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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Aug 25. 2023

이건 뭐지?

이건 뭘까?

(후단에  질문이....)


ChatGPT를 

처음으로 체험한 날이다.


Chrome의 초기화 법 등 

활용 영역도 확장했다.


현대 문명의 

한 정점이랄 수 있는 

ChatGPT다.


회의록과 보고서 작성,

자료 탐색과 문제 출제, 

가정통신문과 이메일 작성은 물론이고


각종 자료에 대한 요약과 번역 등

행정 분야에도 

여러 가지로 활용 가능하다.


짧은 체험이지만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낚시 관련 전람회장을 스쳤다.


들여다보니 낚시 용품 등이 가득하고

사람들도 여럿 다니길래

구경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전람회장 입구에서

보안 요원이 막아서며

설명한다.


'옆 부스에서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며

오늘은 시간이 다 되어 철수했습니다.

내일 다시 오셔서 입장권을 구매 후 들어가세요'


이건 뭐지?

각종 낚시 용품을 방문자에게

구매하라는 행사 아닌가?


그래서

왜 입장권을 사야 하냐고 

물었다.


그분은 

보안요원이라서 알 수 없다고 한다.


아무튼 신기했다.


낚시 말고도 옆방에서는

강아지 관련 전람회도 있었는데 

마찬가지다.


그 전람회장을 지나는 길에 들으니

나처럼 생각하며 

안내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도 있다. 


조금은 생소하다.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

입장료를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전람회장에서

미리 받은 비용으로

기념품이나 용품을 하나씩 나눠주나?


아니면, 용품을 구입하지 않고 

구경만 하고 갈까 봐 

미리 돈을 받는 것인가? 


모처럼 원하던 연수를 받아

고맙다는 생각을 하며

나오다가....


이색적인 모습에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고

결과적으로

씁쓸한 기분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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