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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Jan 06. 2024

2.힘들지만, 하루하루가 감사해

열정

신년에 새롭게 도전하는게 많아서 인지,2023년이 많이 무거웠던 한해 인지

도전 한것이 생각보다 더 잘 안되고, 더 힘들다.

그런데, 하루의 시작이 어제보다 더 설레고,더 열정적 인것을 느끼는

감사한 하루들 이다.


체력적 으로 힘든 부분은 재활과 건강에 더 신경 써야 겠다는 경각심을

느끼게 한다. 연이어서 만보를 걷다가 같은 발목이 다쳐서인지 쉬이

밖에 나가지 못한다.


두려움도 있지만, 회복이 다 되지 않은것인지

장해 관련 통증들을 줄이기 위하여,약물들에 후유증 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 만큼 다친 발목이 그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것 인지

깊은 찌릿한 기분 묘한 통증이 아직 남아있다.


평생 들고갈 장애이기 때문에,  사고가 원인 이라고 하여도,

후유증들은 최소화 시켜야 , 내가 설레는 일과 공부를 하루라도

더 할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고, 경쟁할수 밖에 없는 판매 시장 에서

보다 더 기본에 충실함 이것만으로  승부를 보겠다 하는 상황에서

건강도 그 기본에 충실함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 이다.


제로썸 게임인 가격 경쟁은 하고 싶지 않다.

정확하고, 사용자에 편익을 고려하여, 단골 고객을 만들어 가고 싶지

,가격 경쟁에 참여할 돈도 없고,  배를 곯는한이 있어도, 신뢰를 쌓아가는

기업가 되고 싶지. . .


소비자를 현혹해,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

좋은 의도로 진지하게 시작한 사업이다.

자본주의 사회 에서 순이익은 절대적이고, 돈이라는 부와 관계가 깊다.

나도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데, 내가 만들어갈 기업에 시작은 순이익 보다, 더 중요한것은

장애인 으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

일반인 장애인  할것없이 대한민국 안에서 어디에 있든,

조금 더 나은 인프라와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장애에 대한 예방을

위한 진지한 도전이고,  이에 대한 소통은 결국 처음과 끝이 같아야  신뢰가

하루하루 쌓이고, 그 신뢰가 존재할때, 사람을 남기는 기업이 될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에 편익을 고려한 물건을 팔고,

서비스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고객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확신한다.


아직 특허도 없고,  돈도 없고, 뜻만 있는 소상공인 이지만,

내가 다짐한 기업가가 되고 싶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힘들고 ,부족한것 천지지만,하루 하루 더 열정이 생기고,

하루 하루 더 설랜다.


이런 나날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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