 성공회 강화성당 / 고려궁지 / 강화역사박물관 / 전등사를 소개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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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2일 오후 8:06


어제는 만물이 생장하며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소만 (小滿)


“봄이 일어서니/ 내 마음도 기쁘게 일어서야지/ 나도 어서 희망이 되어야지/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그렇구나 그렇구나/ 마음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이해인 ‘봄일기’)


봄은 우리에게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라고 재촉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밝은 마음과 표정을 지니려고 애쓰며, 과거처럼 '출근 하기 좋다 .싫다'와 같은 수동태 의 삶보다 '오늘 하루는 무얼 하지?' 라는 설레임이 가득한 능동태로 열심히 살자고 다짐합니다.


이렇게 아침이 주는 메시지는 ‘사소 한 일에 스며 있는 기쁨을 놓치지 말라’ ‘, '희망을 노래하라’ 입니다. 그래서 그런 하루의 길 위에서 기쁨과 희망을 품고 싶습니다. 부디  봄과 같이 따뜻하고 부드 러운 말씨, 밝은 표정, 환한 웃음으로 일신 우일신 하고 싶습 니다 (근데 절기 로는 이젠 봄이 아닌 여름 초입인 '소만'' 입니다. 시간이 벌써ㅜ)




2023년 5월 23일 오전 7:49


 "신록은 먼저 나의 눈을 씻고, 나의 머리를 씻고, 나의 가슴을 씻고, 다음에 나의 마음의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 낸다"


- 이양하 ,신록예찬


이양하 교수는 5월의 신록은 우리 마음에 기쁨과 위안을 주는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때마침 아침 저녁으로 걷기에 딱 적당한 날씨라 신록을 눈에 담기도 좋습니다. 걷는다는거, 특히 두 다리를 뻗어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는 경험은 내 몸의 감각을 되살려 줍니다. 또한 내 갈 길을 선택해 묵묵히 걷는 것, 내 보폭을 알고 무리하지 않는 것, 내 호흡으로 걷는 것들은 우리 인생과 닮았습니다.


또한 걷기는 비우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즉, 마음속 근심과 걱정이 사라져야 새로운 생각과 의지를 담을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차분해지고. 고민과 잡념을 사라집니다. 아무리 바빠도 두발로 땅을 내디디며 자신만의 생각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꼭 필요합니다. 연둣빛 신록으로 갈아입은 이 계절에 짬을 내 걷기가 주는 행복을 마음껏 향유하길 권해드립니다.


2023년 5월 23일 오전 8:13


지금은 나를 지키는 것 (각자도생)이 최고의 가치인 시대입니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하고 나로 끝납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라’, ‘나는 소중합니다’’라는 상투적인 위로가 넘쳐납니다. 자존감이 과대포장되고, ‘나’의 경계 가능성을 확장하기보다는 ‘내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 나를 방어하는 일에 급급합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과시가 중시되며, SNS 를 통해 더욱 증폭됩니다. 이 속에서 공감능력과 연대감을 찾기는 어려워 집니다. 이렇게 '나만' 판치는 시대가 되면 관계의 피로감은 쌓이되고, 결국 관계단절의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삶은 내가 먼저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때, 사람과 소탈하게 대화를 나눌 때, 더 강인하고 지혜로운 나 자신이 되지 않을까 싶습 니다.


 '내가 소중한 만틈 남도 소중한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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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탄생 기념 봉하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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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탄생 기념 봉하음악회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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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오늘은 롯데월드 가면무도회 퍼레이드를 소개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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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오늘은 우리의 역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소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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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250년간 조선시대 궁궐로 사용된 창덕궁과 후원 특별관람 / 창덕궁 문화해설 / 부용지, 옥류천, 연경당 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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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4일 오후 6:23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입니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 즉, 부모, 연인, 친구로부터의 사랑과 세상에 대한 인정이 결합이 되야 비로소 내가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외부의 결핍으로 인해서 내가 망가져서는 안되기에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나를 돌보는 삶을 사는 것이 먼저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내 스스로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외롭다'고 말하는 사람치고 능동적인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본인 스스로 그걸 극복할 생각보다는 결핍만 이야기를 합니다. 이유도 늘 '시간이 없어서' 입니다


하지만, 나를 챙기더라도 나만 챙기는 것은 올바른 방법은 아닙니다. 모든것이 균형이 필요합니다. 나에 대한 사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눌 수 있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주고받는 과정에서 (관계)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건 잘 아는 사실입니다


끝없는 결핍,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건 지금의 상황에 전전긍긍하기 보다 내가 먼저 사랑의 주체가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3년 5월 24일 오후 6:28


우리에겐 배꼽시계가 있습니다. 적당한 식사를 했다면 식후 2-4시간이후에 배꼽시계에서 알람이 울립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시계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많이 먹으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혈당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서 필요이상의 당분이 간에 쌀이면서 지방간이 되고 그것이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까지 이어집니다. 다시말해,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오늘날 배꼽시계의 성능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소식을 해도 식사시간에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워낙 음식의 퀄리티가 좋은데다고, 움직이지도 않고 책상에만 있다고 한다면 공복감은 영영 오지 않습니다


어르신들 말씀이 '끼니 거르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식과 부족한 신체활동이 만성화된 오늘날에는 끼니를 걸러서 소화기관이 충분히 소화를 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정리하면, 식사량을 좀 더 줄이고. 음식에서 지방을 줄이고. 몸을 좀 더 움직이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그것이 건강비법입니다




2023년 5월 25일 오전 8:16


 “계속되는 패턴을 모두 어지르는 네 목소리를 기다려.”


- 래퍼 제이클레프, 조니스 소파


지난 3년여 긴 코로나 기간의 ‘격리’와 단절은 우리에게 많은 걸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단절의 삶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만나지 말아야 할 관계정리가 되서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별탈없이 만나서 소소한 즐거움을 줬던 만남마져 사라진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대신 하루의 속도가 더 빨라졌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만남들이 없는 매일 반복된 생황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유폐된 삶의 습관에서 서서히 벗어날 때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칼럼니스트 아서 브룩스의 조언은 이렇습니다 “행복은 의식적인 열정과 적극성, 타인과 잦은 어울림으로부터 온다”고


실제로 코로나 기간에도 우리를 버티게 한 것은 결국 소소한 일상과 아무런 걱정 없는 만남과 휴식, 사람들과 편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나눈 대화들이었을 겁니다. 좋은 사람들끼리 자주 오래 보는거 지금은 그런 관계의 회목이 필요합니다.


랜선여행. 무형문화재인 남양주 퇴계원 산대놀이 축제를 소개드립니다.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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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조평판은 금물 명심하겠습니다. 팀장님께서 발이 넓으신 이유도 알것 같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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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영주선비촌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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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우리나라 산업화의 원동력이었던 석탄과 탄광을 주제로 한 문경석탄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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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 싹트던 장소 남원 광한루원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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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 올림픽 공원 나홀로나무 / 소마 미술관 / 한성백제 박물관 (온조 서울의 역사를 열다)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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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소장품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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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6일 오전 8:15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은 구실을 찾아낸다 , 서우현맘

▪︎마음이라는 것은 좁히면 바늘 하나 꽃을 곳도 없고 ,넓히면 온 우주를 품어도 남습니다

▪︎

. 날마다 새로운 날이다

. 내 생애 마지막날이라 생각하자

. 아무리 바빠도 오늘의 목표를 달성하자

. 오늘의 문제는 오늘 해결하자

. 될 수 있는 한 많이 웃고

. 제 때 알맞은 말을 하자

. 최소한 40분 이상 운동을 하자

. 휴식과 잠을 충분히 자자

. 짧은 짜투리 시간도 유용하게 사용 하자

. 자연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여유 를 갖자

. 남에게 유익한 말을 한가지 이상 하자


- 구리 롯데마트JCB매장 책임자 메모


제가 2019.5.26 메모를 해둔 내용 입니다. 사진기록과 메모는 이렇게 글을 적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제가 보내는 문장들을 위해 블러그에는 제 연습장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가공되지 않은 칼럼들과 제가 끄적 거린 글들이 매일 같이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랜선여행. 종로 3가역 6번출구 포차거리 / 종로 핫풀 익선동 갬성이 살아있는 야장의 거리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13063836

전북 전주 여행. 전주한옥마을 / 경기전 / 어진박물관 / 부채문화관 / 전주향교 / 한옥마을의 10경을 소개드립 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12630048

 랜선여행. 540년의 역사의 숲이 일년에 딱한번 열리는 광릉 숲 축제 / 진접읍 봉선사를 소개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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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화가 황창배 작가 초대전 <유쾌한 창작의 장막> 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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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7일 오전 11:39


고깃배 옆에 느긋하게 누워 있는 어부를 보고  사업가가 물었습니 다.


 "왜 고기를 안 잡는거요?"

 "잡을 만큼 다 잡았소."

 "왜 더 잡지 않소?"

 "더 잡아서 뭘 하게요?"

 "돈을 더 벌어야지요. 그러면 배에 모터를 달아서 더 먼 바다로 나가 고기를 더 많이 잡고 돈도 더 많이 벌게 되지요. 그러면 당신은 나처럼 부자가 되는 거요."

 "그런 다음엔?"

 "그런 다음에는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는 거지요."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다고 생각 하시오?"


 존 레인의 <언제나 소박하게 > 내용 입니다


무엇이든 욕심이 앞서 더 하고, 더 벌고, 더 이루고, 더 챙기다보면  삶 은 "조금 더, 조금 더". "나중에, 나중 에". 노는 것도, 쉬는 것도, 사랑도 나중에


그러나 무엇이든 선을 긋지 못하 고 자꾸 더하려할 때 되물어 볼 일입니다.


 "더 해서 뭐하지?" 그것의 마지막 답은 언제나 "느긋하게 인생을 즐긴다"일 것 입니다


느긋한 휴일을 보내시길요. (약속)


랜선공연. 강동구 암사재활원 자선음악회 사랑의 메아리 / 걸그룹 해시태그 데뷔시절 모습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113149067


랜선전시회. 서촌갤러리 류가헌 kim jeeyoun 작가 사진전, 추억의 광주극장 / EMPTY ROOM


https://m.blog.naver.com/iksuk/223113238425


 랜선전시회. 궁중 현판 특별전,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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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공예주간 특별전시, 사물을 대하는 태도 / 공예축제 <우리집으로 가자>를 소개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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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 일본인 가옥거리 / 동백꽃필무렵 촬영지 까멜리아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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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핫 플레이스가 된 젊은이의 성지 영월 주천면의 복합문화공간 젊은달 와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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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인사동'에서 진행 됬던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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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박물관.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독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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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아스테카 (지금의 멕시코),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 아스테카 문명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를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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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고소득층 해외여행 갈 때, 중산층 이하는 지갑을 닫았다

출처 : 한겨레 | 네이버

 - https://naver.me/GWrDodIq


참고.  홈쇼핑&T커머스 유통기사 스크랩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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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1일 오전 7:55


요즘 사람들은 살벌한 경제전쟁을 치르며 거친 세상을 살아가느라 원기를 많이 씁니다. 혼탁한 음식을 과하게 먹고 스트 레스를 많이 받아 양기에도 나쁜 기운이 많습니다.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아 오염된 기운이 정체돼 잘 흐르지 않습니다. 쓰는 것은 머리뿐이라 대부분 불기운이 위로 솟습니다. 열 받은 머리는 매일 '뚜껑'이 들썩 거리고 서늘한 가슴은 미어질 듯 닫혀 있습니다.


어떤 일에든 우린 기를 씁니다. 어떤 욕구에도 기 에너지가 붙어 있습니다. 기를 잘 쓰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기의 낭비가 삶의 낭비입니다.


내가 좋은 에너지를 뿌리면 주변이 밝아 집니다. 나쁜 에너지를 뿌리면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그리하여 뜨거운 에너지는 내리고 차가운 에너지는 올리면서 내 가슴에 사랑과 감사와 나눔의 기운을 담아 내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맑게 정화된 기운을 가슴으로 모아야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습 니다.


그 첫걸음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2023년 5월 31일 오전 8:07


삼국지는 유비, 관우, 장비가 주인공입니다. 소설 초반 세 사람이 한 왕실 부흥을 위해 고난을 헤치는 이야기입니다. 헤어졌다가 만나고, 의탁하고 많은 고생을 합니다. 그러다 제갈량을 만나 대업의 기반을 마련했을 때 세 사람은 다 죽습니다. 그 이후는 제갈량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제갈량도 그 뜻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조조, 손권도 다 죽고 마지막에 사마소가 진을 건국하며 끝이 납니다


그러나 삼국지의 가치는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모두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우리 삶을 보면. 뭐 하나 뜻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되는지,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소설엔 실패하는 예도 있는데. 조조는 적벽에도 패배를 하며 '패배는 병가의 상사'라 이야기하고, 완벽주의자 제갈량도 마속을 기용했다가 일을 그르칩니다.


이렇듯 '사람은 뜻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한다. 조급하지 말자.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자'


이게 삼국지가 주는 교훈입니다


2023년 5월 31일 오전 8:48


 '팀장님 핸드폰에는 5천명의 사람이 있을거라 했습니다. 정은숙 팀장이..'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제 주소록에는 540명의 주소록이 있네요'

'(못믿겠다는 표정으로) 설마요?'


2022년 5월 31일 퇴근하는데, 팀원이  한 말입니다


삶을 드러내놓고 살다보니. 적지않은 오해와 원하지 않은 훈수와 조언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어쩌면. 관심이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걸테지만, 그로 인한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나이 50먹고는 왠간 해서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쩌면. 굳이 단점을 고치기보다는 장점을 더 키우면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한 소신껏 사는 게 남는 장사 입니다.


그러면서. 건강관리하고. 독서를 통해 계속 성장시키며.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삶. 그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 이라는 개념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내게 잘해주는 사람. 이 정도면 됩니다. 오늘 아침 문득 든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3년 5월 31일 오전 9:32


새벽 대피문자를 받으니 이 평범한 순간의 소중함이 절실하게 다가오는 오늘입니다. 5월 마지막날, 진정 성공한 하루 보내시길~ ^^


- 오늘 아침 지인편지


오늘 서울 시민들은 한차례 난리가 났습니다. 영문도 모른채 새벽에 긴급 피난 문자가 날라온 겁니다


앞뒤 내용도 없이 빨리 짐싸서 피난 가라는 문자.


'전쟁이라도 난건가?'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은 북괴 괴뢰집단이 한밤중을 틈타서 전쟁을 일으켰을거라 추측 했을지도 모릅니다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이젠 그런 위험들이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습니다. 할로윈 축제때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압사사 고가 일어난 이태원 참사가 대표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임원회의 들어왔는데. 온통 그얘기 뿐이네요. 어느 분은 뉴스 나오자마자 차 끌고 지방으로 탈출했다는 것이 화제가 됬구요


전체적인 임원들 반응은, 오늘 생수한통를 사두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암튼 잠시 우리가 분단국가고 휴전상태라는 것을 잊고사는 분들에게 경각심을 준 아침이었던 거 같습니다


2023년 5월 31일 오후 7:00,


‘우물쭈물 살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지.’ 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입니다. 이 문구는 지난 시간을 후회하기 보다는 뭔가 저질러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묘비명은 거기에 묻힌 이의 삶을 축약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규정하는 지가 우리의 삶과 죽음을 규정합니다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라는 천상병의 시구는 삶이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 있어 삶은? 나의 묘비명은 무엇으로 채우고 싶나요? 성취? 소명? 희생? 선물? 감사?


저는 제 묘비명에 '월인도령. 함께 나누며 ,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 준 고마운 벗'이라고 적을거 같습니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으므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랄프 왈도 에머슨 >


오늘 아침 대피문자는 그야말로 지금 현 정부의 재난대비 수준을 가늠케 하는 한심한 문자였네요;; 왜 대피해야 하는지,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설명도 없이;;; 그것도 미사일이였으면, 이미 떨어지고도 남았을 시간에 그걸 왜 보내는 건지;;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습니다만, 암튼 대처능력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네요;;  / 저는 아직 묘비명을 생각해 본적 없는데;; 적어도 팀장님은 말씀하신 묘비명이 너무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행복을 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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