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희정 Feb 11. 2023

세종시 연수를 다녀와서

오랜만에 온 세종이다.


그간 업무차 여러 번 다녀왔으나....

매번 정부 청사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


정부 청사가 아닌

시내 투어는 처음이다.


역시 첫 경험은

이채롭다.



호수 주변 경관이

일품이다.


인천의 송도와 영종. 청라 등등 신도시에

뒤짐이 없어 보인다.


대통령기록관을 견학했다.


얼마 전 

검찰이 압수수색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곳인가 보다.


한 바퀴 휘돌고

밖으로 나갔다.

여러 생각이 밀려든다.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선입견이 크구나' 


박(朴) 통이나 전(全) 통에 대해

거부감이 크게 있다.


그 이유로

이 기록관이 싫다고 생각하다니....


'나도 편협하고 짧구나'


노(盧) 통, 문(文) 통의 사진과 기념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광복군 70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다.


가슴이 먹먹하면서....


그날 그 선현들의 함성이 

들려오는 듯했다.


작금 우리나라는

세계 선진국이 되었다.


살기 좋은 나라가 된 것이다.


그 이면에는

일제하에서 흘린 우리 선조들의 피와

 

나라 사랑이

두텁게 깔려 있음을 

기억해야겠다.


공무원으로서 

멸사봉공의 다짐도

해봅니다.



(추신 : 저는 태극기 부대원.... 아닙니다)

작가의 이전글 동백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