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날 까지 나에게 부끄럽지 않기를
잠 안오는 날 복잡한 머릿속 에서 되네이고 되네이네.
덜 보이는 내눈 으로 더 선명히 세상을 보며 당당히 살아가기를
저 까마득한 먼 밤 하늘에 대고, 다짐해보네
총칼이 아닌, 펜을 다시 잡던 젊은날에 나
사람을 죽이는 길이 아닌, 살리는 길을 걸어보겠다 했던 젊었던 나의 패기
덜보이는 눈을 가진후, 원망도,하늘에 따지기도 했던 나
하늘이 무심하지 않으신지, 내게 주어진 길위에 늘 세워 놓으시는구나.
내눈이 문제인지 ,빛이 문제인지 별 하나 보이지 않는 밤
남몰래, 조용히 마음속에 반짝이는 별 하나를 새겨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