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랑해벽

by 사온

몽마르트 언덕의

사랑해벽이야.

이 곳에 사랑을 약속하고 좌물쇠를 걸어잠그는 통속적인 의례가 난 너무 좋아. 너에게만 보여주는 나의 세계, 네가 아닌 남에게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나의 일부… 어디로 새어나가지 않을 너만 아는 비밀.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글을 쓰면 지우개똥이라도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