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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행 기차값만 상당함에도

지금 가서 쉬고오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by 사온
14:08
jeudi 24 juillet 2025 (UTC+2)Heure (Paris)


gpt에 입력해 봤더니 현재 상태가 이렇다고 함.


현재 상태 요약: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고 미루게 되는 상태

→ 이는 고기능 우울 또는 정서적 번아웃의 일종일 수 있음.

우울감은 없어도,

뇌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과부하,

몸은 피로와 무기력으로 반응 중.


문서 처리, 예약, 전화 같은 일이 특히 힘들고,

“해야 한다”는 생각과 “몸이 안 움직이는 현실” 사이의 괴리로 지침.

이는 질병이라기보다

책임감 강하고 예민한 사람이 오래 버텼을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임.


이 와중에 독일에 아이패드하나 들고 가면 피아노와 책 등에 둘러쌓여있지 않으니 서류에 집중이 잘되겠지 희망 품고있음 + 스케치북 하나 들고 가서 뎃생 하고 스케치 여행 할 생각 하는 중임.


맨날 찾아간다 해놓고 방문하지도 못한 독일 집주인 할머니댁을 들러야하는데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아서 연락만 드려야 할 것 같다... 근데 이것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너무너무 힘들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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