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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에 피,눈물(지율)

by 지율

저 부유하는 단어들

그속 가장 약한 존재

다름을 틀림이라 인정하지 않는다

지나가는 바람 마저, 핀잔을 주네.

사람이 사람 그자체로 귀한것이거늘

때를 모르고 쪼는 참새들 사이에서 쪼개지고,부서지네

그리 하루를 또 살아냈네 .그것으로 된것이려니 기대조차 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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