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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Oct 02. 2023

홍대 나들이

주민 대상으로

영종대교 통행요금이 무료화된 지 이틀 째다.


아내랑 경복궁에 갈까 하고

오전 11시쯤 출발,


검암역 근처 공원에

파킹할까 하다가....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40분 만에

홍대에 도착했다.


화려한 서울에서

분식도 사 먹고

사람 구경도 실컷 했다.


홍대는 싱어송라이트인

둘째 아들 Lushh가

3년 넘게 기거했던 곳이다.


오후 들어서

둘째 아들과 만나

골목 투어를 이어갔다.


경의선 숲길 공원,

소품점과 화방,

옷가게 등 여러 곳을 걸었다.


저녁 식사는 토끼정이란 음식점에서

홍대스타일로 먹었으나


느끼한 맛의 여운이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될 정도.


함박 스테이크

크림 카레 우동

매콤 불고기 덮밥


청춘인 Lushh도

별로였다는 말에

Waiting을 괜히 했나 싶다.


전철 대신

승용차로 다녀오다 보니

훨씬 가까이 느껴졌다.


이렇게

연휴가 또 하루 지난다.


돌아오는 토요일

식물보호기사 2차 시험도 봐야 하는데....


공부도 좋지만

가족과의 시간도 소중하기에

오늘 공부는 빠르게 포기했다.


내일부터 시험 공부

다시 돌입하고

최대한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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