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율)

시간은 멈추지 않고,가는구나

by 지율

정말 힘든 10월 이였다.

몸살을 얻은 이후, 컨디션 회복도 잘 되지 않았고,

어머니 전월세 보증금 문제도 아직 현재 진행중 이다.


그렇게 괴로운 만큼 약에 양은 줄인만큼, 다행히 유지 하고 있지만...

PTSD로 제대로 잠을 자본적이 없다.

많이 예민 해지고, 우울해질때도 많았다.


입원치료 권유도,약에 함량 증가에 대한 권유도 이루어졌다.

다행히 구토,설사등 탈수하는 상황은 아니였기 때문에...

기다려 보는것을 환자가 되려 부탁하는 입장이 되었다.


힘든 한달 이였고, 몸살은 쉬이 회복 되지 않았다.

그리고, 모친을 도와 서류등을 정리하며,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시간이 안 간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PTSD 증상으로, 온몸이 식은땀에 젖어, 시체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매일 밤은 정말 괴로웠다.

그리고, 자유로이 볼수 없는 나의 장애를 눈을 뜬 모든 순간 느꼈다.


이런 힘들일들 중에도, 하루 만보는 하루,이틀정도 제하고 꾸준히 지켰다.

몸무게도 현상유지 이고, 기분이 날아갈것 같이 환기되고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가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사실이 쌓여서, 힘이 되었다.


몸살이 회복 되면서, 감정도 많이 잡히고 있는것 같다.

뭘 해야할지,걸을때 마다 늘 생각을 한다.

아직 구체적 으로 뭘 해야지하는것은 없다.


장애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내가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해볼수 있겠다 하는것이 보였다.

그렇게 하루하루 만보가 쌓인 만큼 생각도 정리가 차근차근 되었다.


그리고 안 흐르는것 같은 시간도 흐르고,

낙엽도 떨어지는것을 보니, 한해에 마무리를 어김없이 준비하는구나 생각이

든다.


일단, 병원 안에서, 크리스마스,신정 만큼은 보내고 싶지 않다.

PTSD로 정상적으로 못자는것은 어쩌면 평생 지고 갈 부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평생 지고갈 질병이라면...

약의 함량을 높여, 당장에 증상 완화만 기대하는것은 약의 함량을 줄이면

더 괴롭다는것을 알기에, 무리 하지 않는 선 에서, 견뎌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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