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Small step을 뚜벅 뚜벅 걸으며

천하난사 필작어이 ,천하대사 필작어세(노자 도덕경)

by 지율

Small step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큰 이유는 필자 스스로 에게 당당해지고 싶은 마음 에서 시작했다.


Small step중 만보를 뚜벅뚜벅 여느날 같이 걸었다.

과거 노자 도덕경 에서 본 천하난사 필작어이,천하대사 필작어세 라는

구절이 small step과 비슷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을 했다.


많이, 인용하는 격언 이다.

그 의미는

"세상 어려운 일도 쉬운일 에서 시작하고,세상 큰일도 그 시작은 미약하다"

라는 뜻을 가진다.


그리고 도덕경 다음장에 나온 실천 강령과 같은 구절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필자의 장애는 필자에게 지금도 적응 안되는 엄청난 불행이다.

그 불행 속에서 분명하고,구체적인 나의 목표를 세우는것은 오히려

거짓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small step을 루틴을 통해, 단하나라도

하려는 노력은 도덕경 64장에 나온 구절과 비슷한 생각 때문인것 같다.


세상 어떤 위대한 일도,작은 시작에서 비롯된것이니,

작고 보잘것 없이 보이더라도 담대하게 첫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이 생각은 필자가 small step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 이고,

글로써 그 순간들과 장애를 알고 그 정보를 나누기 위한 노력

시각장애인 으로 평범한것 에서 느끼는 감정을 시라는 글에 담아보려는

작아 보이는 노력을 하는 이유이다.


필자에게 장애는 매일 큰 난리이고,큰 재앙 이다.

그 사실은 같이 평생을 걸어가야함을 인지해도, 쉬이 내려놓을수 없는

사실들과 사실들 속 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 이다.

그런 하루의 시작 small step 매일 리셋되는 느낌 이다.


누군가 에게 매우 쉬운일들 일수 있지만,

필자에게는 아직도 단, 하나도 쉬운일이 없다.

반복 해서 익숙해질법 하다는 생각도 필자 에게는 늘 어색한 첫걸음 이다.


작고 미약한 일이라 생각 할수 있는 일이

필자 에게는 담대한 용기가 필요한 그런, 첫걸음 이다.

그래서 오늘 해당 구절들이 유독 떠오르고, 내 심금을 울렸다.


과거에 필자는 사고 이후 이런 작아보이는 일들 하나도,

장애를 가진 내가 어떻게, 뭘 위해서 왜 해야되지 생각하며,부끄럽지만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미루거나 포기하기 일쑤였다.


필자는 당시 필자 자신에게 적당히 오만했고, 딱 그만큼 적당히 비겁했다.

그런, 이율 배반적 모습을 보이며,현실에 안주 하지 않으려고 장애를 인정하지 못하고 화만 낼뿐 실제로 필자는 현실에 안주하는 선택을 하고 있었다.

그선택이 부족한 필자 에게는 최선 이라는 오만하고,비겁한 확신이였음을

요즘 매일 느껴 나가는 중 이다.


당시 필자는 스스로 에게 스스로가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과감하게 도전할 결단을 할만큼 담대하지도 못했다.


Small step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노력을 하며,

확신하는 사실이 생겼다.


세상의 그 어떤 크고,위대한 일도,

작디 작아 보이는 시작이 없었다면 이룰어질수 없었다는 진리이다.


담대하게 시작하는 행동은 정말 힘들다.

그래서 만보는 늘 생각없이 시작 하고, 생각없이 터벅터벅 걸으려고

노력한다. 그렇지 않으면 행군 처럼 완주 하기전에 탈수 할수 밖에 없다,


행군을 인솔하는 교관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

"앞 사람 머리만 보고, 그냥 걸어"

그때는 와닿지 않았는데, 필자의 상태에서 만보를 걸으며, 와닿는

부분이 많다.


필자는 그렇게 만보 만큼은 매일 걸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왜냐하면, 수많은 공포,불안,유혹,비겁등 으로 모든 루틴을 포기하거나

하루를 잠만 잘수있는 선택을 할때, 핑계가 될만한 사실들은 필자에게

매우 많다.


그렇기에, 만보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

최소한, 필자 스스로 에게 포기하거나 잠을 잘 그 핑계가 될 사실들 속에서

나는 담대하게 행동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필자 에게 꽤 영향력이 큰 자신감을 제공한다.


중요한것은 일단, 시작을 하는것 이였다.

그리고 시작한 만큼, 담대하게 완료될때 까지 꾸준히 생각없이 그냥 하면서,

포기하지 않는것 이였다.


필자의 루틴은 부족함과 다르지 않은 작은것들 이다.

하지만, 필자는 시작했고, 끝을 보았다.

시작도, 끝도 미약할수 있지만, 필자 자신을 스스로 존중할수 있는 당당함,

자존은 이렇게 형성되어가고 있는 중 이다.


그런 점 에서 루틴 중 만보 만큼은 꼭 해내고 싶다.

누군가 에게 평범하지만, 종이 한장 차이로 나에게는 위대하다.

시작했고, 포기하지 않았고, 끝을 냈다.

사실 그 자체다.


사실에 근거해 가져도 될 자존이며, 스스로 에게 당당할 힘이 되는

자존이다. 이것이 쌓이면, 자신감 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것이 필자의 불행속 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는 큰힘이 된다.


이 사실 만으로도 필자는 필자 자신에게 큰 선물을 노력으로 준것이다.

이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


아직은 루틴 5개도 힘들다.

지금은 장애를 가진 필자에게 하루는 방법도 순서도 뭐가 뭔지 무엇을 왜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고, 막막한 그런 재난 ,재앙 상황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루틴이 습관이 될것이고,

습관이 쌓이면 ,최소한 나의 길 위에 내가 서있을거라는 사실을 확신한다.


그래서 small step과 이를 같이 하는 죽밥 프로젝트 인원들 모두가

소중하다.


나는 시작했고 , 앞으로 포기하지 않을것 이고, 끝까지 그냥 걸어볼 계획이다.

성공,위대함 그런것이 아니라, 평범에 버금 가는 그 어느것 하나를 얻는 것만으로도 필자의 시작과 끝이 필자 스스로 에게 절대 작다할수 없을것 이다.


장애가 있더라도, 나는 스스로 에게 당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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