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율 Jun 18. 2024

그 때(지율)

301.시

그때, 원칙대로 걸어가는 것이 성공인가

그때가 언제든 자신의 최고의 행복을 스스로 쌓아가는것이 성공인가


한자 라는 틀속에 갇힌 문화 안에서, 학문으로 빠르게 성공하는것에 집착하네

두눈이 불편해지고 배고픈 나날들 속 배움을 더 갈망하게 되는것은 왜인가


성공,성취,꿈 때문이 아니라, 호기심을 채울수 있는 배움이 그저 즐겁구나

덜보이는 눈들, 기계에 의지해서 한글자 한글자 듣거나 ,확인하며 배우네


오늘 가졌던 호기심을 지식과 경험을 채운다는것 ,그것이 그저 즐겁구나

그때란 무엇인가, 그때란것이 진정 중요한가


어느 나이 이든,어느때 이든 내 삶의 행복의 질을 높일수 있는 때

그때가 행복한 나로서, 온전히 나답게 살수 있지 않은가


모두가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안다

하지만, 이 사회는 때가 있고, 토끼를 더 높이 평가한다.


모든이에 삶은 그 하나하나가 활짝핀 꽃이라 여긴다.

꽃이 피는 시기는 모두 다르다.


자신의 때를 자신이 만들어 가는 느린 거북이에 삶

누가 질책하겠는가. 누가 때가 아니라, 장담하며 말할수 있는가


그때란 무엇인지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매거진의 이전글 연이은 불행속 세상에 전하는 눈 불편한이 편지 (지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