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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침을 보내며
by
조희정
May 19. 2023
3일째 먹는
뷔페 음식이
지겹단 생각을 하면서
산책을 나섰다.
공덕역에서 대흥역을 지나
경의선 숲길공원 따라
홍대입구역까지 다녀왔다.
영종도 운서동 일대의 세계 평화의 숲과
인천 구월동의 중앙공원처럼
숲길이 잘 조성되었다.
홍대 근처에 설치된
경의선 책거리도
이채롭다.
출근하는 사람과
운동하는 사람이 뒤섞여 모두가 바빠 보이는 도심에서
음악을 들으며 걸었다.
마음이 가볍다.
2박 3
일
내 삶의 공간이 된
서울 도심에서의 연수
오랜만에
한때 친했던 동기를 만났고
밥도 같이 먹었다.
짬을 내어
더없이 반가운
고딩 절친과도 조우했다.
이제 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언제나 나를 반겨줄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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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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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텃 출판을 통하여 "넋두리, 성공하는 주무관 되기, 사무관승진 따라만 하면 성공하다, 행복나르사, 신묘한 일상" 등 5권의 도서를 출판한 브런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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