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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Oct 31. 2023

제2의 조연심 작가를 꿈꾸며


오늘 오후

교육청이 주최한 

읽. 걷. 쓰 강연을 들었다.


첫 번째 시간의 강사는 

조연심 작가다.


10문 10답 형태로 열강을 하셨다.

많은 이야기가 들렸다.


퍼스널 브랜딩, 고객 문제 해결

데이터로 증명, 평생 현역 되기

브랜딩이란 보이는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 등등


그중에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방법 다섯 가지였다.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라   

     대상과 청중을 정하라   

     무슨 말로 어필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인터넷을 이용하여 소통하라   

     관계를 구축하라   


나는 어떤 분야에서 브랜드화를 할 것인가?


나도

나만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과 올해 2년 동안

인터넷 출간으로 

다섯 권의 책을 발간했다.


(조희정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책 쓰기를 그만할까 생각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열 권까지 계속 써야겠노라고 다짐했다.


금년에

맨발 걷기와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했다.

 

상반기에는 건설안전기사를 취득했고

하반기에는 식물보호기사를 공부하여 

11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 학교와 집 주변에서

산행과 자전거 타기도 지속했다.

또한 학교 일들도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무엇인가를 더 공부하고

더 운동하며

더 참여하겠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3년 반 남은 퇴직,

그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고, 

이왕 일을 한다면

어느 누구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싶다.


그 전문성 획득을 위해서 

공부를 하면서 자격증 시험을 보고 글도 쓰고 있다.

또 퇴직 이후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젊어서부터 해온 운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마라톤, 자전거, 등산을

5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맞게 변형하여 

걸어서 출근하기, 주 3회 이상 자전거 타기, 산에서 맨발 걷기 등에 집중하고 있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 무엇이 되었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누구나 당연하다.

나는 거기에 하나를 더 보태고 싶다.


희망 사항으로 마칠지도 모르지만,

퇴직 이후 힘이 떨어져 도저히 일을 하고 싶지 않을 때까지는

성과 창출이 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 강연에서

300프로젝트도 귀에 꽂혔다.


100권의 책 읽기

100명을 인터뷰하기

100개의 칼럼 쓰기


300프로젝트는 작가의 부단한 끈기와 집념을 보여주었으며

한 번쯤 따라서 해볼 만하다.


열강을 해 주신 작가에게

존경을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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