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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Oct 21. 2023

시월 사랑의 반찬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학교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 학교의

자원봉사 모임인

'사랑의 반찬 만들기' 다.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중추적 역할을 하며

행복자치 부장님이 사업을 이끌어간다.


계획 수립과 필요 물품 구입,

참여 학생들의 지도,

만들어진 음식 배달까지 일이 끝이 없어 보인다.


또한, 학생들과 관련된 부수적인 업무가

얼마나 많은지

익히 알고 있다.


나는 매번 참석이야 하지만, 

부장님에 비하면

미미한 역할이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학교를 홍보하는 

도우미 정도뿐이다.


열정을 다해

애쓰시는 부장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의 반찬 만들기는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만들어가지만

학교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데,

주로 셋째 주 토요일 오전이다.

교직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진 날인데도

아침부터 함께해 준 

학생과 학부모님들!


감사하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금년에 들어서서 벌써 여덟 번째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결근 없이 참여하다 보니 

앞으로 남은 행사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오늘은 

브로콜리 참치마요 샐러드 조였다.


맛있는 음식을 더불어 만들고,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것,


이 자체가 행복이다.

미력하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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