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얻은 나
흔들리는 몸과 마음,세상 모두 쉬이 알았는가 보다
절망의 동굴 속 나에게 가난은 "나"를 바라보는 거울
거울 속 나는 내가 아니였네
그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노력해도, 보이는 절망의 동굴 속 나
절망의 동굴을 한발 한발 나오고 있다보니,휘발되지 않는 욕구
배움의 욕구를 통하여, 가난한 장애를 가진 청년의 세상에 조금 다른 시선
그 시선을 다양하게 표현하려 노력하다 보니, 열심히 배웠던 시간
그 무거운 노력의 시간은 어디로 휘발되지 않네
동굴을 걸어 나오면,나올수록 배움의 갈증이 느껴지네
세상과 나의 소통, 가난 어쩌면, 배움이란, 더 넓은 시야를 가진 거울
그 거울을 마주 하는 오늘에 나, 내일에 나
그리 동굴을 걸어나오다 보면, "나"다운 나를 볼수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