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지율)
29.시
by
지율
Sep 4. 2023
종이
디지털이 발달해도
장애를 가져 선없는 무제노트에 갈겨 글을 쓰더라도
그가 내게 주는 감성 어디 가지는 않구나.
종이
나의 생각을 한땀한땀 바느질 하듯 적어내려가다 보면,
그는 절대로 가볍지 않구나
그는 나의 시간과 순간을 담았구나.
종이
얇고,가벼운 한장
무겁고,중요한 한장이 되어가는구나
그렇게 그는 시대를 역사로 담는구나.
나의 부족한 삶이 종이와 같기를 바래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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