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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썹대신 오늘밤,
아빠 머리가 하얗게 세겠구나
by
조그림씨
Feb 27. 2023
#입춘 하고도#정월보름 전야를 맞이하여,
섣달그믐처럼 수세하지 못하면 눈썹이 하얘진다고
잠을 안 자고 밤새워보기로 했으나,
세상 무거운 지붕이 또 눈꺼풀이 아니고 뭐겠는가.
결국 자정도 못 돼 결국 녀석이 잠에 빠진다.
네 눈썹대신 오늘밤, 아빠 머리가 하얗게 세겠구나. #오곡밥에 #부럼 깨고 부디 올해도 단단히 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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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대신
눈썹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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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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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시대의 연극을, 다양한 장르의 전시, 공연과 축제를 열심히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연극 읽어주는 아빠로 딸아이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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