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지율)
나를 망가뜨린다 여기기만 했던 벽
원망이 오기가 되어 무리하게 뛰어넘으려 했던 벽
나 라는 존재가 평가절하 되게 만들었던 세상과 나의 벽
비슷한 벽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위로도 많이 받았으나, 절망에 갇힌 몇몇의벽들
전염 되듯 더 큰 절망을 모든순간 느끼게 했던 벽
나도 단단한 벽이 될까 그안에서 견고히 쌓아가던 나의벽
인정했다고 여겼던 장애
나는 아직 2살 이였네.
아직도 일상을 인정해나가는중 이지만, 아직 높은벽
어쩌면 그 장애라는 벽은 내게는 문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루하루 순간의 노력과 나자신과 약속을 쌓아가는 나
쌓아가는 이것이 나를 가두는 견고한 성벽만이 아닌,
문을 열고, 장애라는 해자를 건너 세상과 교류 하는
다리의 시작이 되기를 바래보는 나
나도 지키고, 세상과 소통하는 어색한 동반자 같은 장애라는 불편을
약점으로 나를 가두는것이 아닌, 장점들에 집중하고,무리하지 않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나
견고한 벽과 문 그사이를 매일 오가는 장애
아직 2살 이지만...
하루하루 알게될 동반자 장애
둘이 하나가 될수는 없겠지만,
희망을 향해 다리를 견고히 만들어
나만큼 힘든 장애우들이 생각없이 터벅터벅 지나가는
다리가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