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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Nov 08. 2023

내 삶의 키워드는 "건강 & 행복"

어제저녁, 

앞으로 펼쳐갈 내 삶의 핵심 키워드를 설정했다.


지난주 브랜딩이라는 단어를 접하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글을 적고 있는가?


책을 보든, 글을 쓰든, 여가 활동이든  

특정 목적을 지향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나의 핵심 키워드(브랜드)는 "건강 & 행복"이다.

대상은 직장인이다.


돌이켜 보니 작년부터 이번 해까지 발간한 도서들이

이 키워드와 직접 연관된다.


다소 고통스러웠던 하위직 공무원의 애환 속에서

어떻게든 자아존중감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던 "성공하는 주무관 되기"


사무관 승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전분투했으나 의도치 않았던 3진 아웃에 처하였고, 

단 한 번의 부활 기회에서 회생한 이야기 "사무관 승진 따라만 하면 성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은 소망을 담은 "행복 나르샤"


가족과 직장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소시민으로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는 "신묘한 일상"


무의도와 전국의 명산 등정, 자전거, 여행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소회를 적은 "넋두리"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니

나의 모든 서적들은 건강과 행복을 지향했다.


지난 8월 초부터 즐겨온 맨발 걷기,

학교 인근에 위치한 백운산에 다녀오며 적는 산행기,

가끔씩의 자전거 투어도 마찬가지다.


열한 달째 이어가고 있는 18시 이후 안 먹기와 

여러 자격증 공부도 

결국은 건강과 행복을 지향했다.


새삼스러운 발견도 아닌데

이런 대견한 생각을 해내다니.... 


감사하다.


P.S  저의 책들은 인터넷 검색과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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