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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詩 中心

by 허니

바람은 나를 불러 세운다


쉬 따라올 것이 아니라며

급하게 오지 말라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험할 수 있으니

혼자

간다며


그렇게

몇 마디 하고는

홀연히 떠났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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