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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에게서
by
조희정
May 23. 2023
오늘도
5월의 새벽을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담벼락에
피어난 장미가
걸음을 멈추라
손짓을
하네요.
지난
세월 내내
있는 힘을 다해 피워낸
오늘이리라.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향연의 순간이
지금일지도....
붉은 꽃잎!
이 좋은 날
어디로든
훌훌 떠나라는 듯....
그러나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
출근 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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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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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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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영종고
직업
공무원
신묘한 일상
저자
인터텃 출판을 통하여 "넋두리, 성공하는 주무관 되기, 사무관승진 따라만 하면 성공하다, 행복나르사, 신묘한 일상" 등 5권의 도서를 출판한 브런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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