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 누군가 말했던 그곳 인듯해
매일 두렵고,지치고 불행하다 말하는 그
그에게 핀잔 주었던 나를 반성해
나는 이제 가장 밑에 서있어,
정상 까지 얼마나 고될지 모르겠어
난 이번 언덕에 끝까지 가볼거야
정상도 가볼것 이고, 안전하게 언덕을 내려오는 법을 배우려해
걱정은 되지만 ,성숙을 핑계로 용기를 잃지 말아야지
나는 나 자신을 다시는 실망 시키고 싶지 않아.
세상이 영원히 잠들지 않을거야
내가 살아있는 한, 큰 후회를 나 자신에게 남기기 싫어
그 아픔도 지워지지 않는것을 나는 알고있어
예전에 나와 지금에 나는 달라.
숨길수도 없고,숨겨지지 않은 결과를 인정해야겠지.
그렇다고, 내가 나의 모습이 반드시 불행할 이유는 없으니까
모두가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도 있겠지
그와 나는 달라.
생각이 다르니,그도 나도 틀린것이 아니니
언덕 끝까지 한발한발 나아가보자
뒤돌아보지 말고, 나 자신을 믿어보자
물질적인것은 따라오는 거니 조금 미루어 두고
낡은 천 하나에도 나를 담아보자
나의 신념이 옳다면, 분명 기회가 되겠지
이제 인정하고, 시작할 시간이야
나의 후회는 태워 버리자
잿가루가 될때까지
나를 잃지 말고, 나를 믿고 언덕 하나를 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