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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갑니다, 그 어떤 일도.

그림그리는 약사의 육아일기

by 이요르


* 지난 봄에 그렸던 일기


힘든 일이든 기쁜 일이든 영원한건 없다.


바닷가의 모래를 아무리 움켜쥐어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 지나가는 것들은 붙잡을 수 없고


끊임없이 왔다가 빠져나가는 바닷물처럼 영원히 머무는 시간 또한 없다.


지금 깜깜한 끝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그 터널도 반드시 끝이 있음을 잊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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